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사유재산 피해가구 중 주택침수가구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고 있다.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지원금은 원칙적으로 모든 신고된 사유재산에 대해 현장조사를 완료한 후 최종적인 복구계획이 수립 된 후 재난지원금이 지급돼야 한다. 하지만 포항시는 복구계획이 수립되기 전 수해민들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주택침수 피해자에게 우선적으로 2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기로 결정해 16일 85가구에 1억7천만 원을 선지급했으며 21일 100여명에게 2억여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접수된 피해상황에 대해 신속한 현장조사로 피해자를 확정해 침수주택을 위주로 재난지원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하려고 한다”며,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피해가구에서는 공무원들의 현장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신고 종료일은 23일 오후 6시까지로 신고기간이 지난 후엔 신고가 안 되니 사유재산 피해가구는 서둘러 종료일 전 사유재산피해 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피해신고를 해야 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포항을 방문한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에게 태풍피해 현황과 복구계획을 설명하며, 피해 주민들이 겪는 고통을 해소할 항구적인 재해예방을 위한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경북도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대교)건설 사업과 태풍피해 복구 등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기재부와 경북도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사전 브리핑에서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준의 재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도심 외곽 우회 대배수터널 설치 △도심 저류지 확충 및 빗물펌프장 기능 보강 △연안 침수위험지역, 하천지류지역 차수벽 설치 △포스코 및 국가산단 조성 시 이주한 주민들에 대한 집단 이주대책 등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사전 브리핑에 이어 태풍 피해가 컸던 냉천 주변을 직접 찾은 이 시장은 해안가와 인접한 지역은 만조시 폭우가 겹칠 경우 하천 범람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항구적으로 해결할 △항사댐 건설 △형산강 국가하천 정비 △하천지역 지구단위 종합복구 계획 수립이 추진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지역 태풍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각계각층에서 이어지면서 일상회복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20일 △한동대학교에서 포항시청을 찾아 4,651만 원을 기탁했으며, △포항 출신가수 최성이 150만 원, △충남 보령시청에서 1,600만 원, △㈜포항융합TNI에서 1,000만 원, △경북매일신문에서 200만 원, △제철고 총동창회에서 1,552만 원, △한국농어촌공사에서 1,000만 원, △유니코정밀화학에서 1,000만 원, △기계초 개교 100주년 추진위에서 300만 원을 기탁하면서 포항시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태풍 피해 이재민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물품도 포항시를 답지하고 있다. 이날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는 9억 원 상당의 마스크 100만장을 이재민들을 위해 기탁했으며, △㈜기아에서는 300만 원 상당의 컵라면 166박스, △포항향토청년회에서는 500만 원 상당의 화장지 500세트, △광양시청년연합회에서는 200만 원 상당의 도배·장판, △기계초 개교 100주년 추진위에서는 300만 원 상당의 이불 60세트를 지원했다. 포항시는 이날 기탁받은 성금 및 성품을 태풍 피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명확하게 확인된 더욱 강력해지고 예측 불가능한 기후위기의 근본적, 항구적인 대응으로 ‘안전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안전도시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안전도시 대전환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새로운 기준의 스마트 재난방재 인프라 구축 △시민 안전 중심의 제도 개선과 강화 등 3대 전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전도시 추진전략 및 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브리핑에 앞서 태풍 피해 복구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주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와 복구현황을 설명한 후, “기후 변화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자연재난 규모가 급증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태풍 발생 빈도 급증, 평균 강수량 증가 등 집중호우의 위험성이 지속해서 커질 전망이다”며, “특히 ‘힌남노’를 통해 기후위기와 재난의 양상이 예측 불가능한 수준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라고 분석했다. 태풍 ‘힌남노’로 포항 동해면 541㎜, 오천읍 509.5㎜의 누적강수량과 동해면 116.5㎜, 오천읍 101㎜라는 기록적인 시간당 강수량을 보였다. 특히, 6일 오전 3시부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북상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선제적인 협업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태풍 ‘난마돌’을 대비해 주말인 18일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19일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열어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시는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산사태와 둔치주차장, 침수우려도로 등 재해우려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강화했고, 침수지역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통제, 합동 예찰활동, 시설물 사전점검 등에도 만전을 기울였다. 아울러, 해병대1사단은 포항북부소방서와 포항남부소방서에 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KAAV) 10여대, 고무보트(IBS) 20여 대와 병력을 배치했고, 소방서 에서도 인명구조용 경북119특수구조단 차량을 현장에 선제적으로 배치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이강덕 시장은 태풍이 지나는 18일 밤부터 19일 새벽까지 구룡포3리 경로당과 장기면 다목적복지회관을 방문해 주민대피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구룡포수협 및 해경지소를 찾아 선박 대피현황을 파악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난 17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국·소장 및 구청장 등 재난협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별로 예찰활동과 사전점검, 안전조치 등 철저한 대응을 지시하고, 인명피해 및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앞서 제11호 태풍 ‘힌남로’에 따른 폭우 피해의 응급 복구를 조속하게 완료하고 약해진 지반으로 인한 산사태 등 피해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는 등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사태 등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선제적으로 사전 대피명령을 실시키로 하고, 해안가 저지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배수펌프장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인력 배치 등 상시 가동 체계를 유지해 침수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소중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어느 때보다 경각심을 갖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통신3사(SKT, KT, LG U+)가 태풍 피해로 인터넷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데이터 쿠폰을 제공한다. 지난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기록적 폭우로 포항 도심 곳곳이 침수되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특히, 오천읍, 제철동에 위치한 일부 공동주택의 지하 주차장 등이 물에 잠기면서 전기, 상하수도, 통신 등 생활기반시설 피해가 커 주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 포항시는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생활기반시설 복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대부분 복구가 이뤄졌지만, 침수피해가 발생한 공동주택의 경우 전기∙통신 시설이 위치한 지하의 침수정도가 심각해 복구가 지연되면서 WI-FI 장애 등으로 아직까지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SKT, KT, LG U+ 통신3사가 통신장애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피해주민들을 위해 17일부터 인터넷 통신 복구 시까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해 통신장애로 인한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데이터 쿠폰은 오천읍 우방신세계2차, 서희 스타힐스와 제철동 우방신세계1차, 인덕빌라, 소망아파트에 거주하는 통신3사 휴대폰 고객에게 제공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6일 제29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당초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예정되었던 임시회 일정을 16일, 19일, 20일 사흘로 단축하고, 당초 일정에 포함된 시정질문을 10월 개최되는 제299회 제1차 정례회로 연기해 집행기관이 태풍 피해 복구 지원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날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포항시 전 공무원들의 배석없이 시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개회해 공무원들이 태풍 피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본회의에서 김성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풍 『힌남도』 피해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피해복구와 재해 재발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제298회 포항시의회 회기결정의 건』과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 특별위원회 위원 추가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특별위원회는 박칠용 의원과 최해곤 의원이 추가 선임돼 총 11명이 활동하게 됐다.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 특별위원회 구성: 김일만(위원장), 김상민, 김상일, 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는 이번 주말이 태풍 피해 응급 복구의 고비로 판단하고 응급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6일 포항을 강타해 유례없는 피해를 낸 제11호 태풍 ‘힌남로’의 응급 복구를 위해 민·관·군이 합심해 피해 조기 복구와 피해 주민 일상회복에 총력을 다해 열흘이 지난 15일 오후 6시 기준 자원봉사자, 군인, 공무원 등 누적인원 6만2,081명의 인력과 굴삭기, 양수기, 덤프 등 중장비 9,196대를 총동원해 약 90%의 응급복구를 마치면서 응급복구 조기 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로 유실과 토사 유출 등 피해를 입은 국도와 지방도로의 복구를 대부분 완료했고, 자원봉사자들의 지원과 청소차와 환경미화원 등을 투입해 침수 주택 등에서 발생한 폐가재도구 등 재난쓰레기도 90% 이상 처리를 완료했다. 다만, 아직 이재민 대피소에 200여 명이 머물고 있는 가운데 전기시설의 파손으로 정전 피해를 입은 피해 세대에는 임시 변전시설과 변압기를 설치해 전기 임시 복구가 완료됐지만, 아파트 지하시설의 침수된 전기설비 교체 등을 통한 완전한 전기의 복구에는 상당한 비용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대량으로 발생한 재난쓰레기 수거에 행정력을 집중해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포항시는 힌남노로 발생한 재난쓰레기를 3만5천 톤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군 장병과 자원봉사단체, 공무원 등이 재난쓰레기 수거 및 피해복구에 매진해 14일까지 총 1만5천 톤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태풍피해 발생 직후 포항시는 신속한 재난쓰레기 수거를 위해 민간수거업체와 계약을 맺었으며, 청소차 50대, 집게차 73대, 기타 470대 등 장비와 환경미화원 299명, 민간처리업체 100명, 군 병력과 자원봉사자 1천여 명 등을 투입해 일일 평균 1천500톤 분량의 재난 쓰레기를 수거 중이다. 특히, 피해가 컸던 남구 대송면, 제철동, 오천읍, 동해면에 인력 및 장비가 집중 투입돼 현재 1차적으로 수거 활동이 마무리됐으며, 이곳에 배출됐던 재난쓰레기 90% 이상이 수거가 완료됐고 안정적으로 수거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주민생활 불편과 악취 및 교통불편을 야기했던 적치쓰레기들도 차츰 수거돼 시내 주요도로 등의 쓰레기 관리도 평상시 수준으로 돌아왔다. 각 읍‧면 임시적환장 등에 수거되는 쓰레기는 최종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15일 포스코 본사를 방문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을 만나 이번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 및 조기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응책을 논의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포항시의 피해상황 및 현재 복구현황 등을 설명하고 포스코의 현재 상황을 청취했다. 포항시는 14일 오후 6시 기준 피해의 73% 정도를 응급 복구한 상황이며, 포스코는 고로 복구 등 긴급한 부분은 해결된 상황으로 제강, 연주공정도 상당부분 복구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압연공정도 복구가 시작되었으며, 중요한 열연공정의 경우 1열연은 1개월 이내에 복구될 예정이지만 2열연은 전기배전 화재로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는 포항시에 흙탕물 제거를 위한 버큠카(준설차) 수급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주택 침수 등 긴급한 상황이 해결 되는대로 즉시 현장에 투입할 것을 약속했으며, 방역지원 요청에는 읍면동 방역 봉사단을 포함한 유경력자를 최대한 확보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시는 포스코와 항구적인 재난방재대책에 대해서도 상호 협의했다. 이번 ‘힌남노’ 태풍으로 인한 침수는 시간당 최대 110㎜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민관군이 합심해 태풍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태풍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포항에 전해지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13일 포항상공회의소는 시청을 방문해 포항 지역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했으며, 이어 신세계건설(주)과 포항성모병원에서도 각각 성금 1억 원을 기탁하면서 포항시와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탰다. 이날 기탁된 성금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긴급구호,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지원 등 조속한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하루 빨리 피해 주민분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으며, 최순호 성모병원장은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두영 신세계건설(주) 건설부문 영업본부장은 “이재민들을 도와드릴 방법을 찾다가 적은 금액이지만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태풍 피해로 힘들어하는 포항 시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 아픔에 함께 공감하고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에 따른 피해 복구에 범국가적인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와 장비·인력 지원 등 따뜻한 손길이 피해 복구와 일상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포항 죽장면 소재 과수원인 태산농원을 운영하는 서상욱 대표는 지난 6일부터 태풍 피해가 심각한 장기면 학곡리 일원에 굴삭기 2대와 덤프트럭 1대 등 장비 3대와 가용 인력 3명까지 지원해 유실된 하천 정비와 도로 임시 복구 등을 지원했다. 서상욱 대표는 “실제 현장에서 본 태풍의 피해가 너무나 컸고, 마치 내 가족과 내 집이 처한 어려움 같이 느껴져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마을의 한 골짜기의 도로라도 제 손으로 응급 복구를 완료하고 싶어 힘을 보태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소전문업체 한결 권정무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태풍이 지나간 직후부터 보유한 고압세척기와 양수기, 트럭 등을 동원해 침수 피해를 입은 환여동과 양덕동, 인덕동 등 주택과 상가의 물청소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권 대표는 “태풍으로 유례없이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전국적인 도움의 손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은 13일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유례없이 크고 광범위한 피해를 입은 포항의 전통시장과 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산자위 소속 간사인 한무경 국회의원과 양금희, 구자근, 엄태영, 이인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의 김병욱 국회의원은 피해가 컸던 오천시장과 현대제철, 피해 중소기업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오천시장의 상인과 인근 소상공인들의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들의 위로했다. 이어, 현대제철을 방문해 공장 관계자에게 피해와 복구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공장 정상화를 위해 복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 현황을 파악했다. 그리고,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 지역 경제계와 피해기업 관계자를 만나 간담회를 개최하고, 피해 기업과 지역 경제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백운만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박승대 경북동북경영자협회 회장과 천시열 포스코 포항제철소 부소장, 나주영 제일테크노스 회장, 홍성만 넥스틸 대표이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태풍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한 대송면을 찾아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13일 백인규 의장, 김일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은 대송면 일원을 방문해 군장병,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구호물품을 배부하고 침수품과 쓰레기를 수거하며 주택과 상가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8일 오천시장을 찾아 긴급 복구활동을 펼치고, 추석연휴에도 각 지역구는 물론 대송과 오천, 구룡포, 장기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사항을 청취하며 지속적인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인규 의장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속한 피해복구는 물론 이번 태풍을 계기로 항구적 재해예방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