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9월 2일은 문경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된 지 30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30년을 기억하고 미래 30년을 계획하는 ‘문화예술회관 30년의 기억과 미래전’과 지역 출신 원로 화가 임무상(81세) 화백의 ‘린(隣)!전’을 2023년 개최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9월 1일 오전 11시에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9월 21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개관이 되던 1993년은 점촌시와 문경군으로 나뉘어 있던 시기로서 당시 문화시설이라고는 사설극장 두 곳뿐이었다. 시민들의 염원으로 문화의 전당인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됐다. 이를 필두로 1997년 ‘문경새재박물관(지금의 옛길박물관)’과 ‘문경시립중앙도서관’도 건립됐으며, 곧이어 문경읍에 1998년‘시립문희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그 후 1년 뒤에는 가은읍에 ‘문경석탄박물관’이 개관되기도 했다. 어찌 보면 90년대는 지역에 문화시설이 태동하는 중요한 시기였고 이 모두가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갈망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개관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명품 공연을 시민들께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시민들의 교양강좌 또한 꾸준히 지속돼 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문경시(시장 신현국)가 2023년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실시하지 않고 수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행정안전부는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을지연습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8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을지연습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대신해 수해복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마찬가지로 오는 23일 오후 2시 예정됐던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서도 제외돼 민방위 경보 사이렌 발령, 시민 대피 훈련 및 차량통제 등은 생략된다. 관내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역시 훈련에서 제외된다. 다만 중앙부처 및 중앙부처 소속·산하기관에서는 청사 대피훈련을 자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을지연습 및 민방위훈련 대상에서 제외되었음을 전하며“특별재난지역인 문경시는 큰 비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일상을 되찾고자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23 현대제철 WK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문경상무 여자축구단(구단주 신현국 문경시장)이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8월 25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경상무는 지난 제14회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한 기세를 몰아 화천KSPO와의 마지막 홈경기를 멋지게 마무리하겠다는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문경상무는 현재 4승 5무 9패로 WK리그 7위(승점 17점)를 기록 중이며, 리그 5위(서울시청)와는 단 승점 2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중위권으로 진입도 노려볼 수 있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이날은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15시 30분부터는 한강, 박남정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시작되고 사인볼 증정, 대형세탁기 등의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WK리그가 열리는 날이면,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늘 뜨거운 응원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문경상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문경 시민들에게 큰 활력과 즐거움이 되어 활기찬 문경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8월 19일, 문경에코월드에서 광부와 함께하는‘2023 은성탄광 달빛여행’네 번째 행사를 선보였다. 7월 29일부터 시작된 2023 은성탄광 달빛여행은 전국에서 60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특히, 뜨거운 더위를 피해 은성갱도 내에서 진행된 투어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은성갱도 투어는 안전모를 지급 받은 후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탄광의 역사와 석탄을 캐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꿈을 캐러 가는 길, 광부의 친구 등 실감 콘텐츠를 체험했다. 은성갱도는 석탄을 캐내기 위해 1963년 뚫은 실제 갱도로 1994년 은성광업소가 문을 닫기 전까지 사용되었으며 갱도의 깊이는 약 800m이고, 석탄을 캐내기 위해 파낸 갱도의 전체 길이는 무려 400km나 된다. 2023 은성탄광 달빛여행은 7월 29일부터 시작해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9.30. / 10.14. 제외) 총 12회차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포털사이트에서 ‘문경에코월드’를 검색해 예약할 수 있다. 문의는 문경에코월드 또는 문경관광진흥공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문경에는 한여름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 산과 계곡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도시재생과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8월 18일 잿골새뜰마루에서 문경여자고등학교와‘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 문경여고가 함께 추진하는‘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문경여고 학생들이 주체가 돼, 점촌 1, 2동 새뜰마을 사업 대상지 내 일부 구역에 포토존, 조형물 등을 직접 기획하여 추진해 나가는 사업으로 취약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중점을 둔 새뜰마을 사업의 취지를 살려 진행이 될 예정이다. 2021년‘청소년 마을탐사대’를 시작으로 2022년 관내 중학생들과 함께 점촌 문화의 거리 내 음료 분리 수거통‘지구를 바꾸는 쓰레기통’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문경여고 학생들과 함께 올해 11월까지 마을 단위 환경개선 사업을 목표로 내실있는 프로젝트 추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진태 문경여자고등학교장은“학교 인근 마을 환경개선을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우리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새롭게 배우며 성장해나갈 학생들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신현국)는 8월 19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된‘오감만足 2023 문경새재 맨발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하여 걷기의 중요성 홍보 및 실천 확산을 위한 ‘걷기운동 실천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걷기운동 실천 응원 챌린지’는 경북도 걷기 활성화 및 비만 예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시·군 기관장의 관심과 홍보로 걷기 실천 확산 및 건강 형평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경시장은 어느 곳보다 걷기 좋은 문경새재에서 걷기 실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시민들과 함께 녹음이 짙은 문경새재의 자연을 즐기면서 걷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일상 속에서 꾸준한 걷기운동으로 만성질환 및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이 증진되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걷기운동 실천을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나누며하나되기는 8월 17일 문경시청을 방문하여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문경시 이재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스님)은 이날 문경시에 2,000만원 상당의 쌀·라면·세탁세제·장갑·마스크·칫솔·수건·티슈·담요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스님, (사)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스님, 문장사 윤휘경 신도회장, 문경시 백승모 부시장, 김재윤 사회복지과장 등 문경시 관계자 등이 배석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 스님(천태종 사회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갑작스럽게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 괴산, 전북 익산 등 여러 피해지역 수해민들께 위로하고 성금전달과 밥차 운영과 복구봉사을 하는 등 천태종이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면서 “빠른 시일 내 수해민분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기원한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백승모 부시장은 “지자체, 군부대, 기업, 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된다. “시민들의 생활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신현국)는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테르메 부쿠레슈티에서 개최한 ‘코리안 데이즈 엣 테르메’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한국과 루마니아의 웰빙 전통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테르메 부쿠레슈티와 테르메그룹 코리아가 주최한‘코리안 데이즈 엣 테르메’ 행사는 7일간 4만 3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스님, 대중화된 한국 요식 대기업, 글로벌 관광도시 문경시가 참가하여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유럽인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문경시는 ▲문경 오미자 ▲문경 도자기 ▲문경 관광을 중심으로 홍보하며 연일 유럽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먼저 탄산 에이드 형태로 제공한 문경오미자는 전통 한방 사우나 체험과 연계하여 유럽인들에게 오미자의 아름다운 빛깔과 5가지의 맛을 선보였으며, 오미자 특유의 갈증해소와 피로회복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 행사기간동안 총 약3만 5천여 명이 특별한 시음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찻사발의 고장 문경의 도자기와 관련된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무형문화제 미산 김선식 장인이 만든 장작가마 생활자기는 정관스님의 특별 만찬에 사용됐으며, 미산 김선식 선생의 발물레 시연은 참석자들의 호평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유난히도 뜨거웠던 올여름 날씨도 입추가 지나고 더위가 한풀 꺾여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지난 주말(18~19일) ‘오감만足 2023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이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오감만족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은 예년 하루 동안 개최하던 것을 올해는 이틀간으로 늘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8월 18일 전야제에는 ‘행복하고 건강한 우리집’ 강연, 마술쇼, K-POP 댄스, 가족 간의 대화, 레크리에이션 시간 등 다채로운 힐링캠프의 장이 열렸다. 개막행사가 진행된 지난 19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은 전국에서 온 맨발 걷기 동호회, 가족, 연인, 친구, 기업체 등 3천여 명의 인파가 모여 최근 유행을 넘어 열풍으로 번지고 있는 맨발걷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문경새재를 소개하는 등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맨발걷기는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해 황톳길이 펼쳐진 제1관문(주흘관)을 거쳐 제2관문(조곡관)까지 3km 구간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화물차의 도로변 불법주차와 차고지 외 밤샘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및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영강공원 제1화물차 공용주차장에 이어, 점촌역 인근 제2화물차 공용주차장을 조성하여 8월 21일부터 개방할 방침이다. 제2화물차 공용주차장은 5억원을 들여 점촌역 인근 점촌동 49-3 일원에 5,606㎡ 규모로 조성됐으며 화물차 35대가 주차 가능하다. 화물차 주차공간 확보로 관내 화물차 주차난 해소는 물론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화물차들의 안전한 주차공간을 만들어줌에 따라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에서는 8월 21일부터 사업용(화물·여객·건설기계)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자정 0시부터 새벽 4시까지 1시간 이상 차고지 및 지정된 주차장 외에 주차한 사업용 자동차이다. 특히, 그동안 집중적으로 민원이 제기됐던 신원아침도시 및 매봉아파트 인근 이면도로, 점촌․함창IC 방면 및 점촌시외버스터미널 상주방면 도로변, 시민운동장 및 영강체육공원 주차장 지역을 중심으로 지도․단속에 나선다. 문경시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따른 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8월 11, 18일 2회에 걸쳐 치매보듬마을(마성면 하내1리, 호계면 호계리) 어르신과 치매서포터즈 학생들과의 사회적가족 만들기‘행복 한마당’을 진행했다. 치매보듬마을 어르신과 치매서포터즈 학생들과 함께하는 사회적가족 만들기 행사는 어르신들에게는 심리적 위안과 행복감을 학생들에게는 어르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에는 ▲ 행복UP 프로그램(치매 예방 체조 배우기, 손 마사지, 오미자 마사지 팩하기) ▲ ‘나도 스마트 하지’(스마트폰 및 메신저 사용법 익히기) ▲ 협동화 그리기(이만익 화가 가족도) 등을 진행하여 사회적 가족의 소속감과 심리적 안정 추구와 어르신들과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문경시보건소(소장 박애주)는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치매극복과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농촌지도자 문경시연합회는 8월 18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회원 및 가족, 내빈 및 관계자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지도자 문경시연합회 가족 한마음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한국농촌지도자 문경시연합회는 문경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농업인단체로 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과학영농을 선도 실천하여 문경 농업 발전을 이끈 주역이다. 이날 행사에는 백승모 부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들이 함께해 선진농업과 과학영농 실천 및 단체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우수회원에 대해 국회의원, 시장,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농촌지도자중앙·도연합회장 등 약 19점의 표창을 수여했다. 2부 행사엔 축하공연, 회원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회원 및 가족 간 단합과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곽희철 연합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농촌지도자 회원 간의 조직력과 신뢰가 더욱 탄탄해진 것 같다.”며,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표 농업인단체로써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상수도사업소(소장 김순섭)는 문경시가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시민들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수도요금을 50% 감면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추진하는 수도요금 감면은 수용가들의 편의를 위해 이번 8월 고지분부터 재난지역 해제 시까지 별도 신청 없이 일괄 감면한다. 그동안 단수지역을 중심으로 수돗물 급수차량을 운영하고, 각 가정에 생수병을 전달하는 등 깨끗한 먹는 물 지원을 위해 힘써왔다. 수도요금 감면은 시민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수해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수도 급수 조례와 규칙에 의해 신속히 이뤄진 것이다. 김순섭 상수도사업소장은“수도요금 감면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도록 하고,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상공인들의 생업복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선조들의 세시풍속인 칠월칠석을 맞이하여‘제25회 문경 칠석차문화제’를 8월 19일 오후 1시, 문경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차인연합회 문경 차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문경 칠석차문화제는 칠석의 풍속이 가진 의미와 찻사발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문경의 차문화를 성공적으로 조화시킨 행사로 이미 전국의 차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제2회 다석(茶席)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찻자리, 칠석다례, 25주년 기념 특별공연 등 각종 부대행사가 다채롭고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25년간 어려운 걸음 멈추지 않고 애써주시는 문경 차문화연구원 고선희 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茶문화제를 통해 차를 사랑하는 차인(茶人)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서도 향기로운 차와 함께 휴식과 치유의 경험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전국 아름다운 여행지 100선 중 부동의 1위인 경북 문경새재에서 열리는 ‘오감만족 2023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은 황톳길 왕복 6㎞의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가족, 연인, 직장 동료들이 건강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색다른 축제이다.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후원하고 대구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06년을 첫 축제로 올해 18번째를 맞이하여 올해도 다채롭고 새로운 행사로 문경새재도립공원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8월 19일 오전 9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1관문(주흘관)을 거쳐 제2관문(조곡관)을 돌아오는 황토 흙길 코스 6㎞를 맨발로 걷게 되며 2관문에서는 숲속 음악회가 준비되어 있어 행사에 더욱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일반인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오후 3시 30분부터 야외공연장에서 인기가수 콘서트로 김수찬, 황민호, 황민우, 지노박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도로가 발달하면서 옛길에 사람들 발길이 뜸해졌으나 문경새재는 맨발페스티벌을 통해 부활하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맑은 공기와 발끝을 자극하는 부드러운 흙길의 문경새재에서 많은 시민들이 자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