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하는 중·고등학생들의 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6.25전쟁을 새롭게 조명하고 이해시키기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4일 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한 중·고등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6.25전쟁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청소년의 6.25전쟁 관련 의식 수준을 확인하고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효과적인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기념관을 방문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관람 전과 후 설문을 실시해 학생들의 의식 변화와 반응을 분석한 결과 호국평화기념관 관람이 청소년들의 의식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먼저 6.25 전쟁이 언제 일어났느냐는 질문 대해 관람 전 49%만이 1950년이라고 답했으나 관람 후 72%가 1950년이라 답했다. 누가 6.25전쟁을 일으켰느냐는 질문에는 관람 전 87%가 북한이라고 지적했으며, 관람 후 93%가 북한이라고 답했다.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은 관람 전 71%가 그렇다 반응을 보였으나 관람 후 93%로 확대됐다. 이는 다양한 전시물
경북 칠곡군은 지난 23일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왜관일반산업단지 공공시설물 정비, 기산농공단지 취수장 정비, 학상공단내 배수로 정비 등 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며 “기반시설 정비는 조성된지 23년이 넘어 노후화된 왜관일반산업단지 내 인도를 정비하고, 도로 포장·단지내 차선도색을 완료해 안전사고 예방 및 차량 통행에 불편을 해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기산농공단지 입주업체의 지속적인 숙원사업인 여름철 용수 부족 대비 취수장 정비를 통해 입주업체의 안정적인 생활·공업용수를 확보함에 따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다. 특히 가산면 학상공단 내 배수로 정비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여름철 우기 배수불량으로 인한 공장 침수와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또 도로 아스콘 포장 및 스틸그레이팅 시공으로 통행공간 확보, 노면 불량을 해결함에 따라 차량 및 보행자들의 불편도 해소됐다. 군은 “올해 산업단지내 기반시설 정비가 조기 완료돼 여름철 재
경북 칠곡군이 지난 21일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을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삼청1길에서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안심마을 만들기는 범죄에 취약한 농촌마을 진출입로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해 범죄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8개 기관(군, 군의회,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농협, 한전, KT)은 협치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이날 관련단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은 제막행사 및 CCTV를 이용한 모의상황 시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홍보했다. 군은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2015년 2월 1차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지부장 나중수)와 7개 단위농협의 지원금 1억 2천만원을 포함해 11억 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총 273대를 설치했다. 그 결과 지난해 강·절도 등 경범죄율이 40% 정도 크게 낮아졌고, 2015년 국민안전처 선정 가장 안정한 도시 군부 3위 선정에 쾌거를 거
경북 칠곡군 백선기 군수가 기업과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소통 행정에 나섰다.백선기 군수는 지난 20일 가산면 학상리 학상산업개발진흥지구 내 우수기업체인 ㈜메가텍(대표이사 신경숙)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백 군수의 이번 방문은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노사안정을 통해 활기찬 기업경영으로 지역에 공헌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우수 기업체에 대한 격려와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 화합·소통을 위해 마련됐다.㈜메가텍은 농업용 고속발효 액비(액체비료)제조기, 미생물배양기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농기계 제작업계에서는 드물게 여성CEO가 경영하고 있다. 특히 신 대표이사는 평소 경리업무는 물론, 공장 잔업 동참 등 노사화합과 건전한 기업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신대표는 “바쁜 군정에 직접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렇게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기를 북돋워 주는 단체장이 있기에 칠곡군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 칠곡군이 새로운 마을문화와 더불어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18일 칠곡부영아파트에서 ‘2016 칠곡 인문학마을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들썩들썩 온가족 놀이마당’이란 주제로 마련된 축제는 오후 2시부터 마을 동아리 공연단의 공연과, 나만의 떡 만들기, 인문학마을 농산물 장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아파트 주민들은 함께하며 주민간 소통·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칠곡 인문학마을 축제는 ‘칠곡 인문학마을, 세상에 스며들다’란 주제 아래 새로운 마을문화와 더불어 건강한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축제를 통해 다양한 인문기술을 체험하고 공동체 생활을 이어나가는 칠곡만의 특별한 인문학 축제로 각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돼 마을 고유의 문화를 잘 알릴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 및 운영전반을 관리함으로써 마을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인문학적 활동과 마을 공동체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군은 올해에는 인문학마을축제를 특정 기간에 집중 개최하는 계절축제가 아닌, 각 마을별 전통문화, 생활환경, 인문 자원적 특성을 고려한 지역특화 축제로 권역별 축제, 생활예술 축제, 전통문화체험 축제, 마을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백선기 군수는
경북 칠곡군이 고질체납자를 근절하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대책마련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칠곡군은 지난 16일 박기원 부군수 주재로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정리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군이 지난 3월부터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온 결과를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소액·고질체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수납액 중에는 자동차관련 과태료 등 차량관련 분야가 전체 미수납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산금을 감수하고라도 신분적 불이익이 없어 납부의식 결여에 따른 납부태만으로 이어지고 있어 체납의 큰 문제점으로 분석됐다.한편 군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으로 2016년으로 이월된 누적체납액 50억 3천 8백만원의 27.9% 인 14억 6백만원은 상반기에 체납 정리했다. 아울러 그동안 납세자별 체납원인을 분석해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은 결손처분하고 재산조사를 통해 부동산 등 확보된 압류물건은 권리분석 후 공매를 추진할 계획이다.박기원 부군수는 “하반기에도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주적 재원의 안정적인 확충과 체납액
경북 칠곡군 석적 행정타운이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더욱 깨끗하고 넓어진 시설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민원봉사서비스는 물론 행정업무를 진행하게 됐다.칠곡군은 17일 석적 행정타운 전정에서 백선기 군수, 장세학 군의회 의장, 이상천 부의장, 조기석 군의원, 지역주민 3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적 행정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기존 석적 행정타운은 준공 후 약 30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 도시화로 늘어난 행정수요로 인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줬다.이에 군은 2015년 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999.65㎡규모로 국비 25억원, 군비 40억원 등 총 65억원을 투입해 석적 행정타운을 신축했다.주요 시설로는 1충에 민원실과 장난감도서관, 2층에 읍장실과 회의실 및 강당을 배치하고 지하 1층에 다목적홀과 야외공연장을 조성했다.백선기 군수는 “석적 행정타운이 단순한 행정·사무공간이 아닌 공존과 소통의 ‘문화가 있는 주민행복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건강하고 활기찬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가 뭐고?’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칠곡슈퍼스타 시인할매들이 지난 15일 서울국제도서전에 초청 시낭송을 진행했다.서울국제도서전은 책과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책속의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마련된 자리로, 이날 행사에는 출판 언론계 및 주한외교 사절 및 독자들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칠곡 할매시인 30여명이 특별 초청됐다.저자와 대중들이 만나는 서울국제도서전은 ‘2016년, 인문, 예술을 만나다’란 주제로 책이 만들어낸 무수한 이야기중 하나인 칠곡 할매시인들을 소개했으며, 모진 풍파을 겪으면서 살아온 칠곡할매들이 전하는 생의 이야기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시집 ‘시가 뭐고?’는 사투리를 그대로 옮긴 경북 칠곡군에 사는 ‘할매’들이 문해(文解) 교육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한글로 손수 쓴 시들을 모아 엮은 시집으로, 그동안 배우지 못한 설움을 떨처버리고 한글을 배워 시집을 내기까지 할머니들의 말 못한 한 많은 삶의 주름이 시집에 그대로 녹아있다.출간이후 할매들은 각종 방송에 출연해 대한민국을 웃고 울리고 있으며 출판된 시집 6천500부가 팔려 다시 7쇄를 준비 중이다.또한 그동안 배우고 깨우친 한글로 할머니 연극단, 빨래판연주단, 할머니 인형극단
경북 칠곡군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칠곡군은 오는 16일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착한일터 현판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는 칠곡군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를 비롯해 칠곡군 읍·면단위농협, 왜관신협, 기업은행 왜관지점, 대구은행 왜관지점 등 13개의 금융기관이 신규 착한일터에 참여했다. 현재 군의 착한일터는 총 17개 업체로 경상북도 23 시군 1위를 차지하고, 자영업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착한가게도 188개로 경상북도에서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1일에는 경북도내 읍·면·동 331곳 중 최초로 왜관읍이 착한가게 100호점을 돌파했다.13만 칠곡 군민 중 2만여 명이 자원봉사에 참가해 자원봉사 우수 시군에 선정됐으며, 풀뿌리 기부의 대명사인 희망복지원단은 225개 전국 시군구 중 10위권에 진입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 칠곡군호이장학회에 마을주민이 한전에서 받은 보상금 수천만 원을 기탁하는가 하면, 할매, 할배들이 각종대회에서 받은 시상금과 코흘리개 어린이의 용돈까지 모여 70억을 돌파했다. 지난 1월 열린‘희망 2016
경북 칠곡군 북삼역 신설이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에 반영되고 2억원의 부지매입비를 확보함에 따라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칠곡군은 지난 12일 북삼역 신설 사업이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에 반영되면서 부지매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 경부선의 선로 여유용량을 활용하는 노선으로 총 연장은 구미~왜관~대구~경산을 잇는 61.85km에 이른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 경북권 광역 도시간의 교통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북삼역 신설은 군이 그동안 수차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건의한 결과이다. 군은 국토교통부의 당초 사업계획에 없던 북삼역 신설안이 반영됨에 따라 사업의 조속 추진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1단계 사업에 반영돼 있던 왜관공단역의 경우 기본계획수립 단계에서 예상 사업비가 크게 증액되면서 후순위로 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체 사업비가 당초 1천197억원에서 600억원 정도 증액된 1천800억원으로 늘어난 탓으로, 조정 가능액 범위 내(1천436억원)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국비지원사업의 경우 당초 사업비보다 20% 이상 증가하면 예비타당성
경북 칠곡군의회는 제231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8, 9일 양일간에 걸쳐 주요사업장 17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재환)는 사회복지 민간위탁시설 5개소(칠곡시니어클럽, 칠곡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칠곡군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석적 희망어린이집, 지천 생명어린이집)와 국조전, 오지마을 보건진료소 등 8개소를 방문했다.‘칠곡군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어린이 보육시설의 철저한 급식·위생 점검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칠곡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는 위기가정이나 등록되지 않은 다문화 가정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줄 것과 민간위탁 시설에 대한 철저한 운영을 당부했다.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기석)는 국도4호선 관호오거리 교차로 개선사업, 왜관-가산 간 도로건설공사 등 사업장 9개소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특히 ‘꿀벌나라 체험관’과 ‘향사 박귀희 명창기념관 건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라하고, 각종 체험프로그램 다양화와 함께 기념품, 지역농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
경북 칠곡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찾은 관람객이 1만1천여명으로 같은 기간 평균인구(3,400여명) 3배에 이른다고 밝혔다.이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관람객들이 유료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찾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관람객중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37% 정도로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에는 54%로 많은 어린 학생들이 전쟁의 잔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현충일인 지난 6일에는 2천300여명이 찾아 지난 3월 1일 기록했던 1,천500여명의 일일최다 방문객 기록을 갱신했다.군은 6.25전쟁 발발 66주년인 오는 25일에는 피난민 체험행사, 호국 인형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관람객을 유혹할 계획이다.백선기 군수는 “보훈은 살아있는 사람의 책임이고 호국은 우리 모두의 의무임에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나 특별한 사건때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군은 365일 24시간 내내 자연스럽게 일상생활 속에서 호국과 보훈의 소중함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 칠곡군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체들의 친목 모임인 세경회가 미래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선정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칠곡군 세경회(회장 이종학)는 지난 10일 지역 학교인 순심고와 순심여고를 방문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재학생 4명에게 각 5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세경회는 칠곡군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체들의 친목 모임으로 1997년도부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세경회 고문을 맡고 있는 백선기 군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세경회에 감사하다.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실험발사 등으로 한반도에 긴장감에 고조됨에 따라 경북 칠곡군이민·관·군이 상호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지역방위 태세 확립에 나섰다.칠곡군은 9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위원, 안보정책자문위원 등 25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2016 2/4분기 칠곡군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경상북도 전역에서 실시하는 충무·화랑훈련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으로 완벽한 지역방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충무·화랑훈련은 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해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국가 기반시설 피해복구와 전·평시 연계된 작전 수행절차를 숙달한다.이날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호국평화기념관을 둘러본 뒤, 칠곡이 가진 호국과 보훈의 정체성을 가슴에 새기며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보훈의 가치전파를 위해 솔선수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백선기 칠곡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6.25 전쟁에서 칠곡이 단 한번이라도 낙동강을 지켜내지 못했다면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경북 칠곡군이 약목 신청사를 개청하고 지역민을 위한 행정업무에 들어갔다. 칠곡군은 지난 3일 약목 신청사 전정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이완영 국회의원, 장세학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목면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1980년 준공한 약목 청사는 그 동안 도시화로 인해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강당과 민원실이 협소하고 건물 노후화를 인해 지역주민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군은 2012년 11월 면소재지정비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청사와 다목적회관을 연계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950㎡(893평)의 규모로 국비 32억, 군비 26억원 총58억원을 투입해 청사를 신축했다.주요 시설로는 1층 민원실과 체력단련실, 2층은 면장실, 소회의실,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과 평생학습 강의실을 배치하고, 3층은 대강당과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므로써 인문학과 평생학습을 꽃 필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이 외에도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와 에너지절약을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쳐 내·외부 시설 모두 ‘새로운 칠곡 100년’을 시작하는 군의 위상에 어울리게 시공했다는 평가다.백선기 군수는 “약목면 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