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5월 25일 오전 11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2차 티켓을 오픈하고 공식초청작 5개, 특별공연 1개, 총 6개 작품에 대한 예매를 시작한다.
공식초청작을 살펴보면, 한국-스웨덴 합작 뮤지컬인 비언어(넌버벌) 어린이극 ‘네네네’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춤과 마임, 놀이와 소리가 어우려져 특별한 감동을 전하고, 한국-대만 합작 뮤지컬 ‘Toward(부제: 내일을 사는 여자, 휘인)’는 중국의 일대 재녀로 뽑히는 ‘임휘인’과 그녀를 사랑했던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한국 뮤지컬 최초로 라이브 밴드를 도입해 1994년 초연 이후 4천여 회의 누적 공연 등으로 한국 공연계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뮤지컬 ’포미니츠’는 피아노를 마주하고 선 두 여성이 서로를 통해 자신을 치유하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그려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DIMF 최고 이슈작이자 제14회 DIMF 어워즈 ‘창작뮤지컬 상’ 수상에 빛나는 ‘프리다_Last Night Show’가 ㈜이엠케이뮤지컬컴퍼니의 제작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다시 한번 DIMF 무대에 선다.
특별공연으로는 ‘토끼와 자라’의 스토리에 한국 전통 판소리 ‘수궁가’가 어우러진 가족 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가 준비되어 있으며 공연장으로 나들이를 즐기고자 하는 가족단위의 관람객에게 뜻 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DIMF는 전 프로그램을 1~5만 원선으로 책정해 뮤지컬은 ‘비싸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하며, 가장 눈에 띄는 할인은 BC카드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BC카드 결제 할인이다. 창작지원작, 특별공연, 창작지원작까지 제15회 DIMF 전 작품에 대해 30%에서 최대 50%까지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DIMF 관람권 소지자 할인, 헌혈증 기증, 대구시 우수 자원봉사자 할인 등 다양한 할인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