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진엽 의원(포항8, 국민의힘)은 8월 25일 열린 제357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 ▲영일만대교 사업의 정상화 대책 ▲청소년 마약 중독 예방 및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심도 있는 도정질문을 펼쳤다. “포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책 마련 촉구” 김 의원은 먼저 철강산업의 심각한 위기를 언급했다. 그는 “포항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해온 대표적 철강 도시지만, 지금 글로벌 공급 과잉, 탄소규제, 보호무역 장벽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미국의 50% 관세로 포스코와 현대제철 일부 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등 지역 경제가 벼랑 끝에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강산업의 위기는 단순히 지역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흔들리는 문제”라며 “포항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제조업 전체가 무너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또 최근 이상휘 국회의원이 국회 발언과 ‘K-스틸법’ 발의, 포스코 포항제철소 현장 방문 등으로 정부 대응을 촉구한 사례를 언급하며 “국회 차원의 움직임이 실질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1)은 8월 25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대구경북신공항 등 국비 확보 총력, 청년 월세 지원 재정 분담구조 개선, 병원형 위(Wee)센터 설치 및 도립의료원 협력, 교육청 기금 운용 이자수익 부실 등 도정·교육행정에 대한 주요 현안을 제기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차 의원은 먼저, 대구경북신공항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행정과 정치가 따로 움직인다면 사업은 좌초될 수밖에 없다”라며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행정·정치 공조 체계 강화를 요구했다. 이어 청년 월세 지원사업과 관련해 청년 인구가 많은 도시일수록 재정 부담이 과도하다면서 “경산시가 전국 5위 규모 지원을 기록했음에도 현행 분담구조 때문에 시 재정이 큰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와 중앙정부가 청년 인구와 수요를 반영한 합리적 분담구조 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차 의원은 최근 정신건강 위기 학생이 급증한 현실을 언급하며, 김천·안동·포항의료원에 병원형 위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그는 “교육청과 도청이 협력한다면 경북만의 선도적 정신건강 지원 모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의회 ‘경상북도 기후위기 대응 교육 연구’」(대표 박용선 의원)는 8월 25일 오전 11시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북형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 교육 모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연구책임자인 박상연 소장(㈜스노우볼)은 ▲환경교육 관련 일반현황 ▲관련 법령의 검토 및 주요 내용 ▲선행연구 검토 등을 설명했으며, 향후 과제로 환경교육 주도기관으로서의 역할로 조례의 정비 방안 제시, 운영체계의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 박용선 대표의원은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환경교육의 혁신적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기후위기대응 교육 연구회’는 박용선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희수, 박채아, 조용진, 윤종호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도의회 차원의 정책 대안 제시와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경북형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도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가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농업 분야가 협상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기존 협정 원칙을 관철하고 농산물 검역 완화를 반대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8월 25일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 농업 분야 기존 협정 관철 및 농산물 검역완화 반대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한미 통상협상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발표와 미국 백악관 브리핑 내용이 상충한다는 논란과 미국산 사과 검역 기준 완화 등의 가능성에 대한 농민의 불안에 신속히 대응한 조치이다. 정부는 최근 “추가적인 농산물 시장개방은 없다”고 발표했지만, 사과를 포함한 주요 농산물의 검역기준 완화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농업 현장에서는 큰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농산물 보호 원칙 관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검역완화 요구 거부 및 식량주권 수호 ▲농업과 농민 보호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닌 국가 식량안보를 지탱하는 최후의 보루이자, 국민 건강을 지키고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농촌공동체를 지탱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박선하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은 8월 25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스마트물류 특구 지원, 신중년 맞춤 정책, 대경선 광역철도 2단계 조속 추진, 특수교육 불균형 해소 등 경북의 미래 전략 과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박 의원은 “청년은 떠나고, 지역은 늙어가고, 산업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라는 비수도권 지역의 전반적인 문제를 전하며 “이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지금이 마지막 기회” 먼저 지난달 연장된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실증특례와 관련해 국비 지원 중단과 기술 컨설팅 종료로 특구 생태계가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김천 특구는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니라 탄소중립과 생활 물류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 단위 프로젝트”라며 “도 차원의 공동협의체 구성, 실증 기술의 도내 확산, 기업 재정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신중년 맞춤 정책, “신중년, 경북의 숨은 중심세대…통합지원체계 시급” 이어 50~60대 신중년 세대 정책 사각지대를 지적했다. 경북 인구 중 신중년 비율이 2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주범 대구시의회 의원은 문회예술진흥원의 문제는 홍준표 전 시징의 무리한 조직 통합과 행정의 실패로 인한 문제로 꼽았다. 김주범 의원은 "문화예술계는 겉으로는 하나의 조직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각기 다른 역할과 목적을 가진 합쳐지지 않을 조직이다."며 "예산 절감과 효율화를 명분으로 무리하게 통합한 것이 문제의 시작"이라고 지적했다. 통합 이후에는 이를 관리하기 위한 또 다른 조직이 생겨나면서 행정적 혼선이 가중되었고, 인사 문제와 조직 내 갈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대구시의회는 수 차례 개선을 요구했지만 실질적인 변화가 없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진흥원장이 사퇴하고 전임 시장도 퇴임한 상황에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졌다는 점이 의원들의 성명 발표 배경으로 꼽힌다. 김주범 의원은 대구시에 철저한 감사를 요구하면서, 감사 결과에 따라 공익감사원 감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감사 결과가 구성원 모두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외부 감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진흥원 내부에서 자체 혁신안을 내겠다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이 나왔다. "현재 구성원들은 혁신안을 낼 역량이 없으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는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제357회 임시회를 열고 11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5명을 새롭게 선임하고, 도정질문, 경상북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 8월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차주식(경산), 김진엽(포항), 박선하(비례)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차주식 의원은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경북 핵심 현안ㆍ전략 로드맵, 청년 월세 지원사업 재정 분담구조 개선, 경상북도교육청 기금 이자수익 제고를 위한 금리 운용 개선 대책 등에 대해 질문한다. 김진엽 의원은 포항의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대응책 마련, 영일만대교 예산 관련, 청소년 마약 중독 예방 및 대응방안에 대해 질문한다. 박선하 의원은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임시허가 후속조치 관련, 신중년 지원정책 발굴 및 지원 강화, 대경선 2차 확대 조속 추진 촉구 등에 대하여 질문한다. 제2차 본회의는 9월 4일에 개의하여 5분 자유발언에 이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의회는 8월 22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미국산 농·축산물 추가 개방 검토 중단 촉구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성명서는 최근 한·미 간 통상 협상 과정에서 농축산물의 추가 개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는 정부의 어떠한 검토와 시도에도 결사 반대한다는 의회의 강력한 입장을 담고 있다. 고령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가 현실화될 경우 국내 농산물은 가격 경쟁력을 잃고 고사 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8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농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성명서에서 의회는 정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하나, 정부는 추가적인 농·축산물 수입 검토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어떠한 농·축산물도 통상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강력히 선언하라. 하나, 국익을 핑계로 농민을 통상협상의 희생양으로 삼지 않겠다는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라. 고령군의회는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의 근간이자 국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농민의 권익 보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의회는 8월 22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월 29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비롯하여,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각종 동의안 및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심의된다. 주요 안건으로는 ▲고령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미국산 농·축산물 추가 개방 검토 중단 촉구 성명서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출됨에 따라, 불요불급한 사업을 정리하고 민생경제 회복, 저출생 위기 극복, 재난 예방과 복구, 주민 편익 증진 등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령군의회 이철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제307회 임시회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예산을 마련하겠다”며, “최초의 인사청문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운영위원장(영천1)은 8월 21일 강원 태백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9차 정기회에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과 함께 회장으로 선출되어 제11대 후반기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이춘우 신임회장은 영천시의회 3선 의원을 지내는 동안 운영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을 각각 두 차례 역임했으며, 제11대와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재선의원으로서 제12대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에 이어 하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는 독보적인 경력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입증하고 있다. 아울러 20여 년의 행정․경제․문화․환경․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고 깊이 있는 의정 활동을 통해 쌓아온 통찰력을 바탕으로 운영위원장협의회가 지방자치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명확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등 협의회를 역동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춘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대한민국 시도 운영위원장을 대표하는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신뢰와 지지에 부응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으며, 특히, 지방의회의 숙원사업인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해, 의회 자체 조직권․예산편성권 확보 및 정책지원관 채용 확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은 8월 20일 인천을 지역구로 둔 배준영 의원과 함께 극지연구소를 방문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극지연구소는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기관으로, 2004년 개소 이래 ▴남극 세종‧장보고 과학기지와 ▴북극 다산과학기지, ▴쇄빙연구선 아라온 등 극지 연구 인프라를 운영하며 국내외 과학자들과 남‧ 북극에 관한 다양한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오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농해수위 소관기관 현장점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희용, 배준영 의원은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의 안내로 극지인프라 종합상황실과 원격탐사빙권정보센터 등 극지 연구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연구소 관계자들로부터 기관 주요 현안과 '25년 R&D 수행 현황, 연구 성과 등을 1시간 30분가량 청취했다. 특히 최근 북극항로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나, 관련 연구를 위한 국내 인프라 부족으로 타국의 위성 정보를 이용해 관측‧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열악한 현실을 건의받고, 북극항로 운항 지원을 위한 초소형 위성의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했다. 정 의원은 “극지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8월 20일,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원연구단체 활동’은 의원의 입법 정책개발 등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문경시의회는 지난 4월 ▲공유재산연구회(대표의원 김경환)와 ▲실버타운조성연구회(대표의원 황재용) 2개 연구단체를 구성해 약 4개월간의 연구활동을 추진해왔다. 공유재산연구회는 김경환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정걸 의장, 신성호, 서정식, 박춘남 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문경시 공유재산 관리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재산운용의 전문성 강화 및 제도정비, 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실버타운조성연구회는 황재용 대표의원과 진후진, 남기호, 고상범, 김영숙 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고령화에 대응한 실버타운 유치·조성 방안을 주제로 문경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실버타운 조성 방향과 민간 투자 유치 및 행정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하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제안된 정책이 향후 조례 제정이나 예산 편성 등 의정활동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의 협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의회 의원연구단체는 8월 2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청도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4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종율 군의회 의장, 박성곤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구성된 2개 분야의 연구회에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정책 연구회’(대표 김효태, 전종율·박성곤·김태이 의원)는 청도군의 청년정책 현황을 분석하고 청년정책의 국내외 우수사례를 활용하여 장기적으로는 ‘청년친화도시’로 나아가는 구체적인 정책과 청도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지방재정 연구회’(대표 김규봉, 이수연·이승민 의원)는 정부로부터 받는 보통교부세의 현황 및 증대 방안을 연구하여 청도군의 중장기적 세수 증대 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전종율 의장은 “이번 연구 활동을 통해 군정 발전 방향 제시는 물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정책개발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의회(의장 전종율)는 주민조례청구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주민들의 자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조례안을 지방의회에 청구하여 법률의 범위 안에서 주민들이 꼭 필요한 자치 법규를 제정하는 제도이다. 주민조례청구는 일정 수 이상의 주민들이 연서해 지방의회에 조례안 발의를 청구할 수 있으며 청도군의 경우는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이상의 주민 1,893명(청구권자 총수의 1/20) 이상이 발의를 청구할 수 있다. 방법은 주민e직접(http://www.juminegov.go.kr)사이트를 통하거나 서면으로 신청 가능하다. 청도군의회는 주민조례청구에 대한 내용을 의회 및 군청 누리집과 전광판에 게시하고, 리플릿 배부, 반상회보, 의회소식지 게재 등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제12대 후반기가 출범한 2024년 7월부터 현재까지 43건의 조례안을 처리하며, 지방자치의 한 축인 입법기구로서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추진을 위한 입법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특히 이 중 23건은 의원 발의(위원회 제안 포함)로 추진됐으며, 그 가운데 경상북도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신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자치법규 제정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경북도가 글로벌 백신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제약ㆍ백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제약·백신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주요 국가들은 자국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국가 차원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세계 시장 규모 역시 2023년 1조 6,070억 달러에서 2030년 약 3조 8,8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2025 국제백신산업 포럼(25.9.)을 통해 국내‧외 교류협력 및 공동발전의 장을 마련하고, 바이오‧백신산업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 사업(연구개발 3개 품목, 국비 150억원 / 테스트베드 1개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