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주관으로 올해 일곱 번째 대회를 맞이한 ‘2021 DIMF 뮤지컬스타’의 단독 MC로 뮤지컬배우 ‘김성철’이 발탁됐다.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2021 DIMF 뮤지컬스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역대 최다 지원자인 904명(928팀)이 지원해 뮤지컬배우 지망생들의 꿈의 무대이자 뮤지컬계 등용문으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는 5월부터 8주간 전국의 안방을 찾아갈 ‘DIMF 뮤지컬스타’는 기존의 트로트, 가요 등과 차별화된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포커스를 두고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예비 뮤지컬 스타들의 멘토이자 지원군으로서 대회를 이끌어갈 적임자를 물색해왔고 이에 최근 뮤지컬은 물론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성철을 단독 MC로 발탁했다.
첫 MC 데뷔를 앞둔 김성철은 2014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뮤지컬 '스위니토드’로 2017년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섬세한 연기와 가창력을 바탕으로 '베르테르', '팬레터', '빅피쉬', '풍월주' 등에서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 뮤지컬 무대에서 다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법자役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브라운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이후 ‘아스달 연대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이어 최근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빈센조’와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82년생 김지영’, ‘서치 아웃’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21 DIMF 뮤지컬스타’의 단독 MC 김성철은 “뮤지컬 배우로서 제가 이렇게 뜻 깊고 큰 대회에 MC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아직도 첫 데뷔 무대의 떨림을 기억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지원자들의 간절함이 더 와 닿을 것 같다.” 라며 “경연 무대에 설 예비 후배들에게는 힘이 되고 시청자들에게는 뮤지컬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MC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년 뮤지컬 전문가로 구성된 초호화 심사위원단으로 화제를 모았던 ‘DIMF 뮤지컬스타’는 올해 역시 프로듀서, 음악감독, 뮤지컬 배우 등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최정상 심사위원단을 예고하고 있어 베일에 감춰진 이들의 활약이 더욱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