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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3월엔 봄꽃 만개하는 성주로 가족여행 떠나자!”

봄 마중 떠날 최적의 성주 여행지 3곳 소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매화가 꽃피기 시작하는 3월,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견뎌온 우리 가족에게 힘이 되는 가족여행지로 성주는 어떨까?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향긋한 꽃내음으로 위로받으며 봄 마중 떠날 최적의 성주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 매화향기 가득한 ‘회연서원’과 무흘구곡의 시작 ‘봉비암’

 

경북 성주군 수륜면 동강한강로에 위치한 ‘회연서원’은 조선 중기 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유학 교육을 위해 제자들이 세운 서원으로 이른 봄이면 정구가 직접 조성한 서원 앞뜰의 백매원(百梅園)에 매화가 만발하여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서원 뒤쪽 산책로를 따라 무흘구곡 제1곡인 봉비암으로 향하는 전망데크에 오르면 굽이치는 대가천과 활짝 핀 매화의 절경이 펼쳐진다. 성주군에서는 매화가 만개하는 3월 백매원을 배경으로 무료사진촬영 이벤트 ‘봄내려온다’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가족들과 함께 추억여행으로 제격이다.

 

 

‣호수를 감싸는 환상의 벚꽃 길, ‘성주호 둘레길’

 

한적한 언택트 여행지로 유명한 가야산 선비산수길의 제1코스인 ‘성주호 둘레길’은 성주호를 따라 걷는 ‘성주호길’과 인근 독용산성까지 올라가는 ‘독용산성길’로 조성되어 사계절 내내 트래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벚꽃이 만발한 봄이면,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기다.

 

‘성주호 둘레길’은 출발점에서 부교까지 왕복 30분 정도 소요되며, 가벼운 가족 나들이 트래킹 코스로 적당하다. 인생샷을 찍고 싶다면, 성주호와 독용산의 어우러짐이 한반도 지형을 닮아 풍경이 일품인 성주호 전망대로 이어지는‘독용산성길’을 추천한다.

 

 

또한 성주호는 트래킹 코스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니, 벚꽃 휘날리는 봄날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한다.

 

‣ 청보리의 푸르름 속 감성돋는 캠프닉,  ‘성주 하늘목장’

 

 

마지막으로 경북도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에서 추진한 2021년도 경북투어마스터(체험관광콘텐츠) 공모전에 선정된 ‘성주 하늘목장’을 소개한다. 경북 성주군 벽진면 달창길 28 일원에 있는 하늘목장은 캠핑장비도 필요없이 빈손으로 와서 쉬다가는 요즘의 여행트렌드인 캠프닉(캠핑+피크닉)에 맞춤인 곳이다.

 

드넓은 자연공간에서 사계절의 각기 다른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봄이 되면 캠프닉 장소 옆 넓은 들판을 가득 채운 푸른 청보리가 물결을 이루며 어디든 포토스팟이 된다. 동물먹이주기, 피자만들기, 분필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캠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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