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에서 복주회복병원과 복주요양병원을 운영 중인 의료법인 인덕의료재단(이사장 이윤환)이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10월 17일 안동시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인덕의료재단은 매달 직원들이 급여의 1% 이내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한 돈으로 감사나눔펀드를 조성하고 있고, 직원들이 낸 기부금만큼 재단에서 기부금을 출연해 외부펀드도 조성하고 있다. 7월 호우로 인해 주택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함과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을 발굴 및 지원해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돌보자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 복주병원은 2013년부터 환자를 위한 존엄케어와 4무(냄새무, 낙상무, 와상무, 욕창무) 2탈(탈기저귀, 탈억제대)을 실천하면서 한국요양병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복주회복병원(재활병원)을 개원해 전국 최초로 감염, 중증환자에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간병비 때문에 재활치료를 포기하는 저소득층 환자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인덕의료재단 이윤환 이사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시립웅부도서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시민 속으로 친숙하게 다가가는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노후 연금 부자 되기’ 특별 강연을 10월 30일 오후 6시 30분 안동시립웅부도서관 1층 제3강의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월급쟁이 연금 부자가 쓴 연금 이야기’의 저자이자 연금 전문가인 차경수 작가의 특별 강연으로, 세부 강의 내용은 △5층 연금 체계에 대한 이해(연금 전략) △연금 적립, 운용, 인출 전략 및 연금 세금 절세방법 △은퇴 후 40년 삶! 은퇴 설계, 연금 설계 △연령대별 연금 준비 핵심 사항 △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 변액연금 리모델링 방법 △국민연금 반납, 추납, 선납, 조기 연금, 연기 연금 핵심 정보 △자녀 연금 부자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강좌의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0월24일 오후 6시까지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lib.andong.go.kr)을통해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민이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 준비 계획을 세우는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별 강연을 마련했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미용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및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10월 15일부터 4주간 담당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023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 결과 백색등급(일반관리)이었던 미용업소 7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영업신고증 및 면허증 게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업소 청결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공중위생서비스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했던 점이 개선됐는지를 확인하고 지도하는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관내 미용업소를 방문하는 이용객의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김남주 안동시 보건소장은 “철저한 공중위생업소 관리를 통해 관내 미용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및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미용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립도서관(관장 공승오)은 10월 15일 경상북도 산림문화체험센터(센터장 권영제)와 숲속도서관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 숲속도서관에서 권영제 센터장과 공승오 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독서문화진흥 및 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산림과학박물관 내 숲속도서관의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에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숲속도서관은 시민, 관광객 누구나 이용에 제한 없이 책을 볼 수 있는 무인 도서관으로, 시는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 내 숲속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해 총 7개소(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 안동시립박물관 야외, 단호샌드파크캠핑장, 농업기술센터, 안동댐 낙강물길공원, 권정생 동화나라, 탈춤공원)를 운영하고 있다. 공승오 안동시립도서관장은 “숲속도서관 사업을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과 함께 진행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책이 시민 가까이에 자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권기창)는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이 2024년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지 공모에 선정됐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산업 중 하나로 경상북도는 수준 높은 관광지를 개발 및 관광객 유치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웰니스 관광지 선정 및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동호를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위치한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은 숲속 산책로, 명상 공간, 요가 및 힐링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자연과 함께 즐기는 편안한 쉼터로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 기대수명이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는 웰니스 관광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건강과 힐링을 추구하는 관광 트렌드로, 여행을 통해 관광객에게 자연 속에서의 여유와 평화를 제공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할 기회를 마련해준다. 안동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안동호반자연휴양림에서 도시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치유와 힐링’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며,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의 웰니스 관광지 선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동 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해 6월 도매시장시설현대화사업 부지계획고 변경으로 공사 기간이 연장되고 시의회·농협·농업인단체 소통 부족 등의 사유로 연기됐던 농수산물도매시장 제3운영법인 모집을 다시 시작한다. 2025년 5월 준공 예정인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관련한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부류 운영법인 1개소를 추가 모집하며,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30일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고 취소 후 안동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조사를 1년간 받았으며, 조사위 결과에 따라 재공고 전 시의회와 상위 기관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또한, 준공 전 운영법인을 모집하는 사유와 현재 운영의 문제점을 시의회와 수시로 소통하고 두 차례에 걸친 간담회도 가졌다. 농식품부에서도 법인 신설에 따른 준비기간(시스템구축, 중도매인 모집 등)이 상당히 소요됨에 따라, 행정사무조사 종료 이후 공모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해 세부일정을 추진토록 권고했다. 도매시장시설현대화사업 준공이 내년 5월로 더 이상 운영법인 선정을 미룰 수 없어 시의회와 지역농협 그리고 농업인단체의 의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10월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동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재 안동시는 스마트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리빙랩을 추진하게 됐다. 리빙랩(Living-Lab)이란 시민이 자발적으로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민참여 정책으로, 지난 9월 모집을 통해 최종 50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시민참여단은 10월 중 총 3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안동의 도시문제 도출, 해결방안 논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권기창 시장이 참석해 시민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스마트도시 및 리빙랩 교육을 통해 스마트도시계획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대~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참여단은 리빙랩이라는 다소 생소한 프로젝트임에도 안동에서 생활하면서 겪고 느꼈던 불편 사항과 도시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도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리빙랩은 생활 속 문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온가족 안동 바로알기 투어’ 행사를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 바로알기 팸투어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다문화가정 및 시민 60여 명과 함께 안동을 바로 알리고, 안동의 명소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에서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등 추억의 놀이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후에는 안동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안동의 관광지와 명소를 함께 알아봤다. 저녁에는 △하회탈을 주제로 음악과 이야기가 함께한 팝페라 △만휴정, 예끼마을 등 신(新) 안동 8경을 소개하는 민요 △퓨전국악으로 만나는 판소리 △어린이들을 위한 풍선 마술 공연으로 참가자들이 공연을 보며 안동의 역사와 정신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한국문화테마파크로 이동해 ‘의병체험’, ‘활쏘기체험’ 등을 통해 우리 역사를 체험하며 배우고,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을 관람하며 안동을 비롯한 전 세계 유교문화에 대해 배웠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많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쉽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10월 14일 안동시수산물도매시장에서 영농경력 5년 미만의 농업 새내기(2021~2024년까지 청년후계농 사업대상자) 60명을 대상으로 농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세부적인 지원사항과 의무사항 전달을 통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과세제도 세무교육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2부 교육은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농업대전환, 안동의 미래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안동시 농업이 추구해야 할 비전과 정책 방향을 이야기하며 청년후계농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쌀 한 가마니의 가격이 2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현실 속에 농업의 어려움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농업을 선택해 안동 농촌에 정착한 청년 농업인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또한, 권 시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책을 확대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10월 14일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안동시 자립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자립지원 대상자 2명을 선정해 장애인의 지역사회로의 정착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장애인의 주거결정권 보장을 위해 거주시설 입소자나 입소가능성이 있는 장애인 중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돼 7월 22일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1차 자립지원위원회를 통해 자립지원이 필요한 2명에 대해 대상자의 욕구를 고려한 자립지원 계획, 자립 경로 조성, 개별 전환지원계획의 적정성 등을 심의 후 자립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엄길용 안동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 자립지원위원회에서 선정된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시와 수행기관인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안동시민께서도 자립지원 대상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시각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개최된 포도수확축제에 참가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홍보했다. 올해 91주년을 맞은 ‘몽마르트르 포도수확축제’는 매년 10월, 포도 수확철을 맞아 파리에 유일하게 남은 포도밭의 수확을 축하하며 프랑스 각지의 와인과 음식을 맛보고 거리 공연, 콘서트, 라이브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종합 야외 페스티벌이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의 잠재 관광객들에게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전통 음식을 통해 안동의 문화와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파리 시민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 등 약 5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에서 운영한 부스에서는 500년 된 안동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需雲雜方)에 기록된 소고기 요리인 ‘안동 소고기 육찜’과‘종가 전통주’ 등 안동의 전통음식으로 무료 시식회를 열어 프랑스 요리 일색인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 안동관광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홍보 책자를 활용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와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와룡면 아방고개길 32)은 10월 11일 2024년산 안동 세척 사과 3.2t을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해 상차했다. 이번 수출한 사과는 기상 악화, 착과 수 감소, 병충해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상북도 예비수출단지 지정이 예고된 애플진 사과 수출단지 농가의 땀과 정성이 가득한 고품질의 사과다. 안동사과는 2023년 이상 기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 국내 가격 폭등 등에도 불구하고 133t, 38.8만 달러(2022년 313t, 85.9만 달러)가 대만, 베트남, 홍콩 등에 수출됐으며, 이날 상차식에는 생산농가,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해, 첫 수출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농사를 지어왔던 만큼, 안동사과의 국내․외 홍보활동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농기계 및 영농자재 지원 등으로 농가의 경영안정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1인당 월 구매 한도가 2024년 11월부터 연말까지 기존 5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변경된다. 당초 10%의 할인 지원 비율에서 안동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국비를 지원받아 할인율이 20%로 상향돼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상품권 chak 앱의 접속 오류 등 불편을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매 한도 하향을 결정했다. 이번 구매 한도 하향으로 당초 구매 인원보다 2.5배의 인원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한도 하향에 따른 수요 감소로 지역상품권 chak app 시스템 접속 과부화에 따른 오류를 다소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1인당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보유 한도 150만 원, 선물 보내기 한도 10만 원,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 결제 시 5% 추가할인 지원, 할인율 20%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지류형 안동사랑상품권의 경우 당초 제작 계획된 300억 원의 재고가 모두 소진돼 내년 초에 제작될 예정이다. 안동시에서는 그동안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존 모바일 70만 원, 지류 30만 원에서 2023년 1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10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유네스코 지정유산 정책: 범주를 넘어 통합으로’이란 주제로 유네스코 3대 분야의 보호, 접근, 활용 현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통합적인 시각에서 실무적 접근 방안을 고민해 보는 자리다. ‘유네스코 지정유산’은 유네스코에서 인류가 함께 보존해야 할 귀중한 유산을 세계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나눠 등재하고 보호하는 제도다. 안동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다양한 형태의 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이며, 특히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지정유산에 모두 등재된 곳으로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기 힘든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안동 하회마을의 이러한 특징적 성과를 주목하면서 유네스코 3대 분야의 ‘통합적 관점’에 대한 사례연구와 실천적 전략을 제시하고 나아가 향후 유네스코 정책에 주요한 연구 대상으로서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장이다. 심도 있고 다채로운 논의를 위해 16개국 17명의 지정유산 전문가가 참여하며, 국내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및 관계 전문기관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5분 문화공간 조성 사업 ‘까르르 웃는 마을’ 프로젝트의 하나인 ‘등 밝은 가일마을: 수화수채’ 문화행사를 10월 12일 오후 4시 풍천면 가일마을에서 개최했다. 수화수채(受和受采)란 ‘받아들여 화합하고 받아들여 채색된다’라는 의미로, 가일마을이 가진 전통 자원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과 더불어 외부인과도 화합을 이뤄가겠다는 마을 공동체의 의지를 담은 뜻이다. 본 사업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문화적 삶이 침체해 있는 마을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마을 공동체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문화 특성화 마을로의 확장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창작물을 마을 문화 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가일마을 주민 제작 등불 전시 및 판매 ▲지역문화예술인 축하공연 ▲내방가사 경창 ▲가일 사랑가 합창 ▲등불 산책 ▲내방가사 필사본 전시 ▲주민 창작글 자료집 전시 ▲소원 등불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가일마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전통 등과 가곡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등불 퍼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