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코로나19 긴급돌봄상황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긴급돌봄상황반’은 대구시와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의 인력 20명이 5개조로 나누어 운영하며, 설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없거나 신속하게 돌봄이 필요한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돌봄 대상자들에게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긴급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돌봄 서비스는 코로나19로 기존에 이용하던 돌봄 서비스 중단 지원, 코로나19 자가격리로 돌봄이 필요해진 아동, 노인, 장애인 등에게 재가서비스 24시간 돌봄 제공, 복지시설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이나 백신 후유증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설로 인력 파견을 지원한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설 연휴 기간 중에도 ‘코로나19 긴급돌봄상황반’을 운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돌봄서비스지원단은 2020년 3월 코로나19 1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구시사회서비스원에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요양보호사 등 돌봄인력 270명을 파견, 재가,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615개소에서 22,761건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