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파종·정식·수확용 농기계를 구입해 주산작물단지에 장기임대를 추진하고,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17일 기계면 성계리에서 콩 작물 기계화 촉진을 위한 장기임대농기계 전달식(콩콤바인 등 6종 7대) 및 콩 파종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밭작물 농작업 중 정지작업 등은 대부분 기계화가 됐지만, 인력과 시간이 많이 드는 파종,정식,수확 작업 등의 기계화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트랙터 등 다목적 농기계와 달리 파종·정식·수확용 농기계는 연간 사용 횟수가 많지 않고 가격도 비싸 농가에서 구입해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시연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 이렇게 농기계를 임대하고 사용방법 등에 관해 교육도 해주니 앞으로 더 편하게 작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여 기존 농법보다 인건비를 70%까지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작업시간 단축, 경영비 절감 등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더욱더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7일 농촌 일손 돕기 중 트랙터에 갇힌 시민을 구조한 해병대원 3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 5월 북구 송라면 조사리 농가에 모내기 작업 지원 중 논에 전복된 트랙터에 갇힌 시민을 구조해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기여한 유공 표창으로 구조자인 해병대 제1사단 72대대 7중대 소속 진유근 하사, 우준수 병장, 조혁진 일병에게 직접 수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시기에도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을 위한 해병대원들의 적극적인 대민지원 활동과 더불어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투철한 군인정신을 보여준 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군 상호 협력체계를 확고히 구축해 포항시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재규 72대대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군인으로서 마땅한 본분인데 표창까지 받게 돼 영광이다”며, “항상 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시민을 향해 귀 기울여 도움을 줄 수 있는 군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72대대는 이번 춘계 대민지원 2주 동안 400여 명의 7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흥해읍 지역의 도심 활성화와 주민 체감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인‘북구보건소와 재난트라우마센터 통합 건립’ 추진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지난 7일 발표하고, 오는 7월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건립공사는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1분기에 준공 예정으로 총 공사비 414억 원(국비 200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204억 원)이 투입된다. 청사건립 부지는 지진 피해가 심각한 흥해 지역으로 대성아파트(전파주택)부지 4,469㎡를 확보했으며, 건축규모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3,800㎡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스마트형 보건소와 지진피해 등 국가적 재난 트라우마에 대한 통합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주요시설은 △159대의 주차공간을 비롯한 내과, 한방, 치과 및 물리치료, 예방접종 등 진료공간 △건강사랑방, 북카페, 건강안전체험관, 다목적홀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 △결핵실, 선별진료소,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감염병에 대한 국가 위기 대응체계 강화시설을 갖췄고, △모자보건실, 수유실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며, △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대규모 공사장, 배수펌프장, 노후저수지 등 재해취약시설 및 방재시설 대한 일제점검을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취약시설 점검에서는 △재해위험지구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 △수방자재 비축·비상연락망 구축 등 피해방지 대책 수립 여부 △상습 침수지역 배수 펌프장 정상작동 여부 및 관리상태 △수문장치·기계장치 등 시험가동 및 작동 여부 △노후저수지 정비 및 누수·침식·붕괴위험 등 취약요인 등에 대해 관계부서에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구청 및 읍․면․동에서는 기존 전수조사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한 급경사지, 산사태취약지역 등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해 우수기 전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해 불규칙하고 국지적으로 변하고 있는 재해 경향에 맞춰 대비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자연재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일자리 공감 페이, 포항형 중장년 취업드림 등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 공공일자리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일자리 공감 페이(Pay)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근로자에게 대기업과의 임금격차해소 지원금(월 50만 원)을 지원해 인력난 해소 및 정규직 근무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말 대비 고용률을 유지하거나 고용이 증가한 중소기업이 정규직 청년근로자를 신규로 채용하면 최대 7백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조건 마련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포항형 중장년 취업드림 지원사업’은 중장년층(만 40세 이상 64세 이하)을 정규직으로 고용(전환) 후 3개월 고용을 유지한 제조업종 중소기업에 1인당 24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제인구의 허리인 미취업 중장년층 지역기업 취업을 장려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취업난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말 대비 고용 증가가 있고, 올해 신규고용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철강공단 주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숲 확충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15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남구 오천읍 냉천변 미세먼지차단숲 조성 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미세먼지차단숲 조성 사업은 포항철강공단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의 주거지 유입을 줄이기 위해 공단 주변에 도시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해도지구, 뱃머리지구, 연일지구 등에 17.6ha가 조성됐고 올해는 냉천, 문덕근린공원지구 등에 7ha의 도시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미세먼지차단숲은 수목을 다층, 혼효 식재해 미세먼지를 거르고 흡착하는 필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시숲으로 지속적인 확충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도심열섬현상을 완화하며 이산화탄소 흡수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도심과 산업단지가 가까이 위치하는 도시특성상 미세먼지 유입에 따른 피해발생이 우려된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도시숲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한국판 뉴딜 및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등 포항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2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를 방문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14일 기획재정부 안도걸 제2차관 및 최상대 예산실장을 만나 포항시의 주요 현안사업인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건설의 필요성과 지역주민의 열망을 설명하고, 영일만횡단구간이 포함된 총 사업비의 변경을 통한 포항~영덕고속도로의 조속한 마무리를 요청했다. 또한, △포항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사업 △지진 피해지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등 지역의 역점 신규 사업을 통해 영일만항의 활성화와 지진으로 피해 입은 주민공동체 회복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예산총괄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영일만 1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사고 유출수의 하천 직유입을 차단해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한 시설로서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 완료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첫발을 내딛는 사업의 성격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스위스 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고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및 실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 취・창업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 준비 대학생 및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역기업에 대한 탐색 기회 및 취업 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1사-1더 채용 릴레이 운동’,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지역중소기업의 구인난을 완화하고 청년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촉진을 유도하며, △청년 디지털 일경험드림사업을 통해 디지털 분야 직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변화된 고용환경에 적응하고 경력개발의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의 인력 채용 시 필수 비용 부담을 경감시켜 채용이 용이할 수 있도록 신규인력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신규채용직원 건강 검진비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흥해공고, 포항과학기술고)는 이론‧실습 병행 학습을 실시해 우수 기능인력을 확보하고,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최근 확진자수, 위중증 환자 비율, 서민경제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6월 14일부터 7월4일까지 3주간 현행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살펴보면 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후반으로 6주간 거의 동일 규모이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발생 비중도 동일하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치는 6월 말까지 고령층ㆍ취약시설 대상자 약 1,300만 명의 예방접종을 위한 안정적인 유행 관리 등을 고려한 조치이다. 다만, 7월부터 예정된 새로운 거리두기의 원활한 적용과 휴가철을 고려해 일부 수준을 완화한다. 스포츠 경기장의 경우 실외에 한해 기존 1.5단계 입장가능 인원을 30%에서 50%까지 확대되며, 대중음악 공연도 공연장 수칙으로 방역 조치를 일원화해 100인 미만의 행사제한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6월 10일부터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도 백신접종 어르신 대상으로 운영을 재개하고, 또 그간 병원ㆍ요양시설에서 면회금지된 부분도 면회가 가능해졌으며, 6월 14일부터 중단된 수영장은 수원인원 30% 이내에서 가능해진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국가유공자 유족 가정에 명패 전달했다. 11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유공자 유족인 남재목(73·죽도동) 씨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고 국가유공자 분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사업 확대에 따라 포항시에 거주하시는 국가유공자 유족 1,468가구와 민주유공자 유족 2가구 등 총 1,470가구에 명패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분들께 직접 명패를 달아드릴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시승격 72주년을 맞아 1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각계각층 시민대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는 시민 화합과 축제 분위기 속에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포항시민으로서의 자긍심 및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념식을 마련했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규모의 행사는 지양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진행했으며, 함께 자리를 하지 못한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HCN경북방송을 통해 기념식을 생중계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승격 72주년을 맞아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을 비롯한 72세 대표, 학생 대표, 장애인협회 회원 등 각계각층의 시민단체와 읍면동 시민대표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포항음악협회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연오랑세오녀 부부의 시민헌장 낭독 △분야별 특별상 시상 △시민 축하영상 상영 △시민의 노래 제창 △현대무용과 결합한 디지털 퍼포먼스 △포항 출신의 유채훈, 김예은 성악가가 참여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상에는 코로나 방역, 문화예술,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0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1년도 첫 정례회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와 2일간의 시정질문 등 굵직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다. 10일 제1차 본회의는 정해종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5분 자유발언, ‘K-바이오 랩허브 포항 유치 촉구 성명서’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김성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차박 유행에 따른 환경오염 및 불법주차 등 많은 문제점 발생’을 지적하며 CCTV 감시나 신고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준영 의원은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컨트롤 타워 기능을 할 수 있는 팀을 신설’해야 하며 ‘민간위탁 사무의 적정성 및 투명성’을 위해 관련 제도개선과 관리·감독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해남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학생의 보호와 가해학생에 대한 교육’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센터와 청소년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특별위원회’ 신설을 제안했다. 이어 시의회는 경제산업위원회 안건으로 제출된 ‘K-바이오 랩허브 포항유치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서는 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북도와 대구시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상생전략 논의를 위한 간담회가 10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K-바이오 랩허브는 경북의 과학․연구․산업 인프라를 중심으로 대구가 협력해 타 지역과의 유치전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지역의 바이오산업 육성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 중인 ‘K-바이오 랩허브’ 공모사업에 서로 경쟁하기 보다는 지역이 가진 역량을 모두 동원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서로 윈-윈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하고 대구․경북․포항․경주이 향후 모든 과정에서 공동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경북(포항)은 국내 유일 3‧4세대 방사광가속기,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경주양성자가속기 등 생명과학연구 분야의 강점과 대구의 첨단의료복합단지, 대학병원 등 첨단의료산업 인프라를 더해 포항에 있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거점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며, 좀 더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본 사업에 공동추진T/F를 만들고 대구․경북이 상호 공무원을 직접 파견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 문성유)와 정부의 ‘생활SOC 3개년계획’에 따라 2021년도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남구 오천읍 원리에 추진 중인 다원복합센터의 생활SOC 복합화사업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다원복합센터는 건축 연면적 8,700㎡ 규모로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청소년문화의 집, 다함께돌봄센터, 공공청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체육·보육·문화 등 시민 일상과 매우 밀접한 인프라 시설 구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부지매입을 포함한 사업비는 약 450억 원으로 시는 전문성과 안정적 자금조달 능력을 두루 갖춘 캠코에 사업을 위탁해 2021년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건립되는 다원복합센터를 전문성과 개발경험을 두루 갖춘 캠코와 손을 맞잡고 공공위탁개발로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남구지역이 ‘모두가 원하는 살고 싶은 남구’로 한층 더 발전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인구유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9일 경상북도 포항의료원과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및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입원 필요도가 낮은 의료급여 장기입원자가 병원에서 퇴원 후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의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의료원을 협력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장기입원 퇴원자의 요구도 평가에 따라 환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계획(케어플랜)을 수립해 대상자 상태변화, 투약 여부, 신규 질환 확인 등 모니터링 및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의료분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공공보건의료기능 강화를 위한 필수보건의료 교육 및 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조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이 아닌 내 집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지역사회 연계 및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기능 강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