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아직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대구에서 자동차로 30분이면 떠나는 현장체험학습의 명소 경북 고령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보세요. 고령에는 대가야를 비롯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전시한 대가야전문박물관인 대가야박물관과, 악성 우륵의 위업을 기리고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관한 우륵박물관 등이 있어 520년 대가야의 찬란한 문화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현장학습 코스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또한 대가야고분관광로를 걸어보는 것도 뜻 깊은 추억이 될 것이다. 대가야 왕들의 무덤인 지산동고분군 탐방로는 산책로가 완만해 주산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고분들을 내려다보는 풍경 또한 인상적이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학습을 통해 고대 대가야인들의 생활을 몸소 보고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계곡의 물이 흐르는 곳으로 단체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통나무 펜션에서 고대 생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왕가펜션과 캠핑장 25데크 있다. 특히 고령의 역사적 숨결은 물론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물놀이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경북 울진 지역민과 상생발전 및 소통·화합을 위해 펼치고 있는 ‘희망세상 플러스’ 사회공헌활동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로 회사 창립 15주년을 맞은 한울원전의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으로 ‣ 주민들을 위한 어패류 방류, ‣1사1하천 가꾸기 녹색실천운동,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운동, ‣‘여민동락’ 이웃사랑 나눔실천, ‣ 사랑의 집수리, ‣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으로 지역민들과의 소통·화합을 위한 상생발전을 위해 일환으로 마련돼 추진중이다.■주민들을 위한 어패류 방류 어패류 방류는 건강한 해양생태환경 조성과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에 앞장서기 위해 199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월성원전 종묘배양장에서 원전 온배수로 치어를 양식해 방류한다. 올해에는 6월 9일 울진 북면 석호항에서 이희선 본부장, 김용태 울진소방서장, 정태영 죽변수협 어촌계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참돔치어 10만미와 전복치패 3만미를 방류했다. 참돔 치어는 석호항 외해에서 직접 방류하고 전복치패는 잠수부를 동원해 북면 및 나곡어촌계 해역 암반에 부착시켰다.
최근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이 무방비로 지속되면서 기상 이변, 해수면 상승, 농작물 피해 등은 이미 진행 중이다. 이대로 가면 지구 생태계는 물론 인류의 생존 및 산업활동이 위태로워진다. 지구 온난화는 산업화에 따른 석탄·석유·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 연소에 의해 발생하는 CO2(이산화탄소)가 주요 원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세계는 최근 신기후체제를 이끌 ‘파리협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 원자력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가장 유효한 에너지원으로 주목원자력은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가장 유효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12년 경북 영덕을 1천500㎿급 신규원전 건설 예정지역으로 고시하고, 지난해 7월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이를 확정했다. 2029년까지 영덕 신규원전 2기(총 300만KW규모) 건설을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원자력발전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과의 갈등으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원자력 발전은 안전성만 보장된다면 이보다 훌륭한 에너지원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국민들은 혹 발생할지도 모를 사고
경북 상주시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복건성 주도로 열린복주국제식품박람회에 참여해 현지 유력바이어들과 MOU체결 및 상담활동을 통해 중국· 홍콩과 1천만불 수출계약을 성사함에 따라 현지시장 수출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의 상담은 17일 복주구맹진출구무역유한공사, 19일 초대전구흘집단, 21일 삼농집단과 각기 진행됐다. 상담 주 내용으로는 중국 수출확대 및 홍보판촉, 현지 소비자가 만족 할 수 있는 품질과 가격의 농·수산식품 발굴 및 수출 등이다. 복주구맹진출구무역유한공사(자본금 50억원)는 유럽과 국제무역을 20년간 운용해 온 무역전문업체이다. 이번 상담에서 조미김, 포도, 유자차, 감 말랭이 등 연말까지 200만불의 수입 계약을 마쳤다.초대전구흘집단은 홍콩, 심천, 상해에 각기 상장돼 중국내 2천800개 유통 대리점과 온라인사업을 운영하는 초대형 식품기업이다. 중국 500대 기업중 재계서열 81위의 본 기업은 중국내 식품부문의 알리바바로 불리운다. 이번 상담으로 연말까지 7~8백만불의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본 집단과의 거래성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상주의 수출은 물론, 경상북도 수출도 한단계
최근 지구온난화의 위기가 심화되면서 원자력발전이 전 세계, 특히 프랑스, 영국, 미국 등 이른바 강대국을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유엔 기후변화 정부간 위원회(IPCC)’는 기후변화의 보고서를 통해 “지구의 기온이 섭씨 1~2도가 상승할 경우, 지구 생물의 30%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이것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재앙이 눈앞에 다가와 있음을 공식적으로 경고한 셈이다.이에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 한수원)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력인 원전 건설을 위해 경북 영덕지역에 건설예정인 천지원자력발전소와 관련해 지난해 11월18일부터 12월 8일까지 ‘천지원전 건설부지 보상계획 공고·열람’을 시행하고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또 한수원은 영덕군과 보상협의회를 조속하게 구성하고 접수된 이의신청 물건 등에 대한 현장확인, 감정평가 시행 등 후속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건설용지 보상을 위해서는 지난달 6일 감정평가를 위한 3개 법인(도지사, 토지소유자, 한수원)을 선정하고 영덕군과 토지출입허가 승인을 비롯한 보상협의회 구성 등 용지보상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울러 지구온난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력인 원전 건설과 이에 따른
“신도청시대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경북 의성군 김주수 군수는 “올해에도 지역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의성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으로 살기 좋은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창조적인 희망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군정방침을‘도약하는 창조경제, 맞춤형 복지구현, 조화로운 균형개발, 소통하는 열린 군정’으로 설정하고 지난 1년 6개월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군 발전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왔다”며 “이제는 본격적인 도약기를 맞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올 2월 경북도청이 안동·예천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신 도청 시대를 열어감에 따라, 군은 배후도시로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성장 잠재력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발전을 가속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6대 군정 추진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6대 군정 방향은 △창조경제 구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농산업의 전략적 육성으로 미래경쟁력 확보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구현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찾고 머무는 문화관
“2016년은 군민과 함께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가야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경북 고령군 곽용환 군수는 “2015년은 군민과의 약속을 가슴에 담고 민선6기 주요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였다. 2016년부터는 사업 구체화를 통한 성과를 만들어나가는 단계로 국·도정 방향과 연계를 통해 고령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 군수는 “군은 작지만 강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비약적인 도약을 통해 지난 2월 많은 지자체의 경쟁을 물리치고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이를 계기로 군민과 함께 국정과제인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 고령군’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기 위한 문화융성, 창조경제, 관광개발에 대한 비젼을 제시했다.□ 문화융성‑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 고령을 만나다 !군은 지난 9월 문화예술회관과 수영장, 헬스장, 국민체육센터, 문화밸리 등 7개의 복합시설의 모습을 갖춘 문화체육복지 복합공간인 ‘대가야 문화누리’가 준공됨에 따라 지역을 넘어 경
쌀·곶감·누에 등 ‘삼백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 농업도시 경북 상주시가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 수출경쟁격 강화를 통한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상주 우수 농·특산품 해외 시장 공략!최근 지구 온난화, 세계 식량위기, 곡물가격 상승, FTA에 따른 개방화(2012년 한미 FTA체결, 2013년 미중FTA체결, 2015년 한중 FTA타결), 농자재값 상승 등 농산물 시장개방 가속화와 무역환경의 급변으로 해외시장 정보와 세일즈 판촉 홍보활동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이에 상주시는 2015년 농산물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판촉행사 및 바이어 초청행사 등을 통한 해외 판촉홍보활동을 그 어느 해보다 강화해 왔다.또한 시는 그동안 1차 농산물 수출에만 홍보활동을 펼쳐온 것과는 달리 2015년부터 가공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해외 홍보 및 판촉행사(이하 판촉행사)를 추진해 왔다. 특히 그동안 산발적이고 1회성 수출에만 머물러 온 곶감의 수출확대를 위해 2015년 2월 미국 동부지역에 위치한 롯데마트에서 ‘곶감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또 조미김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상해에서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대형마트와 수출계약을 맺었다. 미국과의 수출
“2016년은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성주 건설’을 실현시키기 위해 나부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경북 성주군 김항곤 군수는 성주군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16년은 올해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올해 분야별(농업, 경제, 문화관광, 복지, 안전 분야 등) 군정 성과들을 되돌아보며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역점시책에 대해 제시했다. 농업 FTA체결에 이어 세계최대경제동맹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등장 등으로 수입산 농산물과의 경쟁이 가속화된 세계시장에서 성주군은 올해 참외 조수입 4천억원대 진입과 참외수출 406톤을 이끌어냈다. 내적역량 강화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참외가 자라나는 환경이 깨끗하도록 ‘클린성주 만들기’에 앞장서 농식품부의 인정을 받아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 발대식을 전국지자체 최초로 열고, 농산물 부가가치를 향상 시키고자 농산물가공 공동브랜드 ‘별의별맛’ 개발과 농산물 가공라인도 설치했다.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16년 군은 ‘지역농업의 고도화, 신성장 동력의 선제적 발굴’실현을 목표로 한 농촌체험활동 등 6차 산업화 시범사업 및 성주참외 체험형테마공원 조성 등
전국 최고수준의 농업기반과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경북 상주시가 농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상주농생명클러스터 세부과제를 설정하고 농업 전 분야에 걸친 단계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경북 상주시는 농업 생산물의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로 다수의 농작물이 재배되고 있어 농업기술원의 시험연구와 기술보급에 용이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 밝혔다.그는 “상주는 넓은 경지면적과 평야지, 중산간지, 산간지 등 다양한 재배환경을 갖추고 있어 농업 생산물의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로 다수의 농작물을 재배되고 있어 시험연구와 기술보급에 용이하고, 농기계임대사업 등과 같은 농업 인프라에 대한 우수성이 탁월해 농업기술원이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상주 이전이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고 설명했다.농업을 주 기반산업으로 하는 상주는 전체 가구수 45,174호 중 농가수가 15,258호(34%)로 농가비율이 경북에서 두 번째로 높다. 전체 인구수 104,992명 중 농업인 인구수는 36,686명(35%)으로 농업비율 또한 전국 최고수준이다. 경지면적은 26,769ha(논 15,272ha, 밭 11,497ha)로
지난 11, 12일 양일간 진행된 영덕천지원전건설 찬반주민투표가 12일 저녁 8시에 마감됐다.영덕군발전위원회(이하 영덕발전위)와 천지원전추진특별위원회(이하 원전추진특별위)는 투표 종료 직후 총 투표 참여자 수를 공개했다. 원전추진특별위는 “지난 양일간 진행된 각 투표소마다 청년회를 통해 3명씩 배치해 계수한 결과, 투표 참가 인원은 총 9,401명으로 중앙선관위의 2015년 영덕군 유권자 수(3만4,432명) 대비 27.3%에 그쳤다”고 밝혔다.이어“공신력 있는 유관기관에서도 투표자 수를 집계한 결과가 있으면 투표 공정성 논란의 시시비비를 종식시키기 위해 이를 공개한다”며 투표결과에 대해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또한“찬반투표 추진에 법적근거가 없었던 이번 투표는 당초 우려대로 투표자 현황, 투표인명부, 투표결과 집계 등 여러 공정성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고 덧붙였다.특히 11일 12시 이후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 영덕원전주민찬반투표추진위원회(이하 찬반투표추진위)가 집계한 투표자수와 원전추진특별위가 발표한 투표자수의 차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1천명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투표인명부 수 역시 투표개시 이전 12,008명에서 12일 오후 4시 17,667명으
영덕천지 원전추진특별위원회는 12일 주민찬반투표추진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원전찬반투표공정성과 심각한 문제점에 대한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영덕천지 원전건설 주민찬반투표는 지난 11일 시작해 12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원전추진특별위원회는 “찬반투표추진위원회가 주도하는 이번 찬반투표는 선관위 등 행정기관이 선거관리를 담당하지 않고 민간주도 선거로 진행된 만큼, 애초 우려대로 투표자 현황, 투표인명부, 투표 결과 집계 등 여러 면에서 공정성 의혹이 제기됐다”며 “찬반투표 추진위가 집계해 발표한 투표자 현황에 대해 영덕군이나 원전추진특별위원회의 집계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원전추진특별위원회는 “각 투표소마다 3명이 배치돼 투표장에 들어가는 인원을 모두 계수하고 있다. 특히 12시 이후부터 집계된 투표자수의 차이는 상식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을 만큼 1천여명 이상(투표자 대비 16.5%)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영덕원전 찬반주민투표 현황 전체 유권자 34,432명, 2015. 11. 11 기준투표인명부는 일반적으로 투표개시일 이전 확정지어 투표결과의 공정성을 확보해야 함에도 발표 시 마다 투표인명부 수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어 찬반투표의 자의성이 확인
영덕 천지 원전건설 주민찬반투표가 11일 오전 6시 주민찬반투표(이하 찬반투표추진위) 위원회 주도로 시작됐다. 이에 원전추진특별위원회는“법적효력이 없는 엉터리투표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번 찬반투표는 당초 우려대로 자의적 투표율 부풀리기, 주민 실어 나르기 등 투표왜곡 의혹이 현실화 됐다”고 밝혔다.원전추진특별위원회는 “찬반투표추진위의 11일자 보도자료‘12시 공식 집계 주민투표율 발표’에 따르면 12시 현재 3,653명의 투표로 신규 등록 포함 투표인명부(14,140명) 기준 25.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전하며“이들의 발표 내용만 보면 진짜 투표율로 오해할 수 있으나 중앙선관위의 2015년 영덕군 유권자수는 3만 4,432명으로 실제투표율은 10%를 겨우 넘긴 수준이다. 또한 당초 찬반투표 추진위측이 여론조사 결과로 발표한 투표참여율 71.9%와는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더욱 심각한 선동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원전추진특별위원회는 “이는 실제유권자가 아닌 찬반투표추진위 측에서 임의로 작성한 투표인명부를 기준으로 투표율이 높게 보이도록 의도적으로 부풀리기 했다는 의혹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행위는 군민간의 사이를
경북 영덕천지 원전 건설과 관련해 원전추진특별위원회가 원전유치찬반주민투표는 법적 효력이 없고 지역 갈등만 초래함을 알리는 현수막이 훼손돼 지역민의 갈등이 더욱 더 증폭되고 있다. 원전추진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시행하는 원전유치찬반주민투표는 법적 효력이 없고 지역민의 갈등과 분열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부착한 다수의 현수막 등이 불법적으로 철거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하지만 반대 입장을 담아서 주민투표의 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은 철거되거나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원전추진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과 11일 새벽 사이 강구지역을 중심으로 50여개의 현수막과 애드벌룬이 절단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11일 새벽 4시 40분경 강구대교에서는 검은색 등산복을 입은 남성이 “박근혜 대통령 비난하는 도의원, 불순한 외부세력은 영덕을 떠나라”라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낫으로 철거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주민이 이를 촬영하며 항의하자, 검은색 등산복을 입은 남성은“나를 고발하라”고 큰소리를 치기도 한 것으로 전했다.또 11일 오전에는 ‘영덕핵발전소주민투표관리위원회’명의의 차량이 투표참가자를 조직적으로 수송해 투표소에 내려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영덕 천지원전 건설과 관련한 일부주민주도 원전건설찬반투표는 정부가 인정한 투표가 아니라고 밝혔다.산자부와 한수원은 영덕 천지 원전건설은 영덕군의 자율유치 신정에 의거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예정구역으로 고시됐다며, 이는 지역발전을 위한 길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영덕 천지 원전건설은 2010년 영덕군의회 의원 7명 전원 만장일치로 한수원에 천지원전 자율유치를 신청했으며, 이후 관계행정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2012년 9월 전원개발 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영덕군민들의 요청에 의해 제7차 전력수급 기본 계획에 천지원전 1·2호기 건설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지식경제부 고시 제 2012-216호)또한 영덕군민들의 요청에 의해 제7차 전력수급기본 계획에 천지원전 1·2회기 건설이 반영됐으며, 2014년 11월 정홍원 전 국무총리 영덕군 방문 시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천지원전 건설계획을 조속히 확정해달라는 영덕군민들의 요청에 따라 신고리 7·8기를 추후 건설하고, 천지원전 1·2호기를 우선 추진하기로 약속, 올해 7월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 시 천지원전 1·2호기를 포함함으로써 군민들과의 약속사항을 이행한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