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1여년 간 지역을 들끓게 했던 ‘포스코 지주회사(포스코홀딩스) 소재지의 포항 이전’ 안건이 진통 끝에 마침내 17일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를 통과한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지역 각계각층 및 50만 시민들은 포스코 지주회사 소재지 포항 이전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해 포항 이전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주회사 소재지 문제로 지역사회와 극심한 갈등을 빚어온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2월 25일 포항시와 지주회사 소재지 포항 이전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상생협력 TF를 구성, 수차례에 걸쳐 구체적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지만 기대와 달리 협상은 지지부진하게 흘러갔다 설상가상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시와 포스코는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어 협상이 일시 중단되기도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항시와 포스코의 계속된 노력에 힘입어 마침내 지주회사 소재지 포항 이전이 확정됐다. 이 소식을 접한 지역사회는 ‘긴 가뭄 끝에 맞이한 단비와도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포항시민들이 범시민 총궐기 연대 서명을 시작으로 포스코 지주회사 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16일 오후 소관부서 주요사업 대상지를 방문하여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은『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및 『부서 당면 현안 보고』 시에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고 논의되었던 곳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자 실시되었다. 위원회는 먼저 신광 법광사지를 방문하여, 1~9차 발굴조사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발굴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보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포항실내수영장 2층에 위치한 직장운동경기부 합숙소를 방문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조속히 합숙소 환경을 개선하여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 박희정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예산안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16일 포항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한 기술 창업 생태계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의 방문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무환 포스텍 총장, 포항지역 기술 창업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기술 창업 기업 간담회 △지역의 대표 창업 보육시설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투어 및 입주기업 현장 방문 △포항 가속기 연구소 방문 순으로 이뤄졌다. 사전 환담에서 참석자들은 챗 GPT 등 새로운 형태의 과학기술·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시장수요에 맞는 AI, 바이오헬스, 자율주행, 에너지 등 딥테크(기저 기술) 기반 창업을 활성화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를 중심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해 지역의 혁신성장을 이뤄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지방 과학기술 주권 확보를 통한 지역 주도 혁신성장 실현은 이 시대 최고의 화두”라며,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핵심 역할을 담당할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차세대 신약 개발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병원, 공원 등과 거리가 멀어 공공도서관 이용이 힘든 곳에서 무인 도서관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똑똑한 독서 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포항시 무인 도서관은 총 9개소로 포항의료원, 세명기독병원, 포항운하, 송라면 행정복지센터, 철길숲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현진에버빌 스마트도서관은 연중 오전 8시~오후 9시, 오천읍민복지회관, 인덕동어울림복지회관, 두호동노인복지회관 스마트도서관은 각 회관의 운영시간에 맞춰 운영된다. 각 도서관은 300~500권에 달하는 장서를 보유 중이며, 이용자의 희망 도서 및 신간, 베스트셀러를 고려해 수시로 도서를 교체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 이용은 시립도서관 회원증으로 할 수 있으며, 이 중 5개소(포항의료원, 노인복지회관, 포항운하, 세명기독병원, 현진에버빌)에서는 신분증으로도 1인당 2권씩 14일 대출이 가능하고, 자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출한 스마트기기에서의 반납을 원칙으로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으로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독서 환경을 제공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시민들의 문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역 취약계층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푸드뱅크·푸드마켓 사업’으로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푸드뱅크·푸드마켓’은 기업, 개인으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차상위 계층,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등)에게 지원하는 물적 나눔 사업이다. ‘푸드뱅크’는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취약 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는 사업이며, ‘푸드마켓’은 사업장에 기부받은 물품을 진열하면 취약계층이 방문해 직접 필요한 물품을 선택하는 사업이다. 현재 포항시에는 푸드뱅크 4개소와 푸드마켓 1개소가 각각 있으며, 지난해는 약 11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받아 이용 대상자 7,253명에게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물가 및 공공요금 상승에 따른 생활비 증가로 저소득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며, 시민과 기업들의 푸드뱅크·푸드마켓 물품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공동체 기능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 홍보를 통해 기업과 시민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푸드뱅크·푸드마켓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백강훈)가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백강훈 위원장 등 11명의 의원은 16일까지 ‘2023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예산안을 종합 심사한다. 이번에 심사하는 제1차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7,000억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1,000억원(3.85%) 늘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국·도비 보조금, 안전도시 건설에 소요되는 재원, 직제 개편부서의 예산 등이 반영됐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121억원, 오천 항사댐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22억원, 소하천 재해복구 및 하천정비사업 83억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산업 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 개발 지원 사업 30억원 등 안전도시 건설 기반 구축과 지역경제활성화, 민생안정 지원 사업이 중점 편성됐다. 백강훈 위원장은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세입여건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예산은 최대한 지원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 ‘포항마켓’이 오픈 10주년 기념해 최대 50% 할인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포항마켓 10주년을 맞아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특별 기획한 것으로, ‘HAPPY BIRTHDAY 포항마켓 특가 기획전’으로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업체는 전체 36개소로 판매 품목은 350여 개이며, 품목별로 최대 5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쌀, 사과, 소고기, 돼지고기, 버섯, 밀키트, 쨈, 꿀, 젓갈, 건강차, 오징어, 고추장, 된장, 고구마빵 등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포항마켓을 통한 신규 회원 가입자에게는 선착순 200명에 게 5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포항마켓 인스타그램 계정 이벤트 게시물에 10주년 축하 메세지를 10글자로 남기는 댓글 게시자(포항마켓 또는 사이소 통합회원 가입자 대상)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품(치킨쿠폰 20명)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10주년 이벤트 행사와 함께 지역 우수 농․수․특산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도로개설로 인해 단절된 숲길을 생태적인 기법으로 연결하기 위한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포항IC에서 들어오는 이동 진입 관문에 단절된 숲길을 연결하는 길이 73m, 폭 2.8m의 보도교를 설치했으며, 올해 1월부터 용흥동 연화재 일원에 길이 60m, 폭 2.5m의 단절 숲길 연결사업에 착공해 7월 중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포항 IC 단절 숲길 연결 보도교는 2004년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이동 간 도로개설로 인해 단절됐던 숲길을 약 20여 년 만에 연결한 데 의미가 깊다. 이 숲길이 연결되면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효곡동 일대의 숲길과 북구 양학동, 용흥동의 숲길이 이어지게 되면서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포항IC 단절 숲길 연결 보도교 개통 이후 매월 약 2천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 길을 통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홍보와 숲길 편의시설 정비로 이용객들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항시는 도심권 단절된 숲길 연길이 숲길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산줄기 복원을 통한 생태통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형철)는 14일 오전 위원회 소관 주요 환경 시설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먼저‘호동2매립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순환이용 정비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지난해 현장방문에서 주문했던「우수배제 시설설치」, 「하절기 대비 악취방지 방안 수립」, 「매립장 차수시설 점검」 등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고, 오천읍·제철동·청림동 등 주거지역과 가까운 만큼 안전 및 환경 관련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복지환경위원회에 진행상황을 수시로 보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올해 1월부터 제철동주민협의체에서 운영 중인‘포항시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하여 재활용 선별장의 종합적인 관리와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별장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김형철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포항시 당면문제들에 대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매립장, 재활용선별장 등 환경시설은 필수시설이지만 여러 가지 개선해야 할 과제들도 있기에 앞으로 시의회와 포항시가 협력하여 당면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포항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와 14일 남구 장기면 장기천 일원에서 연어방류 기념행사를 열고 고부가가치 어종인 연어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문성준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 서석영 경상북도 농수산위원회 도의원을 비롯한 많은 해양 수산인들이 참여해 어린 연어를 방류하고 긴 여정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또한 장기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수산자원 및 생태계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살아있는 연어를 관찰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연어는 체장 6cm, 무게 2g 이상급 치어로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우량 치어다. 연어는 강에서 산란해 1년 동안 서식하다가 알래스카, 사할린 등 북태평양을 거쳐 1만 6,000km를 회귀해 3~4년 후 다시금 이곳을 찾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방류 장소인 장기면은 기수역(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수역)이 잘 조성돼 있으며, 포항시 중점사업 ‘스마트양식 클러스트 사업’ 추진 지역으로 연어방류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포항시는 ‘어린 연어 방류사업’과 ‘스마트양식 클러스트 사업’의 시너지 효과로, 명실상부한 연어양식의 메카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농촌, 미래신성장 농업도약을 위해 올해도 지속가능한 신성장 농업인프라 기반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을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청년 창업을 확대하고 농업혁신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생활자금부터 창업, 농지, 교육까지 영농창업과 정착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시행해 만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농에게 월 최대 110만원의 생활자금을 최장 3년간 지급, 최대 5억원까지 창업자금 융자, 농지임대 우선 지원과 영농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농업인 농지임대지원사업을 통해 농지 임대료도 지원한다. 만40세 미만 농업경영체 등록 청년 농업인이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지 임대차 계약시 임대료의 50%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농업 비중을 30%까지 확대하고,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 또한 현행 대비 50% 수준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환경친화적 농업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농업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오는 9월 포은오천도서관의 개관을 목표로 옛 오천도서관의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 공정률이 현재 71%로 한창 진행 중이고 밝혔다. 포은오천도서관은 남구 오천읍 정몽주로 566 일원(용덕리)에 대지면적 2,908㎡, 연 면적 5,02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 중으로, 구 도서관의 리모델링과 신축공사가 함께 진행 중이다. 또한, 주차대수 44면(연 면적 657㎡)으로 준공된 주거지 주차장도 개관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당초 ‘해오름복합센터(공공도서관 조성)’라는 이름으로 건립을 시작했으나 지난해 10월 명칭 공모를 통해 오천 출신 역사 인물인 정몽주 선생의 호를 딴 ‘포은오천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다. 포은오천도서관은 포항시 남구 지역 대표 거점도서관으로 본관(포은중앙도서관)과 분관, 그리고 작은도서관을 잇는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되며,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 조성돼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 어린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며 꿈을 꾸는 미래·꿈 창작소로서 책 놀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는 6월 준공되면 포은오천도서관은 현재 운영 중인 임시 오천도서관의 운영을 종료하고, 신축 도서관으로의 이전작업과 도서 및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역의 수려한 자연 경관 등이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든 K-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포항이 한류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드라마의 감동과 여운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면서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2월 추천 여행지 테마를 ‘한류성지순례’로 정하면서, 포항의 청하공진시장과 구룡포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시청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드라마·뮤직 비디오 촬영지 등 6개 도시의 관광명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포항 청하공진시장과 구룡포는 2019년과 2021년 각각 방영된 인기 한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의 주요 촬영지이다. 아름답고 낭만적인 바닷가와 평온한 시골 풍경들이 어우러진 이곳과 함께 사방기념공원, 곤륜산, 월포해수욕장, 이가리 닻 전망대, 구룡포 석병리, 장기 양포항 등 포항의 빼어난 풍광이 방영 당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금까지도 힐링 드라마의 여운과 감동을 즐기기 위해 포항의 관광명소이자 인생 사진을 남길 ‘핫플레이스’인 촬영지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 발길이 주말 뿐 아니라 평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산불특별대책기간’이 운영됨에 따라 산불발생의 52%를 차지하고 있는 영농부산물 소각 등 불씨취급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이·통장을 대상으로 10일 산불예방 홍보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부분의 산불이 불씨취급 등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의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감시원들과 일선에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산불진화 요령 및 안전대책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고, 최근 10년간 발생한 대형산불의 60%가 3~4월에 집중됨에 따라 포항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및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산불 예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시는 산림인접지 소각행위 전면금지, 산불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공무원 취약지역 고정배치, 산불발생 시 산불진화헬기 골든타임제 운영 및 유관기관 헬기 조기 투입 등 산불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불진화인력은 산불 현장에서 안전 확보를 위해 Iot카메라를 활용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확산 시 인명 및 재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김이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 10일 고향인 포항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김 이사장은 포항시 남구 장기면 학계리에서 태어나 봉산초등학교, 장기중학교, 동지상업고등학교(현 동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및 ㈜명지특수가공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앞서 대구염색공단(이사장 김이진)은 포항시 지진피해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 힌남노 태풍 피해 복구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포항시의 아픔을 함께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이날 “고향인 포항을 위해 항상 도울 수 있는 일을 생각하고 있다”며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포항시를 도울 기회가 있다면 적극 나서겠다”고 전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 이사장은 2018년 제14대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에 선출된 이후 공단 입주업체들의 지지와 신망을 받으며 2021년 제15대 이사장에 연임됐다. 또한 2020년 은탑산업훈장 수상 및 2022년 대한민국 섬유소재품질대상 등 국내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며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