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경찰청(청장 최주원)은 지난 ‘22년 12월부터 ‘23년 5월까지 타인명의의 계좌와 OTP, 선불 유심, 신분증 등을 제공받아, 휴대폰 공기계를 이용하여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작업한 후, 통장 1개당 200만 원과 일(日) 대여료 10만 원씩을 받기로 하고, 총 17개의 대포통장과 17개의 유심을 장착한 휴대폰을 메신저피싱 등 범죄조직에 유통한 피의자 14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 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3년 3월 15일 자녀를 사칭하여 휴대폰 액정이 깨졌다며 접근하여 5천여만 원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메신저피싱 사건을 접수하여 수사에 착수했다. 메신저피싱 수사 중 대포통장 유통 혐의를 인지하고, 7개월간 계좌 및 통신수사·디지털포렌식 수사 등을 통해 대포통장 유통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특정하여 검거했으며, 이 중 대구지역 조직폭력배 A씨(22세, 남)도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11월 17일 메신저피싱 범죄조직에 대포통장을 유통한 주범 피의자 4명을 구속하고, 수사 과정에서 2,600만 원의 피해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경북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각종 피싱·도박 범죄 등에 악용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서장 김진욱)는 10월 26일 오후 6시경 의성군 다인면 도암리에서 형이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실종자 신고를 받고 경찰과 협력해 산악구조대, 119특수구조단, 의용소방대원 등 인원 40여명과 119구조견, 드론 등 장비 6대를 동원하여 다음날 오후 2시 43분 야산에서 실종자를 구조했다. 실종자 주택의 직선거리 약 0.7km 위치에서 실종자 자전거가 발견돼 바람을 쐬러 외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종자는 자전거가 발견된 위치에서 약 0.6km 떨어진 도암리 야산에서 발견됐다. 구조대원에 따르면 실종자는 발견 당시 누워있는 상태였으나 활력징후상 이상이 없고 외상 또한 없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성소방서는 최근 점곡계곡 실종자 수색과 더불어 이 실종자 수색도 신속한 대응으로 하루만에 구조하여 실종자를 안전하게 귀가조치 했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소방본부는 10월 23일 경산시 용성면 곡란리 화곡 저수지에 차량이 빠져 물속에 갇혀있던 요구조자 A씨를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7시 14분경 저수지에 차량이 빠져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산소방서 자인119안전센터에서 신속히 출동해 사고 차량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후 구조대원에게 즉시 통보했다. 이어 도착한 구조대원이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수중 수색해 수심 5m 지점에서 요구조자 A씨를 발견하고 신속히 육상으로 구조했다. 다행히 요구조자 A씨는 가벼운 저체온증 외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119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요구조자 A씨는 자신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추락사고이다. 다른 동승자는 없었다고 했으나, 혹시 모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구조대원들은 차량 내부 및 사고 현장을 재차 수색하여 추가 인명피해가 없음을 확인하고 구조 활동을 종료했다. 출동 소방서인 경산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이 물속에 장시간 잠겨있었으나 내부 호흡을 가능하게 한 에어포켓과 출동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A씨를 안전하게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에 따르면, 올 9월말 기준 신고 건수는 79만1,876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65만9,513건 대비 20.1%(13만2,363건)가 증가해 하루 평균 2,900건이 접수됐으며, 올 3/4분기 신고 건수는 26만5,620건으로 전년 동기간 24만4,107건 대비 8.8%(2만1,513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4분기는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재해‧재난 관련 신고와 휴가철‧추석명절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관련 112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4분기 유형별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범죄관련 신고 중, 피싱사기 5.1%(3,146→3,306), 절도 1.4%(2,705→2,744), 교제폭력 4.7%(599→627), 마약류가 170%(41→111) 증가했다. 교통분야 신고 중, 교통사고 11.0%(21,834→24,231), 교통불편 32.0%(4,501→5,942), 음주운전 9.5%(4,378→4,796), 교통위반이 33.2%(1,619→2,156) 증가추세를 보였다. 질서유지분야 신고 중, 주취자 6.0%(6,632→7,029), 보호조치 7.8%(3,369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경찰서(서장 이승목)는 10월 4일 허위가맹점을 개설해 지역사랑 상품권 할인보조금 6억 3천만 원 상당을 편취한 일당 총 1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지역 선후배 사이인 피의자들은 2022년 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상품권 대리구매자 2,900여명을 모집하여 지역사랑 상품권 등을 10%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한 뒤, 자신들이 허위로 등록한 가맹점 10여곳에서 실제 물품구매 없이 약 63억원 상당 허위결제 후,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상품권 할인(10%) 보조금 6억 3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 위반, 컴퓨터등 사용사기 혐의로 주범 A씨(남, 41세) 등 2명을 지난 9월 20일 구속하고, 공범 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수사결과, A씨 등은 허위 결제 가맹점을 개설하는 역할, 상품권 대리구매자를 모집하는 역할 등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각 지자체에서 지역 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 대해 현장 실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점을 악용하여 전국 10여곳에서 건어물을 판매하는 것처럼 허위가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경찰서(서장 장종근) 진평파출소는 첨단기술인 ‘정밀측위기술’을 활용해 자살기도자를 신속하게 구조했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9월 5일 낮 11시 40분경 ‘집에서 자살하겠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신고장소인 원룸 인근에 도착하였으나, 원룸밀집지역에서 요구조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곤란하여 정밀측위기기인 ‘이동형 Wifi 송신기’를 활용하여 자살기도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하여 구조한 후, 재발방지를 위해 응급입원까지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긴급구조 정밀측위는 ‘이동형 Wifi 송신기*’를 소지한 현장경찰관이 요구조자의 스마트폰에 근접시, 매칭여부 및 신호세기 등을 활용하여 정확한 위치 특정에 도움을 주는 기술로서, 경찰청의 현장 실증을 위한 시범관서공모에 구미경찰서가 응모하여 선정되었으며, 9. 1부터 진평파출소에서 시범실시 중이다. * 경찰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 치안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긴급구조용 지능형 정밀측위 기술개발 사업’ 및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으로 개발됐다. 장종근 경찰서장은 “치안에 과학기술을 접목하려는 경찰청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주경찰서(서장 김시동)는 공문서인 우체국 ‘우편물 도착 안내서’를 위조한 신종수법 보이스피싱 피의자 A씨(43세)와 B씨(24세) 등 2명을 검거하여 그중 A씨를 8월 25일 구속했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우편물도착안내서’(등기우편물을 수취인 부재 등으로 배달하지 못해 우편물 도착 사실을 알리기 위한 안내서) 1,538매를 위조 후 알바생 B씨를 통하여 경주시 일대 아파트 현관에 설치된 우편함에 투입하도록 한 후, 피해자들이 우편물을 찾기 위해 안내서에 기재된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를 하면 “우편물이 검찰청에 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이고, 사건이 연루되어 변호사비로 500만원이 필요하다.”, “신분증을 우편함에 넣어두라”라고 하는 등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을 사용하여 금품을 편취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피해자들이 보이스피싱인 것을 눈치채고 경찰에 신고하여 금품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주경찰은 지난 7월 말에 다량의 가짜 ‘우편물 도착 안내서가 경북 경주시 일대 아파트 현관에 설치된 우편함에 다수 발견되고, 보이스피싱 의심이 된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후, 관계기관(경주시청, 경주우체국, 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은 8월 24일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특별단속(’22. 12. 8. ~ ’23. 8. 14.)을 통해 총 120명을 송치하고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그간 건설현장에 만연했던 뿌리 깊은 폭력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총 250일에 걸쳐 진행됐다. ※중점 단속 대상은 ▶ 소속 단체원 채용 및 장비사용 강요, ▶ 전임비·복지비·발전 기금 등 명목의 금품갈취, ▶ 출근 방해·공사 장비 출입방해 등 업무방해, ▶건설현장 폭행·협박·손괴 등 폭력행위, ▶ 건설현장 떼쓰기식 불법 집회시위 등이다. 경찰은 특별단속 초기부터 도경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및 강력범죄수사대, 경찰서는 지능범죄수사팀 및 형사팀 중심으로 조직적‧고질적‧악질적 불법행위에 대해서 강도 높은 수사를 전개했다. 아울러, 지방국토관리청․지방고용노동청․지방공정거래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제를 공고히 구축하여, 특별단속 기간 중 불법행위 의심 건설현장 6곳과 타워크레인 태업 의심 장소 14곳 등 총 20곳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건설현장 폭력행위에 대해 총력 대응했다. 경찰은 2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8월 17일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상반기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총 520명을 검거하고, 이 중 6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310명) 대비 64.8% 증가하고, 구속인원은 같은 기간(19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하여 양적, 질적으로 유의미한 검거성과를 이뤄 냈다. 이번 집중단속에서 적발된 피의자들은 유형별로는 양귀비‧대마사범이 354명으로 전체인원의 68%를 차지하고,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 판매‧투약 사범이 166명으로 32%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양귀비‧대마 밀경사범 집중단속에 따라 60대이상 고령층이 약 60%의 비율로 높게 나타났으며, 20~30대 젊은층이 124명으로 전년 대비 약 18.5% 늘었으며, 외국인** 마약사범도 예년에 비해 높게 나타났는데 총 90명을 검거하여 전체 검거인원 중 17.3%를 차지했다.( * 60대이상(312명) > 30대(63명) > 20대(61명) > 50대(52명) > 40대(26명) > 10대(6명), ** 태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월 16일 승패 조작이 가능한 게임에 베팅하도록 피해자들을 속여 총 71명으로부터 약 37억 원을 가로챈 일당 46명을 검거하여 그중 1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적 범행에 대해 범죄단체 가입ㆍ활동죄를 적용하는 한편, 체포현장에서 약 1억 원의 현금을 압수하고, 향후 5억 7천만 원을 한도로 범죄수익을 추징할 수 있도록 피의자들 소유의 자동차·예금채권 등의 재산을 보전하여 범인들의 재범의지를 근절함과 동시에 피해회복 조치에도 기여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0년 9월경부터 2021년 9월경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콜센터 조직원, 대포통장 관리책 등 역할이 철저하게 분담된 범죄단체를 조직하고, 콜센터를 통해 “실시간 사다리게임을 분석해 3~4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내용의 미끼형 문자를 다량 발송하여 회원들을 모집한 후, 처음에는 게임의 정답을 알려줘 수익을 거두게 해 주다가 피해자들이 고액을 베팅하면 승부를 조작하여 돈을 잃게 만들었다. 또한, 조직원들을 국내·외로 양분하여 국내 조직원들은 ▵유령법인 명의의 대포통장 개설 ▵피해금 인출 ▵송금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는 8월 8일 오전 2시 34분께 구미시 사곡동의 한 공동주택 거주지에 설치된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거실에 설치된 김치냉장고 후면 하단 기계실부분에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관계인이 주택에 구비된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임준형 서장은“ 소화기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로서 화재 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소화기를 항시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하여 유사시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소방서(서장 이재은)는 8월 6일 고령군 운수면 신간리에서 실종된 80대 어르신을 실종 하루 만에 발견하여 무사히 구조했다.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0시경 80대 어르신이 자택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했으며, 경찰과 공동 대응으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수색 2일 동안 106명의 인원과 14대의 수색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의 흔적과 이웃 주민의 목격담을 바탕으로 수색을 진행했다. 수색 시작 20시간이 지난 6일 오후 4시경 운수면 신간 1리 마을회관에서 300M 떨어진 야산에서 어르신을 다행히 발견했다. 구조대에 의해 발견된 어르신은 인근 야산을 배회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상 특이사항 없이 체온이 높고 기력이 저하된 상태로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은 소방서장은 “실종자 수색의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수색 초기 많은 인원이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에서도 소방, 경찰, 군청 등 유관기관이 긴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협력한 덕분에 무사히 실종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8월 3일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약 21억원 상당의 석유를 절취한 송유관 석유 전문 절도범 및 장물업자 등 피의자 8명을 송유관안전관리법위반*으로 검거하고, 그 중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 6명은 지난 22년 7월부터 23년 4월까지 경북 소재 주유소의 유류저장소를 빌려, 그곳에서 약 300m 떨어진 국도변 지하 2m에 매설된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고압호스를 연결하는 방법으로 석유 121만ℓ(약 21억원 상당)를 빼내 절취한 혐의다. 또한, 장물업자 2명은 송유관에서 절취된 석유임을 알고도 취득하여 대구·경북·대전·충남 등 주유소에 유통한 혐의다. 피의자들은 총책, 시설물 설치 기술자, 석유 절도 작업자, 장물 유통업자 등 전문적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이 과정에서 총책은 서로의 신분을 알지 못하게 차단하는 등 치밀하게 조직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였다. 또, 절도 행각을 벌이기 시작한 지난해 7월경에는 작업 중 유류저장소 부근에서 석유가 일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주변 토양이 오염된 사실도 확인됐다. 경북경찰청은 ‘송유관 석유 전문 절도범들이 최근 출소 후, 같은 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이 지난해 7월부터 1년간(’22.7.25.~’23.7.24.) 전세사기 특별단속 결과, 총 64건·128명을 검거하고 11명을 구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특별단속은 1차(22.7.25.~23.1.24.)와 2차(23.1.25.~23.7.24)로 나눠 진행됐다. 1차 단속에서 22건·56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했으며, 2차 단속에서는 42건·72명을 검거하여 5명을 구속했다. 특히, 2차 단속에서는 선순위 보증금 미고지 및 권한없이 전세계약을 체결한 임대인 뿐만 아니라 불법중개 행위도 집중 수사하여, 1차 대비 검거인원 28.6%(56명→72명) 증가했다. 범죄유형별로는 ▵임대차계약을 허위로 체결하여 금융기관 등에 대출금을 편취한 ‘전세자금대출사기’ 41명(32%)과 ▵공인중개사 등이 주요사항에 대한 거짓된 언행 등으로 의뢰인의 판단을 그르치게 하는 등 ‘불법중개·매개’ 41명(32%)으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에 대해 정당한 소유권이 없음에도 실권리자인 것처럼 속여 보증금을 편취한 ‘無권한 계약’ 27명(21.1%), ▵권리관계 허위고지 9명(7.0%), ▵보증금 미반환 7명(5.5%), ▵위임범위 초과 계약 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경찰서(서장 장근호)가 7월 24일 신속하고 민첩한 대처를 통해 ‘피싱 사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한 지역민이 봉양파출소로 찾아 “피싱 사기를 당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봉양파출소에서는 신고 접수 후, 신속하고 민첩한 대처를 통해 20여개 통장에 예치된 현금 피해를 막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자녀명의 카톡으로 ‘폰을 잃어 버렸다. 보험금을 받기 위해 아버지의 인증번호가 필요하다’는 수법에 아무 의심없이 인증번호를 알려줬다가 의심스러운 마음에 봉양파출소를 찾아 즉시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봉양파출소 경찰관은 신속히 의성중부농협을 방문하여 거래정지 요청 등 농협직원과 함께 신속한 대처를 통해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전했다. 이날 ‘피싱 사기’ 피해 당사자는 의성경찰서와 농협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근호 의성경찰서장은 “이 같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던 것은 경찰서장 취임 후부터 발로 뛰면서 각 마을 이장과 어르신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교육을 실시한 결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피해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성농협직원에 대해서는 경찰서장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