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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 ‘공공장소 버츄얼 체험존 조성’ 공모사업 선정

3대 문화원형을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구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보물 제2152호 대구 경삼감영 선화당이 421년만에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구현된다고 5일 밝혔다.

 

대구 중구청은 대구관광재단과 함께 3대문화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공장소 버츄얼 체험존 조성’ 공모사업은 지역의 문화적 우수성과 특수성을 담아 지역 내 특화 체험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3대 문화원형을 활용하여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중구는 새 정부의 공약사항이면서 대구시와 다년간 준비해온 경상감영 복원사업에 힘을 싣고자 ‘경상감영, 421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아미엑스형 프로젝션 맵핑 형식을 빌어 화려한 영상과 빠른 템포의 음향으로 긴 경상감영의 역사를 풀어가고자 한다.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구비 2억 원이 추가되며, 매년 근대골목에서 진행하던 문화재야행을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으로 경상감영공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콘텐츠는 영남의 정신적·문화적·행정적·군사적 중심지였던 경상감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감영이 가지고 있는 선화당, 징청각, 선정비 29기, 측우대 등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능동적으로 활용하여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고 공원 속 시설을 넘어 예술의 공간으로 재창출하여 주민과 관광객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을 현시대가 어떻게 유용하게 활용하는지를 보여주는 한 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중구 골목투어 ‘경상감영달성길’의 출발지면서 대구근대역사관과 향촌문화관, 대구문학관,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 희움일본군위안부 역사관 등 다양한 전시관과 체험공간이 밀집한 이곳에 역동적인 야간경관이 추가되어 야간에도 특별한 볼거리가 제공된다면 주민과 투어객에게 새로운 문화향유기회가 제공되고 경상감영 복원을 촉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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