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의사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의대 설립을 추진 중인 포항시가 10일 경상북도, 포스텍 등 주요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텍 연구 중심 의과대학 실행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연구 중심 의대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포스텍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의사과학자 양성기관으로 포스텍의 역량분석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방안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대학병원 설립방안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기대효과 등에 대한 연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브리핑에서는 디지털 과학기술과 바이오·의료기술을 연결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해 포스텍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학전문대학원(정원 50명)의 MD-PhD 복합 학위과정(8년)을 운영하고, 스마트병원은 500병상의 대학 부속병원을 민자 도입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설립안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복지부와 대한의협의 의료 현안 협의체 재개와 교육부 장관과의 의사과학자 양성 간담회 등 최근 우호적인 정부 동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점차 다가오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와 연구 중심 의대 설립 인가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국민과 의료계의 지지를 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0일 기계면 소재 서포항농협유통사업단에서 캐나다로 떠나는 ‘포항 쌀’의 올해 첫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출 길에 오르는 포항 쌀은 백미 30.3톤, 잡곡(현미, 찹쌀) 5.4톤, 총 35.7톤 분량으로, 이는 포항시가 그간 미주 현지 쌀 동향 파악, 현지 거래처 방문 및 수출 상담, 북미 시장 맞춤형 중량(파운드) 상품 개발, 영어·불어 표기 포장재 개발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친 첫 결실로 의미가 크다. 시는 올해 북미(미국, 캐나다) 지역에만 200톤 수출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어진 쌀 가격 하락 상황 속에서 수출 활로를 열어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수출 기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 쌀은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수질에서 재배, 수확돼 미질이 뛰어나고 밥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뛰어난 수출용 도정 기술과 포장 기술로 보존성 또한 뛰어나다. 시는 지난해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등 전 세계로 172톤의 쌀을 수출해 전국 쌀 수출의 약 6%를 차지하는 등 쌀 수출 최상위 지자체로 발돋움했으며, 올해는 지역 농산물 수출 목표 80억 달성을 위해 품목별 수출경쟁력 확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교통 수송 분야 중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배출의 주요 원인인 배출가스 4·5등급 노후 운행 경유차를 대상으로 ‘2023년도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4등급의 경우 출고 당시 저감장치(DPF) 미부착 차량) 또는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다. 특히, 올해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4등급 경유차, 지게차, 굴착기까지 확대해 총 7,198대(5등급 6,685대, 4등급 511대, 지게차·굴삭기 2대)에 125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포항시에 등록된 차량으로,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고,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정상 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정부·지자체 지원을 통해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자동차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1차 신청은 2월 13일부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답례품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포항시청 총무새마을과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안내는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11~12월 공모를 통해 10개의 답례 품목과 13개 공급업체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포항만의 특색있는 지역 체험·체류형 상품 등 다양한 답례품을 선정해 기부 유인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공모하는 답례 품목은 포항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10개 품목으로 ▲농수산물 5종(사과, 쌀, 한우, 과메기, 자숙 문어) ▲농수산가공품 2종(액상음료, 건어물세트) ▲관광·서비스 3종(상품권, 입장권, 체험권)이며, 포항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 중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의 생산·배송이 가능한 업체가 모집대상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존의 농수산물 및 농수산가공품과 더불어 관광·서비스 분야의 답례품을 강화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라며, “우리 시로 기부를 유인할 수 있는 매력적인 답례품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최근 '웰빙', '건강', '행복'을 추구하는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심신 치유를 위해 ‘포항 숲’ 재정비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과 남구 대송면의 운제산 산림욕장, 그리고 송도동 송림숲에서는 유아숲 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 체험원은 포항시의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위해 조성된 숲이다. 자유로운 놀이를 통해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정서 함양과 창의성과 집중력 등을 성장시키는 장소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유아숲 지도 교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 체험원의 경우 여러 가지 체험 및 놀이 시설이 구비돼 있어 포항시는 유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2월 말까지 보행 매트를 교체하고 놀이 시설을 보수하는 등 노후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포항 유아숲은 연간 관내 160여 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약 3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음에 따라 매년 늘어나는 숲 교육 수요에 맞춰 체험시설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및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기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총 18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90%(자부담 10%)를 지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이 지원 대상이지만 예산 여건에 따라 1~3종 사업장도 지원 가능하며,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예산을 지원받은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및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사업장, 10년 이상된 노후 방지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민원 유발 사업장 등은 우선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사업신청서 및 방지시설 설치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4월 28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되며, 세부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배출시설 4·5종 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역 곳곳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된 예능·교양 프로그램, 드라마는 물론 유튜브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레 포항만의 매력과 다채로운 관광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공중파와 종합편성채널 등을 비롯해 유명 유튜버 영상 등 총 30개 이상의 각종 방송 매체와 콘텐츠의 예능, 교양 프로그램에서 포항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소개했다. 먼저, 지난달 말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죽도시장, 내연산 보경사, 호미곶 등 포항의 여러 관광명소의 생생하고 활기찬 모습이 방영됐다. 특히, 한국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들이 여행지를 어떻게 즐기는지 살펴보는 콘셉트인 이 프로그램에서 이탈리아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대게와 전복, 해삼 등 신선한 포항 해산물을 맛있게 먹는 모습과 호미곶 상생의손, 해녀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까지 체험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그려 시청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앞서 KBS의 도시 여행 다큐멘터리 ‘동네 한바퀴’도 새해 초 포항을 찾았다. 진행자인 천하장사 이만기 씨가 포항에 거주하는 자신의 장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7일 오전 제3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종익 의원은 지역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사토 처리를 위한 사전대책과 사토 처리 이후의 관리 및 활용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하영 의원은 지방소멸시대에 포항과 포스코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상생협력하며 동반성장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고, 전주형 의원은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책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박희정 의원은 구시대 행정에 대해 지적하며 재발방지와 원칙을 지키는 공정한 행정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고, 백강훈 의원은 포항시와 포스코가 체결한 mou 합의내용의 성실한 이행과 실질적 투자를 촉구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포항시 도시관리계획(폐기물처리 및 재활용시설) 결정(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등 2건의 의견서를 채택하고, 「포항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항시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항시 보훈회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이달 6일부터 28일까지 농어민수당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2021년 12월 31일부터 농림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주로 1년 이상 계속해서 경상북도에 주소를 두고 농림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다만, 농림어업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해 적발된 사람 또는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과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및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하며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특히 올해는 지난해 농업직불금을 수령한 경영주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경상북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모이소’를 이용해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되면 3월 중 자격 검증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며, 4월과 8월에 각각 30만원을 포항사랑카드 충전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어민 수당 지원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기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포항시가 새해에도 떨어질 줄 모르는 물가를 잡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책 마련에 돌입한다. 포항시는 7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상공회의소,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금융기관, 소상공인 단체, 소비자 단체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와 물가안정을 위한 범시민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좀처럼 안정되지 않는 물가 상황에 대해 관련 기관 간 대책을 공유하고 포항시의 물가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가스요금 대폭 인상에 따른 서민 가계 부담이 커진 데 대해 취약계층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또한, △민관협력 분위기 조성 △지방물가 관리체계 구축운영 △소비촉진 프로젝트 추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추진 등 4개 항목을 중심으로 민생경제·물가안정관리 종합대책안을 논의했다. 먼저 포항시는 민·관이 협력하는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부서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캠페인 전개로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와함께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종합상황실을 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6일, 소관부서 주요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 문화예술팩토리, △ 덕실마을 이상재, △ 흥해 옥성리ㆍ마산리 고분군 발굴조사 대상지 등을 방문하여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전반적인 사업개요 및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대상지 곳곳을 확인하며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먼저 문화예술팩토리를 방문하여 컬쳐라운지, 아트라운지, 컬쳐-스타트업 등 시민 친화형 문화예술 커뮤니티 조성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포항시 향토유형문화유산(제2017-4호)로 지정된 덕실마을 이상재를 방문하여 포항지진 이후 훼손이 심화되고 있는 현장을 확인하며, 신속히 보수 정비를 완료하여 지역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흥해 옥성리ㆍ마산리 고분군 발굴조사 대상지를 방문해 원삼국~삼국시대 고분군의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희정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99% 에너지 복지 시대’ 실현을 위해 ‘2023년 에너지 복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올해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는 확대 공급 공사를, 공사가 어려운 농어촌 마을에는 도시가스 수준의 LPG 배관망을 구축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을 진행한다.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는 131억 원을 투입해 14개 마을(흥해 1, 청하 6, 신광 1, 죽장 1, 오천 3, 장기 1)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도시가스 보급에는 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5개 마을(연일 중단리, 구룡포 삼정1리, 일본인가옥거리, 동해 석리, 오천 원리)에 공급관 설치를 추진한다. 특히, 포항시는 에너지 복지사업 추진으로 최근 난방비 등 에너지 사용료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읍면 외곽지역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기존 LPG 용기보다 50% 이상, 등유보다 15~20% 이상 저렴하며,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LPG 배관망 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현재 23개 마을에 LPG 배관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전문기관을 통해 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저출산과 가족 구성의 다양화로 돌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을 통해 학부모 양육 부담을 경감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의 출생아 수가 매년 200여 명씩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어린이집의 수도 2020년 말 377개소에서 2022년 말 294개소로 크게 줄어듦에 따라 올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어린이집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어린이집 정상 운영시간 외 일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간제 긴급보육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남구 지역에 1개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간제 긴급보육 서비스는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야간이나 주말 등 취약 시간대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부모들의 육아 부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간제 긴급보육 서비스’ 이용 대상은 포항에 주소를 둔 미취학아동(6개월~만 5세)으로 예약제이며, 시간당 4,000원으로 1일 4시간 이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10시, 토요일·공휴일은 오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난방 수요가 급등한 가운데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한시 긴급 난방비 22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2023년 2월을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 자격을 취득 중인 수급자 2만 1,900가구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수급비 수령 계좌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요금감면(전기 및 도시가스 요금) 서비스 미신청자 명단을 추출해 안내물 발송 및 전화, 방문 등의 홍보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이례적인 한파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출향 인사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비롯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이 연이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포항시를 응원했다. 유년 시절을 포항에서 보낸 후 고향을 떠나 각자의 위치에서 사명감을 갖고 공직에 임하고 있는 이들은 “힘들 때마다 마음의 안식처가 돼 주는 고향인 포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출향인들이 관심을 가져 포항을 아끼고 응원하는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990년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예산실 노동환경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을 거친 ‘예산통’이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1991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관료 생활을 시작해 지식경제부 가스산업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 투자정책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산업혁신성장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박일준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