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제17회 경북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6월 22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이영필)가 주최하고 문경시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엄상윤)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9개 시군 700여 명의 임원․선수들이 참가하며, 개인전 및 단체전 종목에서 코리아매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합쳐 만든 스포츠로 골프퍼터와 비슷한 나무채로 공을 쳐서 직경 36cm 크기의 원 안에 넣는 경기다. 한정된 공간에서 과격한 움직임 없이 건강을 즐길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을 찾아주신 선수 및 임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본 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상호 간의 화합 도모를 위한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국가무형유산 기능협회(이사장 이재순)는 6월 19일 국가무형유산 기능 분야 보유자들과 함께 국가무형유산 기능보유자 최초로 백수(白壽, 99세)를 맞이한 유기장 이봉주 명예 보유자의 공방을 찾아 축하패 전달 등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이봉주 선생은 1926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났으며, 해방 후 22세 때인 1948년에 월남하여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에서 납청 방짜유기 공장을 크게 하던 탁창여 선생의 양대공장에 입사하여 기능을 익히기 시작했다. 1957년 구로동에서 직접 평북양대유기공장을 설립하여 대장과 점주를 겸하였다. 1982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문화 공보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이듬해인 1983년에 국가무형유산 유기장의 방짜유기 부분의 기능보유자로 선정됐다. 2002년 문경 가은으로 이전했다. 현재 우리나라 전통 방짜기법은 이봉주 선생에 의해 기술이 대를 이어 전해지고 있다. 아들인 이형근 선생이 2015년 국가무형유산 유기장 보유자로 인정되어 이봉주 선생은 명예봉유자로서 활발한 작품활동과 전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손자인 이지호 선생은 이수자로서 3대가 방짜 유기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봉주 유기장은 “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월 20일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이 점촌1,2동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문화꾸러미창작소 2층 꿈꾸러미 도서관에서 그림책 읽어주는 1일 활동가로 나섰다. 문경시 파랑새 어린이집 5~7세반 15명의 원아들과 함께 최숙희 작가의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라는 그림책을 읽으며 어린이들이 말로 표현하기 힘든 여러 가지 감정을 익숙한 색깔로 표현하는 방법을 함께 읽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재생사업 거점 공간인 문화꾸러미창작소 2층에 위치한 꿈꾸러미작은도서관에는 4월부터 매주 목‧금요일 ‘주제가 있는 그림책 도서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이 각 달의 주제에 맞는 그림책을 골라 읽어주고 이어서 독서 활동을 진행한다. 활동이 끝나면 아이들은 자유롭게 책을 골라 읽는다. 책상에 앉아 읽는 아이, 누워서 보는 아이, 빈백에 폭 들어앉아 보는 아이, 친구랑 같이 보는 아이, 혼자 보는 아이, 마음껏 자유롭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꿈꾸러미도서관 활동가들은 자신의 재능기부로 지역의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아이들이 책을 통해 서로 나누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 따뜻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신현국)는 6월 15일 경북 영덕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양돈농장 방역 관리를 강화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발생농장 역학 관련 2호에 대한 긴급 소독과 검사를 완료하고 양돈농가 20호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준수 및 의심 증상 여부 등에 대해 전화 예찰을 실시했다. 또한, 공동방제단이 매일 관내 양돈농가를 집중 소독하고 드론을 활용한 농가 주변 멧돼지기피제 살포를 하고 있으며, 농가에는 소독약 770리터와 멧돼지기피제 400포를 배부했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전염병 통제를 위하여 아프리가돼지열병 방역 상황실을 설치하여 즉각적인 상황전파와 예찰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문경시거점소독시설에서는 관내 양돈농가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24시간 소독하여 질병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장주에게 농장 내·외부 철저한 소독과 여름철 집중호우 시 야생멧돼지 또는 폐사체의 바이러스가 하천이나 토사에 휩쓸려 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농가 주변 배수로 정비, 주변 농경지나 하천, 산 방문을 금지하고, 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즉시 신고하는 등 방역 수칙 준수와 차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신현국)는 6월 1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관광진흥공단 공사 전환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공사 전환의 필요성을 분석하고 관련 법령을 검토하여 향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향후 공사에서 문경새재 케이블카 및 주흘산 하늘길을 위탁 운영하는 방안의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을 분석하는 등 과업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전반적인 논의 및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 공사 전환의 타당성은 물론, 수익성과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관광진흥공단은 기존의 시설 관리 대행 업무를 그대로 승계하는 동시에 수익형 자체 사업 운영을 추가한 ‘복합형 지방공사’로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시설 관리·운영 위주 한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광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며,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는 물론 관광수익의 지역 내 재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 효과까지 기대된다. 또한 공사에서 향후 문경새재 케이블카 및 주흘산 하늘길을 위탁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한 결과, 수익성과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공사에서 이익잉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는 에코테인먼트코리아(대표이사 정원규)와 함께 6월 14일 문경시청(시장 신현국)을 방문하여 문경시 인재양성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1티켓 1천원’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에코테인먼트코리아는 짚라인과 어드벤처 코스를 포함한 다양한 레저 시설을 설계, 설치, 운영하는 종합 모험 레포츠 시설 전문 회사로, 에코테인먼트코리아에서 운영 중인 ‘짚라인문경’의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초록우산에 후원하고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코테인먼트코리아 정원규 대표, 문경시 신현국 시장, 초록우산 박정숙 경북지역본부장, 초록우산 전현수 문경후원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에코테인먼트코리아는 초록우산 ‘아이리더’ 사업을 통해 짚라인문경 체험권 1매당 1천 원의 수익금을 문경시 인재양성아동에게 매월 후원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인재양성지원사업인 ‘아이리더’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 아동ㆍ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진 사회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코테인먼트코리아 정원규 대표는 “문경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한 만큼, 문경지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월 15일 점촌문화의거리에서 역전상점가 및 행복상점가 상인회와 문경시, 문경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5회차 어울림 점촌점빵마켓이 진행됐다. 점촌점빵마켓은 올 4월부터 진행됐으며, 이번이 상반기 마지막 점촌점빵마켓 행사가 됐다. 상반기 점촌점빵마켓에서는 문화의거리 내 상인들과 협업을 통해 상인셀러존 및 홍당무존(중고물품 및 점포 재고물품 판매)을 신설하여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문경특산물팝업존(문.특,팝)을 조성하여 관내 농특산물을 이용한 고품질의 가공품을 생산하는 소규모 업체 및 창업자들이 마켓에 참여하여 물품 홍보 및 판로확보, 판매율 향상을 이루었다. 이번 마켓에서는 다양한 물품의 판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열린 문화공간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마켓 방문객을 위한 공예체험, 풍선아트, 버블체험, 마술쇼, 그리고 청소년 동아리팀의 공연 등 일상 속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마련하고 문화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계기도 제공했다. 윤효근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상반기 점촌점빵마켓은 정기적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의 대표적 문화축제로 자리잡는 데에 노력을 기울였다. 도시재생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오는 9월까지 폭염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살수차를 운영할 방침이다. 문경시에 따르면 살수차량을 투입해 도심지역과 주요 도로변에 하루 3~4회씩 살수할 예정이다. 살수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아침뿐만 아니라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에 집중적으로 살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문경시 관계자는 “살수차 운영으로 도로와 도심 온도를 낮추고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기상(특보) 상황에 따라 살수 차량과 살수 횟수를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경시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응T/F팀을 운영하는 등 여름철 시민들의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선다. 올해 폭염 대책으로는 실내 무더위쉼터 163개소 운영 및 폭염 피해 사각지대인 취약계층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횡단보도와 교차로에 노후 그늘막 교체 및 수리를 완료하고,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관내 의료기관과 문경경찰서 및 문경소방서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보건소)는 7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6월 17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문경시에 주민등록을 둔 75세 이상(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접종은 평생 1회 지원하며, 접종장소는 보건소 및 9개 읍면 보건지소에서만 가능하고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 방문하여야 한다. 단, 기존에 예방접종을 한 사람은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보통은 수일 이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수반되며 젊은 사람에게는 드물게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 많이 발생한다. 발병 시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지만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고가(10만~18만원)의 접종비로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어 문경시는 올해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고령층에 발병률이 높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시민들의 질병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삶을 보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문경시의 특화자원 융복합을 통한 스포츠식품 및 신활력공동체 육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으로 추진 중인 신활력장터를 6월 16일 가은읍 에코월드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공동체 활성화와 우리 농·특산품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가치살자 행복장터’로 진행했으며, 약 2,0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이번 축제의 열기를 이어 6월 23일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신활력장터는 참여 액션그룹들이 부스운영의 주체가 되어 문경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추진단에서 지원받은 업체별 품목과 더본산업개발원에서 교육받은 먹거리를 부스별로 운영했다. 판매 메뉴는 수제 과일청, 육전, 철판볶음밥, 수제돈가스,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 총 15개 팀이 참여하여 주말 에코월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경농촌신활력사업추진단’(길민욱 단장)은 “이번 신활력장터는 액션그룹들과 마을공동체 여러분들이 오랜 시간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만들어 낸 먹거리와 제품들로 단순한 물건이 아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6월부터 석 달간 ‘2024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을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2024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주관하며, 매달 보름 가까운 토요일 환한 달빛 아래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경시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다. 6월 22일 개최되는 첫 번째 여행을 시작으로, 7월 20일, 8월 17일 각각 1번씩 총 3번 진행될 예정이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문경의 역사·문화 이야기, 다례체험,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해금, 밴드공연 및 레크레이션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이며, 예약은 문경관광진흥공단 홈페이지(mgtpcr.or.kr) 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및 문경관광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6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약 36일간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광업·제조업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에서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2023년 12월 말 기준 관내 종사자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체 약 70개이며, 조직형태, 종사자 수 및 연간급여액, 연간매출액 및 수입액, 재고액, 유형자산 등 13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의 방문 면접조사를 중심으로, 인터넷, 이메일, 팩스, 전화 등 비대면과 현장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므로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청소년운영위원회(청소년문화의집)는 6월 15일 청소년문화의집 1층 휴카페에서 모루인형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부스 운영은 토요일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모루란 철사에 털실을 감아 만든 끈을 말하는데, 쉽게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 수 있어 재미있는 체험으로 운영됐다. 토요체험부스는 지난 3월 슈링클스 공예 체험부스 운영 이후 두 번째로 운영되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청소년문화의집 이용자들에게 무료체험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 홍보팀장 최○영은 "토요체험부스는 사람들이 토요일엔 편하게 청소년문화의집에 놀러 왔다가 간단한 체험도 해 보면 좋을 것 같아 시작했다. 6월에는 추억 삼아 간직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다가 모루인형 만들기를 선택했다. 앞으로도 우리가 기획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운영위원회’라는 청소년활동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정기적으로 주제가 있는 진로체험을 기획하고 있다. 청소년 진로체험은 토요진로체험, 가족진로체험이 월별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청소년지원사업으로 4명 이상이 모이면 체험이 가능한 공모형 진로체험도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제2회 문경 트롯가요제’가 6월 15일 영강체육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문경시에서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과 안동MBC가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지난 5월 진행한 1차, 2차 예선에 전국 각지에서 700여 팀이 도전장을 내밀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은 바 있다. 이날 본선무대에 오른 12팀은 기성 가수 못지않은 무대매너와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축하공연으로 박서진, 인순이, 이찬원이 초대가수로 출연하여 참석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마지막 축하공연 이후 600여 대의 드론을 띄워 문경의 명품을 소개하는 드론쇼 공연을 보여주며 곳곳에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 소리가 터져 나오는 등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열띤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가수 김희재의‘잃어버린 정’을 열창한 윤진우(서울)가 차지하여 상금 3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금상 청심(인천) △은상 강병권(충북) △동상 박상현(시흥) △인기상 윤윤서(문경), 한아름(서울)팀이 수상했다. 특히 인기상을 수상한 윤윤서 양은 제2회 트롯가요제가 열린 문경이 고향이며 점촌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6월 15일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관련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강 보행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금천 풍물패의 식전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영강 보행교는 114억 원을 들여 영강체육공원과 산양 반곡리를 가로지르는 보행교(280m)와 송정산을 잇는 출렁다리(112m)로 구성되며 2021년 11월 착공하여 3년여 만에 준공하게 됐다. 특히 시민들이 수변공간을 산책하며 출렁다리의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밤에는 영강 물결에 수놓을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감상하며 인생 샷을 찍는 야경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시민들이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장소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문경을 찾는 관광객을 도심지로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