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7월 30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재외동포청 대회의실에서 ‘재외동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체류동포 정책 업무를 위한 중앙정부-시‧군‧구 간 협력체계를 처음으로 구축하여, 동포사회와 지방자치단체의 상호 발전과 사회통합, 인구감소위기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재외동포의 다양한 경험을 활용한 지방의 국제화 및 교류확대 등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협약식에는 조재구 협의회 대표회장과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국내체류동포 대상 정책 및 사업의 발굴·실시, 교육·적응프로그램 운영·지원, 기초자치단체의 재외동포 분야 역량 강화 등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많은 동포들이 뿌리의식을 갖고 모국에 왔음에도 언어장벽과 교육·일자리, 그리고 복지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의회는 중앙과 재외동포정책에 협력함으로써 더 포용적이고 더욱 튼튼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을)지역위원회(김철호 위원장, 이상호 위원장 직대)는 8월 1일부터 4주간 구미 민주정치학교를 운영한다. 2021년도에 1회 정치학교가 진행됐고, 올해는 2회 정치학교로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출마희망자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민주정치학교를 열어 출마희망자들의 역량 강화와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행사가 준비됐다. 8월 한 달간 1일 3시간씩 강의와 토론 수업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구미 민주정치학교는 구미 근로자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내용은 “헌법과 주권, 민주주의”, “지방자치와 지방의원의 역할”, “AI의 이해”, “구미시 예산분석” 강의가 준비되어 있고, 정치학교의 필요성과 정치 스피치 강의, 찬반토론 수업, 기본사회 토론 등 다양한 형식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안동 지역 시험지 유출 사건을 비롯한 교육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과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7월 17일, 안동에서 발생한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긴급 간담회를 열고, 도교육청으로부터 사건 경과를 보고받은 뒤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도 이어져 현장의 우려를 직접 청취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김대일 의원은 “시험지 보안 관리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도민이 느끼는 불신을 해소하는 것이 먼저”라며, “교육청이 책임 있는 자세로 신뢰 회복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위원회는 교육정책의 기초인 연구 기반 점검과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월 23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을 찾아 주요 교육 이슈와 연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이어 의성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살피고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안전을 위한 제도 정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용선 의원은 대안교육기관의 안전 지원을 강화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경북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7월 28일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직무수행 능력, 경영철학, 도덕성을 면밀히 검증했다. 위원회는 이번 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정책 비전과 실행력, 그리고 연구원이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능력을 다각도로 확인하며 자질을 점검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경북 북부권·남부권 균형발전 전략,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연구원 인력 유출 및 조직문화 혁신, 경북연구원 분산 운영의 비효율성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의 견해를 심도 있게 청취했다. 또한 경북형 광역비자 사업, RISE센터 운영 성과 등 지난 원장 재임기간 동안의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에 관해 구체적으로 질의하며 후보자의 정책이 도민 체감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실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연구원이 정책 ‘싱크넷’으로서 더욱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정 현안과 지역 미래 전략에 대한 후보자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이번 청문회는 후보자의 지난 성과와 미래 비전을 청취하며 자질을 검증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7월 2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336차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를 개최했다. 안동에서 주관한 이번 월례회에는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을 포함하여 경북 21개 시·군의회 의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검토 중단 촉구성명서’ 등 당면한 주요 지역 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안동 수페스타 및 월영야행, 영주 시원축제, 울릉도 오징어 축제 개최 등 시·군 홍보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성금을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소외계층 지원에 힘을 보태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갔다.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지역의 경계를 뛰어넘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최소화하며 서로 상생발전 하는 경북을 만들 수 있도록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할 것”을 강조하며, “주민들이 거는 기대와 눈높이만큼 우리 지방의회가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대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장협의회가 더 많은 소통과 교류를 통하여 경북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경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회장 이선희)는 7월 29일 오후 2시, 경북도당 5층 강당에서 제5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 여성 지방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변화하는 정치환경 속에서 여성 정치의 방향을 모색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의정활동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이선희 경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장과 경북여성지방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는 아울러 지난해 11월 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된 이선희 경북도의원이 본격적인 협의회 활동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자리이기도 했다. 당시 전국을 강타한 조기대선과 재난, 정책 현안 등으로 취임식 조차 생략된 채 실무 중심의 활동을 이어온 그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비전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선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정치의 한복판에서 여성의 역할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구조적 제약과 편견 속에서 여성 정치인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면서 “여성 의원들의 연대와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경북 여성 정치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가 곧 지역과 주민의 삶을 바꾸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릉 역사문화 의정연구회는 7월 28일 ‘울릉도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최병호·정인식·홍성근 의원으로 구성된 울릉 역사문화 의정연구회는 2022년 46만1천여 명으로 정점에 이른 울릉도 방문객이 지난해 38만여 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는 데는 관광 콘텐츠 부족이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이번 연구를 추진했다. 용역은 울릉도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구성하고 실질적으로 운용함으로써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울릉 관광의 장기적인 비전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울릉도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경관, 생태환경, 음식 및 특산품 등의 요소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스토리 투어 △마을 브랜드화 △힐링 및 문화 콘텐츠 개발 △공연 상설화 △영토교육 확장 등 5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5가지 콘텐츠화 방안 가운데 스토리 투어의 경우 기존의 자연경관 중심 투어를 벗어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마을 투어, 명소 투어, 전문가 투어 등 다양한 코스와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마을 브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7월 28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6년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칠곡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은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지도·민간 협력의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보급과 적용으로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도의 농업 발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칠곡 허니웨이(Honeyway), 꿀벌‧농가‧소비자 상생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칠곡군은 2026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을 투입해 ▴천연꿀 검사 등을 위한 스마트양봉테스트베드 설치, ▴양봉산물 활용 제품 개발, ▴꿀벌 병해충 경감기술 보급, ▴밀원지 경관농업 체험 치유관광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 3월, 농촌진흥청 등이 칠곡군에서 주최한 <지역특화 벌꿀 생산을 위한 민‧관 합동 꿀샘식물 식재 행사>에 참석하여 양봉산업 활성화와 양봉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한 지역과의 상생 방안을 강조하였다”면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칠곡군 꿀벌의 생산성과 품질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브랜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경북도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안내․예방활동 등을 보조할 2025년도 하반기 공정선거지원단을 공개모집 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정선거지원단은 정치관계법 안내·예방활동 및 선거·정치자금업무 등을 위해 총 29명을 공개모집하며 경북도선관위가 3명, 포항시남구·경주시(장애인 1명 포함)·구미시선관위가 각 2명, 그 외 구·시·군선관위가 각 1명씩 모집한다. 지원자격으로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자’ 중 ‘공정선거지원단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소정의 지원서·자기소개서[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gb.nec.go.kr) 게시 또는 구·시·군선관위 사무실에 비치] 등을 작성하여 근무를 희망하는 해당 선관위에 8월 8일 오후 6시까지 직접 또는 이메일, 등기우편 등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2025년도 하반기 공정선거지원단은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사람은 오는 9월 1일부터 담당직무에 종사할 예정이다. 경북도선관위 관계자는 공정선거지원단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은 후반기 1주년을 맞아 그간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의정활동 계획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조례 제·개정, 재난 대응, 문화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해 7월부터 75일간 여덟 차례 임시회와 두 차례 정례회를 통해 총 10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안동시의회 사유시설 피해 재난 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조례 28건, 시정 질문 5건, 5분 자유발언 12회, 촉구결의안 3회를 통해 시민 편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의회는 복지·문화·안전 등 시민 실생활에 밀접한 조례들을 다수 제정했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조례를 비롯해 경계선 지능인 지원, 위기임산부 보호, 영화·영상산업 진흥 등 다각적인 정책 기반을 마련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조례’,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등 공동체 강화를 위한 조례도 제정했다. 또한 대형 재난과 재해 대응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산불 피해가 극심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7월 28일 강원도 삼척시 장미공원을 방문해 장미공원 조성과 운영 사례를 직접 조사하는 현장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구미시가 구미천 및 봉곡천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시경관 개선과 시민 휴식 공간 조성을 목표로 우수 사례를 학습하고 정책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견학에는 시의원 4명과 관련 부서 공무원 9명 등 총 13명이 참여해 장미공원의 조성, 유지관리 등 운영 현황의 전반적인 사항을 학습했다. 구미시의회는 현장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시민이 자연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정원 도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낙관 산업건설위원장은 “도심 속 장미공원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며 “실제 사례를 통한 현장 중심 벤치마킹으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실무와 연계된 의정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의회는 최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직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최일선에서 군민과 마주하고 있는 읍·면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의회와 읍·면 직원 간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서로의 역할과 고충을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의원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더 나은 행정과 의정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군위군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고령·성주·칠곡군 당원협의회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군에서 7월 26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 일원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정희용 의원을 비롯하여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도·군의원, 당협봉사단, 운영위원, 상설위원회 지회장, 당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호우 피해를 입은 딸기와 고추 등 비닐하우스 내부 수습 및 정리 작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희용 의원은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도·군의원과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일부 등을 모아 지역에서 이재민을 위한 물품을 구입하고 봉사활동에 앞서 합천군에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정희용 의원은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분들께서 다시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임했다. 현장의 피해가 심각해 마음이 많이 아팠고, 많은 온정의 손길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정희용 의원은 지난 22일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함께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수행하기도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의회(의장 강영구)는 7월 28일, 정부가 미국과의 통상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예천군의회는 성명서에서 “최근 미국산 사과 수입과 소고기를 비롯한 축산물 수입 논의가 협상 테이블에 오르고 있다는 보도는 우리 농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 식량안보와 농업의 뿌리를 송두리째 흔드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미 미국산 농축산물의 주요 수입국으로, 한미 FTA 발효 이후 지난 15년간 대미 농축산물 수입이 급격히 증가해왔다”며, “추가적인 수입 확대는 국내 농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리고 “예천군은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농업 중심지역으로 사과를 비롯한 과수농업과 축산업이 지역경제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며, “미국산 농축산물의 무분별한 수입 확대는 우리 지역 농민들의 생계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령화와 인구감소, 기후변화와 생산비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 현실에서 추가적인 개방 압력은 지역농업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행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은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국내 농축산업 피해 방지 및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발전 대책 촉구 결의안’을 7월 25일 대표발의했다.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허용, ▲쌀 수입 확대, ▲사과 검역 완화 등 농축산물 시장 개방을 둘러싼 국민과 농민단체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정희용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은 첫째, 정부가 한·미 관세 협상에서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농업인 및 축산인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명확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시장 개방 우려를 불식시킬 것을 촉구했다. 둘째, 농축산물을 대미 협상에서 양보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일부 정부 당국자들의 인식을 규탄하고, 농업인과 축산인의 자긍심을 저해하고 불안 심리를 조장하는 발언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셋째, 정부가 한·미 관세 협상으로 인해 국내 농축산업에 미칠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체계적 대책을 조속히 수립·시행하고, 국내 농축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