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3월 14일 오후 2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김종한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3년도 국비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차 보고회 이후 새롭게 추가 발굴된 신규사업에 대한 현황 보고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지역공약으로 반영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등 16개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 구체화 및 연계사업 발굴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대구시는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2개월 동안 부처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향후 국정 운영방향 및 주요 국정과제들에 대한 논의와 선정 절차가 인수위 각 분과를 중심으로 급박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부처 업무보고 및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집중적인 사업 기획 및 발굴 노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대구 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를 예년보다 앞당겨 3월 말에 준비함으로써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내용을 같이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 반영을 위한 긴밀한 협조 및 대응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앞서 지난 2월 17일 제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 지 한 달 만에 이번 2차 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함으로써, 새 정부 출범에 대비해 공약 연계사업 발굴 등 타 시․도보다 선제적·전략적인 대응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하신 공약사업들에는 지역의 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들이 담겨 있으므로, 이러한 공약과 연계하여 새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사업 기획과 구체화를 통해 2023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