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주최하고 맨발학교 포항지회가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가 오는 6월 1일 남구 송도 솔밭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는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함께하는 행사로 주 행사인 맨발걷기는 숲과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포항만의 지역 특성을 살린 코스로 구성됐다. 맨발노래자랑에 참가하거나 각종 게임부스에서 게임을 즐기는 재미도 있으며, 프리마켓이 주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에서는 건강홍보부스를 운영해 걷기와 건강 관련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는 특히 퀴즈를 풀면서 맨발코스를 따라가는 특별한 경험을 참가자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는 전국 3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송도솔밭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으며, 맨발걷기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은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맨발걷기를 선도하는 도시답게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가 안전하고 알차게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겠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해 맨발걷기도 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수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농·수산 스마트 혁신 기술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노르웨이와 덴마크 현장을 찾아 ‘포항형 스마트 농·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접목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은 지난 23일 노르웨이 로르빅에 위치한 스마트양식 기업인 닐스윌릭슨을 포항 지역 수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했다. 닐스윌릭슨은 지난 2021년 포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진 연어 양식 정보교류 및 행정지원 등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온 바 있으며, 대표단은 이번 방문으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관련한 주민 수용성 확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연어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르웨이는 세계 연어양식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이에 반해 한국은 대서양 연어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2009년 1만 1,000톤이었던 국내 연어 수입량은 2022년 7만 7,000톤으로 증가하는 등 약 7배 가량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포항시는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시작으로 양식산업의 4차 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외 6명의 방문단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4 해운대 모래축제 개막식과 자매·우호도시 초청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해운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은 2024 해운대 모래축제는 올해 세계 미술관 여행이라는 테마로 생동감 있는 모래조각 전시, 체험형·참여형 축제 프로그램, 이색공연 등 각종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관광객을 맞이했다. 포항시는 축제 첫날, 강릉시, 보령시, 여수시 방문단과 함께 우호도시 자격으로 해운대구의 초청을 받아 개막 행사에 참가했다. 타 도시 방문단과 각 지역의 특산품을 교환하는 것으로 소통화합 행사를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모래축제 개막식 축하 퍼포먼스에 참석해 다시 한번 성공적인 해운대 모래축제를 위한 힘을 보탰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난해 해운대구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방문한 행사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포항시 대표축제 국제불빛축제에도 해운대구 방문단을 초청해 방문할 계획으로 양 도시 간 상호소통행사를 강화하고 상생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국제불빛축제를 즐기기 위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을 통해 주요 관광지는 물론 축제 현장 등 지역상권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알뜰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축제 첫날인 31일에는 새벽 00시 15분부터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IM샵)을 통해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고, 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3일간 포항사랑카드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 기간에 판매하는 포항사랑카드는 개인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구매한도와 카드보유한도는 특별한도를 부여해 5월에 이미 충전을 완료한 사용자도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장판매는 포항사랑상품권 운영대행업체인 ㈜대구은행의 이동 모바일 뱅크(차량)를 통해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오후 2시부터 6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김보라 안성시장과 혁신투어단이 24일 포항Greenway 정책관련 정보 공유를 위해 포항시를 방문했다. 혁신투어단은 첫 일정으로 포항시청에 도착해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포항그린웨이 정책에 대한 개요와 사업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양 도시 간의 정보 공유와 돈독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포항그린웨이정책의 대표 사업인 포항철길숲으로 이동, 오크광장과 한터마당을 답사한 후 철길숲 내 전시 객차에 승차해 각종 영상물을 관람하고 녹색도시로 변화해 가는 포항을 메타버스로 체험했다. 포항철길숲 불의 정원에서는 가스분출로 발생된 불꽃을 역발상해 관광자원으로 계속 이용하고 있음을 혁신 사례로 꼽기도 했으며 각종 스틸아트 조형물이 숲에 문화를 입히고 있는 점에도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철길숲에서 여러 혁신 사례들을 체감하고 현장 토론을 한 투어단은 이후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로 이동해 조형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과 혁신투어단은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포항그린웨이 정책의 여러 가지 우수사례를 답사하며, 과거 철강 중심의 공업도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2일간 시민제보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민제보 접수 대상은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낭비 사례 등 행정사무감사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반영되거나 감사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항 △인신 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 등은 제외된다. 시민제보는 방문접수 또는 전화(054-270-5111~3), 팩스(054-270-5119) 및 우편이나 포항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백인규 의장은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경청하며 시민들과 항상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실현시키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그간 포항시 행정에 대해 느껴오신 부당한 사항이나 개선사항 등을 적극 제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내달 1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지방정부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제9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 동북아시아 주요 거점도시 간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지방정부 경제협력 소통의 장이다. 이번 포럼에는 한·중·일 8개 시의 지방자치단체와 경제인들이 참석하며, 포항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재편되고 있는 세계 경제 질서와 국가 간 교류 및 협력의 분위기가 얼어붙는 상황 속에서 지방외교를 강화하고 동북아 지방도시 간 주체적인 대응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최도성 한동대 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중국·일본 3개국 대표와 경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세션에서는 지방정부 CEO 발표, 제2세션은 전문가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중국 창춘 국제협력시범구관리위원회, 일본 후쿠야마시, 러시아 전문가인 이대식 태재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유럽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이 덴마크의 풍력터빈 기업 등 해상풍력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며 에너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 미래 신산업 동력 확보를 위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은 지난 2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해상풍력 터빈 제조회사인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스(이하 베스타스)’를 찾아 포항의 해상풍력 시장 잠재력 전달하고 투자유치를 논의했다. 베스타스는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으로 지난해 9월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서울로 이전하고 풍력터빈 핵심 설비·부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해 국내 투자 확대를 준비 중에 있다. 이날 방문단은 모르텐 디르홀름(Morten Dyrholm) 마케팅 대외협력 수석 부사장과 면담하고 베스타스의 풍력 터빈사업, 국내 투자 상황을 살펴본 후 포항의 풍력 산업 인프라와 함께 투자 여건을 설명했다. 모르텐 디르홀름(Morten Dyrholm) 부사장은 베스타스가 한국 투자를 통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기업을 비롯해 타워, 케이블 등 터빈 소재·부품과 관련한 국내기업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방문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2일 동해면 인근 하천과 면민복지회관에서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과 ‘극한 강우 도시 침수 대처 훈련’을 통합해 ‘실전 대응 및 주민 대피 훈련’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및 협업부서의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실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훈련이며, ‘극한 강우 도시 침수 대처 훈련’은 태풍 등 집중호우와 하천 붕괴로 도시가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현장에서 대응하고 주민을 대피하는 훈련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훈련은 대형 태풍으로 인한 하천 붕괴와 도시 침수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해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에서 시민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대처와 초기대응에 집중하며 진행됐다. 훈련에는 관련부서를 비롯해 포항남부소방서, 포항남부경찰서, 제1해병사단, 포항 해양경찰서 외 4개의 기관과 지역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등 3개 민간단체가 참석해 대규모로 진행됐다. 화상회의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실시간 상황 공유와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이 동시에 진행돼 상황 단계별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오는 26일 영일대장미원에서 ‘날마다 장미꽃 같아라’를 주제로 ‘2024 포항 바다장미축제’를 개최한다. 포항시가 주관하고 장미사랑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해부터는 포항국제불빛축제 사전 행사의 하나로 개최 시기를 5월로 옮겨 진행하고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4,500㎡ 면적에 42종 5,600여 본의 장미가 식재된 영일대장미원은 최근 노후화된 포장과 시설을 정비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장미원으로 거듭났다. 포항시는 영일대장미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5월, 8월, 10월 등 3차례 장미를 개화시키고 있으며, 한겨울에는 LED 장미원을 조성해 사계절형 장미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바다장미 축제는 별도의 식전 행사 없이 시작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부스를 방문해 각종 체험과 만들기 등 참여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시간대별로 진행되는 장미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장미원을 둘러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하모니카 연주, 어린이 줄넘기 시범, 키다리 아저씨와 풍선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으며, 그린웨이 사진작품 전시회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장미를 매개로 시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정부 주도로 에너지원 다각화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덴마크를 방문해 산업 동향을 살피고, 재생에너지 사업자와 지역민들 간 상생 방안에 대한 해법 마련에 나섰다. 유럽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은 지난 21일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덴마크 에너지청’을 찾아 덴마크의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 및 산업 동향을 파악했다. 덴마크는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경제위기를 겪으며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 현재 세계에서 재생에너지 공급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특히 풍력산업에서는 보급률, 산업 경쟁력 등에서 세계 최고국가로 꼽히고 있다. 포항시는 철강,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기업이 밀집된 것은 물론 최근 이차전지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이날 방문단은 덴마크 에너지청을 방문해 지역 중심 전력구조 전환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스티크 페터슨(Stig Peterson) 덴마크 에너지청 전략적파트너십 고문은 “덴마크 에너지청은 해상풍력발전 인허가 권한, 기업들과 소통하는 단일창구로 기능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인허가 과정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원스톱숍 인허가를 지원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가정의 달을 맞아 포항의 작은 어촌 마을에 위치한 경북 아동 일시보호시설의 아동과 종사자들이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경북아동일시보호시설 선린다온(시설장 홍경애)은 경북의 시군에서 부모와 분리돼 어려운 상황에 처한 0~18세의 아동을 6개월 간 보호하고 양육, 치료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정성가득 사랑나눔’을 주제로 입소 아동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지역 곳곳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칠포1리 어버이날 마을 잔치를 찾아 마을 할머니, 할아버지의 가슴에 꽃을 달아드렸다. 또한 종사자와 아이들이 직접 수놓은 카네이션 손수건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에는 경북 여러 시군에서 온 아동들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손 편지와 직접 만든 손수건, 카네이션 볼펜, 수세미 등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비서실을 통해 전달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이강덕 시장은 시설에 직접 전화를 걸어 직원들을 격려하고, 어린이들이 따뜻한 관심과 배려 속에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스승의 날을 앞둔 1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이끌 핵심인재양성 허브기지로 거듭나고 있다. 포항시는 경북도, 포스텍과 함께 첨단전략산업 전문인력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공모사업에 배터리와 반도체 2개 분야에 최종 선정되며 5년간 분야별 150억 원씩 총 3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은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정부가 국가첨단산업을 이끌 석·박사 전문인력의 배출 규모를 확대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정·지원하는 것이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되면 산업계 수요기반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중심 교육, 산업계 전문가 교원을 활용한 현장밀착교육 등을 진행하며 배출 인력에 대해 채용 매칭, 취업 컨설팅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포스텍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기술력, 혁신인재를 보유한 포항은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인 배터리와 반도체 산업의 특성화대학원에 모두 선정되며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선도할 최적의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포스텍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일본의 자매도시인 후쿠야마시에서 열린 ‘제57회 후쿠야마 장미축제’에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을 파견해 축제를 축하하고 두 도시 간의 우호 증진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하사절단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린 후쿠야마 장미축제의 개막식과 거리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한 데 이어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대표 먹거리를 적극 알리기 위해 별도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후쿠야마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후쿠야마 장미축제와 같은 해외자매도시의 대표 축제를 통한 우호 교류는 활발한 민간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워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시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1979년에 후쿠야마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공무원 파견과 청소년 스포츠교류, 민간 단체 간의 인적교류 등을 비롯해 양 도시 대표축제를 이용한 문화예술 교류 등을 활발하게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후쿠야마시에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매년 대규모의 축하사절단을 파견해 포항 지역의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포항시 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1,000대의 불꽃 드론이 포항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포항시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통해 화려한 불빛드론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오후 9시 40분부터 약 10분간 공연을 펼칠 1,000대의 불꽃 드론은 ‘포항의 하이라이트(Highlight)!’를 주제로 음악과 함께 포항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강산업도시 포항의 용광로에서 피어난 ‘불’이 배터리 등 신산업의 ‘빛’으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찬란한 도시 비전을 불빛드론쇼로 제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불빛드론쇼는 지난 4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월드드론라이트쇼에서 1,068대의 불꽃드론 비행으로 기네스북 기록을 갱신한 파블로 항공과 한화가 비행과 동시에 불꽃을 발사하는 특별한 ‘불꽃드론군집쇼’를 선보일 것으로 예고하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이번 불빛드론쇼를 계기로 기존 신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e-모빌리티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