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서문 야시장과 칠성 야시장이 3월 2일부터 주 6일 정상여업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야시장의 정상 영업 재개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야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서문 야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작년에 다시 부활해 시민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는 서문가요제와 작년 대한민국을 흔들어 놓은 댄스 열풍을 재연하는 스트릿 댄스 배틀 등 시즌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칠성 야시장은 신설 공연무대에서 매월 길거리 아마추어 뮤지션들의 경연 무대가 될 버스킹 대회를 개최하고, 야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재미난 추억을 새겨줄 AI 포토존 및 맥주 동호인을 위한 야맥수제맥주축제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칠성 야시장 주변으로는 야간경관조명 및 신천변 스탠드형 계단과 수변을 거닐 수 있는 돌 징검다리 설치로 신천의 아름다운 정취를 담아내고, 야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할인 혜택이 있는 전용 바우처를 제공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지속으로 힘든 시민들에게 야시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소중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