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역보건법에 따른 제8기(2023~2026) 포항시 지역 보건의료계획 및 2023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보건의료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포항시 지역 보건의료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15명의 심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추진할 지역 보건의료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역 보건의료계획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보건법에 따라 4개년 중장기 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과 지역 실정에 맞는 위한 맞춤형 보건사업을 제공하기 위한 보건의료 종합계획이다. 제8기 포항시 지역 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및 현황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보건의료 전략 및 추진과제를 선정했으며, 지속가능한 통합 건강증진체계 구축, 다분야 간 협력을 통한 건강안전망 확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제공 체계 구축을 3대 전략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포항시 지역 보건의료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의료분야 및 주민대표로 이루어진 심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빗물펌프장 신설 정비 등을 통해 집중호우나 태풍과 같은 자연 재난을 대비한 침수 예방에 매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저지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형산빗물펌프장 외 14개소와 장성간이펌프 외 20개소 등 총 36개소의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빗물펌프장 정비를 위해 총사업비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월 중 빗물펌프장 8개소의 펌프 8대를 교체·정비할 예정으로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시 즉각적인 가동이 가능하도록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형 태풍과 기록적 폭우를 동반한 기상이변에 대비하기 위해 배수 능력을 상향한 빗물펌프장 신·증설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상습 침수지역인 남구 대송면 행정복지센터 인근 및 구룡포읍 일원에 빗물펌프장 2개소를 신설하고, 창포동, 대송면, 송도동, 연일읍, 철강공단 등에 있는 기존 빗물펌프장을 증설해 기존의 펌프장 배수 능력을 20~30년 빈도에서 50년 빈도로 상향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 4개소를 지정받아 국비 880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수소 경제를 이끌어 갈 지역 내 우수 수소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포항시는 지역 내 수소 관련 기업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지정 수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3년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총 5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에서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수소연료전지 분야 우수기술 및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포항시 소재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의 전주기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산업부에서 인정하는 ‘수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2023년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 지원 사업은 3일부터 24일까지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을 갖춘 포항 지역 기업이 포항TP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 대상 기업은 본사 또는 지사가 포항시에 소재한 수소 기업이면서 최근 3개년도 평균 매출액 20억 이상 1개 사와 20억 미만 7개 사로 구분된다. 포항시에서는 시제품 제작, 인증 및 지적재산권 획득, 전시회 출품 등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 수소 전문기업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2일부터 ‘포항시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를 통해 전국에 산재된 입찰정보를 중소기업에 실시간 제공한다. 시는 ‘포항시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를 통해 공공조달뿐만 아니라 민간업체 입찰 정보까지 지역 중소기업들이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무료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은 업종별, 지역별, 기간별 등 세부 선별된 맞춤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키워드, 면허 품목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입찰 정보를 지정해놓으면 원하는 분야의 정보를 필터링해서 얻을 수 있다. 또한 입찰 결과에 따른 낙찰정보를 통해 관내 기업의 입찰시장 낙찰률 확대를 위한 통계자료 기반의 분석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문콜센터를 상시적으로 운영해 서비스 운영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며, 입찰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거나 입찰 과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을 위해 전자입찰 실무 교육도 제공한다. 김신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입찰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잘 활용해 입찰 시장에서 우리 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정보제공을 넘어 전문가 컨설팅, 전자입찰 교육 등 실질적으로 기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봄철 강풍 및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들어 도내 29건의 산불이 발생해 138.56ha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고,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활동을 강화한다. 포항시는 산불 예방에 최전선인 읍면동에서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진화대 319명을 등산로 입구, 산림인접지 뿐 아니라 화목보일러 취급지 347개소, 가축사육 108개소 사찰(암자) 66개소 등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산림에서의 화기소지 금지, 산림인접지 소각행위 금지, 불씨취급 주의를 홍보하고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소방서, 경찰서, 해병1사단, 해군항공사령부,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산불유관기관과 산불방지협의회를 구성해 산불발생 초기부터 합동으로 대응하는 등 초기진화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산불발생 시 산불 신고부터 물 투하 까지 30분 이내 헬기 골든타임제를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지난 27일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도의원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백인규 의장과 김일만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들은 지난 27일 오후 시내 한 식당에서 경북도의회 박용선 부의장을 비롯해 지역 출신 도의원들과 함께하며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백인규 의장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 등 우리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다양한 사업과 현안들에 대한 경북도와 도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치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제9대 의회 개원 이후 국회와 경북도, 도의회 등을 방문하며 지역 현안 사업 추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행보를 펼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전 세계 주요국들이 기후변화에 주목하며 친환경 정책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기업들도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바꾸자는 캠페인인 RE100에 동참하고 있다. RE100이란 ‘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되는 민간 자발적인 캠페인이다. 포항시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촉진을 위해 태양광, 태양열에 대한 주택·건물 분야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저소득층·복지시설 LED 조명 및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향후 신재생에너지에 기반한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을 중심으로 지붕형 태양광 교체사업,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사업,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해 탄소중립 실현과 글로벌기업 유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수소에너지산업과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7일 ‘신재생에너지정책과 RE100 현황’을 주제로 교육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6대 거점 중 ‘동물용 의약품 산업 거점’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16일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화 촉진을 위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 이를 통해 농식품 분야의 신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육성 전략에는 △그린바이오 산업화 촉진 △혁신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등 3대 추진전략과 10대 주요 과제가 포함돼 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 및 전·후방산업 전반에 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서 이번 육성 전략에서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종자, 곤충, 천연물, 식품 소재 등 6대 분야 산업 거점(가칭, 그린바이오 허브)을 지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기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동물용 의약품 거점으로 지정된 포항의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운영 총괄 김도영)는 지난해 3월에 준공됐으며, 동물용 그린백신(식물체 및 식물세포를 생산플랫폼으로 활용해 생산되는 의약품) 생산 및 기업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구축된 시설로 바이오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이차전지 산업의 혁신생태계 조성과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한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신청서와 육성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전략산업의 국가경쟁력과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특별법’을 지난해 8월 시행하고 국가 차원의 산업 육성과 보호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올 상반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분야 단지형 공모에 참여하고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국가산단을 연결해 대한민국 양극재 생산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기반시설 구축 및 세제 감면, 인허가․인프라 등 패키지 투자, 연구개발(R&D) 등 전략산업의 혁신발전과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배터리규제자유특구로 지정 후 3년 연속 우수 특구로 선정된 성과와 4조원 규모의 선도기업과 중소기업의 동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역 내 소재한 종합사회복지관(포항, 창포, 학산) 3개소 전체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평가 등급 A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의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 운영 전반 등 6가지 영역으로 분리해 평가했으며, A등급은 전체 평균이 90점 이상인 시설에 부여됐다. 이번 평가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일반주민과 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를 동시에 담당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이 받은 성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관이 본연의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포항, 창포, 학산)에 대해 민간 위탁 운영 중이며, 운영비, 지역 복지증진사업비, 특화사업비, 사례 관리사 운영지원 등에 대한 보조금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포항시가 ‘제도개선 및 도시진단 용역’에 대한 도비를 확보하면서 안전 도시 종합계획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포항시 안전 도시 종합추진계획’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확실하고 근본적인 대비를 위해 △안전 도시 대전환 종합계획 수립 △새로운 기준의 재난 인프라 구축(방재 종합계획수립, 지구단위 종합 복구계획수립, 상습 침수지역 정말 진단 및 이주대책 수립, 도심저류지 확충 및 빗물펌프장 기능 개선, 차수벽 설치, 형산강 하도정비 및 항사댐 건설) △시민 안전 중심 제도개선 및 강화를 목표로 한 포항형 재난방재계획이다. 포항시는 원활한 방재계획 추진을 위해 올해 2월 ‘냉천 일원 피해원인분석 및 방지대책 수립 용역(4억원)’을 착수해 침수 피해지역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침수 원인 분석과 항구적인 치수 대책을 수립 중에 있다. 해당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8월경에는 현행 제도 및 시설의 설계·적용기준 현실화 등 ‘제도개선 및 도시진단 용역(19억원)’을 시행해 안전 도시 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제도개선 및 도시진단 용역’이 안전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최근 인천시에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아동학대 대응체계에 대한 재점검에 나섰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포항에서 신고된 아동학대 의심 사례는 556건으로 이중 학대로 판단된 것은 80% 정도인 438건에 이른다. 이는 포항시가 본격적으로 아동학대 조사를 시작한 2021년보다는 100여 건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지역 내 아동학대가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2020년 10월 아동복지법 등의 개정 시행으로 아동학대 신고접수와 조사, 피해아동의 보호조치에 대한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됨에 따라, 포항시는 발 빠르게 법 시행 전인 같은 해 7월에 아동보호팀을 설치해 선제적으로 시스템을 정비하고 업무를 적극 수행해 왔다. 현재 포항시는 9명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6명의 아동보호전문요원을 배치해 아동학대 발생 시 조사 및 아동보호 조치에 즉각 대응하고 있으며,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아동학대 전용신고전화(054-270-1391), 아동상담실, 학대조사 전용차량, 전용 휴대전화, 녹음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인천시의 중대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월드컵 영웅’ 황희찬이 26일 포항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포항시는 포항스틸러스 시즌 첫 홈경기가 열린 이날, 황희찬 선수를 대신해 부친 황경원 씨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누나 황희정 씨가 경기 시작 전 스틸야드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포항으로 전학해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를 다니며, 전국대회 MVP와 득점왕을 휩쓰는 등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능력을 보이며 학창 시절을 포항에서 보냈다. 현재 영국에 머물고 있는 황희찬 선수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유년 시절 포항에서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던 모습들이 여전히 생생히 기억난다”며, “소중한 추억이 많은 포항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포항을 응원하며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황희찬 선수가 포항을 향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부금은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포항시청 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24일 예천군청에서 개최된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경북을 대표하는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특강에 이어 2부 정기회의에서 지역 현안 건의 사항 6건을 검토했다. 이날 제6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구윤철 경상북도문화재단 이사장이 ‘성공하는 시장, 군수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면서 시장·군수들에게 혜안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정기회의에서 포항시는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 시대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형산강 하구에 홍수 및 갈수 통제·관리, 예보 전파, 수문조사, 관측 및 홍수 분석, 강우레이더 설치·운영·관리 등의 역할을 할 ‘홍수통제소 신설’을 적극 건의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경북 시·군의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날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울릉군에서 건의한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결의와 함께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이외에도 △경주시에서는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희망키움사업 시행’을, △김천시에서는 ‘산불 진화 헬기 임차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최근 국가에서 인정하는 모범도시숲으로 지정돼 명실상부 포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포항 철길숲’이 올해 하반기에는 형산강 건너까지 연결이 완성돼 시민들을 위한 건강한 걷는 길과 관광 인프라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포항 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사업’은 형산강을 횡단(연일읍 중명리~유강리)해 지난해 준공된 380m 길이의 형산강 공도교와 9.3㎞에 걸쳐 조성된 포항 철길숲(북구 유성여고~남구 연일읍 유강정수장)을 연결하는 길이 140m의 육교 형태의 인도교(보행자나 자전거가 다니는 다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40%대에 진입한 이 사업은 7번 국도와 포항제철소 인입 철도(괴동선)를 가로지르는 육교 형태로 만들어져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행자 및 자전거 통행로,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가도 정비 및 지반 다짐, 성토 등의 부대공을 완료하고 지하 40~45m 깊이의 기초 파일 공사를 진행 중이며, 안전사고 예방 및 소음 등 민원 해소를 위해 무소음, 무진동의 파일 시공 공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경 하부공사 완료 후 공장 제작 중인 상부거더를 설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