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추석을 맞아 민생현장 방문으로 14일 북구 흥해읍에 있는 포항시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유통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농산물 경매는 청과 1동, 2동에서 포항청과(주), 대구경북능금농협, 포항농협의 3개 법인‧공판장 소속 중도매인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농산물 유통 환경은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농산물을 인터넷 등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급증했고 그동안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았던 소비자까지도 온라인 거래에 참여해 농산물도매시장의 도소매 상인들은 매우 힘든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추석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포항시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경매 상황을 직접 보며 도소매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농산물도매시장 유통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강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산물이 소비지 구석구석 유통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 종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딛고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용기를 북돋았다. 포항시 농산물도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 중인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이 계획 목표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은 산업도시 포항을 녹색생태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추진되며 시민의 손으로 포항을 푸르게 변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성과를 살펴보면 2017년부터 2021년 6월까지 총1,165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5년 누적목표 1,000만 그루 대비 116.6% 달성했고, 2021년 1~6월까지 반년동안 207만 그루를 식재해 연간목표 200만 그루 대비 103.7%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규모 도시숲 조성에 따라 큰나무 식재비율이 증가했으며, 민간 나무시장 활성화에 따라 시민들의 참여율 또한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각종 나무심기 행사, 장미아카데미 등의 각종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나무심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고, 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대규모 도시숲에서부터 소규모 자투리 공간 녹화까지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며 초화류․관목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모든 시민이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생애 맞춤형 복지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7기 공약 슬로건인 ‘모두가 차별 없이 누리는 교육·복지 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 발굴 및 추진에 힘써 2021년 포항시 복지예산은 7,953억 원으로 2014년 3,711억 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고, 시 소속 사회복지공무원은 287명으로 증가하는 등 복지 서비스를 위한 양적 인프라를 구축했다. 시는 앞으로도 복지서비스의 체감을 높이기 위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의 기능 강화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문 앞까지 찾아가는 보건복지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29개 읍면동에 간호직 공무원과 사회복지공무원을 확대 배치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환경 조성’을 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든 포항 시민의 행복한 삶을 보듬는 동시에 전 생애를 책임지는 생활복지를 실현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장량 장난감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청소년 문화의 집, 포항시 추모공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지난 9일 발표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분야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해 ‘안전자치 분야, 행복도시 흥해만들기 프로젝트’로 최우수상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일자리 분야, 자투리 시간 거래소’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현장 발표 대신 온라인·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응모한 376개의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7개 분야별로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자투리 시간 거래소’ 사업은 포항시가 2018년 전국 최초로 설치한 일자리추진단에서 운영 중인 지역특화사업으로, 주부, 청년, 노년층 등 생활 속 자투리시간의 활용을 원하는 구직자들을 공공기관, 기업, 농촌, 식당 등 구인자들과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약 1만4천 명의 일자리 알선으로 8천 명의 취업자를 배출해 포항시 일자리창출 정책에 크게 기여했다. 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0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코로나 이후 기업의 혁신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및 정책’이라는 주제로 ‘2021 동북아 CEO경제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의 특별연설, 제1세션, 제2세션, 동시세션(A, B) 순으로 포럼이 진행됐고,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특별연설자로 나선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은 ‘신성장산업의 도시로 나아가는 포항’이라는 주제로 물류의 중심지이자, 철강도시에서 배터리, 바이오, 수소 등 신성장산업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포항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제1세션은 이강덕 포항시장의 주재로 ‘기업의 혁신을 위한 동북아 중심도시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각 지방정부 CEO의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제1부시장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블라디보스토크시 중소기업개발’ 및 ‘코로나19 대비 위기대응조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세금감면 정책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일본 조에츠 산업관광교류부장은 상품인증제도(메이드 인 조에츠) 및 국제박람회와 같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와 함께 양극재 시장 세계 1위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에코프로(회장 이동채)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1월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5천억 원을 투자해 영일만 산업단지 내 13만8,008㎡(4만2,000평)의 부지에 리튬이차전지용 전구체 등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 증설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연간 생산능력 5만톤 규모의 전구체 공장 등이 본격 가동되면 300여 명 정도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는 현재 영일만1,4 일반산업단지 내 31만3,010㎡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을 가동 중에 있다. 2018년 입주 당시 포항시, 경상북도와 1조 원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2025년까지 당초 투자계획 금액을 초과한 1조7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에 있어 이번 투자협약 금액까지 합치면 총 2조2천억 원 투자와 2,395명이라는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약 7,700억 원을 투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9일, 추석을 앞두고 군부대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정해종 의장을 비롯한 백인규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지역구 의원 등은 이날 해병대 제1사단과 교육훈련단, 해군 제6항공전단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군부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위문품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사단 입구에서 지휘관을 만나 동시에 전달했다. 정해종 의장은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죽장면과 구룡포읍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준 장병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가를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지역에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지원해줘서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리며 시의회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활시설인 사회복지법인 브솔시냇가와 장애인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이동이 많은 연휴기간을 대비해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설을 둘러본 정해종 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이번 추석에도 모두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며 “특히 시설에 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최근 영덕시장 화재발생과 관련해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선제적 점검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소방시설 등 화재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남·북구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계법령 준수 여부 △기둥, 보 등 주요부재 및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 및 재해대비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 계획 △기타 시설분야별 취약요인 안전성 및 안전기준 준수여부 등과 함께 가을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시설물 점검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 현장 시정 조치 후 조치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점포별 화재예방 안전 요령 및 소화기 사용방법 설명 등 상인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찾는 전통시장 특별점검을 통해 시민과 상인 모두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에 8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해 지역의 확진자수는 총 1,166명이됐다. △1167번 확진자(북구)는 1166번 확진자의 접촉자(가족) △1168번 확진자(북구)는 1148‧114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확진 판정 △1169번 확진자(남구)는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들 확진자는 지난 7일 검사를 받고 같은 날 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민·관 협력으로 ‘포항형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이를 위해 시는 8일 중회의실에서 6개 분야 66개 기관·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빅데이터 사업의 체계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빅데이터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지역의 다양한 데이터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데이터 생태계 조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역 대부분의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참석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추진협의회는 포항시에 있는 일반, 경제·금융, 교육·연구, 기업, 의료, 생활안전 등 주요 분야 기관 및 민간기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활용도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공동 생산·활용해 행정·경제·사회 전 분야에 혁신을 도모하고,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확립해 사회 각 분야의 데이터 수요에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차 산업과 데이터에 관한 시민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그에 따른 과학행정의 기대가 높아짐을 느끼고 있다.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데이터기반의 과학적 정책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 등 20여 명이 모인가운데 시정정책 공유와 상호 협력방안, 공공기관과의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포항시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시장학회, 포항문화재단, 포항시청소년재단 등 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POST 코로나19 시대에 각 기관별 2022년 중점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코로나19 대응현황과 신규 수탁운영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대비 시설안전 강화가 있었으며, ESG 경영활동 추진을 2022년 중점사항으로 보고했다 또한, 포항테크노파크에서는 바이오프린팅 활용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에 대한 협조와 건의가 있었으며,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의 차세대 미래전략산업 육성, 포항시청소년재단의 학교폭력예방센터 운영, 포항시장학회의 인재육성기금의 수익적 운용 및 효과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포항문화재단의 법정 문화도시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있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시정에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며, “각 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지난 6일 정부의 포항시 전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 51만 포항시민과 함께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총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로 추가 지원하며 주생계수단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과 함께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 등을 감면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의회는 당초 피해가 집중된 죽장면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피해규모가 커지면서 포항시 전역으로 확장된 것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예상보다 빠르게 지정된 것에 대해 즉각 환영의 뜻을 표했다. 정해종 의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그동안 한마음으로 애써준 이강덕 시장과 관계공무원, 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동료의원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지금 이 시간에도 피해주민들을 위해 노력해주고 계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복구와 재난지원금 지급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공공시설 피해복구에 국비가 최대 80%까지 지원되며, 피해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과 국세·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지난 3일 정부로부터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SOC사업에 반영된 국비가 1조 600억 원으로 포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국비확보로 철도, 고속도로, 영일만항 사업이 2022~2023년 완공을 목표로 착착 진행될 예정이어서 포항공항 활성화와 더불어 환동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는 청신호로 여겨진다. 철도분야에는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 부설 1,764억 원 △동해중부선(포항~동해) 전철화 2,924억 원 △동해남부선(포항~울산) 복선전철화 407억 원 각각 정부안에 반영되는 등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국비확보가 척척 확보되고 있어 개통되면 ‘동해안 철도교통 중심시대’를 열게 된다. 또한, 기존 포항~대구 고속도로, 포항~울산 고속도로에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1,685억 원 △포항~안동 1-1구간 국도 4차로 확장 454억 원 반영에 따른 사업추진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 실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환동해권 해양관광산업 기반마련을 위한 △영일만신항 개발사업(국제여객부두 건설 포함) 266억 원 반영으로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및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정부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에 따른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전 지역을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당초, 피해가 집중된 포항 죽장면만 지정하는 게 유력했지만, 피해 집계가 늘면서 포항시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공공시설 피해복구에 국비가 최대 80%까지 지원돼 지자체 부담이 줄어들게 돼 복구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며, 피해 주민에게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집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피해 주민에게는 국세 ·지방세 납세 유예 및 감면 등 기존 지원 외에도 건강보험료, 통신, 전기, 도시가스 비용 등이 감면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에 따른 집중폭우 직후부터 죽장면을 비롯해 피해 현장 곳곳에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진두지휘하는 한편,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강력하게 건의, 이번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이끌어냈다. 폭우 피해 이후 연일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온 이강덕 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조기 지정을 위해 애써주신 정부 관계자 및 경북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및 정치권 등 관계자분들과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구슬땀을 흘리신 모든 자원봉사자 분들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저소득층 생계지원을 위해 정부 지원금과별도로 약 200억 원의 시 자체 재원으로 추가 지원금을 지급해 민생 안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160억 원 규모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포항시재난지원금’과 34억여 원 규모인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이 최근 제2차 추경 예산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영업피해가 장기화되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와 긴급 피해 구제 지원을 위해 대폭 확대된 160억 원 상당의 소상공인 포항시재난지원금을 추석 전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포항시 자체 재원으로 지급하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포항시재난지원금’은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과 별도로 집합금지‧영업제한 방역조치 이행업소 및 일반업종(2020년 연매출 4억 이하) 소상공인들에게 추석 전까지 최대한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2021년 6월 30일까지 국세청에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사업장 소재지를 포항시에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7월 6일까지 △집합금지로 피해를 입은 유흥주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