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회장 이헌숙)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월 25일 추운 겨울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는 사랑의 나눔 행사로 쌀 400kg을 “샬롬의 집”을 비롯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기탁했다.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는 매년 청도반시 축제 때 감나무식당 운영 수익금으로 14년째 쌀을 기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특별한 행사 수익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통해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군내 3백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는 매년 쌀나눔 전달뿐만 아니라 김장김치 나눠주기, 천사냉장고 반찬나눔 등의 봉사활동과 영농폐자재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도 앞장서 농촌여성 학습단체로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헌숙 회장은 “앞으로도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는 지역사회의 불우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활동을 할 것이며, 배움과 봉사를 실천하는 농업·농촌의 여성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이서면 구라리로 귀촌 계획이 있는 이영희(여, 만76세)씨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계층을 위해 라면 45박스(시가 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영희씨는 “아름다운 이서면에 추후 귀촌할 계획이다. 자주 뵙고, 소통하며 지낼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곧 설날인데 모두가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는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희태 이서면장은“추후 이서면 주민이되어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에도 감사한데,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라면은 우리면의 저소득계층 가정에 전달하도록 하겠다. 항상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