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는 갑작스런 코로나19 발생으로 취소되었으나, 올해는 진로체험 기관이 프로그램 신청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교육부로부터 인증 받은 대학교, 공공기관, 공기업, 시민단체, 민간기업 등 27개인증기관이 참여하며, 이 기관들은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인공지능, 가상현실, SW코딩, 드론, 자율주행 등의 체험 프로그램부터 플로리스트, 범죄 프로파일러, 항공 승무원, 미래소방관 체험, 경찰, 사서, 디저트 카페 창업, D.I.Y 목공 체험 등 학생들이 현재와 미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진로ㆍ직업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물을 제공한다.
또, 대구지역 50개 중학교 학생 2,800여 명과 진로담당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이 제공하는 양질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자유학기 활동 및 진로교육과 관련한 전시물을 관람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학교 밖 체험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및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구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언택트 시대에 맞게 다양한 방법과 내실 있는 진로체험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