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및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됨에 따라 경각심은 늦추지 않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전방위에 걸친 경제정책을 펼치겠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손실보상(보정률 90%) △특례보증(출연 15억, 융자규모 150억) △특례보증 이차보전금(5.8억) △카드수수료(20억)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0.6억) 등 현금·금융·세제로 이루어진 패키지 지원 △온택트 비즈니스(1.5억) △공공배달앱 먹깨비(3억) △새바람 체인지업(3억) 등 시대 흐름에 맞는 지원 정책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유통산업의 변화에 맞춰 전통시장 40개소에 지난해 441억, 올해 3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장터축제를 시작으로 △청하시장 드라마촬영지 관광활성화 △중앙상가 야시장·거리문화 축제 △죽도시장 러브투어 등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도 유치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 창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그린바이오 벤처 기업 육성 전문시설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유치하면서 국내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한다. 포항시는 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형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장비·공간과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육성 전문시설로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총 350억 원(국비 161억, 지방비 189억)이 투자될 예정이며, △벤처지원시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이 설치된 건물 1동을 포함해 약 1만3,000㎡의 규모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조성될 계획이다. 그린바이오는 최근 IT·BT 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동물용의약품, 대체식품 등 관련 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인해 창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산업 육성을 위한 벤처 창업부터 스케일업·인재 육성 등 종합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그동안 식물 기반 단백질의약품 개발 국제컨퍼런스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포럼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으며, 지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와이드밴드갭 소재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는 전세계적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 등의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11일 자동차용 반도체 단기수급 대응 및 산업역량 강화전략, 3월 25일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개발 및 생산역량 확충방안을 발표했으며, 이어 5월 13일 K-반도체 전략까지 수립했다. 이에 포항시는 전력반도체 산업육성 기반구축 및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정부에 와이드밴드갭 소재 기반 차세대 차량용 전력반도체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제안해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137억5,000만 원(국비 92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차세대 차량용 전력반도체 허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란 실리콘보다 큰 밴드갭(전자가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갖는 반도체 소재인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 산화갈륨(Ga2O3)으로 생산한 차세대 반도체로서, 기존 실리콘 소재 기반 반도체 대비 초고속·고효율·고온이며 극한 환경에서 뛰어나다는 특성을 가진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수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일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자문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사)한국수소산업협회가 △국내외 수소산업 현황 △포항시 수소산업 현황 분석 △포항시 비전·목표·전략·핵심사업 도출 △세부사업 계획수립 △포항시민 설문조사 등을 발표했으며, 참석한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구상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재원확보 및 운영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고도화사업 등과 연계해 수소산업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면밀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은 “수소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수소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더 큰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포항철길숲 일원에서 ‘어린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100회를 맞이하는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1923년 방정환 선생을 중심으로 한 색동회가 주축이 돼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환한 웃음을 전해주고자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하게 된다. 당일 야외 기념식장인 철길숲 한터마당(대잠고가도로 아래)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버블쇼, 유소년 챔버앙상블, 매직쇼, K-POP 댄스 등의 공연과 모범어린이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는 유튜브 포항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숨겨진 보물 캡슐 찾기, 나무블록 쌓기, 심폐소생술, 소화기 체험, 아동안전체험 이동차량, 마스크 페인팅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온라인 공모전으로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방정환 선생 관련 영상 독후감과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담아내는 영상 공모전 ‘나는야 북튜버, 나도야 유튜버’를 5월 20일까지 접수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남·북구 각 8.14%, 7.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4월 29일 지역 내 약 42만 필지에 대한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남구 평균 8.14%, 북구 평균 7.13%로 지난해 남구 8.81%, 북구 7.77%에 비해 다소 감소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최고지가는 △북구는 죽도동 596-16번지로 ㎡당 1,385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105만 원 상승했으며, △남구는 대도동 135-150번지로 ㎡당 지난해 279만8,000원에서 올해 291만5,000원으로 11만7,000원이 상승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홈페이지와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며,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 민원토지정보과에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5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이의신청토지에 대해서는 결정지가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4일 개별공시지가를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자주재원 확충과 지방세정 발전을 위해 경북도에서 매년 실시하는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지방세 징수실적과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수 확충 실적 및 세정운영 기반조성 등을 평가기준으로 삼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지방세 징수율 및 증감액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철저한 세원관리와 공정하고 정확한 과세로 지난해 대비 534억 원이 증가한 6,797억 원을 징수해 자주재원 확충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영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 주신 시민들과 함께 세정운영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직원들의 덕택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시책을 발굴해 지방세정 선진화와 보다 나은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29일 국무총리 소속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가 제13차 피해구제지원금 지급 및 제10차 재심의 지급을 의결함에 따라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한 후속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심의대상 1만8,573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1만7,716건에 대해 피해자로 인정하고(인정률 95.4%), 총 지원금 937억 원(건당 평균 590만 원, 기지급금 공제 시 평균 53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의대상 건수 중 지진과의 인과성이 불인정된 건수는 857건(4.6%)이며, 주택, 상가, 종교시설 등 지진당시 미처 피해신고를 하지 못한 피해세대도 94%이상 지진피해자로 인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제10차 재심의 95건에 대한 4.5억 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수용률은 25.6%에 이른다. 시에서는 피해조사단에 재심의 현장조사 적극 수행 요청, 재심의 및 법률지원 TF팀 운영 등을 통해 추가 피해를 폭넓게 인정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재심의 수용률은 제1차 8.2%에서 제10차 25.6%까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4월 30일부터 ‘종합운동장 및 양덕한마음체육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 검사를 민간의료기관 중심으로 전환했으며 4월 25일부터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조정함에 따라 검사건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점에 기인해 결정됐다.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코로나 특별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에 ‘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초부터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로 ‘양덕한마음 체육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왔다. 하루 평균 최대 2,000여 명을 검사하면서 코로나19 예방에 크게 기여한 임시선별검사소는 민간의료기관 중심의 진료 검사체계를 도입하면서부터 검사건수가 지속적으로 줄기 시작해, 최근 1주동안 검사소당 1일 40명~60명으로 수치가 감소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제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하게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시에는 즉시 동네병원에서 전문가의 검사와 함께 진료상담, 의학적 처방을 받기 바란다”며, “아울러 현재 운영하고 있는 남·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자 및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흥해읍 초곡리에서 용천리까지 총연장 6.0km의 4차로 신설국도의 개통식을 28일 개최했다. 해당 구간은 지난 2015년 4월 착공 후 국토교통부가 약 6년 11개월 동안 총사업비 1,130억 원을 투입했다. 포항에서 영덕, 울진을 잇는 국도 7호선 주요 구간으로 출·퇴근시간과 휴가철에 상습적인 지·정체가 있었으나, 이번 ‘흥해우회 국도건설공사’로 복잡한 흥해읍 도심 구간을 우회하는 4차로가 신설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국도(L=4.9km)는 하루평균 교통량이 3만7,057대로 많은 차량이 복잡한 도심지를 통과해 출·퇴근시간, 주말, 휴가철에 교통 혼잡으로 인한 민원이 자주 발생했고, 최근 도시개발로 초곡지구, 남옥지구 등 아파트 단지가 건립됨에 따라 상가 및 학교, 주유소 등 각종 상업시설이 늘어나면서 교통 정체가 더 심화됐다. 또한, 8개소에 이르는 평면 신호교차로로 잦은 신호 대기가 발생한다는 점과 인근 농공단지 러시아워 시 기존 국도를 통과하는 시간이 8~15분 이상 더 소요된다는 문제점도 상존해 있었다. 특히, 휴가철 인근 해수욕장 등 동해안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과메기·오징어 건조철 일손을 도울 다문화가족 외국인계절근로자 및 내국인을 모집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란 농어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또는 국내에서 합법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활용해 단기간(3∼5개월) 지정된 농가 및 어가에서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포항시는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추진해 베트남 등 4개국 284가족의 해외 친‧인척 424명이 한국에 방문했으며, 172개소의 수산물 건조업체의 일손부족을 거들어 어촌인력난 해소에 기여했고 가족상봉의 기회도 함께 실현했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계절근로 도입대상은 사업 신청일 기준 혼인상태를 유지하고 있거나 사별로 가정을 유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베트남 등)의 만 30세 이상 55세 이하의 4촌 이내 본국가족과 그 배우자로, 다문화가족 당 9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단, 무단이탈자 발생 다문화가족 또는 이혼가정의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해외에서 입국하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22년 10월부터 입국해 비자 종류에 따라 3개월에서 최장 5개월 동안 지정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7일 신광면 죽성리 280-2번지 김병식 씨 농가 0.2ha 논에서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첫 모내기 행사에는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 쌀 전업농업인, 농업 관련단체 및 농협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풍년농사를 기원했으며, 특히, ‘손 모내기 시연’을 통한 전통 되살리기, 영농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 애로사항 청취 등을 진행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철저한 병해충 방제 등으로 포항시의 자랑인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6월 초까지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포항시의 올해 벼 생산계획은 6,017ha, 4만1,000톤으로 예상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26일 포스코 국제관 대회실에서 특구 내 기업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로 3년차를 맞는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역특성화 육성사업을 소개하고 기업의 공공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업지원기관의 투자유치와 정책자금 융자 지원사업 등도 함께 소개돼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다. 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소특구육성센터 관계자는 ‘공공기술 발굴 및 연계, 기술이전사업화, 기술창업 육성, 특화성장 지원’을 위한 강소특구 육성사업 전반과 지역특성화 육성사업 세부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의 투자유치 지원사업과 포스텍홀딩스의 펀드, 포항테크노파크의 기업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융자 지원사업 등 기업 창업 및 성장 지원사업들도 소개됐다. 올해 강소특구 지역특성화 육성사업은 △기술연계 지원사업 △기술이전 실증 지원사업 △첨단신소재 All-in-One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기업 수요에 기반한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6억3,0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일상회복이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그동안 잠정 중단했던 안전교육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경북안실련 포항지부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일상 속의 생활안전교육은 물론 지진과 같은 대형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까지 포함한 전방위적 안전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포항시는 지난 4월 4일 용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1월까지 4,000여 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진대응, 교통안전, 화재예방, 성폭력, 아동학대, 감염병 예방 등 맞춤형 주제를 선정해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5월부터는 지역 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지진안전교실을 운영하면서 장소별·상황별 지진행동요령을 알아보고 방재물품을 활용한 대피훈련을 진행하는 등 체험 중심의 지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보다 본격적인 안전교육훈련이 시행된다. △맞춤형 생활안전교육 교육대상 및 인원 확대 실시 △안전체험시설 견학 등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실시 △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개인용 음식물쓰레기 배출용기를 사용하는 원룸, 빌라 등 다세대 주택에서 음식물쓰레기의 거점배출이 가능하도록 전용용기를 편리하게 관리하는 소규모 배출선반을 제작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배출선반은 5L 용기를 6개 또는 9개까지 보관할 수 있고, 주택의 배출용기 수에 맞춰 희망신청 세대 중 선착순으로 총 19개소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단독주택에서는 개별로 전용용기를 구입해 납부필증 스티커를 부착 후 배출하는데,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에는 수거 후 용기가 분실되거나 파손·도난되는 경우가 빈번하고, 이외에도 야생동물의 접근으로 인근주택 주변의 도시 미관이 훼손되는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배출선반 보급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배출의 각종 문제점을 보완하고 편리성을 높였으며, 이후 관리 및 배출 용이성을 모니터링하면서 설치를 원하는 빌라 및 주택의 수요를 조사해 추가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음식물 배출선반의 보급으로 배출지역 주변환경 개선과 배출용기 관리의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