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의 동반 침체 상황에 대해 “국가 기간 산업이 존립의 기로에 섰다”며 정부의 전방위적 대응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식 제출했다. 호소문에는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글로벌 공급과잉, 내수 침체 등 복합 위기 속에 포항 경제와 국가 산업 전반이 받는 충격에 대한 심각한 현실 인식과 함께,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미국이 6월 4일부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50%로 기습 인상하면서, 국내 철강업계는 절박한 생존 위기에 처했다”며 “25% 관세만으로도 타격이 큰 상황에서 추가 인상은 수출의 직격탄이자 국가 제조업의 근간를 흔드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차전지 산업과 관련해서도 “전기차 수요 둔화, 중국의 저가공세, 수출 감소로 인해 소재 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철강과 이차전지 양축 산업이 동시에 흔들리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포항시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철강산업 특별지원법’ 및 ‘이차전지산업 특별지원법’ 제정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며, 국가 차원의 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오는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자율주행 기반 확대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문관광단지와 주요 교차로 일원을 중심으로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체계적인 교통 관리와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APEC 정상회의 기간 원활한 교통 대응과 안전 확보를 동시에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총 사업비는 50억 원이 투입되며,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모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ITS 구축사업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3월 고시를 마쳤고, 4~5월 시공사 선정과 착공 준비를 거쳐 현재 현장 굴착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6월 중 주요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까지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설치와 시스템 통합 작업을 완료한 뒤 시험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종 점검은 오는 10월 19일로 예정돼 있다. 주요 구축 항목은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신호정보 연계 및 실시간 교통 모니터링 시스템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횡단보도 및 스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모곡권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모곡권역은 향후 5년간 국비 44억 원을 포함한 총 67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맞춤형 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초생활 기반 확충, 경관 개선, 지역 특화산업 육성으로 어촌 주민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모곡권역은 공모 선정을 위해 주민 주도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 회의와 워크숍을 거쳐 지역의 잠재력과 발전 방향을 반영한 예비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준비해 왔다. 주요 사업은 ▲고아라해변 활력센터 조성(건강증진실, 어르신 돌봄 공간 등) 40억 원 ▲마을 정주 여건 개선(마을회관 및 마을안길 정비 등) 22억 원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5억 원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은 2026년 착수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주시는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어촌뉴딜300사업 5개소(500억 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4개소(703억 원)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490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장호 구미시장은 9일 오후 3시 35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6월 직원 정례회의 새희망 구미아카데미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기창 안동시장은 9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현 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석적읍은 도심 속에서 농업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주말농장’을 지난 4월부터 새롭게 조성해 운영 중이다. 이번 주말농장은 석적읍 남율리 1276번지 일원에 42개소(개소당 20㎡) 규모로 조성됐으며, 석적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무료로 분양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주말농장은 주민들이 주말이나 여가시간을 활용해 직접 농사를 체험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참여자들은 상추, 고추,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해 친환경 먹거리를 수확하며, 아이들은 흙을 만지고 식물을 키우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얻는다. 지난 6월 7일, 김재욱 칠곡군수는 주말농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잡초를 제거하고 농작물을 수확하며 현장을 살폈다. 그는 “주말농장은 단순한 농사 체험을 넘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가족센터(센터장 남리나)가 4년째 이어온‘은빛 밥상’프로그램이 6월 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은빛 밥상’은 60세 이상 은퇴 남성을 대상으로 가정식 요리를 통해 새로운 역할과 소통의 기쁨을 찾아가는 특별한 여정이다. 올해는 은퇴 남성 10명이 참여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미)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지원하여 교육의 질과 효과를 한층 높임으로써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참가자들은 “요리를 배우면서 가족과 대화가 많아졌고, 집안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처음 도전하는 요리였지만, 자원봉사자 분들의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은퇴 이후 찾아오는 가족 내 역할 변화에 긍정적으로 대응하고, 부부간 소통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은퇴 후 새로운 출발점에서 ‘은빛 밥상’이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다시 키워가는 아름다운 씨앗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화합과 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홀에서 열린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고령의 우수 농식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K-경북푸드, 세계를 사로잡다!’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주최,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시군 대표 식품관과 주제전시관, 바이어상담회, 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고령군에서는 대가야푸드, 화갑버섯농원, 호야네벌꿀, 고령예마을 등 4개 농식품 제조업체가 참가해 버섯 및 장류, 떡류, 벌꿀, 딸기퓨레 등 지역 특색을 담은 가공품을 전시·판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 대상 직거래를 통해 업체 제품에 대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실질적인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 또한, 해외 및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고령군 농식품의 유통망 확대와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역 대표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업체 소득 증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보훈가족과 기관단체장,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 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에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후, 조총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추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러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후손들이 고귀한 뜻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령군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조례’ 일부를 개정하여 2025년 1월부터 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을 예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선진이동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변화된 생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밀착형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19일부터 보건공무원 21개 팀 42명이 선진이동주택(937가구), 모듈러주택(18가구), 공공임대주택(74가구) 입주자를 대상으로 △1:1 마음건강상태 확인(516건)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14건) △건강상담 및 응급의약품․방역 물품키트 제공(414건) △식중독․감염병 예방(개인위생, 손씻기 등) 교육 △선진이동주택 주변 방역 소독 안내 △복지․건축 등 타부서 연계(20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선진이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심리적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마음 심리 기초 상담을 실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는 전문기관과 연계하고, 아울러 만성질환자와 밀착관계를 유지해 지속적인 건강모니터링을 추진 중이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주민 불편사항을 담당부서와 연계해 해결하며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진이동주택 입소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대형 산불로 약 3,197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안동시가 산불피해 복구 기금 마련을 위해 6월 4일 대구 달서경찰서, 달성군청, 달성군의회를 차례로 방문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재난은 나누고, 회복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전 직원이 홍보에 나선 가운데, 이번 활동에는 약 30여 명의 직원이 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아울러, 특별재난지역에 한해 3개월간 적용되는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소개했다. 안동시는 지난 3월 산불 직후 긴급 지정기부금 형태로 10억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피해 규모에 비해 복구 예산은 여전히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전 직원이 타 지역 관공서와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이어가며 산불피해 복구 기금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홍보 현장에서는 안동한우, 간고등어, 안동찜닭, 참마 가공식품, 전통주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로 구성된 답례품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이러한 답례품은 지역 특색과 전통을 담아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확정된 피해정보와 주생계수단 기준에 따라 총 1,309억 원 규모의 생활안정지원금 및 특별지원금을 6월 중순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시비 330억 원을 긴급 편성, 지난 5월 2일 인명 및 주택, 소상공인 피해자에게 선지급 방식으로 328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산불로 인해 주 생계수단을 상실하거나 생활 기반이 무너진 시민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농가 특별지원금, 주택․소상공인 피해 추가 지원금, 농기계 추가항목 지원금 등을 지급한다. 확대된 지원금 기준은 ▲주거비 전파 6천만 원, 반파 3천만 원, 세입자 5백만 원 기존 대비 추가 ▲소상공인 5백만 원 증액 ▲농․임산물 대파비 지원율 50⟶100% 상향 ▲농․어․임․축산시설 지원율 35⟶45% 상향 ▲농기계 지원율 35⟶50% 상향 및 기종 확대 11⟶38종 ▲농가 특별위로금(생계비) 1백2십만 원 기준 2~12개월분 차등 추가 지급 ▲송이임가 특별위로금(생계비) 1백2십만 원 2개월분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은 6월 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관련, 6월 8일 현재까지 각종 선거사범 135건(143명)을 접수하여 그중 3건(3명)을 종결하고, 132건(140명)을 수사중이다. 단속된 선거사범 143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우선 현수막·벽보훼손이 120명(83.9%)으로 가장 많고, 선거폭력이 10명(7.0%), 허위사실유포 및 공무원선거관여가 각 2명(각 1.4%), 금품수수 1명(0.7%) 순이다. 선거일을 기준으로 2022년에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 단속 현황과 비교하면 수사대상자는 총 86명(151%)이 증가했으며, 이번 선거와 마찬가지로 대통령 궐위에 따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17년)‘와 비교하면 총 77명(117%)이 증가했다. 이는 검찰청법 등 개정 이후 주요 선거범죄의 대부분을 경찰에서 수사하게 됐고,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사회적 혼란과 진영 간 갈등으로 인한 현수막·벽보훼손(224%), 선거폭력(150%) 등 대면형 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이 선거사범 증가의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찰에서는 이들에 대하여 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소방서(서장 한창완)는 6월 4일 경산시 백천동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119구급대 임시의료소 운용훈련’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산소방서 소속 119구급대원 및 연수생, 연수원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국토순례를 위해 연수 중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환우와 가족 100여 명이 함께해 소방안전강사로부터 심폐소생술 · 재난대피요령에 대해 교육받고, 실제로 ‘임시의료소 운용훈련’에 참가해 재난상황 대처법을 경험으로 터득했다. 한편, 소방 매뉴얼에 의하면 현장지휘관은 재난 현장이 다수사상자 발생 우려가 현저하거나 발생하였다고 판단되는 경우, 지휘통제절차에 따라 재난 초기부터 임시의료소를 설치·운용해야 한다. 이에 경산소방서는 현장지휘단장의 주도하에 올해 2분기 부터 고층건물, 불특정 다수 이용시설 그리고 대형공장 위주로 월(月) 단위로 자체적으로 임시의료소 운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창완 서장은“소방훈련에 적극 참여한 소속 직원들과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수원 관계자와 연수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경산소방서는 현장지휘체계 강화를 위한 훈련을 계속해 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6월 5일 육부촌 광장에서 ‘경북 아리랑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축제로, 경북 지역의 전통 문화 유산인 ‘아리랑’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 사회는 국악인 오정해가 맡아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이끌었다. 공연에는 △울릉도아리랑보존회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영남민요보존회 △영천아리랑보존회 △선재어린이합창단 등이 참여해 지역 고유의 아리랑을 선보였으며, 영남국악관현악단의 품격 있는 연주도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농협은행 경주시지부가 함께한‘떡 나눔’과 ‘떡메치기 체험’이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공사는 축제 개최에 앞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농협은행과 공동으로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경주 성애원’에 쌀 100만 원 상당과 라면 및 생필품 100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남일 사장은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도민 여러분과 함께 의미 있는 축제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