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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시,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로 힘찬 출발

문경시, ‘희망2022 나눔캠페인’전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으로 12월 1일 아침 문경시청에서 열리는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및 온도탑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희망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민과 관이 하나 되어 나눔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한다.

 

모금기간 중 기탁된 후원물품은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소중하게 전달되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긴급 생계·의료·주거비, 명절 위문금, 동절기 난방비 등 저소득층복지사업 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은 모금기간 중 시청 사회복지과, 14개 행정복지센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언론사 등에서 접수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나눔 캠페인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29일 덕단장학재단 허운행 이사장은 문경시청을 방문하여 현금 1,000만원을 지정기탁하고, 문경시 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허운행 이사장의 이번 지정기탁은 두 번째로 2021년 4월부터 1년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한부모의 초·중·고등학생 36세대에 매월 25만원씩(매월 900만원) 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재 마성면 신현3리에 연수원을 건립 중으로 마성면 저소득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하였다. 지정기탁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및 주거안정을 위해 쓰여 질 계획이다.

 

특히 현장에서 지역인재양성에 써달라며 문경시 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추가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지역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2020년 7월에 설립된 덕단장학재단은 경제적 한계로 인해 지속해서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는 장학금 지원사업과 기타 후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허운행 이사장은 “문경시와 마성면은 본인에게 뜻깊은 곳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쓰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발굴에 더 힘쓰며,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마성면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이승중, 부녀회장 김대진)는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한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 사랑의 연탄을 각 가정에 500장씩 총 1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승중 협의회장은“새마을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 행사를 했는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한 분이라도 놓치지 않도록 촘촘히 살펴보고 봉사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묵 마성면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 가족 분들이 있어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11월 30일에는 산양면 새마을회(협의회장 김경훈, 부녀회장 고정임)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양면 연소리 새마을 창고 전정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아름다운 나눔! 2021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산양면 새마을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번 김장담기주기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장애우 가정,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관내 100여 가구의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훈 새마을협의회장과 고정임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가주기 행사에 동참해준 새마을회원들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한다. 모든 가정이 어느 때보다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련 산양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이 같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산양면새마을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사회가 따뜻하고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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