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산업 전반의 어려움이 지역경제로 이어져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지속가능한 포항의 미래를 위해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총화전진(總和前進)하는 2025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정치·경제 여건 속에도 ▲미래성장 ▲도시활력 ▲시민중심 ▲생활행복 등 4대 분야에 올 한 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산업 경쟁력에 대한 주기가 짧아지고 있어 주도권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만큼 다른 도시 보다 더 바쁘게 뛰며 미래 성장 가치를 확대해 글로벌 경제 허브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철강산업과 함께 지역의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은 이차전지 산업은 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와 국립 첨단전략산업진흥원 건립으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배터리 순환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으로 글로벌 K-배터리 거점도시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지정된 바이오특화단지와 연계해 포항형 바이오헬스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 의료격차 극복과 우수 의료 인력양성을 위해 포스텍 의과대학과 스마트병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져올 연어 산업 육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의 ‘2025년도 산업단지지정계획 고시’에 포항시 연어양식 특화단지 22만 4,140㎡(약 6만 8천평)가 반영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장기면 일원에 연간 1만 톤 규모의 연어 생산을 목표로 연어 양식 시험시설인 테스트베드(2만 8,570㎡)와 배후 부지(195,570㎡)로 구성된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를 조성 중에 있다. 이번 지정계획 승인 이후 연어양식특화단지는 개발 및 실시계획 수립, 환경·재해·교통 영향평가, 경북도 지방산단계획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되면 각종 세제 혜택과 분양가 조정 등으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노르웨이의 닐스윌릭슨사, 미래아쿠아팜 외 6개 업체뿐만 아니라 타 기업의 입주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항 스마트 연어 양식클러스터 사업은 노르웨이의 연어양식 기술을 벤치마킹해 순환여과식(RAS)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수를 재활용하는 친환경 양식 모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상반기에 전체 세출예산의 70%에 해당하는 2조 230억 원을 집중 배정하고, 속도감 있는 예산 집행으로 얼어붙은 내수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시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되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시민 편의시설 확충 등 신속한 예산 집행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월별 배정계획을 수립해 상반기 내 집중 배정·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1월 중 신속 집행 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내에 전체 신속 집행 관리 대상의 60%(정부 목표 54% 이내)를 조기 집행한다. 시는 대규모 시설 사업의 공정 및 집행률을 집중 관리하고 수의계약 절차 간소화, 선금·기성금 활용 등 한시적 특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포항사랑카드 350억 원 규모를 4일 만에 완판한 것을 시작으로 추가로 250억 원을 발행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2,000억 원 확대 조성, 9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이차보전금 지원 등 민생 지원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포엑스(POEX) 건립,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할 사회간접자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배터리 산업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섰다. 포항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차전지산업을 통한 포항시 발전 방안’과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최종 통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대학 및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이차전지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최종결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 상황과 글로벌 시장의 변화 속에서 포항이 직면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전략이 제시됐다. 먼저 ‘이차전지 산업을 통한 포항시 발전 방안’ 연구용역 보고는 이차전지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미국 신정부 출범 및 전기차 캐즘 등 대내외적 환경변화를 진단하고, 포항시 정책 수요 분석과 이에 대응한 차별화된 정책 필요성에 대한 시사점을 공유했다. 아울러 포항 이차전지 기업의 투자 활력 제고,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력 향상, ESG 경쟁력 강화로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확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올해 포항 그린웨이를 기반으로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녹색·생태도시로의 변화를 위해 철길숲과 주변 도시숲을 잇는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를 조성하고 녹색 네트워크를 본격 구축한다. 시는 포항철길숲에서 형산강 권역으로 이어지는 2km 포스코대로 구간을 보행자 중심거리로 만들어 그린네트워크(Green Network)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로 도심의 센트럴 그린웨이로 우현동에서 연일읍 유강리까지 13개 법정 동․리를 길게 관통하는 9.3km의 포항철길숲을 조성해 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포항철길숲에서 형산강 권역, 도심 등산권역, 학산천 권역 등으로 숲이 어우러진 자연 생태계와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 구축을 다방면적으로 구상해 확대 시행해 나가고 있다. 이동고가~형산로타리 구간의 포스코대로는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주요 상업, 주거지역을 연결해 포항의 경제와 도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많은 보행자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인도 위 무단 주정차 등으로 보행자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실정이었다. 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스타트업 창업생태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포항형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세계적인 빅테크 허브 클러스터 미국 시애틀을 방문했다. CES 2025 참관을 위해 미국을 찾은 포항시 방문단은 제2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고 있는 시애틀을 방문해 빅테크 기업인 ‘보잉사’,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아마존 본사’의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포항시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방문단은 6일 미국 3대 항공우주 산업체이자 항공기 제조공정의 글로벌 디지털전환(DX) 최고 우수사례인 보잉사 항공기 팩토리를 방문해 포항시가 역점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 사업과 제조공정 디지털전환 사업의 미래를 현장에서 살폈다.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제조공정의 스마트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인식하고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 비용절감 등 성공적인 포항형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보잉사 관계자는 보잉사가 구축한 빅데이터, 제조플랫폼,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시스템 등을 소개하며, “스마트 팩토리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기업의 생존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프로젝트로 AI 기술을 기반에 둔 스마트 팩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올해 첫 10% 할인 판매에 들어간 포항사랑카드(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가 4일 만에 350억 원이 소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발행한 포항사랑카드 할인 판매는 5일 350억 원이 모두 완판됐다. 시는 이어 오는 14일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150억 원에 대한 10% 할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항사랑상품권 1월 개인 구매 한도는 포항사랑카드와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의 한도를 통합해 70만 원이며, 지류형 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최대 30만 원이다.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은 14일 금융기관 영업시간부터 165개소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며, 면 지역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는 지역민들에 한해 구매가 가능하고 동지역 시민들은 구매할 수 없다.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아이엠뱅크,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이며 포항시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발행한 포항사랑카드의 빠른 완판과 오는 14일 발행 예정인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로 지역경제에 자금이 도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위축된 골목상권에 소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서 시민 삶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가운데 올해도 대한민국 대표 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지난 2012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포항시는 꾸준히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또한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민관군 평생학습센터, 시민교양대학, 신중년사관학교, 찾아가는 동네경로당대학, 어르신주산경기대회, 찾아가는 재능기부강좌, 성인문해교육 등 각종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장소에서 들을 수 있는 ‘라이프 충전소’ 운영, 젊은 땅 포항 지형 산책 교육 과정 운영으로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아울러 웰다잉 교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지원과 여가문화 창출 및 시간 장소 구애 없는 배달 강좌 지원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배움의 성취감과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테마별 특강, 현장체험 교육 등 시민들이 평생교육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확대 제공했다. 포항시는 2025년 제12회 경상북도 평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역 내 공원·녹지의 항구적 보전 및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원 조성 사업이 순항 중에 있다고 3일 밝혔다. 도심지 내 대규모 근린공원인 환호·학산·상생 공원(3개소, 총면적 207만 3,425㎡)은 총 5,186억 원의 대규모 민간 자본을 투입해 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 환호 근린공원 5월, 상생 근린공원 8월, 학산 근린공원 11월로 각 공원별로 순차적 착공에 들어가 현재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이다. 포항시 북구 환호·두호·장량 일대에 조성되는 도심지 속 대표 도시공원인 환호 근린공원은 스페이스워크가 위치한 기조성된 남측 56만㎡ 면적에 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77만㎡을 더해 133만㎡의 대규모 명품 공원을 조성 중에 있다. 주요시설로는 식물원, 중앙공원, 책읽는 숲 등이 있으며, 식물원에서 다양한 수종의 수목들과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국내 최대 규모의 바오밥나무, 흑판수 등 희귀 수목들을 사시사철 즐길 수 있을 예정으로 올해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 학산동 일원에 조성되는 학산 근린공원은 36만㎡의 면적에 너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는 3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1천만 원 상당의 떡국 떡 1톤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매년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포항시 평생교육지도협의회 임원과 회원들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쌀을 모으고 직접 포장까지 했다. 김용재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많은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새해맞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떡국 떡을 전달해 주신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항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떡국 떡은 포항시 복지정책과 협조로 오는 6일 포항시청 광장에서 읍면동별 배부할 예정이며, 이는 가구당 약 2kg씩 500여 가구에 전달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시의회에서 2025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아침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위원장·각 위원장들은 덕수공원 내 충혼탑에서 시민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신년참배를 한 후 의회사무국 전 직원과 함께 시무식을 갖고 올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시무식은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일만의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부의장, 각 위원장의 신년인사와 덕담, 의회사무국장의 답례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가애도기간임을 감안해 간략하게 진행됐다. 김일만 의장 신년사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의정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2025년 새해에도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시민의 힘이 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일 덕수동 충혼탑 광장에서 ‘2025년 신년 참배’를 거행했다. 신년 참배는 포항시장을 포함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새해의 시작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고하고, 올바른 시정을 펼치기 위해 다짐을 하는 행사다. 이날 참배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시·도의원, 군 부대장, 보훈 단체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이강덕 시장은 “새해에도 미래 신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와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환동해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항시 충혼탑은 나라를 위해 순국한 포항 출신 국군장병과 애국지사, 참전유공자, 전몰군경 등 2,908위의 영령을 안치하고 있으며, 1964년 5월 건립된 후 2013년 노후화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한 바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민 행복 및 시정 발전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된 데 따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항공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시무식은 1989년생 뱀띠 공무원의 윤리 헌장 낭독, 이강덕 포항시장 신년사, 2025년 국별 새해 성공을 다짐하는 그린라이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긍정적이고 희망찬 시작을 의미하는 그린라이트 퍼포먼스는 ▲소통화합 ▲경제회복 ▲탄소중립 ▲포엑스 ▲시민감동 등 국별 주요 키워드를 담아 올 한 해 주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시무식은 이강덕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전 직원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신년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강덕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경제회복을 위해 올해 전 분야에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포항의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2,300여 포항시 공무원들과 시민 행복은 물론 세계속의 포항으로 국제적 위상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2025년 을사년 새해, 한반도 최동단인 호미곶의 첫 일출이 뜨자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저마다 새해 소망을 빌었다. 호미곶의 첫 일출을 보기 위해 2만 2,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호미곶을 찾아 범국가적 추모 분위기 속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염원을 나누며 을사년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 첫 호미곶 일출은 쾌청하고 맑은 날씨 덕분에 밝게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었다. 포항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대형 해넘이, 해맞이 콘텐츠를 기획했으나 지난달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공식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공식 행사는 취소됐지만 시는 한파 쉼터 마련 등 편의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는 한편 행사장인 호미곶 광장에 희생자 추모 공간인 추모의 벽을 설치해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 을사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대형 방한 텐트를 설치하고 방한용품을 비치해 한파 쉼터를 제공하는 한편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 운영했다. 또한 포항 관광 기념품과 포항 12경을 방한 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31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갑진년 한 해 동안 시정 발전에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포항시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4년 종무식’을 개최했다. 종무식에서는 올해 포항시를 빛낸 10대 뉴스와 ‘우리들의 이야기 영상’을 시청했으며, ‘아듀 2024 샌드아트’ 공연을 보며 한 해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듀 2024 포항 샌드아트 공연은 포항이 달려온 빛나는 시간들과 그 시간을 만들어 온 포항시 직원들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샌드아트로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정 유공에 대한 우수 기관 시상으로 시정 발전에 헌신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준 직원들의 숨은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포항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포항시 종무식은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된 데 따라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종무식은 사고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으로 시작했으며, 전체 공무원들은 근조 리본을 달고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