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승율 청도군수는 11월 25일 제278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청도군 예산(안)을 제출하고,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방향과 주요 시책을 발표했다.
이 군수는 이날 2년째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민생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일상의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39건, 1,689억원의 공모사업 선정과 제1회 전국 귀농활성화 선도인상 등 많은 수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군정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해 준 군민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취임 당시 군민에게 약속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군의 미래 백년대계를 위한 신성장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성심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하며, 6대 군정 전략을 제시했다.
▲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 ▲ 다함께 누리는 따뜻한 선진복지 실현 ▲ 상생과 협력의 신성장 혁신경제 구현 ▲ 새로운 도약의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 ▲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산업 창출 ▲ 소통과 변화의 살기 좋은 청도 조성으로 군민들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을 높이는 변화와 발전의 새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022년 청도군 예산(안)은 올해보다 17.5%, 901억원 증가한 6,039억원으로, 일반회계 5,044억원, 특별회계 359억원, 기금 636억원을 편성해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 군수는 이번 예산은 민선7기 사업 마무리와 더불어 군정의 지속성과 성장 기반에 중점을 두고, 민생경제를 살리면서 무한경쟁 시대에 새로운 성장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편성 취지를 세심하게 살펴서 원만하게 의결해 줄 것을 청도군의회에 부탁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의 마음으로, 군민의 눈높이로 군정에 임하고, 변화와 발전의 적극행정과 혁신행정으로 역동성을 높여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청도 성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