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초·중·고등학교 교육사업 지원 및 교육복지 예산으로 올해 총 253억 원을 투입해 경쟁력 있는 포항형 미래 교육을 추진하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구도심 공동화로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영어 온라인 학습 강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스마트러닝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포항 구도심 내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사업 신청을 통해 △청림초·상대초 코딩교육 △죽도초 빙상교육 △용흥초·항구초 악기 교육 △포항송도초 드론축구 △대잠초 풋살 △포항영흥초 배드민턴 교육 등 학교 특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러닝 사업’을 시행해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절감을, 청년들에게는 직무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전 시민 역량 강화로 교육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경상북도 최초로 개소한 ‘포항시 진로진학지원센터’는 3월부터 옛 북구청 부지 꿈트리센터로 이전·운영 중이며,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체계 구축 및 지역자원 연계 특화 프로그램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에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모처럼 반가운 비가 내리면서 산불과 가뭄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지역에는 이틀 간 오전 8시 현재 기준 시내 지역 평균 25.1mm, 장기면 32mm, 구룡포, 오천읍 28mm의 단비가 내렸다. 포항지역은 비가 오기 전까지만 해도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었지만, 이틀 동안 내린 봄비로 농작물 및 밭작물 해갈과 산불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22일을 기해 포항시에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잠시 산불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비가 내리면서 나뭇잎이 물기를 가득 머금고 불이 붙기 어려워져 산불 발생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었다. 작물을 한창 심는 시기에 내린 봄비에 농민들도 한숨을 돌렸다. 많은 양의 비는 아니지만 봄에 내리는 비는 폭우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땅속으로 스며들고, 식물의 성장을 돕는 질소 성분이 많아 밭작물에 이롭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틀간 비가 내리면서 산불에 대한 위험이 많이 줄어들고 농민들의 걱정도 덜 수 있어 다행”이라며, “포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한 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포항시의 젖줄인 형산강 일대에서 기념식 및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과 수자원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물 관련 기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산강 일대 1km 구간 곳곳을 걸어 다니며 오토캠핑과 차박 등으로 투기된 쓰레기 약 2t을 수거했다. 또한, ESG 활동으로 △EM 발효액 만들기 △EM 흙공 만들기·던지기 체험 △생활 속 물절약 방법 등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과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했다. 이창우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물은 인간이 생존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우리가 꼭 보존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한 정화 활동과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하수도 노후관 교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과학문화 프로그램 및 인프라 확대를 통해 지역의 과학문화 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지오사이언스(Geo Science) 국립 포항 전문과학관 건립을 적극 추진한다. 국립 포항 전문과학관은 포항시가 경북도, 과기정통부와 협의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는 지질, 지구 등을 의미하는 지오(Geo)사이언스를 테마로 전문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포항 과학관 건립 연구 용역을 수행하며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해 준비해 왔다. 전문과학관은 지질, 지구, 해양(심해)을 중심으로 지오 헤리티지 존(Geo Heritage Zone), 에이아이 지오 존(Ai Geo Zone), 딥씨 존(Deep Sea Zone), 키드 지오 존(Kid Geo Zone)으로 구성해 과학으로 자연을 이해하고 원리를 터득하는 과학교육문화 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 향후 과학관 건립이 최종 확정되면 포항시는 남구 부지에 연 면적 7,000㎡, 지상 3층 규모로 과학관을 건립, 오는 2027년 완공할 예정이다. 포항은 전국에서 가장 최신의 지질시대인 신생대 제3기 층이 분포하는 젊은 땅으로 화산활동의 흔적인 주상절리, 신생대 제3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대게 생산의 중심지, 포항 구룡포에서 대게 축제 ‘2023 구룡포 어서오시게’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 아라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구룡포 대게의 브랜드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에게 품질 좋은 대게와 붉은대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와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오랜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25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대게 축제 거리퍼레이드’와 구룡포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주제공연 ‘Fiery Dragon:구룡의 비밀’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아홉 마리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을 표현한 ‘라인로켓 퍼포먼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스트롯 시즌1 출신 가수 정미애를 비롯한 인기 트로트 가수 박성연, 민영화 등이 출연해 개막 축하공연을 펼치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구룡포 해양문화 탐방 프로그램 ‘연오세오호 타고 구룡포 한바퀴!’, ‘구룡포엔 꽝이란 없다’ 룰렛 3종 게임, ‘대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오는 5월부터 ‘지방하천 재해복구 사업’을 본격 착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포항시 지방하천인 냉천, 칠성천, 장기천, 신광천, 대화천에 약 222억 원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포항시와 경북도는 총 1,716억 원의 재해복구비를 확보해 ‘지방하천 재해복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건의 사항을 최대한 수렴하고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는 실시설계 사전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와 경북도는 7억 원을 투입해 지방하천의 재해복구사업 착공 전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아파트와 주택 밀집 지역과 같은 주요 취약 구간을 추가로 조사하고, 톤 마대 쌓기를 통해 하천 구간을 보강하는 응급 복구공사를 시행 중으로 오는 4월 완공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시는 지역 내 소하천 100개소에 412억 원을 투입해 소하천 재해복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3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심의를 거쳐 취약지에 대한 시공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부(낙동강홍수통제소)에서는 올해 3월 냉천의 강우 측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어선의 조업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 성어기를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를 활용해 어업인 안전 조업 지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봄철은 계절적으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와 상대적으로 차가운 해수면이 만나 해상 안개가 자주 발생돼 어선 항해 시 시계 제한에 따른 충돌 사고 발생 확률이 높고, 선장의 졸음 운항 등으로 항법 미준수 등 안전 조업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시기다. 이에 포항시는 다목적 행정선인 연오세오호를 출항시켜 조업 중 △구명조끼 미착용 어선에 대한 집중적인 계도 활동 △조업 안전 정보 상시 청취 독려 등 봄철 안전 조업 지도 활동을 통해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살오징어 포획 금지 기간(4~5월)이 도래함에 따라 일명 ‘총알 오징어’로 불리는 어린 오징어의 불법 포획·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다목적 행정선을 이용한 해상 지도·점검뿐만 아니라 육상 점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어선들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포항시가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업인 또한 스스로 조업 전 안전 점검을 생활화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와 (재)포항테크노파크가 역점 추진 중인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이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5년 민선6기 핵심 공약인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사업의 하나로 매년 10개 사 내외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정해 산업별·기능별 선도기업군을 구축하고 국내외에서 활약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 지원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92개 사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경영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기업지원 △PM(Project Manager, 이하 PM)제도 및 유관기관 연계·협력을 통한 R&D역량 강화 △해외시장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글로벌 패키지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 전 분야에 걸쳐 성장단계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및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매출액과 고용인원이 각각 6.7%, 5.5%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사업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인 1사 1PM(대학·연구기관에 소속된 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20일 오전 시의회에서 신경철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을 접견하여 포스코 협력사 통폐합과 자회사 신설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포항시의회 김일만 부의장과 양윤제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상생협력 특별위원회부위원장, 김영헌 경제산업위원회 부위원장은 먼저 포스코홀딩스 포항 이전 결정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인력과 조직 등 내실있는 이전과 함께 포항시와 포스코그룹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포스코가 현재의 협력사를 통폐합하여 자회사 설립과 관련된 계획에 대해 보고 받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책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시의회는 자회사 신설 시 지역 내 일자리 축소 및 구조조정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일반자재, 공사설비 등 구매에 있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구매방식인 엔투비 구매 방식에 있어 영세한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그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사전에 마련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통폐합 대상 협력사의 거래처 등 현황을 파악하고, 수의계약 기준 금액 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발굴하기 위해 ‘2023년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시상’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고 주민들의 감량 의식을 고취 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도부터 배출자 부담원칙인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RFID) 보급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사업의 하나로 우수 공동주택 시상을 진행해 선정된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지원해왔다. 올해 시상은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RFID)를 1년 이상 사용한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10개월간의 △전년도 대비 음식물 쓰레기 감량 실적(40%) △세대당 음식물 쓰레기 배출실적(30%) △RFID 유지관리 및 감량유도 홍보 실적(20%) △폐건전지 수거 실적(10%) 평가를 통해 진행된다. 10개월 간의 실적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시는 최종적으로 최우수 공동주택 2개소, 우수 공동주택 7개소를 선정해 연말 시상식을 개최하고, 선정된 공동주택에 대해 예산 범위 내에서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고원학 포항시 환경국장은 “현재 우리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외부 위탁으로 처리하고 있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힌남노와 같은 슈퍼 태풍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형산강 홍수통제소 신설을 건의하고, 국가 수문관측망을 확대 설치하는 등 안전 도시 포항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수통제소는 매년 반복되는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홍수통제의 중요성이 절실해짐에 따라 1974년 한강홍수통제소를 시작으로 낙동강홍수통제소, 금강홍수통제소, 영산강홍수통제소가 운영 중이다. 형산강 등 동해안 하천은 낙동강홍수통제소 관할구역이나, 동해안 하천은 남・서해안 하천과 달리 연장이 짧고 경사가 급하며 유량변동계수가 커 홍수 때 수위가 급속히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형산강은 2018년 이후 홍수예보가 매년 발령되는 등 홍수 우려가 증가하고 있고, 형산강, 태화강 등 동해안 하천에는 대규모 주거밀집지역, 국가기간산업, 세계역사유적이 연접하고 있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 산업단지,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독립적 홍수통제 전문기관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포항시는 동해안 지역(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산광역시) 4,951㎢를 관할하는 형산강홍수통제소 신설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의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도서관들이 아름다운 바다 경관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구룡포도서관은 도서관 어디에서나 책을 읽으며 구룡포 바다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지친 몸과 정신을 회복하고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여행·바다’를 특성화 주제로 한 자료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변 지역주민들의 고령화를 반영해 큰 활자의 자료도 비치하고 있다. 도서관 로비에서는 도서 원화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따로 마련된 전시실에서는 테마 도서 전시, 컬러링 엽서 체험 등이 상설 진행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시기에 개관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약 5만 6,000여 명이 도서관을 방문했으며, 이용 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부터는 더욱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포항시 지역 내 유아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단체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동아리·단체 등의 소모임 활동 지원을 위한 시설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 동해면에 있는 동해석곡도서관은 지난 2009년 석곡 이규준 선생의 사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플레이캠핑&트래블페어’에서 포항시 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3 플레이캠핑&트래블페어’는 캠핑 분야 박람회로 자치단체, 유관기관, 캠핑 관련 업체 등 250여 개사가 참여해 캠핑명소와 관광지·먹거리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포항시 홍보부스에서는 ‘모든 순간,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을 주제로 포항 핫플레이스와 주요 캠핑장 뿐만 아니라 서핑, 카약, 요트 등 포항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를 집중 홍보했으며, 4년 만에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해병대문화축제 등 포항의 대표축제까지 소개했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평소 알려졌던 관광지뿐만 아니라 숨은 관광 명소나 즐길거리를 비롯한 포항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해양 문화관광 도시 포항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가 어린이 통학로에서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시의회는 17일 오전에 열린 제303회 임시회에서 김민정 의원이 대표발의 한 '포항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을 원안가결 했다. 조례안에는 ▲어린이 통학로 지정과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어린이 안전교육 및 교통지도에 관한 사항 ▲어린이 보호구역 차량통제 및 공사현장 관리에 관한 사항 ▲재정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향후 어린이 보호구역 및 어린이 통학로의 운영과 지원을 위한 근거가 마련되었다.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어린이 보행 안전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정 의원은 “본 조례 제정으로 포항의 소중한 미래이자 희망인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한 보행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기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대한민국 최대의 해양스포츠 대회인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이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16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21년 포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대회를 연기해 올해 개최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해양스포츠 제전’은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해양스포츠 산업의 기반을 육성하고, 친해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다. 특히, 전국적으로 수만여 명의 선수와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대회는 요트, 카누, 철인 3종 등 정식종목과 바다 수영, 드리곤 보트 등 번외 종목 외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포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이번 제전을 천혜의 영일만과 해양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양레저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지난해 대회 개최지인 군산시를 방문, 대회 전반에 대한 벤치마킹과 자료수집, 포항시체육회와 긴밀한 업무협조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