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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마을세계화재단, 현지로 찾아가는 맞춤형 새마을 운동 전수

심상박 새마을세계화재단 사무국장, ‘현지로 찾아가는 새마을연수’ 실시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이지하)이 개발도상국에 맞춤형 새마을 운동을 전수하기 위한 사업추진에 나섰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은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와 아시아의 스리랑카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 공무원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현지로 찾아가는 새마을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로 찾아가는 새마을연수’에는 새마을세계화재단 심상박 사무국장을 대표로 경상북도, 경북 농업기술원,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 등 유관기관 전문가 20여 명이 에티오피아와 스리랑카 새마을 시범마을을 직접 찾아 새마을정신교육, 성공사례,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등을 전수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지금까지 추진해 오던 새마을초청연수가 개발도상국의 공무원과 주민 등을 국내로 초청해 교육을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됨에 따라 항공료와 숙박료 등 간접경비의 많은 소요와 사업현장과 멀리 떨어진 한국에서 강의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새마을세계화재단은 2014년 하반기부터 현지로 찾아가는 새마을연수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개발도상국 사업현장에서 보여주는 정부의 높은 관심도와 주민의 호응도 등 확인 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실시된 에티오피아와 스리랑카의 교육현장에서는 현지 공무원들과 주민들이 강사진에게 쉴 새 없이 질문공세를 하는 등,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우수한 농업기술에 뜨거운 관심과 협력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찾아가는 새마을연수’가 향후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새로운 사업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 및 아시아 새마을 현장연수를 진두지휘한 심상박 새마을세계화재단 사무국장은 “‘현지로 찾아가는 새마을연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새마을세계화사업의 현장 및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향후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사업이 한국의 대표적인 국가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와 더불어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이번 ‘현지로 찾아가는 새마을연수’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공무원은 물론, 현지 주민들과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효과성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심상박 사무국장은 청송 출신으로 도의회 농수산 전문위원, 군위부군수, 경운대학교 새마을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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