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6월 7일 ‘체험!경북가족여행’ 울릉 1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체험!경북가족여행은 공사와 도내 지자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경북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의 여행비용 30~50%를 지원한다. 2020년 63명, 2019년 90명 등 매년 30가족 내외가 ‘체험!경북가족여행’을 통해 꾸준히 울릉군을 찾고 있다.
이번 ‘체험!경북가족여행’ 울릉 1차 행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2~4인 가족으로 구성된 42명의 참가자와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는 서울에서 출발해 포항여객터미널을 거쳐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을 통해 신비의 섬 울릉도에 발을 디뎠다.
참가자들은 1일 차에 울릉도가 보유한 천혜의 자연 관광지인 나리분지와 추산, 성불사를 차례로 돌아보고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쳤다.
이어 2일 차에는 명품 평화·안보 관광지로 거듭난 독도를 탐방했다. 독도박물관과 독도전망대케이블카를 이용하며 독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최근 비대면 힐링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관음도를 관람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체험!경북가족여행’ 일정을 통해 아름다운 울릉도와 독도를 꼼꼼히 둘러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겼다.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미션워크북 만들기, 독도 키트 만들기 등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참가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이번 ‘체험!경북가족여행’ 울릉 1차 행사는 사전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과 수시 체온 검사, 버스 내외부 방역과 손 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지침 준수와 철저한 방역 활동을 통해 참가자는 물론 지역민의 안전까지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진행됐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이번 여행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천혜의 자연·안보 관광지인 울릉도를 맘껏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남은 체험!경북가족여행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체험!경북가족여행은 전국의 2인 이상 5인 미만의 가족 단위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올 한 해 동안 고령, 문경, 영양, 영주, 울릉, 청송, 칠곡 등 7개 시군을 여행할 수 있으며, 6월에는 고령, 영양, 문경 여행이 남아있다. 예약 및 일정 문의는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