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지역 최대 현안인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를 위해 시민들의 의지와 염원이 하나로 모였다. 27일 포항시는 경북도, 포스텍과 함께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계획 발표에 따라 새로운 의사과학자 양성과 함께 바이오보국 실현을 위한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촉구하고, 시민들의 하나 된 뜻과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추진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산·학·연·관 기관단체를 비롯해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김철홍 포스텍 의과학대학원 교수의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안’ 보고로 시작했다. 김철홍 교수는 연구중심의대(입학정원 50명, 교육기간 8년)와 스마트병원(500병상 규모) 설립 계획을 소개하며, 미래 바이오보국의 초석이자 지역의료의 혁신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포스텍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25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오천읍민복지회관에서 ‘2023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및 명사 강연’을 개최했다. 지역사회에 바람직한 양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포항시를 비롯해 포항교육지원청, 포항북부경찰서, 포항남부경찰서,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로 구성된 포항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7개 기관과 포항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했다. 2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학대피해아동 발견과 보호, 치료와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 24명에게 대한 표창 수여로 시작했다. 이어 리사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자녀 양육과 관련한 강연을 펼치며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리사손 교수는 ‘메타인지 학습법’, ‘임포스터’ 등의 저서와 방송 등 대중강연을 통해 자녀와의 소통법, 올바른 훈육방법 등에 지혜로운 가르침을 주고 있는 저명인사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참가희망자로부터 받은 자녀양육과 관련한 사전 질문과 현장에서의 궁금증 등을 다양한 사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4일 ‘포항시 국제협력민간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해외교류 사업의 추진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에 예정된 국제교류 사업에 대한 협의회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포항시 국제협력민간협의회는 지역의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의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지난 2007년 최초로 설치한 후 일본, 중국, 러시아, 유럽, 북미권 소위원회가 구성돼 민간 문화예술교류 및 경제교류와 관련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포항시와 중국 징먼시 간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국제협력민간협의회를 재정비한 데 이어 이날 협의회를 개최하면서 코로나 엔데믹 전환 이후 활발해지기 시작한 국제교류 및 협력에 대비한 전문 위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위원장을 맡은 강명수 포항대 국제교육개발원장을 비롯한 참석 위원들이 현재 진행 중인 세계 곳곳의 전쟁이나 정치적 갈등과 별개로 민간분야 해외 교류는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스페이스워크, 상생의 손, 드라마 촬영지 등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해외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및 관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24일 구룡포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39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어린이·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권남주 캠코 사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캠코는 이번 39호점 개소를 위해 아동·청소년 권장 도서 구입비 500만 원을 포함해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센터 내부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또한 캠코는 앞으로 5년간 도서 구입 및 독서 지도사 방문을 통한 독서 지도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캠코브러리 39호점을 통해 구룡포 지역의 아동들이 책을 읽으며 꿈과 희망을 키우고 더 큰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아동을 위하여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인 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경북권 최초 장애인 운전지원센터가 포항에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장장 신기범)은 24일 포항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서영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포항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전문 시설로, 경북권역에서는 최초이며 전국에서는 열세 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학과교육(2시간), 기능교육 (8시간), 도로주행(10시간)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며, 장애 유형에 따른 면허취득 상담을 거쳐 장애 유형에 적합한 차량 개조 안내 및 장애인 협회를 통한 취업 지원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항의 약 2만 7천여 명을 포함한 경북권 약 18만여 명의 장애인의 이동권 확대를 보장하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경북 소재 장애인의 상설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해지면서 장애인들의 취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기범 장장은 “포항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면허취득 상담 및 장애 유형에 적합한 차량 개조 안내, 운전능력 평가, 학과교육, 기능교육, 도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프랑스의 대표 경제일간지인 레제코(Les Echos)에 포항의 이차전지, 철강 등 혁신산업의 활력 넘치는 모습이 소개됐다. 포항시는 프랑스 경제일간지 레제코의 지난 11월 14일자 지면에 ‘강철에서 배터리로, 한반도 덩케르크의 빠른 성공’을 타이틀로 한 기사가 게재됐다고 밝혔다. 기사의 서두는 “1968년에서 오늘날까지 한국의 대기업인 포스코는 작은 어촌마을이었던 포항을 인구 50만의 대도시로 변신시켰다”며 “철강산업의 성장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는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배터리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이 기사에는 철강산업에서 배터리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포항 혁신산업 현장에 대해 소개하며, 이를 프랑스 북부도시 덩케르크에 비유해 설명했다. 기사에 따르면 포항은 지난 몇 년간 연이어 배터리 소재 기업들과 투자 협력을 체결하며 오는 2030년까지 10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 설명하며, 이는 프랑스의 배터리 허브가 될 덩케르크가 80억 유로(86억 달러)의 투자유치와 유사한 규모라 평가했다. 또한 이 기사에서는 포항에 소재한 에코프로와 포스코 제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경북도와 함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디지털 혁신의 시작과 비전을 제시했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23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역대학, 유관기관, 기업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디지털 혁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종규 포스텍 대외부총장,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경북권역 유관기관 및 경북도 내 디지털 기업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디지털 대전환’의 추진체인 정부와 지자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경북형 ‘디지털 혁신 비전’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경북형 디지털 신산업 발굴 및 혁신 생태계 확산을 위한 공동 대응 전담 조직인 ‘경북 디지털 혁신 추진단’이 출범식을 갖고 그 시작을 알렸다. 추진단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경북을 대표하는 포항·구미·경산·안동 등 산·학·연 기관장 16명이 함께 했다. 이와 함께 민간 중심의 디지털 기업 간 밸류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대외협력실에서 13개 농업인 단체가 모인 포항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배영흥)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영농활동에 따른 어려움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포항시 농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주요 농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혁신적인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인 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미래 혁신성장 포항농업을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친환경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 정부 포상을 수상한 배영흥 경북친환경농업인 포항시연합회장에 대한 전수식도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지속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 현장에서 꿋꿋이 앞장서는 농업인단체협의회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농업인 지위 및 권익 향상,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농업인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포항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포항시의회와 함께 22일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 과학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해양수산 분야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해양수산 분야 지역 현안 해결 및 선도적인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연구개발 협력, 공동프로젝트 발굴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원하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책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정책 워크숍 △해양 무인 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 및 활용 △해양레저 장비·안전 기술 개발 및 활용 △해양 로봇 관련 인력양성 및 교육 훈련 △수산자원 보존 및 이용을 위한 연구 △포항시 주관 R&BD 사업 지원 등 추진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간다. 해양 무인 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 사업과 관련해 지난 2021년 11월에 준공된 해양장비시험평가센터(북구 흥해읍 용한리 소재)에는 현재 부경대가 입주해 해양 신산업 분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나우기전(대표이사 전진만)과 ㈜아이엠(대표이사 전진만)은 22일 포항시청을 찾아 포항시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을 위해 5,28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액체 세제를 전달했다. ㈜나우기전과 ㈜아이엠은 2021년 북구청, 2022년 오천읍에 세탁세제를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포항시를 찾아 친환경 액체 세제 2,400개를 전달했으며, 이날 기부받은 물품은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와 노인·장애인 생활 시설 21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진만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따뜻한 사회를 위해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매년 포항시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생활환경 향상과 위생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새마을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포항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포항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강덕 시장은 21일 배추, 무 등 재료를 준비하고 배추 절이기 작업이 한창인 행사장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서준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 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김장을 시작하고 이웃에게 전달하는 모든 과정에 담아준 온정으로 나눔 문화가 지역에 확산되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는 지난 20일에는 절임 수조 및 각종 기자재를 설치했으며, 21일 각종 양념류 및 재료 준비, 22일 배추 물빼기 작업, 그리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김장 버무리기 및 포장·전달을 진행하게 된다. 4일간의 과정을 거쳐 마련된 김장 김치 400박스는 각종 복지시설로, 나머지 분량은 읍면동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400억 원(1.54%↑) 증가한 2조 6,400억 원을 편성해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도 본예산(안)의 일반회계는 2023년도 본예산 대비 808억 원(3.60%↑) 증가한 2조 3,258억 원, 특별회계는 408억 원(11.49%↓) 감소한 3,142억 원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은 국내경제 부진 등으로 지방교부세, 지방세 등 시에서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은 감소한 반면, 국·도비 보조금은 올해 대비 950억 원이 증가하면서 전체 예산 규모는 늘었다. 포항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업무추진비는 10~20%, 행사운영비는 10% 일괄 감액하고, 부서별 한도액 내 지방보조금 편성, 투자 시기별 재원 투입,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했다. 세출예산 주요 편성 방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건전재정 기조를 흔들림 없이 견지하는 가운데 △안전 도시 전환 △약자 복지 강화 △사람 중심 도시 조성 △문화․관광 △미래 준비 등 5개 중점 투자 분야에 집중했다.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시민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울산,경주의 행정협의체인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가 21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정기회를 갖고 상생 협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상생협의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 연구용역’을 최종 보고하고, 주요 사업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산업 육성 및 단일경제권 형성 △초광역 교통망 연계 △해오름관광 동반 성장 △꿈이 있는 연안 조성 △탄탄한 방재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경제·산업, 교통·인프라, 해양·물류, 문화·관광, 방재·안전, 추진체계 및 제도 총 6개 분야에 걸친 26개 신규사업을 담고 있다. 3개 도시는 도시발전 전략 연구를 통해 도출된 공동 사업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이날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선언’에 서명했다.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역사적·문화적 동질성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대한민국의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산업을 선도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해오름동맹의 초광역적인 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포항촉발 지진 소송과 관련한 시민들의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질의·응답집을 긴급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배부에 나선다. 11.15 포항촉발 지진과 관련 피해 주민들이 지열 발전사업 컨소시엄 관계자와 국가 등을 상대로 제기했던 손해배상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정신적 피해를 인정함에 따라 소송에 참가하려는 시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구비서류 발급 등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안내센터 운영을 준비하는 한편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포항촉발 지진 소송 관련 질의·응답집’을 긴급 배부했다. 시는 11.15 지진 이후 지진전문가 및 시민대표로 구성된 포항지진 지열발전공동연구단을 출범시켜 지열 발전사업과 포항지진과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정부 및 국회에 건의를 통해 지진발생 원인과 책임소재 규명, 피해자 피해구제를 위한 지진특별법 제정을 관철시켜 이번 민사소송 승소의 근거를 마련했다. 민법상 3년인 소멸시효도 포항시의 적극적인 건의를 정부가 받아들여 5년으로 연장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출범한 포항11.15촉발지진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SK에코플랜트와 손잡고 배터리 리사이클링 글로벌시장 선점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환경·에너지 분야 대표 기업인 SK에코플랜트와 국내 최대 배터리산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SK에코플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고도화와 함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발굴부터 공동기술 개발, 기술사업화 및 투자유치까지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방위로 협력할 방침이다. 우선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포스텍, 서울대, 해외 주요 대학을 비롯 산업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사업화가 가능한 분야의 기술개발과 검증을 수행한다. 또한 배터리 분야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공동 운영하는 한편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대해 사무공간 지원, 기술개발비 지원, 사업자금지원, 투자 등 인큐베이팅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배터리 산업 활성화 및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관 운영과 국내 최대 포럼 개최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항시와 SK에코플랜트는 빠른 시일 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터리 리사이클링 오픈 노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