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동해안 해양생태·문화·관광 거점 중심도시로조성하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 조성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등에 따라 해양생태계를 보전하려는 국외 흐름에 따라 포항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키사이트건축,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해 4월부터 다양한 해양생물 자원의 보고인 해안단구와 암반생태계 및 경관 가치가 뛰어난 한반도 최동단의 호미반도의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국가해양 정원 조성 연구용역을 수행해왔다. 최종안에는 지난해 12월 호미곶 주변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통합관리 모델 창출, 해양생태 체험·학습 및 해양힐링 거점 구현, 어촌계 및 해녀 등 지역 공동체가 중심이 돼 현저히 감소하는 수산자원을 복원하고 지속가능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들이 담겼다. 또한, 해양정원의 대상지인 호미반도 4개 읍면별로 △구룡포읍은 동해안 인문·역사 전시·교육의 중심지인 인문·역사 공존의 공간 △동해면은 지역별 세부시설로 이동하는 해양정원의 관문 △장기면은 해양과 산림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 △호미곶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3일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여남 해상 스카이워크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은 지역 주민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은 해양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의 수려한 경관을 활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친수 공간을 조성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여남 일대에 약 5년간 140억을 투입해 스카이워크, 해안 산책길 등 새로운 관광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사업은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됐으며, 여남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요트계류시설 10선석을 설치해 어촌계에 위탁 운영 중이다. 또한, 해안절벽과 해병대 초소 및 철조망 등으로 단절돼 통행할 수 없었던 여남항에서 죽천까지 1km 구간은 정비를 마치고 안전한 산책길을 만들어 지난 2020년 5월 말부터 임시 개통했다. 이어, 준공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평균 높이 7m, 총길이 463m에 달하는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 스카이워크’ 조성이 완료되면서 전체 사업을 마무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백강훈)는 지난 11일 위원회를 열어 지진피해지원금 결정 및 지원현황, 추후 계획과 포항시의회 지진백서 발간에 대해 보고받고 향후 대책마련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방재정책과(과장 도병술)는 제1차~12차 지진 피해구제 지원금 결정현황은 85,419건, 3,795억원으로 피해자인정률은 93%이며, 피해구제 지원금 총 신청건수는 지진당시(88,852건)보다 37,219건 증가한 126,071건에 이른다고 보고했다. 신청 건수 증가와 지원금 지급기준 완화로 소요예산이 증가하게 되었고, 추후 예산 추가확보를 통해 실질적 피해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열발전 시추기 본체와 부속장비를 이달 내에 반출 완료하고 심부지진계와 지하수 관측장비 설치를 통해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의회사무국(국장 장종용)은 전문 용역기관을 선정하여 시의회 차원의 지진백서를 발간하여 시민들에게 올바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재심의 피해자 인정 및 지원금 지급결정 수용률이 20~25%선에 그치고 있음을 지적하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근로자의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유관기관 및 기업체 대표들과 12일 회의를 개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인력 및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확인·점검해 개선하는 등 관리상의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하는 법이다. 이날 회의는 최근 지역 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방안 강구 등에 대해 참석한 기관단체장 및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취해 중대재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시의회 의장,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산업안전공단 경북동부지사장,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의장, 포스코 등 10개 업체 대표 및 안전책임자 등 총 24명이 참석해 기업별 안전수칙 및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 관리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내용, 정부 정책방향, 기업별 안전관리활동, 주요 산업재해사고 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본사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조치를 점검하고 하청업체 근로자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포항 철길숲’이 영국정부 산하 환경단체인 KBT(Keep Britain Tidy)에서 시행하는 그린 플래그 어워드(Green flag award)에 최종 인증됐다. 포항시는 12일 철길숲 음악분수 광장에서 인증식을 개최했으며, 인증식에서 심사위원이 ‘그린 플래그’를 포항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린플래그 인증 제도는 1997년 영국의 재정위기로 녹지공간이 방치되는 데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인 전문가들로부터 시작됐으며, 2008년부터는 영국 외 다른 국가(EU,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로도 확장돼 현재 유럽 및 중동 2,308개소, 북미 3개소, 호주 31개소 등이 인증된 바 있다. 그린 플래그 인증을 주관하는 KBT(Keep Britain Tidy)는 영국정부 산하의 환경단체로 영국 및 전세계의 연구원, 정책입안자 및 녹지관리자들을 상호 연결할 수 있는 무료 플랫폼을 제공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공원 및 녹지관리의 모범사례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KBT에 ‘그린 플래그 어워드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영국에서 시행된 1차 서류 심사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를 이차전지와 미래 신성장산업 전진기지로 육성하고자 RE100발전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영일만 제2의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포항시가 최근 철강산업 일변도의 산업구조에서 이차전지 등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인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의 입주기업 수요 증가에 따른 선제적 토지보상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입주기업 착공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어 일자리와 인구 증가에서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인근지역인 장성, 양덕, 흥해 일원의 원룸과 아파트 입주수요가 늘고 지역상가가 활성화되는 등 산업단지로 인해 포항시가 새롭게 활기를 띠고 있다. 영일만4일반산업단지는 북구 용한리, 곡강리 일대 78만 평에 총사업비 7,621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이며, 최근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줄지어 입주하면서 분양률이 90%(입주예정기업 포함)로 육박했고, 포스코케미칼, GS건설등 대기업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어, 시는 한시라도 빨리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보상과 공사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2011년 산업단지 지정 이후 8년 동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2월 포스코와 체결한 ‘합의서’의 지속적·순차적 이행을 위해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그간의 포스코와의 이행 성과를 공유하고, 협의안 실행 구체화를 위한 포항시의 향후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포항 방문 시 약속한 포스코지주사 본사 포항 이전문제가 국정과제에 선정돼 지방균형발전 1호 과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임을 밝히며, 대기업 본사 지방이전 인센티브 등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 설치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해나가며, 상생협력 및 신규 투자사업 등도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시민의 의견이 협의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범대위, 시의회, 국회의원 등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 자체 포스코상생협력TF 운영을 통해 시민 의견이 반영된 상상협력 및 투자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합의서를 이행하기 위해 포항시와 포스코그룹은 지난 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0일 포항시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에서 ‘2022 원 북 원 포항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원 북 원 포항 올해의 책 선포식’은 레마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종록 원 북 선정위원장이 원 북의 취지와 선정과정을 알려주는 순서로 이어졌다. 올해의 원 북 선정은 처음으로 부문을 3개(일반, 청소년, 어린이)로 나눠 진행했다. 일반 부문에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 청소년 부문에는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 어린이 부문에는 은소홀 작가의 ‘5번 레인’이 선정됐으며, 1년동안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포항시민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것을 대면 행사로 전환해 포항시민들에게 활기차고 밝은 기운을 전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시립도서관은 독서릴레이와 SNS 홍보챌린지를 올 연말까지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의 읽기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2년 동안 온라인으로 찾아뵙다가 대면 행사를 통해 원 북 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직접 만나뵙게 돼 행복했다”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도심 수변 환경 복원의 디딤돌인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위해 쉼없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404억 원을 투입해 우현동 철길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길이 900m, 폭 23m 구간의 복개도로를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하천에는 산책로와 친수 생태체험 공간을 만들고, 수질정화용 수생식물도 심어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수변접근형 공간을 만들어 2023년까지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7년 2월 포항 도심 4대 하천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 프로젝트의 막을 열었다. 그간 수많은 행정절차와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위한 초석을 다져갔다. 이어 2018년 12월 도심 4대 하천 중 학산천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이듬해 학산천에 대한 복원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부지 현황 조사 및 수질 조사 등을 포함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사업구간 주변 주민과 상인들이 사업 후 우려되는 부정적 효과를 들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7일 형산강변에서 ‘제77회 식목일 기념 전경련과 함께하는 희망나무심기’행사를 개최하고, 유강교~관문LPG충전소 1㎞구간에 왕벚나무 등 수목을 식재했다. 경상북도, 포항시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후원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교육지원청, 자생·임업단체, 산림조합, 기업체, 시민 등 300명 이내로 코로나 거리두기 규정을 준수해 선발된 인원만 참여했으며, 왕벚나무 외 6종 3,000여 본의 수목을 식재했다. 또한, 희망나무갖기 운동을 통해 블루베리, 피자두 등 묘목과 공기정화 식물인 몬스테라 등 가정 내에서도 재배 가능한 수목을 나눠주면서 인근 아파트 거주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는 이 행사를 통해 형산강에 볼거리를 더하는 경관 조성으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쾌적한 녹색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드높이는 명품 벚꽃거리 및 아름다운 수변공간으로 가꾸어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 녹색도시로 성장을 위해 전국에서도 가장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포항시에서 이번 행사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오는 11일 개회해 1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9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은‘포항시 축산악취 저감 및 축산환경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포항철강거점센터 위탁 운영 동의안’,‘포항시 야생동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 지원 조례안’,‘포항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포항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재정지원 조례안’,‘포항시 보도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안’등 총 16건이다. 또한, 해당 위원회 간담회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포항도서관 건립 추진계획,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 2022년 포항국제불빛축제 추진상황, 택전정수장 성능회복 개량공사, 흥해읍 다목적재난구호소 위탁운영 타당성조사용역 결과 보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의사일정 첫날인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13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 14일 안건 의결 등을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 여남지구(북구 여남동 산 22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해상 스카이워크가 오는 13일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시는 준공식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남지구 스카이워크’는 해상에 바닥이 투명한 특수유리로 제작된 다리로 바다 위를 걸어 다니면서 체험하는 시설이다. 평균 높이 7m, 총길이는 463m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 스카이워크라 할 수 있다. 구조물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포항 영일만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마치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착각을 주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과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스카이워크에서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깊이 1.2m의 해수풀도 만날 수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스카이워크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안둘레길과 조화롭게 연결돼 방문객들은 드넓은 바다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카이워크에서 3km정도 떨어진 곳에는 지난해 개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도 위치하고 있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으로 시행한 ‘2021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실외 나눔숲 조성’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의 거주공간 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숲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녹색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포항시는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송라면 하송리 엘림믿음의집, 청하면 이가리 민들레공동체조성사업 2개소에 대해 3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한 산책로, 편의시설, 수목식재 등 숲을 조성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 현장 평가는 사업성과 관리 및 사업의 품질 제고를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시 시상과 다음해 공모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 평가에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엘림 믿음의 집’은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로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의 가족들과 단절돼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어려움이 있는 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운동시설과 휴식공간을 조성하고자 했다. 연접한 녹지와 나눔숲을 연계해 휠체어로 이동이 가능한 산책로 등을 만들고, 단조로운 시설 앞마당을 녹지로 꾸며 심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사랑상품권’의 최근 3년간 빅데이터 분석 결과 생산유발효과 7,619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045억 원 등 지역경제에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화폐 소비자의 이용 현황과 소비패턴 등 관련 데이터의 과학적이고 다각적인 분석으로 지역화폐 활성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에 대한 지난 3년간(2019~2021)의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사랑상품권은 포항시가 소상공인 매출향상과 지역경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역점 추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지난 2017년 1월에 지역금융기관과 판매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지류형 1,300억 원을 순수 시비로 최초 발행했으며, 올해까지 총 누계발행액은 1조6,200억 원이다. 분석을 통해 해당기간 1조348억 원의 누적 결제금액이 발생했고, 그 중 2020년 9월 출시해 유통 기간이 짧은 카드형의 결제금액은 약 950억 원(9.2%)이며, 지류형(종이형)의 결제금액은 약 10배에 해당하는 9,498억 원(90.8%)로 나타났다. 포항사랑상품권의 경제적 효과 분석을 위해 한국은행 포항본부에서 제공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5일 흥해읍 금장1리 경로당 신축부지(금장리 649-7)에서 금장1리 경로당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금장1리 경로당은 1991년에 건축된 노후 건물로 하천 옆에 위치해 태풍과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침수피해가 잦았기에 경로당 신축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공간 확보를 위해 금장1리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신축부지를 매입 후 기부채납해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15㎡, 지상 1층 규모의 최신형 여가복지공간으로 올해 하반기에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여러 위험에 노출된 기존 경로당을 대신해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이 신축되면 보다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진 이 자리에 금장1리 경로당을 착공하게 돼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경로당을 건립할 수 있도록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