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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제17차 국제수자원학회(IWRA) 세계물총회’ 개최

다양한 물 관련 행사를 통해 지역 물산업의 해외진출에 더욱 박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제17차 국제수자원학회(IWRA) 세계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세계 각국 수자원 분야의 모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적용가능한 정책 및 기술을 도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물관련 국제학술행사이다.

 

세계물총회는 2017년 유치해 당초 개최 예정이었던 지난해 세 차례나 연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새로운 방역관리에 따라 마침내 세계 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세계 물안보와 복원을 위한 지식, 기술, 정책’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17차 총회는 국내외 물 관련 전문가들이 특정 주제로 집중 토론하는 고위급 세션, 수자원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구두발표, 포스터발표 및 국내외 산․학․연 등 전문기관의 특별세션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등 12월 3일까지 총 6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세네갈 수리위생부 장관, 세계물위원회 회장, 세네갈 제9차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 국제수자원학회 회장, 세계기상기구 및 세계은행 국장 등 각국의 고위급 정부 관계자 및 국제기구 인사 등 해외 입국자 100여 명이 공익·학술적 목적에 의거 격리면제 신청까지 해 세계물총회 행사장에 직접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 처음으로 선정된 ‘청년 물 대사(World Water Envoys)’들은 대륙별 물 부족이 심각한 팔레스타인, 짐바브웨, 인도, 네팔, 도미나카공화국 등 5개국을 대표해 자국의 물 문제의 심각성을 소개하고, 행사기간 자국 물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되며, 총회 마지막 날인 12월 3일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실증·검증 시설을 갖춘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견학과 도동서원, 동화사 등 대구를 알리는 투어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제7회 세계물도시포럼’, ‘제2회 세계 물클러스터 리더스포럼, ‘물산업 인증 세미나’, ‘청소년 물 토크 콘서트’, ‘물산업 전시회’ 등 다양한 물 관련 행사를 통해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물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위드코로나에 맞는 제17차 IWRA 세계물총회 및 세계물도시포럼 등 물 관련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통해 각국 물산업도시 및 글로벌 기관과의 해외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물산업 허브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물산업의 해외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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