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도시공원 노후화로 인한 이용자 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시공원 재정비 사업 및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획일적인 시설 설치와 비슷한 공간계획으로 조성된 대부분의 어린이공원을 어린이공원 주변 인구분포 현황 및 지역주민 연령층을 반영해 테마가 있는 맞춤형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최근 저출생 추세로 인해 어린이공원의 이용률이 낮아지고 있는 반면 65세 이상 인구수는 급속히 늘어나는 초고령화 사회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능동적이고 활력있는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어 포항시는 기존 어린이공원을 활용해 어르신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우선 해도장수공원, 환호3공원, 두호5공원을 어르신 공원으로 시범 추진할 예정으로, 어르신 공원에는 어르신들의 신체적․사회적․정서적 상호작용과 인지능력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공간도 조성한다. 장성침촌근린공원과 연계한 1,500㎡ 규모로,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바닥분수 수경시설을 설치하고, 데크무대, 그늘막, 화장실, 편의시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오는 4월 5일부터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인 포항사랑카드 발급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으로 찾아가는 ‘모바일 뱅크 현장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전식 선불카드인 포항사랑카드는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보다 사용과 충전이 간편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의 연계로 편리해 사용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대구은행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서는 카드발급에 어려움이 있어 포항시에서 모바일 뱅크 현장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 모바일 뱅크는 5일 구룡포읍 일본인가옥거리 맞은편 주차장을 시작으로, 12일 청하면 문화복지센터 주차장, 14일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을 순회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대구은행 일반은행업무와 ATM기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포항사랑카드는 가맹점에서 실물 카드가 없어도 휴대폰 QR코드 결제와 삼성페이 간편결제가 가능하며,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될 뿐만 아니라 지역 쇼핑몰 포항마켓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시는 지난 1월 설 명절 10% 할인판매를 시작으로, 2월부터는 상시 7%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만 14세 이상은 누구나 발급할 수 있으며, 충전금액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30일 일자리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일자리 공시제 세부 계획을 지역고용네트워크(www.reis.or.kr) 및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2010년 도입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일자리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공표하고,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정책을 지원하며 추진 성과를 확인해 우수 지자체에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방소멸 및 산업전환 등 지역의 고용위기 대응을 위해 포항시는 올해 ‘시민중심 더 좋은 일자리 3만 2,500개 창출’을 일자리 정책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포항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구유입의 최우선 과제를 양질의 좋은 일자리 창출로 보고, 포항시는 이차전지 등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기업투자 유치와 최적의 인프라 구축 등 빼어난 성과를 거둬가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신산업 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24일 전국 최초로 차세대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후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구축, 배터리 자원순환클러스터, 인라인자동평가센터 유치 등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자동차 종합(정기) 검사 기간이 지나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으나, 1년 이상 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에 대해 직권으로 운행정지 명령 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러한 운행정지 명령 처분은 지난해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제73조 제3항에 따른 것으로, 법 개정으로부터 1년이 지난 올해 4월 14일부터 운행정지 명령 처분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운행정지 명령 처분된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될 시는 자동차관리법 제13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직권 말소될 수 있어 반드시 검사 기간을 준수해 자동차 종합(정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동차 소유자는 보통 1~2년에 한 번씩(차종별 주기 상이)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 이내에 사고 예방과 배출가스로부터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자동차 종합(정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동차 검사를 받지 않거나, 검사 기간 경과 후 받게 되면 자동차관리법 제84조 제4항의 규정에 따라 최소 4만 원에서 최고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하며, 검사 유효기간은 TS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버검사소 홈페이지(www.cyberts.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천목원 차량등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포항시는 비대면(언택트)을 넘어선 온라인으로 대면하는 ‘온택트’ 시대에 대한 소상공인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에 따라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웹, 애플리케이션 등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소비자는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즉시 질문이 가능하고, 판매자는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판매 전략을 빠르게 변경해 생동감 있게 물건을 사고팔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새로운 판매경로로, 최근 활용도 높은 ‘필수’ 디지털 마케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대기업에 비해 온라인 기술과 홍보 비용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는 라이브커머스 진입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포항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을 시작해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포항 우수제품 온택트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는 한편 최근 ‘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8일, 11개 대도시 시장·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서 ‘재난의연금 배분 시스템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태풍, 지진 등 예측할 수 없는 대규모 재해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재난 피해 및 이재민 역시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포항은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태풍 등 자연재해를 겪은 이재민을 지원하는 의연금은 기부금과 달리 ‘재해구호법’에 모금과 배분 주체, 지급기준, 방법 등이 규정돼 있는데, 지급상한액의 비현실성, 피해조사에서 배분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는 점 등으로 적기에 피해 지원이 어려우며, 기부자가 지역을 지정해 기탁할 수 없어 기부자의 의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회의에 참석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지급상한액 현실화 △ 의연금 선지급 △지역 지정 기탁 규정 신설을 건의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최근 복합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대형재난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고도화되고 현실에 부합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청년 26명으로 구성된 포항청년축제기획단 ‘포로리’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항청년기획단 ‘포로리’는 ‘포항관광의 로망을 실현하는 청년리더 프로젝트’의 약자로, 시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신청 기간을 거쳐 축제기획 16명, 관광마케팅 10명 등 총 26명을 선발했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1년여간 참여단원들은 기존 관중심의 축제운영을 벗어나 청년의 관점에서 포항대표축제를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홍보하는 ‘축제기획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포로리 활동 안내와 지역 청년 아티스트인 종코와 함께하는 로컬콘텐츠 특강이 이어졌으며, 참여단원들은 자기소개 및 소통시간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로 지역축제를 ‘보다 재밌게’ 리뉴얼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결국 포항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포로리 단원들이 지역축제에 직접 참여해 청년이 원하는 재미와 아이디어 요소들을 불어넣어 준다면 로컬관광의 새로운 잠재력을 발견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청년축제기획단 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비롯해 귀농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포항시는 도농복합도시로써 농촌과 도시민의 문화 차이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고, 의료·교육·문화 기반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귀농귀촌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이에따라 시는 귀농귀촌의 체계적인 정책추진을 위해 관심 유도단계에서부터 정보 제공, 교육, 정착 및 영농기반 조성, 영농 안정화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폭넓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잠재적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기 위해 타도시 혹은 우리 시의 도시지역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 ‘귀농귀촌 박람회’, ‘귀농귀촌 종합센터’, 소셜네트워크 전문가인 ‘귀농귀촌 동네작가’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매달 50여 편의 글과 사진을 통해 포항시의 현황과 지역 명소, 인물, 특산물, 정책 등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또한 시는 퇴직 대상자 귀농귀촌 교육과, 농기계 안전교육, 귀농귀촌 아카데미 등을 통해 귀농귀촌의 첫걸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 전문가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작물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2시 40분부터 연일읍주민센터에서 인주교차로 일대에서 ‘포항미래숲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항미래숲 나무심기 행사는 나무심기에 대한 시민참여를 높이고 포항을 미래가 기대되는 지속가능한 녹색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직접 가로변 약1.3km 구간에 이팝나무, 산수유, 배롱나무, 철쭉 등 5,000여 본의 나무를 심어 울창한 가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나무심기 행사에 앞서 연일읍 풍물단과 청소년 힙합동아리, 유치원 합창단 등 식전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감나무, 복숭아나무 등 묘목과 봄꽃을 무료 분양하고 ‘이천만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을 홍보할 예정이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운동화에 간소복 차림으로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김응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식목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나무를 직접 심고 가꿀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국내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이차전지 산업생태계와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대규모 이차전지 기업을 집적시켜 대한민국 최고 이차전지 선도도시이자 특화단지 최적의 도시로 자리를 굳혀나가고 있다.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은 앞으로 10년간 초고속 성장해 2020년 461억 달러(한화 약 58조 7,000억원)에서 2030년 3,517억 달러 규모(한화 약 449조1,000억원)로 10년간 8배 이상 대폭 성장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주요 핵심소재 공급망 확보와 중국 의존도 탈피가 각국의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렇듯 이차전지는 국가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핵심산업으로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와 경제 주권 확보를 위해서 혁신적인 원료‧소재 공급망을 갖춘 포항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포항은 포스텍, 가속기연구소,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연구인프라와 함께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글로벌 이차전지 선도기업 집적으로 원료부터 전구체, 양‧음극재 등 핵심소재 양산까지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201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수산물 가공업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수산물 맞춤형 위생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산물 맞춤형 위생관리 지원사업’은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인자를 사전에 점검해 영업장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체별 특성에 맞춰 △작업장 유해인자 검사, △작업공정별 오염도 검사, △지하수 및 해수 등 수질 검사(미생물 분야), △수산가공품의 원물 선도 및 오염도 검사, △식중독균 검사, △유효성 검사 전 예비 검사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검사 결과 및 영업장의 요청에 따라 생산공정 개선 및 모니터링을 유지해 업체의 위생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소규모 수산물 가공업체의 위생을 강화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작업장 및 생산제품의 위생관리 부적합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선 수산물품질관리센터장은 “맞춤형 위생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 수산물 가공업체의 식품안전관리 전문성이 향상되고, 위생관리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구룡포 대게축제 ‘2023 구룡포 어서오시게’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 1만 5,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활기로 가득 찼으며, 구룡포가 대게 생산의 중심지임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축제의 서막을 알린 ‘대게 축제 축하 거리 퍼레이드’, 구룡포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주제공연 ‘Fiery Dragon:구룡의 비밀’, 아홉 마리의 용을 표현한 ‘라인로켓 퍼포먼스’는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대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이벤트와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룡포 스탬프투어 미션(인증샷 이벤트) 등 다채로운 축제 이벤트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4년 만에 열린 대게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구룡포 대게의 명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는 올해 행사를 보완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전세 사기·깡통전세에 대한 임차인들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24일 대한법률구조공단 포항출장소, 대한법무사협회 포항지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시 남·북구지회와 전세 사기 피해 방지 및 임차인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빌라왕 사건’,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전세 사기와 깡통전세에 대해 포항시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관계기관과 함께 시민들의 재산 피해 예방 및 주거 안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포항시와 4개 기관은 전세 사기 피해방지를 위해서 △정부 정책 공유와 부동산 부당거래 공동 대응 △깡통전세·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권리분석 및 상담 △시민 주거 안정 방안 마련을 위한 정기회의 개최 등에 뜻을 모으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시는 현재까지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 신고 사례가 없지만,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이 높아 전세 사기 피해 우려가 큰 만큼 임대차 계약 관련 홍보물 제작·배포, 전화상담 및 대학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한국노총, 포항상공회의소,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등 노사민정 실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포항시 노사민정협의회 실무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발굴 등 노사협력 실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노사민정협의회 실천 과제 중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및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따른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과 정부 노동 관련 정책 방향에 따른 노사협력 활성화 사업 전개 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또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노동법률상담소 확대 운영으로 근로자 권익 보호 사업을 추진하고, 노동 환경개선 등 노사관계 발전에 관한 사항과 지역 내 근로자, 사용자의 산업안전·보건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노사민정협의회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노사민정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역 노사의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에 노란 물결 유채꽃이 만개했다. 포항시는 23일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서석영 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채 아이스크림, 유채 화전, 수제 보리 맥주, 돌문어피자 시식회와 경관 농업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농특산물 체험판매장 개장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곳은 활짝 핀 유채꽃과 바다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면서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펼쳐진 체험·홍보․먹거리 행사에는 주말을 맞아 관광객 약 3만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호미곶 인근에 위치한 구룡포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게 축제인 ‘2023 구룡포 어서오시게’가 펼쳐진다.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 아라광장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대게와 붉은대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 시식 행사,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며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구룡포 아라광장 인근에는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일본인 가옥거리와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