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8월 22일 나리분지일원에서 ‘대 테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최대한 반영한 테러 대응 및 대피 훈련으로서 민,관,군,경, 소방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울릉군청, 울릉경찰서, 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 공군제8355부대, 울릉119안전센터 등 5개 기관에서 총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훈련은 나리분지에 드론 등을 이용한 테러가 발생해 건물 일부 파손, 화재 발생, 화생방 작용제 유출에 따른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통합상황실 운영, 테러범 및 화재 진압, 임시진료소 설치, 응급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남한권 군수는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가정해 비상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훈련에 참가한 유관기관에게 감사의 마음과 당부를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독도박물관은 8월 22일 흐린 날씨에도 독도에서 선명하게 보이는 울릉도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한 사진은 독도박물관에서 지난 7월 18일~7월 20일 동안 제주해녀박물관과의 공동기획전 전시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독도에서 조사하는 과정에서 촬영에 참여한 김흥구 사진작가가 찍은 작품이다. 사진을 찍은 날짜는 7월 18일로, 당시 일기예보를 살펴보면 흐리며 울릉도와 독도에는 비가 예보돼 있었다. 실제 기상이 좋지 않아서 여객선이 독도에 접안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한 일본인 학자 가와카미 겐조(川上健三)는 울릉도에서 독도가 육안으로 관측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번 공개한 사진은 흐린 날에도 육안으로 독도에서 울릉도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일본의 주장은 터무니없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독도박물관은 해당 사진 및 당시 촬영한 전시콘텐츠를 8월 29일 제주해녀박물관에서 개막하는 제주해녀박물관과 공동기획전시 “제주해녀, 대한민국 독도를 지켜내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박물관은 이번에 공개한 사진 처럼 새롭게 발굴한 자료를 활용하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3 을지연습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 관, 군, 경 통합 정부 연습으로 실시되며, 울릉군에서는 11개 기관 700여명 참여한다. 1일차인 21일은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과 함께 최초상황보고 및 직제편성훈련을 실시하고, 10시부터는 울릉군청 종합상황실(제2회의실)에서 울릉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및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피폭에 따른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도상훈련 중 여러 가지 문제점이 도출돼 해결방안 강구하는 등 유관기관 등 협업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오후 2시에는 나리분지에서 대 테러훈련을 , 23일(수) 14시에는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관내 보유하고 있는 자원으로 비상대비 임무를 수행해야한다.”면서 “유관기관의 협업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8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놀이노래단 ‘어깨동무 씨 동무’에서 제공하는 재미있는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 주관으로 경북 산간도서 군지역을 방문해 어린이의 건강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에는 울릉군 국공립 어린이집인 꿈나무어린이집 아동 50명과 울릉도 유일한 사립유치원인 도동 유치원 아동 34명이 4팀으로 나누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꿈나무 어린이집 최윤정 원장은 “어린시절 자유놀이의 중요성과 놀이 가치를 다시 한번 알게 되어 기뻤으며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과 사회적 협동조합 더 노크 교육연구소는 8월 18일 울릉군 청소년센터에서 지역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세상을 바꾸는 셀프 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 주관으로 도서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우수돌봄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변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DISC 성격유형검사, 워크북 작성, 나만의 명함 만들기, 모둠활동 등 긍정적 변화를 위한 셀프 리더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편 울릉군 청소년센터에서는 “사회적 협동조합 더 노크교육연구소와 ‘도서지역 청소년 교육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협동조합 더 노크교육연구소 윤금화 대표는 “교육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갈 테니 손을 뻗어 노크만 해주세요라는 마음으로 울릉도 어린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날 아이들의 교육 모습을 지켜본 남한권 울릉 군수는 “경상북도와 고용노동부 지정을 받은 예비사회적기업인 더 노크 교육연구소에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지역 아이들에게 제공해 줘서 고맙게 생각하며 군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과 사회적 협동조합 숲과 사람(대표 박희경)은 8월 17, 18일 양일간 학포 야영장에서 울릉군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캠핑과 트리 클라이밍으로 만나는 놀라운 숲’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형 우수돌봄 프로그램을 발굴해 보급할 목적으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이 최근 시행한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신체적으로 움직임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캠핑과 트리 클라이밍과 같은 산림 레포츠를 경험하게 하고 협업을 통한 사회성을 높이고 자연과의 일체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체험으로는 캠핑요리, 트리 클라이밍, 목공체험, 야간 생태 관찰 및 별자리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박준영 어린이(저동초등학교 6학년)는 “조금 버거웠지만 용기를 내고 친구들과 완성한 텐트 설치, 요리로 자신감을 얻었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릉군 청소년센터에서는 “사회적 협동조합 숲과 사람들과 ‘도서지역 청소년 교육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 군수는 “캠핑과 트리 클라이밍이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울릉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제21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가 8월 16일 시작하여 18일 전통 뗏목(떼배)퍼레이드를 끝으로 대망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해왔던 축제와는 달리 축제의 본질과 방향 면에서 큰 변화를 시도했다. 청정섬 울릉도에 걸맞게 환경보호 캠페인을 축제와 더불어 실시하고, 대량의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무대장식을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사용하는 등 자연을 보전하면서 지속 가능한 축제를 이어가고자 했다. 해수온도 상승으로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종전의 오징어 판매 촉진이 축제의 주목적이었던 것과 달리 오징어와 함께 삶을 영위해온 울릉도 주민들의 옛날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 및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겐 새롭고 울릉도 주민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개별적인 경험을 하면서 동시에 대중적인 공감을 일으키는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 첫째 날인 16일 주간에는 울릉수협의 오징어 수급협조를 받아 축제의 백미(白眉)인 오징어 맨손잡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으며, 버스킹 공연 및 오징어를 이용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였고, 야간에는 저동 본행사장에서 풍어기원제 및 마당극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행사가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의 주최·주관, 경상북도와 울릉군, 경상북도 체육회, 경북일보, KBS포항방송국, 포항MBC, TBC대구방송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기이자 화랑의 혼이 담긴 태권도를 통하여 독도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확고히 하고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의 수호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자 시행됐다. 지난 14일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는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가 진행됐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체육회 독도사랑스포츠 공연단의 태권도 시범 공연과 독도 플래시몹, 초청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광복절 당일에는 독도에 직접 입도하여 태권도 퍼포먼스 및 독도 플래시몹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풍랑주의보로 인하여 배가 출항하지 못해 통구미 거북바위 앞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민들은 독도를 수호하고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울릉도·독도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8월 14일 경상북도의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서민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9년도 3월에 기본요금 3,300원으로 인상한 후 계속 동결해 왔다. 하지만 택시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과 열악한 근무여건, 다른 시·도의 인상폭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인상을 최소화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4년 만에 택시 기본요금 (2km)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하고 주행요금과 시간요금 기준을 조정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거리운임 기준 3m 축소(134m→131m), 시간운임 기준 2초 단축(33초→31초)으로 조정된다. 이 밖에도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던 심야할증 20%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1시간 빨리 적용된다. 아울러, 울릉군에서는 울릉택시협동조합과 개인택시조합 울릉군지부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군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할증을 10%p(75%→65%) 인하 하기로 결정했다. 변경된 요금 체계는 8월 15일 0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 새마을회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8월 14일 태극기 나눔 및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회 정석두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500개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했다. 또한 쿨맵씨 여름나기 및 온맵시 겨울나기를 홍보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정석두 회장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나라사랑 일환으로 해마다 태극기를 나눠주고 있다. 누구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 군민의 나라사랑 품격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한 울릉군 새마을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각 가정에서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널리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지원 사업’에 국비 763백만 원을 확보해 추석 기간(9.1. ~ 9.30.) 민생안정책의 일환으로 울릉군에 주소지를 둔 주민의 택배서비스 이용분에 대한 추가배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은 8개 지자체(인천, 경기,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 지원되는 사업으로 울릉군은 전체 예산 65억 원 중 763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도서 시군구 중 배분율 2위(11.74%)를 달성했다. 울릉군은 택배 1건당 6,500원, 1인당 지원 한도금액은 12만원을 지원하며, 지원금 신청대상은 울릉군에 주민 등록된 19세 이상 울릉주민은 누구나 가능하다. 섬 지역 택배 추가운송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주민은 신청서 사전 접수(신청기간: 8.16. ~ 9.27.)가 필수이다. 거주하고 있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서에 본인 인적사항과 금융기관 정보 등을 기재하여 제출하면 된다. 울릉군에서는 택배사에서 제공하는 신청인의 택배이용 내역을 확인해 지급대상자를 확정 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신청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8월 7일 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KHANUN)’북상에 따른 사전조치 및 대처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태풍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8월 8일 오후 1시 30분에는 주민대피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각 마을 이장들과 회의를 개최하여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울릉군은 이날 회의에서 제6호 태풍 카눈 전망 브리핑을 통해 이번 태풍의 이동 경로와 울릉군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확립, 재해취약지구 및 취약시설 사전점검에 따른 안전조치 강화, 선박인양 및 결박, 응급복구대비 인력 및 장비확보 등의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태풍은 울릉군에 최대 순간풍속 25~35m/s의 강풍 및 3~7m 높은파고가 예상되어 각 부서별 재난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울릉알리미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기상상황과 국민행동요령 홍보활동도 강화했다. 또한, 군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태풍 예비 특보 발표에 앞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상황 종료시까지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한편, 울릉군 재난안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4일 해수욕장, 야영장, 관광지 등 피서지를 중심으로 울릉경찰서,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군청소년센터,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구성하여 청소년 유해환경 계도 및 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합동단속반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피시방, 숙박업소, 신·변종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환경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유해환경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청소년 담배·주류 등 판매 및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행위를 중점으로 점검했다. 또한, 청소년의 음주, 흡연 등 유해 행위 방지를 위해 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신분증 확인을 홍보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독도박물관은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 위해 독도박물관 상설 3전시실 및 영상실의 주요 콘텐츠를 개편하고 8월 8일 관람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독도박물관의 상설 3전시실의 경우 1954년부터 독도를 지켜온 독도경비대의 활동상을 전시하고 있었다. 이번 전시 개편으로 1935년부터 시작된 제주해녀의 울릉도 및 독도 출어를 통한 독도어장의 활용과, 1965년부터 1987년까지 독도어장의 행사권을 획득하고 관리한 故 최종덕의 활동상이 새롭게 추가돼 전시된다. 따라서 보다 다양한 독도현대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해녀의 울릉도 및 독도 출어에 관한 전시개편은 2023년 3월 울릉군과 제주시의 자매도시 체결에 따른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울릉도 및 독도 어장의 활성화를 위해 울릉도 어민들이 제주해녀를 고용하여 조업을 하는 과정에서 어장의 안정화 및 독도의 실효적 지배가 강화되는 결과를 낳았으며, 울릉도에 정착한 해녀들은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헌을 했다. 이러한 제주해녀의 활동상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 및 기록물들이 중점적으로 전시된다. 故 최종덕은 1965년 독도어장에 대한 독점권을 획득한 이후 198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독도박물관은 개관 26주년을 기념하여 울릉도 및 독도의 다양한 과거 사진들을 통해 1950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변화상을 보여주기 위한 특별전시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울릉도”를 8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독도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는 117점의 사진은 독도박물관 소장 사진을 비롯하여 울릉군 공보팀 정영환 주무관이 5년에 걸친 기록물 조사를 통해 수집한 것으로, 지금까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사진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울릉도의 과거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특별전시회는 울릉도의 여객선, 항구, 농업, 어업, 축산업, 새마을 운동, 일주도로, 태풍, 독도의 변화상 등 총 10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각 주제별로 구성된 사진들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울릉도의 흥미로운 과거의 생활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사회변동으로 변화한 오늘날과의 연결고리를 제공함으로서 보다 깊이 있는 도서 문화의 이해를 돕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리가 잊고 지냈던 울릉도의 가까운 어제가 오늘의 울릉도를 가꾸어 갈수 있던 밑거름이며, 주민들의 진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