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포항시는 8월 16일 포항시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19일부터 진행하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2024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부의장인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협의회는 지역 안보 상황을 진단하고, 유사시 공동대응체계를 갖추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훈련계획 등 을지훈련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태풍·집중호우 시 유관기관 신속 협조 대응 체계 확보, 대드론방호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북한의 무인기(드론) 위협과 오물풍선 살포 등 안보 상황을 반영한 전시 상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 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과 포스코 및 포항항 피폭 상황을 가정한 전시 주요 현안 토의, 적 공습대비 전 국민 참여 민방위 대피 훈련 등을 을지연습 기간 추진한다. 이강덕 시장은 “긴장 관계에 있는 남북관계에서 군사적 요충지로 포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을지연습이 실질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포항시는 지난 2022년 제11호 태풍 ‘힌남노’ 차량 침수 피해로 폐차한 시민들에 대한 취득세 감면 지원이 오는 9월 5일 종료된다고 15일 밝혔다. 취득세 감면은 힌남노 침수차량의 소유주가 2년 이내 대체 차량을 취득할 때 적용되며 폐차된 침수 피해 차량과 새로 취득한 차량의 소유자가 동일해야 한다. 공동명의의 경우 피해 당시 소유 지분만큼 감면이 적용된다. 포항시는 태풍 힌남노 침수로 인한 폐차 차주들에게 오는 9월 5일까지 새로 구입하는 차량 1대에 대해서는 신차와 중고차 구분 없이 침수차량의 최초 취득가액(신제품 구입금액)을 기준으로 취득세가 전액 면제되므로 기간이 경과해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취득세 감면 신청은 포항시 차량등록과에 새로운 차량 등록시 피해지역 읍면동장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와 폐차인수증명서 또는 보험회사가 발급하는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 등을 구비해 감면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취득세 감면이 태풍으로 인해 차량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체 차량 구매 계획이 있는 침수차량 소유주들이 빠짐없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포항시는 최근 연이어 인천 등에서 전기차 관련 대형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차 안전 종합대책 마련에 선제적으로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포항시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약 240개 단지에 대한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소방, 건축 및 전기차 관련 부서 등과 함께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TF’를 구성하고 이달 말까지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TF는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배터리첨단산업과, 기후대기과, 공동주택과 등 관련 부서와 남·북구 소방서, 해양경찰, 충전사업자, 공동주택 관계자 등 민관이 머리를 맞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전기차 화재는 외부 충격, 배터리 결함, 과충전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전소하는 전기차 화재 특성상 정확한 원인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계속되는 완충에 가까운 과도한 충전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어 서울시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율 90% 제한 정책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 상시작동 여부, 대피시설·전기실 등 위험 요소 이격 거리 확보,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포항시는 포항시약사회(회장 김진)가 13일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포항시청을 방문해 219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약사회는 1961년 설립돼 지역 발전을 위해 보건 분야 등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2008년부터 지금까지 3,760여 명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무료 안경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진 포항시약사회장은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 219만 원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 운동의 취지에 맞게 포항시약사회 소속 개국약사들이 1인당 1만 원씩 모았다.”면서 “저출생 극복과 지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약사회에서 저출생 극복에 관심을 갖고 기부 운동에 동참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포항시가 지역화폐 포항사랑상품권과 연계한 택시 호출 공공앱 ‘타보소 택시’를 내달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타보소 브랜드는 포항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내 스마트교통 분야 서비스들의 통합 브랜드로, 타보소 앱을 설치하면 ‘타보소 DRT’, ‘타보소 관광’, ‘타보소 택시’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인 ‘타보소DRT’와 관광택시 ‘타보소 관광’은 지난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택시 호출 서비스인 ‘타보소 택시’가 최종 주자로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타보소 택시’는 모바일 앱으로 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로 기존의 카드결제와 더불어 지역화폐인 포항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하는 기능이 추가된 지역형 택시호출 서비스이다. 포항시는 대기업의 택시호출 플랫폼 시장 독식에 따른 과도한 호출중계 수수료와 강제배차 등 근무 여건이 열악해지고 있는 택시업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지역택시업계의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타보소 택시를 이용할 경우 택시 기사와 이용 승객의 호출 중계 수수료는 무료다. 또, 이용 승객은 포항사랑상품권을 이용하게 되면 7%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본격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경북 연안(경북 포항시 호미곶 북단~울진군 북면)에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 발표됐다. 동해 전 연안은 5일부터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된 바 있다. 고수온 특보는 수온 25℃ 도달 시 예비특보, 28℃ 도달 예측시 주의보, 28℃ 이상 3일 지속 시 경보를 발표한다. 시는 계속되는 폭염과 동해 연안으로의 유입되는 외해수의 수온 상승으로 고수온 주의보 및 경보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양식업 등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서는 등 고수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8월 현재 지역 내 양식장은 93개소(육상양식 40, 가두리 16, 축제식 7, 연승식 30)에 사육량은 1,406만 미(강도다리 1,203, 넙치 57, 조피볼락 111, 방어·기타 35) 규모다. 시는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1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액화산소 821톤, 순환펌프 797대, 면역증강제 8톤, 혼합백신 17ℓ, 히트펌프 63대 등 방제장비를 사전에 지원한다. 또한 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1일 북구 용흥동에 위치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제68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생존 학도의용군 회원 및 유족, 보훈단체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특별히 추념식에 앞서 생존 학도의용군 영웅 8명에 대한 특별공로패 전달식을 진행하며, 뜨거운 애국심으로 6.25 전쟁 당시 학생의 신분으로 전장에 나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학도의용군 영웅들에게 시민 모두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대표해 전달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생존 학도의용군 회원은 당시 학생의 신분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포항지구 전투 등에 참전했던 전공담과 함께 전우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전공사를 낭독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포항제철고등학교 학생이 포항여중 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편지를 낭독해 학도의용군 및 유족 등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학생의 신분으로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9일 지역 내 청소년과 전문가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 그린웨이 청소년 포럼을 개최했다.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에 대한 중·고등학교 정책동아리의 활동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개최해 온 이 포럼은 올해 ‘숲과 길, 도시를 변화시키다’를 주제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도시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동중학교, 세명고등학교, 이동고등학교 등 총 3개교에서 5개 팀이 참가해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대동중학교 정책동아리 ‘봄봄’에서는 정단, 김주한 학생이 ‘도시 온도가 경쟁력, 우리 동네 도시숲 프로젝트’를 주제로 도심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한 우리동네 미니정원, 해안가 테마 도시숲을 조성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세명고등학교 정책동아리 ‘그린웨이’에서는 윤유경, 최지원 학생이 ‘송도의 녹색혁신 : 모두를 위한 초록불’을 주제로 청소년의 관점에서 송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교통인프라 개선,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의 대안을 제시해 포럼에 참석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포항이동고등학교 정책동아리 ‘그린웨이’에서는 3팀이 발제했다. 박민하, 최윤소 학생이 ‘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9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4년 상반기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퇴직자 정부포상은 장기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공·사 생활에 흠결이 없고, 포항시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 퇴직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공무원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은 ▲33년 이상 재직자에 대해서는 근정훈장 ▲30년 이상 33년 미만은 근정포장 ▲28년 이상 30년 미만은 대통령 표창 ▲25년 이상 28년 미만은 국무총리 표창 ▲10년 이상 25년 미만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수상자로는 ▲녹조근정훈장 강용분, 구진규, 김기출, 박용생, 박운종, 손석민, 신정혁, 김경학, 김일규, 김재선, 김희열, 박미혜, 이연자 ▲옥조근정훈장 김종운, 원대연, 이경보, 이은경, 이한종, 정주용, 조현진, 진찬곤, 홍오식 ▲근정포장 박주희, 윤은하, 고근하, 김도연, 조형숙, 황보진옥 ▲장관표창 김건훈, 이지희 등 30명이다. 이강덕 시장은 “오랜 기간 공직에서 시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퇴직자분들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고 앞으로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7월 전국 시 지역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일 이강덕 포항시장, 황태일 감사담당관과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은 조직의 반부패 분야의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수립과 실행, 유지와 모니터링 및 지속 개선활동에 대한 제3자 인증이 가능한 글로벌 부패방지 표준 인증제도다. 이는 지난해 시유재산 매각 과정에서의 업무상 횡령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한 공직비위 사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부정부패를 사전 방지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시는 ▲부패방지 방침의 수립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매뉴얼 및 절차서 수립 ▲부서별 부패 리스크 평가자 및 내부 심사원 교육 ▲부서별·업무별 부패 유발요소 식별 ▲부패 통제수단 마련 ▲부패방지 목표 설정 등 조직의 부패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부패 발생 위험의 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민체감형 행정을 펼친 ‘2024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팀 2팀, 개인 1명 등 총 6명을 선발해 8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온라인 국민 소통창구인 ‘소통24’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14건에 대해 온라인 국민 심사를 실시했으며, 1차 실무심사 및 2차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팀)에 투자기업지원과 기업협력팀 심순섭 팀장(현 기후대기과장), 김병수 주무관, 최아주 주무관, ‘우수상’(개인)에는 농촌활력과 정재욱 주무관, ‘장려상’(팀)에는 경제노동정책과 경제정책팀 이형욱 팀장, 이신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협력팀은 산업단지 유치 가능 업종 확대를 위해 표준산업분류 개정을 추진하고 지하관로를 이차전지 특화단지 산업기반시설에 포함해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이끌어 내 선제적인 규제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활력과 정재욱 주무관은 마을 내 미관취약지를 기존의 도시텃밭 개념에 치유농업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8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이차전지 꿈나무 양성을 위한 ‘2024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포항시가 동아일보, 채널A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하나인 이차전지에 대해 청소년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와 열정이 넘치는 미래 이차전지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정훈 동아일보 상무 등 관계자와 전국에서 참가한 청소년 및 보호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이차전지 전문가를 꿈꾸는 전국의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배터리의 역사부터 배터리 소재, 작동 원리, 배터리 밸류체인,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온·오프라인 강의와 현장 견학, 실험 실습으로 진행한다. 8일 포스텍 강병우, 이상민 교수는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및 기술’과 ‘이차전지 연구개발 동향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이어 참가자들은 배터리 산업 육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포항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방문해 배터리 리사이클링 과정에 대한 설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롯데제이티비(주)와 ‘영일만항 크루즈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와 롯데제이티비(주)는 이날 협약으로 영일만항을 모항·기항으로 하는 정기적 크루즈 운항과 크루즈 연관 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는 한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키로 했다.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크루즈 모항 사업을 지난해부터 재추진하고 있으며, 외국 크루즈 기항 확대를 위해 일본·중국 현지 포트세일즈, 크루즈 포럼 및 관련 행사 참여, 크루즈 선사 팸투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포항과 영일만항을 알리고 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롯데제이티비(주)는 롯데그룹 계열사로 지난 2007년 일본 최대 여행기업 JTB와 합작해 설립된 관광 전문회사다. 지난 2019년 전세 크루즈 운항을 시작으로 국내외 크루즈 관광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24일 영일만항을 출발해 일본 북해도(오타루, 하코다테) 지역을 경유하는 5박6일 크루즈를 운항할 계획이다. 롯데제이티비(주)는 영일만항은 포항시를 포함한 경상북도 및 CIQ(세관·출입국·검역)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포항과 경주를 잇는 관광상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바이오 특화단지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국내 최초’ 수소특화단지에 도전한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소사업자와 지원시설 집적화를 목표로 지정되며, 앞서 지난 6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예타 통과 직후부터 수소특화단지 조성 전략을 수립하며 특화단지 지정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 이후 ‘수소연료전지 글로벌 선도산업 실현’을 비전으로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가능 기반 확립 ▲혁신역량 강화 ▲글로벌 생태계 조성의 3대 목표와 25개 세부 과제를 발굴했다. 포항시는 남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8만㎡ 규모로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를 신청한 바 있으며, 오는 11월 국무총리 주재 수소경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수소특화단지가 지정될 예정이다.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단지 내 전용 인프라 구축과 R&D, 세제 혜택, 기술 개발 등에 예산이 우선 투입되고 기업 입주와 유치 지원,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정부 보조금 등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포항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울릉군을 찾아 ‘제22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를 축하하고, 축제 현장에서 포항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5일 저동항 일원에서 열린 오징어축제에 참가해 포항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항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이날 시는 축제장을 찾은 울릉군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포항 스페이스워크, 철길숲 등 주요 관광지와 포항국제불빛축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 등 포항의 특색 있는 축제를 홍보하는 한편 포항 산딸기와 영일만 친구 전통주 시식·시음 코너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재포울릉향우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포항시 홍보와 고향인 울릉군의 오징어축제를 응원하는데 힘을 보탰다. 장상길 부시장은 “자매도시 울릉군에서 열리는 오징어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 양 도시가 함께 동반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울릉군은 지난해 7월 포항시청에서 대표 축제 및 기념행사 개최 시 방문단을 파견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