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신라시대 왕실 사원 ‘포항 법광사지’에 대해 지금까지 축적된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7일과 8일 양일간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법광사지의 발굴조사를 추진해 온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포항 법광사지’의 10여 년간 진행된 조사 성과를 중심으로 신라 왕실 사찰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보존·정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7일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주보돈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법광사의 중창과 그 의미’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비롯해 저명한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법광사지를 비롯해 주변의 신라시대 역사 자원인 냉수리 신라비, 냉수리 고분, 경주 흥덕왕릉 등을 현장 답사해 전문가들의 생동감 있는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8일에는 불교 미술사를 전공한 일본의 시미즈 아키히로(淸水昭博) 데즈카야마(帝塚山)대 교수를 초빙해 법광사와 일본 고대 사원의 금당지를 비교·분석한 발표가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가 지정 유산(사적) ‘포항 법광사지’는 포항시 북구 신광면 상읍리에 위치하며, 기록에 따르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서울 소재 법무법인 브로인의 이해은 변호사를 법률자문관으로 위촉했다. 포항시는 최근 지방행정의 범위와 영역이 점차 확장됨에 따라 복잡하고 다양한 법률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지역 출신의 이해은 변호사를 법률자문관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포항여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이해은 변호사는 지난 2015년 변호사시험에 합격, 서울 소재의 중량급 있는 법무법인 소속으로 최근 증권시장에 주목받고 있는 토큰 증권 및 블록체인 분야에 특화된 법률전문가로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서울과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의 법률 자문과 위원회 활동 등 공공분야에서도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해은 변호사는 평소 재경 출향 인사들과 두루 교분을 쌓으면서 고향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법률자문관 위촉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향후 2년간 포항시의 법률자문관으로 활동하면서 시정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자문과 수도권 지역에서의 소송을 맡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역량 있는 출향 인사로서 디지털금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올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 신산업 육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포항시가 내년에도 신성장산업을 더욱 고도화해 세계적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지난달 30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회 제311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며 포항시가 추진 중인 신성장산업을 내년에 더욱 역점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초격차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올해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계기로 각종 인프라를 조기에 조성해 대한민국 최대의 이차전지 대량생산 체계를 차질 없이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배터리규제자유특구의 후속 사업인 ‘배터리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에 역량을 집중해 사용 후 배터리의 국제표준을 만들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양극재 기술 확보로 세계적 경쟁력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 수요에 맞춘 연구와 공정, 현장 인력양성에도 전념해 생산·기술·인재 3박자를 갖춘 대한민국 최대의 이차전지 대량생산 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메가클러스터’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소 산업도 연료전지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업을 밀집시켜 나가고, 수소 차량·충전소 등 각종 수소 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최병상 작가 작품 기증식’을 열었다. 이번 기증식은 지난 5월에 열린 포항시립미술관 스틸아트 작가 조망전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병상’을 계기로 이뤄졌다. 최병상(86) 작가는 17년 만의 개인전이자 자신의 작업 세계 전체를 정리하는 회고적 성격의 전시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병상’ 개최 중 기증 의사를 밝혔다. 출품작 중 본인의 초기작인 1960년대 철 용접 조각부터 2000년대 변환기의 홀로그램, EL(전기발광, Electro Luminescent) 등 테크놀로지를 도입한 금속조각까지 작업 세계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대표작품 총 18점을 포항시립미술관에 기증했다. 기증자인 최병상 작가는 한국 조각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용접 조각의 산증인이다. 1957년 서울대에 입학해 대학 2학년부터 철 용접 조각을 선보였으며, 1959년 제8회 국전에서 철판 조각을 모아 제작한 ‘대지’로 특선을 수상해 조각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 후 서울대 선후배와 함께 ‘현대공간회’를 창립해 파격적인 형식의 작품 제작과 새로운 조형 언어로 한국 조각의 저변을 확장했다. 작품 활동 외에도 교육자로서 1971년부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5일 시청 광장에서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포항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에서 포항시는 16억 5,000만 원을 나눔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각 기관 단체장, 아너소사이어티 및 읍면동 대표 기부자들을 포함한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캠페인 목표 달성을 기원했다. 또한 주요 내빈들의 희망 메시지 전달, ‘사랑의 온도탑’ 제막, 캠페인 출범을 알리는 사랑의 열매 점등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번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3개 방송사와 함께하는 언론모금, 사랑의 계좌를 통한 모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현장 창구를 통한 모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캠페인의 나눔 목표액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우리 지역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한 결실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사랑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4일 흥해실내체육관에서 흥해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복지 공간 ‘다가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 단체장과 읍민 등이 참석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흥해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개발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흥해읍 옥성리 일원에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105억, 시비 45억)을 투입, 문화·복지 서비스 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복합문화복지 공간 ‘다가치센터’는 흥해읍의 부족했던 주민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하는 것을 목표로 북카페, 교육실, 동아리실, 청소년문화실, 시청각실, 트레이닝실, 문화실, 조리교육장, 다목적 강당, 음향기기실 등을 조성한다. ‘다가치센터’가 문을 열면 흥해읍민들의 여가, 건강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교육, 복지, 문화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흥해읍 소재지와 배후 마을을 연계하고 도시와 농촌 간의 문화복지 불균형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차세대 크리에이터 양성의 메카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생 쇼케이스(Showcase, 앱 발표회)가 4일과 5일 양일간 포스텍 C5에서 열렸다. 4일 열린 행사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 로웬 애플 아카데미 전세계기술총괄, 안희갑 디벨로퍼 아카데미 및 제조R&D지원센터장 겸임(포스텍 기획처장),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카데미 2기 수료생들이 36개 팀으로 나눠 성과를 기념했다. 이번 ‘제2기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지난 3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9개월 동안 20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세계 시총 1위 기업 애플의 기업 정신인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기반으로 앱 개발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터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2기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생 가운데, 매년 2,00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애플세계개발자회의(WWDC) 스위프트(Swift) 학생 공모전’에서도 46명의 우승자가 나오는 등 글로벌 앱 개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양일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지역 최대 현안인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를 위해 시민들이 힘이 한곳으로 모아지고 있다. 포항시는 의대 정원 확대와 연구중심의대 신설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서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지역의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에서 이강덕 시장은 첫 서명으로 서명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명 부스를 설치했고, 영일대해수욕장·죽도시장 및 스페이스워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40여 개의 서명 부스를 설치해 활발한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서명운동을 경상북도 내 타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의료계의 의대정원 확대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역의료 개선을 위한 병원의 협조로 포항세명기독병원 내 서명 부스를 설치해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향한 시민들의 염원과 의지를 의료계도 함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범시민 결의대회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연말연시와 겨울 관광 성수기를 맞아 물가 안정과 식품안전을 직접 챙기며 관리에 나선다. 이 시장은 최근 타지역에서 개최된 축제 행사나 전통시장 등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에 적은 음식을 제공하는 이른바 ‘바가지요금’ 논란에 대한 문제점을 짚으며, 포항도 본격적인 과메기철과 큰 행사가 열리는 겨울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일부 극소수 전통시장 노점상 등의 바가지 행태는 지역 이미지를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훼손하는 사례로써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면서 “관광 성수기를 맞은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시민 경제를 생각해 직접 현안을 챙기며 물가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연말연시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해맞이와 겨울 여행철 관광객들의 지역 방문을 외면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서민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단속보다는 계도에 중점을 두고 노점상 및 관광지의 식당, 여관, 모텔, 풀빌라, 펜션 등 숙박업소를 중점 계도하는 한편 주유소와 도소매점 등 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30일 2023년 마지막 정례회인 제31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백인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질문 등을 통해 당면한 중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의원 모두 시민의 입장에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 보호, 안전망 강화 등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이강덕 시장의 시정연설과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의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이를 심사 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했다. 예결위 위원장에는 이재진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함정호 의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위원회는 오늘부터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본회의 의결 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 김상백, 김영헌, 김은주, 김종익, 김하영, 박희정, 양윤제, 이재진, 최광열, 최해곤, 함정호 의원) 이번에 제출된 2024년도 예산은 총 2조 6400억원(일반회계 2조 3258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포항시의회 제311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 3대 분야별 포항의 미래를 열어 갈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올해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육성의 전환점을 이룬 한 해였다고 자평하며, 내년에도 포항시가 역점 추진해 온 이차전지·수소·바이오를 비롯한 신성장산업을 계속 확장해 지속성장하는 동해안 균형발전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창의·융합·혁신으로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 포항’ 실현을 목표로 내년도 예산 2조6,400억 원을 편성하고,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이라는 3대 분야별 구체적인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시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과 미래가치 확장을 위해 신성장산업을 더욱 고도화해나갈 방침이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생산·기술·인재 3박자를 모두 갖춘 대한민국 최대의 이차전지 대량생산 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메가클러스터’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소산업도 연료전지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새벽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시민 안전과 시설물 점검을 다시 한 번 철저히 살피라고 긴급지시 했다. 이 시장은 경주 지진 이후 여진 등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위험징후가 감지될 경우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 등을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혹시 모를 시민 피해를 살피고, 관련 시설물 안전 점검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아직 지진의 아픈 상처가 아물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른 새벽 울린 지진문자에 많은 시민들이 또 한 번 걱정이 많았을 것으로 안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시는 여전히 과거 포항지진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시민들이 많은 만큼 향후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역할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철저한 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포항지진은 촉발지진으로 과학적으로 규명됐고, 법원 판결로도 이를 재확인했다”며 “포항시는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에 어떠한 경우라도 시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며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으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1월30일부터 12월22일까지 23일간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311회 제2차 정례회 활동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내년도 당초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 1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도 당초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포항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자연휴양림 관리‧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8건이 제출돼 있다.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월1일 시정질문, 2일~4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 5일~11일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예비심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 12일~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와 19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 후 20일 본회의를 열어 2024년 당초예산과 2023년 제4회 추경예산을 확정하고, 22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기타 안건 등을 의결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한편, 시의회는 11월 30일에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사)한국사과포항시과수연합회(회장 황병삼)은 29일 시청 대잠홀에서 과수 농업 육성 및 과수농가 간 교류를 위한 ‘2023 포항시 과수 농업인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농업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과수 농업인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과수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과수 농업 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수 농업 육성에 기여한 과수 농업인 7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황병삼 (사)한국사과포항시과수연합회장을 비롯해 과수 농업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 사업에 힘을 보탰다. 또한 박연순 (사)한국사과연합회 사무국장이 ‘사과 의무 자조금 중장기 발전 및 계획’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과수 농업인 간 화합과 결속으로 어려운 농촌에 희망을 불러일으켜 농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로 과수농가의 어려움이 많지만 다양한 정책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 제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동해안 최대 규모를 갖춘 포항 죽도시장에 겨울철 지역의 대표 별미인 과메기와 대게를 맛보기 위한 인파들이 몰려오면서 전통시장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과메기가 제철을 맞아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지난 주말 포항 죽도시장 내 대게·회타운 거리에 쉴 새 없이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건어물과 수산물 또한 인기 상품으로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연간 6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급성장하고 있는 ‘포항 구룡포과메기’는 쫀득쫀득한 식감과 칼슘을 비롯해 오메가3, 아스파라긴산, 비타민을 함유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죽도어시장에서 과메기를 판매하고 있는 한 상가는 최근 주말 평균 500만 원 이상 판매가 되고 있으며, 평일에도 100만 원 이상의 택배와 현장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죽도시장의 인기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버스도 줄을 잇고 있다. 하루 평균 50대, 주말에는 80대 이상의 관광버스가 죽도시장을 방문해 외지 관광객들이 싱싱한 수산물과 지역의 농산물을 구매하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매출이 증가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죽도시장의 활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