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정책 현장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문화환경위원회는 2024년 7월, 경상북도 산림과학박물관 현지확인을 시작으로 1년 남짓 지난 현재까지 전통문화 계승과 산업화, 콘텐츠·영상산업 육성, 기후위기에 대응한 환경 정책 추진과 탄소중립 실현, 관광 활성화 및 공공기관 투명성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에 주력했다. 또한, 경주시 재선충병 목재파쇄장을 방문하여 산림 방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영양군 소재한 연당마을 서석지 및 자작나무 숲 등을 방문해 대형 산불로 인한 지역 문화유산 관리 실태 점검과 영덕군 소재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를 찾아 산림 기반 소득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5년 대한민국 최대 국제행사인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포스트 APEC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7월 8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문화엑스포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APEC 준비를 담당하는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8월 11일 제29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낙동강 친수공간인 경북수상레저클럽과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를 방문하여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수상스포츠 이용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낙동강 친수구간의 수질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조류경보제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수상 스포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보완점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위원들은 먼저 조류경보제 시료채취 현장을 참관하고, 관계자로부터 조류경보제 운영 현황 및 수질 검사 절차와 기준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낙동강 수질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시료 채취 지점이 친수 구간과 상대적으로 이격된 위치에 있어 결과의 신뢰도가 저하될 가능성을 지적하고, 친수활동 구간에서 시료를 채취하는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기존에 무동력 수상스포츠만 운영되던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를 찾아, 현재 공사 중인 동력 수상레포츠 계류장 설치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전반적인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동력 계류장 설치 사업은 제290회 임시회에 상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25년 7월 4일, 경북 안동의 한 사립고교에서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시험지를 절도하다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 시험지 유출은 10여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이루어져 왔고, 해당 피의자의 딸은 입학 때부터 3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으며,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왔다. 경상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경산3, 국힘)은 사건을 보고받고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시, 교육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통상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큰 사건은 관계자들만 극소수로 비공개 대책 회의를 갖지만, 박 위원장은 교육청 관계자, 교육위원 외 지역 학부모도 배석하도록 공개회의를 주문하였고, 모두가 지켜보는 과정에서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건의 진상을 밝힐 것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실추된 교육현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유사 사건이 있을 것이라는 도민의 의심과 불안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의회에서는 약 14일간의 일정으로 입시 비리 제보 창구를 운영하는 등 발 빠르고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박 위원장은 교육의 위기 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8월 9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결과, 과채류 검역 절차 관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주군수와 고령군‧성주군‧칠곡군 3개군 도의원 및 군의장, 관련 농협조합장과 과수농가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과수농가 대표들은 사과 수입에 반대하면서, 인건비 상승과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악화로 사과 농사짓기가 어렵다는 점을 언급했다. 사과 산업에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정희용 의원은 “경상북도의 사과 농가 수와 면적, 생산량이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성주군‧칠곡군에도 사과 농사를 짓는 분들이 많이 계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정부가 약속한대로 농산물 추가 개방은 없어야 할 것이며, 간담회에서 주신 건의사항들은 잘 정리하여 정부에 요구할 것은 단호히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국민 먹거리 문제는 철저하게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하며, 어려운 농업 환경에 직면해 계신 농업인들께 불이익이 돌아가서는 절대 안 된다는 두 가지를 염두에 두고 단호히 대처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의회(의장 전종율) 의원연구단체 “청년정책연구회”(대표 김효태, 전종율, 박성곤, 김태이 이상 청도군의회 의원)는 8월 7일 청년 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청도군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과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경남 거창군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경남 거창군은 지난 2월 대한민국 최초의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지방 군 단위이자 인구감소지역으로는 유일하게 지정됐다. 지역이 가진 고유한 자원과 특색을 바탕으로 청년-주민-공무원 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많은 정책에 의견을 반영하여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의원연구단체는 먼저 청년문화거점공간인 ‘거창청년사이’를 방문하여 거창군의회 이재운 의장, 거창군 인구교육과 과장, 청년단체‘덕유산고라니들’의 박영민 대표 등과 함께 거창의 청년친화도시 선정 및 청년정책의 추진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거창전통시장 내 청년몰‘거창in140’을 방문하여 청년들의 창업공간과 푸드존 등을 견학했다. 청년정책연구회의 김효태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청년세대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여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청도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회장 우창하)는 8월 7일 안동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안동시 위기청소년 보호 및 통합지원체계 구축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복합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위기청소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동시 위기청소년의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 간 연계 및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예방부터 발견·개입·회복에 이르는 통합지원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문화복지정책연구회 회원을 비롯하여 연구수행기관 관계자, 안동시 관련 부서 공무원,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위기청소년 보호 및 지원 전문인력의 부족, 학교 밖 위기청소년 보호에 대한 문제, 병원 연계의 어려움, 위기청소년 보호와 상담을 위한 전담 시설과 공간 문제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명확한 역할 분담, 부모와 동시 상담의 필요성 등 현실적인 대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우창하 회장은“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해 주신 참석자 여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회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이재갑 위원장)은 8월 1일과 4일 양일간 선진이동주택 단지 7개소와 남후농공단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임시주택 공급이 거의 완료된 시점에서 임시주택 설치현황과 운영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전기,통신,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의 설계 및 시공의 적절성, 표준설계도에 따른 임시주택 설치여부, 시의적절한 하자 보수 및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틀간의 현장점검을 완료한 위원회는 8월 5일 제7차 회의를 열어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전반적인 산불피해 복구 과정과 현황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부족한 부분에서는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입주자 피해주택 복구와 관련, 피해주택 신축 속도를 올릴 수 있도록 전소 주택 뒤 빠른 산사태 예방 조치를 주문하고, 원칙적으로 자가 신축을 권고하고 있는 사항과 임시주택 거주자에게 공매 우선권을 부여하는 예외 사이에서 주민들과의 합의를 통한 일관된 행정을 추진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특별위원회 이재갑 위원장은 제7차 회의를 마치면서 안동시 집행부를 향해 “업무 보고 시 언급된 사항에 대해서 즉시 시행 가능한 부분은 바로 시정 및 적용해 주시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오는 10월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APEC 2025 KOR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에 가입했다. 정희용 의원은 8월 4일 국회 본청 농협은행을 방문해 관련 예금 상품에 가입했으며, 국회의원으로는 첫 번째 가입자가 됐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월 농협중앙회와 경북도가 체결한 ‘APEC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관련 예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예금 가입으로 조성된 수익 중 최대 1억원을 경북 지역 발전을 위한 공익기금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정희용 의원은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하며,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경북을 지역구로 둔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APEC 정상회의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 확산과 APEC 이후 K-컬처와 연계한 경주의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국회와 정부, 지자체, 민간 등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소속 정희용(간사)·조경태·이만희·김선교·서천호·조승환·강명구 의원은 8월 4일 국회 본청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실에서 <한미 관세협상 농업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24일에 개최된 <한미 관세협상,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 검토 관련 농민단체 초청 긴급간담회>에 이어, 이번 간담회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농업 분야에 미칠 영향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첫 번째로 과수 단체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경상북도(스마트농업혁신과)로부터 ‘사과산업 현황과 문제점,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병진 한국사과연합회 회장,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 남정순 농협사과전국협의회 회장, 송종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경북도연합회 회장, 박성훈 전국사과생산자연합회 회장 등 농민단체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농해수위 간사를 맡고 있는 정희용 의원은 “국내 쌀‧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 간 명백한 해석 차이를 보이고 있어 농민들께서 불안해하고 계신다”면서, “특히 이번 한미 관세협상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가 지난 1년간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과 ‘날카로운 정책 심의’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과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실천적 의정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재난의 최전선에서부터 도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 제정까지, 위원회의 지난 1년은 경북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쉼 없는 행보로 채워졌다. 건설소방위원회의 ‘현장 중심’ 철학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빛났다. 2025년 3월 경북북부지역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건설소방위원회는 가장 먼저 피해 현장을 찾아 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원들을 격려하고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당시 박순범 위원장은 “도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빠른 시간 내 산불이 완전 진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서 가용한 소방장비와 인력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한 도의회의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러한 현장 행보는 재난 복구 과정에서도 이어졌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청송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설치 현장(6월 16일)을 방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8월 1일, 월영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안동 월영야행’ 현장을 방문하여 공연장 운영 상황과 안전조치,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김경도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피며 안전사고 예방과 행사 편의성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안동시의회는 “안동의 대표적인 여름밤 문화행사인 월영야행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국민의힘 포항북당협(운영위원장 김정재 국회의원) 소속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이 함께 뜻을 모아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수재민들에게 즉석밥, 라면 등 300만 원 상당의 긴급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22일, 김정재 의원과 도·시의원을 비롯한 포항북당협 봉사단이 예산군을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친 인연에서 비롯됐다. 현장에서 직접 수해의 참상을 목격하고 주민들의 상심을 체감한 김 의원은, 수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국민의힘 포항북당협 소속 도·시의원들도 함께 뜻을 모아 민생회복지원금으로 포항지역에서 생필품을 구매, 예산군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고통은 말로 다할 수 없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픔을 나누고, 함께 치유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재 국회의원은 지난달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선임되어 활발한 입법·정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민생 중심 정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박용선 경상북도의회 의원은 8월 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산업용 전기요금 반값 인하를 강력히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박용선 도의원은 이날 시위를 통해 현재 국내 철강산업은 물론 지방 제조업 전반이 처한 산업용 전기료에 대한 국가 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했다. 박 도의원은 현장에서 읽은 입장문에서 “지금 포항의 제철소 용광로가 차갑게 식고 있다. 중국, 일본의 저가 철강재뿐만 아니라 높은 산업전기료가 철강산업을 무너뜨리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고관세(철강산업 50%)에 산업용 전기요금이 미국보다 비싼 상황에서 어떻게 철강산업의 경쟁력이 있겠느냐”고 비판하는 한편 “비싼 산업용 전기요금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철강기업뿐 아니라 국내 제조산업의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박용선 도의원은 산업용 전기요금이 최근 2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인상된 점을 지적하며 원전과 같은 전력생산지가 모두 지방에 있음에도 정작 전력생산지에 따른 전기료 등 혜택은 전무하고 오히려 수도권만 그 혜택을 누리는 구조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산업용 전기료 인하를 통해 지방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7월 30일 오후 5시 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최근 한미 통상협상에서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에 강하게 반대하며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중단 및 농업 주권 수호 촉구 성명서’을 발표하고, 정부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검토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안동시의회는 성명서에서 현재 미국 측은 사과, 쌀, 쇠고기, 유전자변형 농산물(GMO)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검역 완화와 수입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 먹거리 안전은 물론 국내 농업 기반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다. 특히 안동시의회는 “안동은 대한민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이자 복합농업 지역으로, 최근 산불과 이상기후, 생산비 상승 등 복합적인 위기로 농가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수입 농산물 확대 논의는 농업인의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성명서에는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민 건강의 방파제이며 지역 공동체와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전략 자산”이라며, 농업을 통상협상의 교환 조건으로 삼는 행위는 국민 안전과 지역 균형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경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회장 이선희)는 7월 29일 오후 2시, 경북도당 5층 강당에서 제5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 여성 지방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변화하는 정치환경 속에서 여성 정치의 방향을 모색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의정활동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이선희 국민의힘 경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장과 경북 여성지방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아울러 지난해 11월 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된 이선희 경북도의원이 본격적인 협의회 활동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자리이기도 했다. 당시 전국을 강타한 조기대선과 재난, 정책 현안 등으로 취임식조차 생략된 채 실무 중심의 활동을 이어온 그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비전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선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정치의 한복판에서 여성의 역할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구조적 제약과 편견 속에서 여성 정치인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면서 “여성 의원들의 연대와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경북 여성 정치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가 곧 지역과 주민의 삶을 바꾸는 큰 동력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