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5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2023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지역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경영대상은 뛰어난 행정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시 조성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선정 △신형산강 프로젝트 선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5년 준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을 구축해 SMR 수출시장을 선점할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높이 평가했다. 여기에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서 조성을 위해 지난 3년간 900억 규모의 산업부 공모사업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센터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e-모빌리티 배터리 통합관제 허브 센터가 내년 10월까지 차례로 완공돼는 점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 또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예산 2조원 시대 진입 △외부기관 평가 59개 부문 수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의 허가를 받아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재)춘추문화재연구원(원장 양인철)에서 추진한 경주 흥륜사(경주 사정동) 서편에서 하수관로 설치공사를 위한 발굴조사 중에 통일신라~고려시대 사찰 관련한 건물지와 담장지, 우물 등의 유적과 청동 공양구 등 다양한 유물을 확인했다. 현재 흥륜사가 자리한 곳은 사적‘경주 흥륜사지(興輪寺址)’로 지정되어 있으나, 사찰 주변에서 ‘영묘지사(靈廟之寺)’명 기와가 다수 수습되어 학계와 지역에서는 ‘영묘사지’로 보기도 한다. 이번 조사에서 건물의 적심과 담장지 등이 확인된 것으로 보아, 유물이 발견된 곳 역시 사역 범위에 포함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통일신라~고려시대의 기와, 토기 조각들을 비롯해 청동 공양구 등을 넣은 철솥이 매납된 채 확인되었고, 통일신라 금동여래입상과 추정 ‘영묘사(靈廟寺)’명 기와 조각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철솥 내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고려시대 청동 공양구와 의식구들이 담겨 있어 주목된다. 철솥은 지름 약 65cm, 높이 약 62cm의 크기로 외부에 4개의 손잡이가 달려 있으며, 안에는 작은 기와 조각들이 섞여 있는 흙이 30cm 정도 차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지역 상인들의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상품 판로를 확대하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7월부터 올 연말까지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개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모집해 ‘E-커머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 설립한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해 △라이브커머스* 영상제작 및 송출 △상품에 대한 상세페이지 제작 △참여업체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E-커머스** 진입 프로그램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 ** 전자상거래 이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쇼핑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트렌트가 변화하고 상인들의 고령화로 인해 E-커머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판매에 접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지원 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참여자에게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라이브방송을 기획하고 전문 쇼호스트를 섭외해 유명 쇼핑몰에 방송 송출을 지원한다. 여기에 배송비 지원, 제품할인 지원 등 300만원 이내의 프로모션 혜택을 부여한다. 또 라이브방송 시 사용되는 제품상세 안내페이지 제작은 물론 제품 홍보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월성원자력본부와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주시 의료장비 PET-CT 지원’을 위한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일 오후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한성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은 지난 2022년 1월 11일 체결한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에 따른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합의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합의서에 따르면 월성원전은 지역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지원해 암, 치매, 심장 질환 등의 조기진단으로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원전소재 지역민의 건강불안 요소를 경감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PET-CT 장비 구입에 25억원을 지원한다. 이어 경상북도도 경주시에 10억원을 보조한다. 첨단 의료 장비를 운영할 사업자는 공모를 통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선정됐다. 해당 장비를 통한 검사 시 경주시민은 검사비의 30~4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김한성 월성원자력 본부장은 “이번 의료장비 지원사업이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황성동 지역 일원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황성동 공영주차장’이 완공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곳은 주거밀집지역 내 분묘들이 위치한 탓에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되면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이에 시는 이곳을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2019년도부터 분묘조사를 시작으로 분묘 연고자 찾기에 나섰다.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10월 시유지 내 분묘 157기(유연 62, 무연 95) 전체를 개장 완료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후 같은 해 12월 도시계획시설(주차장)사업 실시계획 인가 고시와 올해 2월 주차장 시설에 편입된 사유지 286㎡(분묘 1기포함)를 보상 완료하고 올해 3월 추차장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14억원이 투입됐으며 주차장 부지면적 4030㎡에 주차면수 99면과 폭 8m 연장 55m 규모의 도시계획도로를 조성했다. 현재 막바지 보강 공사가 진행 중이며, 시설물 점검 등을 거친 후, 7월 중순 이후부터 시민들과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차장 완공으로 황성동 주거‧상업 밀집지역 내 주차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경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미래발전 100년 앞당길 마중물인 2025 APEC 정상회의를 시‧도민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유치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주 시장은 3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언론 간담회를 가지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먼저 지난 1년간 핵심 성과로 2025년 준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을 구축해 SMR 수출시장을 선점할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꼽았다. 또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신형산강 프로젝트 △노후 산단 대개조 사업 등을 언급하며 역사문화도시 기반위에 미래 원전‧자동차 중심의 새로운 경제지도 대변화의 서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 상반기 최고 이벤트인 대릉원 입장료 폐지와 대릉원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골목야시장인 ‘불금예찬’, ‘중심상권 동행’ 행사 등을 안내하며 도심에도 관광‧경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나정교 우회로 차로 신설 △황오동 지하차도 평면화 개통 △동대교 지하차로 선형 개량공사 △황성동 주택가 공원묘지 정비(주차장 조성) 등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소확행 사업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화랑마을이 올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문무 야외 수영장을 개장한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화랑마을 문무 야외 수영장은 오는 10일 개장해 다음달 27일까지 휴일 없이 총 49일간 운영한다. 화랑마을 문무 야외 수영장은 워터 슬라이드, 샤워시설,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입장마감 오후4시)까지다. 단 수질 정화를 위해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동안 입장이 제한된다. 입장권 구매(당일 선착순)는 현장에서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입장료는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이다. 사전예약은 불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마을 문무 야외 수영장이 오픈 전부터 이용방법과 운영시기를 묻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고, 재미, 힐링 및 안전한 이용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형산강 유역에 동남참게 2만 5000마리, 은어 2만 5000마리, 잉어 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실시된 이번 방류는 내수면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하천이 바다로 이어지는 형산강에 유역에서 진행됐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형산강 살리기 봉사회와 내수면 어업협회 회원들이 동참했다. 이번에 방류된 동남참게, 은어, 잉어는 지난 4월에 부화한 건강한 치어로 방류 전 경상북도어업기술원에서 전염병검사를 완료했다. 동남참게는 동남쪽 하천에 주로 서식하면서 가을철 번식을 위해 바다로 이동해 하구 근처에서 교미하고, 부화한 새끼는 다시 하천으로 올라가 자라는 회귀성 어종이다. 은어는 가을에 수정, 부화하여 바다로 갔다가 육지와 가까운 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하천 상류에서 서식하는 단년생 어종으로 바다에 회귀하지 못해 하천 등에서 부화된 일명 “육봉은어”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창호 경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방류를 통해 경주와 포항의 생명 근원지인 형산강을 중심으로 문화와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은 물론 두 지역의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황성공원 물놀이장을 다음달 1일 개장한다. 황성공원 물놀이장은 2500㎡ 규모로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 문을 연 이후 매년 1만 여명의 시민들이 찾아 지역 명소가 된지 오래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8월 27일까지 50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별도의 이용요금은 없다. 운영시간은 △1부: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2부: 13시부터 15시까지 △3부: 15시 30분부터 17시까지다. 수질관리를 위해 각 부별로 동시 입장인원은 200명으로 제한하며 이용대상은 초등학생까지이며 7세이하 영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입장가능하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5명, 간호요원 2명을 배치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물놀이장 내 유휴부지에 그늘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가족단위 이용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가까운 황성공원 물놀이장을 찾아 더위를 이겨내고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 6급 팀장 전보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문서 참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주시 청년센터가 주관하는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은 카페를 이용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경주시 청년들에게 모바일 포인트 7만원을 지원해 ‘꿈이음 청춘카페’로 선정된 지역 카페 5곳에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경주시는 △경주다방(황오동) △SL PARK COFFEE(석장동) △카페 온다(충효동) △테를지카페(황남동) △라이쿠뎃(황성동) 등 ‘꿈이음 청춘카페’ 5곳을 선정했다. 현재 경주시는 모바일 포인트를 받을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청년 514명이다. 단 현재 취업 중인 자(4대 보험 가입 기준)와 정부·지자체 청년지원사업 참여 중인 청년은 참여가 불가능하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현재 모집 중이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은 구글폼으로 신청(https://forms.gle/HTdRwtLha6XVWxZCA)이 가능하다. 청년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대학가 및 교통거점에 위치한 카페 권역별 5곳을 선정해 청년들에게 활동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30일 오후 2시 경주 황룡사지 남쪽에 위치한 미탄사지 발굴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주 미탄사지 삼층석탑 주변정비사업 부지 내 유적 제5차 정밀발굴조사에 대한 성과를 일반에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탄사지는 앞서 지난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의 시굴조사를 통해 ‘미탄’명 기와가 출토되면서 밝혀졌다. 이후 2017년에는 미탄사지 삼층석탑이 보물로 지정되면서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8년부터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과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5차례에 걸쳐 정밀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4차례까지 조사를 통해 미탄사지가 신라 방리제도 안에서 반방규모의 사역범위를 갖추고 있었으며, 금당지를 비롯한 여러 동의 부속 건물을 갖춘 사찰이었음을 확인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 주목되는 성과는 동궁과 월지, 구황동 원지, 용강동 원지와 같이 미탄사지 내에서도 원지가 확인됐다는 점이다. 금당지 북서쪽에 위치하는 원지는 입수구를 갖추었으며, 직선호안과 자연지형을 이용한 곡선호안이 모두 존재한다. 서쪽 일부 구간은 직선 호안을 만들고 원지 바닥까지 경사지게 자갈을 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문서 참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 4급 이하 승진 내정자 및 5급 이상 인사발령 조서 송부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문서 참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에서 주관한 ‘제34회 경주시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가 28일 외동 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희망찬 경주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한농연!!!’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경영인 가족의 상호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낙영 시장, 이이환 한농연 도연합회 수석부회장, 농업인단체장, 회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난타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우수회원 시상, 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양남면회의 우승기 반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우승팀 발표와 시상식 등의 순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중식 후 열린 명랑운동회는 거점별로 동‧서‧남‧북 4팀으로 나눠 신발컬링, 지구나르기, 코믹계주, 장기자랑 등으로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형일 연합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현재 농촌은 기후환경 변화, 근로인구 감소 등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고 있다”며 “오늘만이라도 그간의 모든 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