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세수 확보에 난항이 예상됨에 따라 세입확보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주요 세입 부서장과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수위기 극복을 위한 2023년 세입 확보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부진에 주식과 부동산 거래 위축까지 겹치며 올해 국세 수입이 감소하고, 지난해 태풍피해로 지역기업의 영업이익 역시 감소하는 등 올해 지방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면서 시는 이날 대책 회의를 통해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부과 징수율 제고를 위한 부서별 징수대책을 논의했다. 포항시의 올해 당초 일반회계 예산액 2조2,450억 원 가운데 자체세입 예산액은 5,700억 원으로 지방세가 4,474억 원, 세외수입 1,226억 원이다. 주요 세목으로는 지방소득세 1,636억 원, 재산세 983억 원, 자동차세 845억 원, 재산매각수입 726억 원 등이다. 그러나, 지난해 태풍피해로 인한 법인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지방소득세 125억 원 감소,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과 부가가치세 감소 등으로 재산세 150억 원 감소, 지방소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2일 ‘포항시 수소도시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친환경 수소 산업 기반 도시로 대전환을 위한 첫걸음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남일 부시장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주)현대경제연구원과 (주)유신, 포스코홀딩스,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포항시 수소도시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관한 계획을 점검하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수소 도시 조성사업은 수소에너지원을 공동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시설, 이송시설(파이프라인, 튜브트레일러 등), 활용시설(연료전지 등) 등 도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수소 도시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미래 수소 도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총사업비 416억 원을 투입해 4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전체 사업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9월 완료를 목표로 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서는 ‘수소에너지원의 생활 기반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 중심도시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주거) 공동주택 및 공공건물 연료전지 보급 △(교통) 수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으로 구성된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 정기회의가 울진 후포마리나항에서 4년 만에 대면 회의로 개최됐다. 손병복 울진군수의 주재로 5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민간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포항시는 5개 시·군이 모두 바다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만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공동 대응’을 제안하고, 선제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5개 시군은 수산업 비중이 높은 만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출된다면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 가격 하락 등 지역 수산업계의 가늠할 수 없는 피해와 관광·레저 업계의 연쇄적인 충격 또한 상당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포항시는 대응 방안으로 수산물 피해지역 공익 직접지불제와 방사능 오염수 유출 피해 업종 지원을 위한 기금 편성 등 5개 시·군 공동 신규사업을 건의했다. 또한, 방류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추후 수산물 및 관련 식품에 대한 안전성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업무체계 구축과 방사능 검사 청구 제도 도입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영덕군은 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철강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 역할을 해왔던 경북 포항시가 이차전지 소재 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차전지 분야에 공모를 신청하고 배터리 선도도시로의 다양한 인프라를 내세우며 유치를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31일 미 재무부는 북미에서 만들거나 조립된 배터리 부품 50% 이상, 미 FTA체결국에서 채굴하거나 가공한 핵심광물 40%이상을 사용할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IRA 전기차 보조금 세부 규칙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이차전지 소재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이 구축돼 있는 포항이 美IRA 발표의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에코프로BM‧EM, 포스코퓨처엠(양극재 생산)을 선도기업으로 에너지머티리얼즈(리사이클링 원료추출), 중국CNGR(원료 및 전구체) 등이 입주한 전국 유일 이차전지 양극소재 전주기 생태계 구축 완료라는 강점을 내세워 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신청했다. 특히, 세계적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인 에코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1일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며 ‘소소(笑笑)한 해녀정원 나무심기’ 행사를 구룡포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룡포 지역 해녀 40여 명과 어촌계, 자생단체 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모감주나무, 돈나무, 해당화, 해국 등 2,000여 본을 식재해 해녀 정원을 조성했다. 행사에 앞서 지역 해녀 출신 성정희 구룡포리 어촌계장이 동해안 해녀의 역사와 그 일상에 대해 소개하고, 어촌계 소속 해녀들이 전통복장으로 노동요를 불러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지역 문화유산인 해녀들이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꽃과 나무를 심어 ‘해녀정원’ 만들기에 의미를 더했다.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은 작년 연말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으며, 해양과 숲 인문 자원을 활용해 미래 경제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녀정원 조성 장소는 구룡포 어촌계 공동작업장 인근으로 해녀들의 일상 생활공간이자 바다 물질 작업 전후에 마주하는 곳이다. 해녀는 무분별한 해양자원 채취를 막기 위해 공기줄이나 산소통 없이 숨을 참고 일하는 세계 유일의 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K-배터리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을 본격화하면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1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에코프로, 한동대와 ‘이차전지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관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시의회 의장,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를 비롯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및 에코프로BM 임직원과 한동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코프로와 한동대는 이차전지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한편 산학협력 공동기술개발, 재직자 교육프로그램 운영, 관련 인프라 공유 등 상호협력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동대는 품질관리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한동대 교수진과 학생, 에코프로 연구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에코프로는 연구개발비를 지원해 기업과 지역대학 간 협업과 연계로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 해병대문화 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된다. 포항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4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해병대 제1사단 부대와 오천읍 해병의거리(서문사거리 일원)에서 열릴 ‘2023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의 주재로, 해병대 제1사단과 미 해병대 무적캠프,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 포항남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포항시 실무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세부 추진상황 발표를 시작으로 교통 대책과 노점상 단속, 위생 분야 점검, 청소계획 등 분야별 준비상황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어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로 빈틈없는 준비상황 점검이 진행됐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안전사고 없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시설관리 및 비상 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고, “해병대문화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지속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킬러 콘텐츠(미디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콘텐츠)와 스토리라인 개발 등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올해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는 ‘젊은 날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4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더욱 가치있게 활용할 사업을 발굴하고, 기부자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분야는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ㆍ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ㆍ예술ㆍ보건 등의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있는 누구나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snoopy0715@korea.kr), 우편·방문(포항시청 총무새마을과 고향사랑기부금TF)으로 가능하다. 결과는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최우수(1명) 30만 원, 우수(2명) 각 20만 원, 장려(3명) 각 10만 원의 부상이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사랑e음 시스템(www.ilovegohyang.go.kr)을 이용하거나, 농협은행을 방문해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지자체가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의 혜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기업 육성과 혁신적인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과기정통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이하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포항시는 풍부한 첨단과학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포항에는 매년 약 3,000명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관련 인재를 포스텍을 비롯해 한동대, 선린대, 폴리텍 등에서 배출하고 있다. 인재들은 남구 지곡동 일원에 주로 소재하는 포항가속기연구소,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우수 R&D기관에서 디지털 혁신 리더가 될 꿈을 키우고 있다. 혁신거점 조성을 추진 중인 남구 지곡동 일원은 2019년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으며, 스트라드비젼, ㈜원소프트다임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디지털 기업들이 다수 위치해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인공지능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으로부터 ‘2022 글로벌 기술 혁신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한 유망한 기업이다. 첨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포항만의 특색있는 축제와 관광지·먹거리 등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전국 유일 해병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포항해병대문화축제’, △서울·부산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불꽃 축제로 손꼽히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대한민국 대표 일출 명소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한반도 최동단을 따라 천혜의 해안 경관을 경험할 수 있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 등 포항의 다양한 축제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스페이스워크, 해상 스카이워크, 영일대 해수욕장, 철길숲 등 지역 관광명소와 포항물회, 과메기 등 포항만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광 홍보영상 상영, SNS 이벤트, 룰렛 원반 이벤트를 통해 포항만의 특별한 매력을 알리는 데 매진했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이번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는 포항의 축제와 먹거리, 관광명소 등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통해 포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7일 ‘제51회 보건의 날’ 및 ‘제75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 날인 4월 7일을 맞아 전 국민의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해 ‘모두가 건강한 나라,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상북도 내 보건 의료단체, 시·군 보건소 관계자, 학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기북 건강마을, 선린대, 포항대 보건 관련학과의 식전 행사 공연에 이어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시상, 포항시립합창단 공연, 기웅아재의 ‘행복과 마음 챙김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야외 체험 마당으로 건강 홍보 부스와 맨발 걷기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통합건강증진사업, 건강마을 조성 사업 등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전 직원이 보건 의료사업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로 지역 보건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우수상 표창을 수상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이강덕 포항시장)과 해병대 제1사단(사단장 임성근)은 7일 ‘제55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공동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예비군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제55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는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조성민 해병대 1사단 작전부사단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예비군, 군부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유공자 표창 수여와 대통령 축하메시지 대독, 국방부장관 격려사 대독, 포항시의회 의장과 경북도의회 부의장의 축사, 예비군 대표의 결의문 낭독, 예비군 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대통령 축하 메시지 대독에 앞서 “지난 55년간 지역 안보 수호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예비군의 공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굳건히 자리를 지켜주길 바람과 동시에 예비군의 사기진작과 훈련 여건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7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초청해 ‘지역경제 발전전략’에 대한 강연을 개최하고, 포항시가 추진 중인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안 사업들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최 차관의 이번 방문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산업육성 등 지자체 주요 현안 사업을 살피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상대 차관은 이날 포스코 국제관에서 R&D기관 및 지역전문가·대학생·공무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경제발전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 차관은 이날 강연에서 “인구감소 시대에 지역의 발전 없이는 국가 경제 성장도 없다는 패러다임 전환에서부터 새 정부의 지역 경제발전 비전이 시작된다”며, “지역투자를 확충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사업 간 긴밀한 협조로 시너지를 내는 것이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이어 최 차관은 포항가속기연구소 및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 포항 영일만항 등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는 지역 내 모든 주체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하에서 달성이 가능하다”며, “산·학·연·정을 아우르는 네트워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도심 교통의 허브이자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동빈대교’가 현 공정률 22%대에 돌입하며 건설이 순항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동빈대교는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의 핵심으로 총사업비 738억 원을 투입해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길이 395m의 왕복 4차선 해상교량을 만드는 사업이다. 2021년 6월 착공돼 현재 해상교각 기초공사를 완료하고 교량 기둥 공사 중(공정률 22%)으로 오는 2026년 6월 완공이 목표다. 동빈대교는 높은 교각 기둥인 주탑에서 케이블을 경사지게 설치하고 교량상판을 연결해 지지하는 사장교다. 일반적인 사장교는 주탑을 기준으로 좌우 대칭형으로 설치하는데, 동빈대교는 동빈내항의 원활한 선박 통행을 위해 해상부가 육상부보다 긴 비대칭 사장교 형식인 것이 특징이며, 주탑에는 바다와 해수욕장의 경관을 360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된다. 동빈대교가 완공되면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당초 취지를 달성함은 물론, 기존 두 해수욕장을 오가기 위해서 우회도로를 거쳐 약 10분 정도 소요되던 시간이 3~4분으로 6분 이상 대폭 단축된다. 이를 통해 포스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영일만친구’ 브랜드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대구영진전문대학교,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상생 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포항시 우수 농특산물 브랜드 ‘영일만친구’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디지털콘텐츠 개발, 농특산물 특화제품 연구개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바이오 식품개발,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문인력육성 및 관련분야 재직자 교육 등 지속적인 사업 운영 및 성과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포항시 영일만친구 인증기업은 현재 65개소로 70% 이상이 5인 이하 소규모 기업인 관계로 재정이 열악하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서울, 경기 등 대도시 지역 및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이번 영일만친구 고부가가치화 상생 협약으로 디지털콘텐츠 제작, 포항의 대표적인 히트상품 발굴, MZ 세대를 겨냥한 기능성 바이오식품,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으로 유망강소기업 육성과 영일만친구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 농·수·특산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영일만친구 브랜드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