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홀에서 열린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고령의 우수 농식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K-경북푸드, 세계를 사로잡다!’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주최,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시군 대표 식품관과 주제전시관, 바이어상담회, 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고령군에서는 대가야푸드, 화갑버섯농원, 호야네벌꿀, 고령예마을 등 4개 농식품 제조업체가 참가해 버섯 및 장류, 떡류, 벌꿀, 딸기퓨레 등 지역 특색을 담은 가공품을 전시·판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 대상 직거래를 통해 업체 제품에 대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실질적인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 또한, 해외 및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고령군 농식품의 유통망 확대와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역 대표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업체 소득 증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보훈가족과 기관단체장,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 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에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후, 조총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추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러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후손들이 고귀한 뜻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령군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조례’ 일부를 개정하여 2025년 1월부터 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을 예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선진이동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변화된 생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밀착형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19일부터 보건공무원 21개 팀 42명이 선진이동주택(937가구), 모듈러주택(18가구), 공공임대주택(74가구) 입주자를 대상으로 △1:1 마음건강상태 확인(516건)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14건) △건강상담 및 응급의약품․방역 물품키트 제공(414건) △식중독․감염병 예방(개인위생, 손씻기 등) 교육 △선진이동주택 주변 방역 소독 안내 △복지․건축 등 타부서 연계(20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선진이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심리적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마음 심리 기초 상담을 실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는 전문기관과 연계하고, 아울러 만성질환자와 밀착관계를 유지해 지속적인 건강모니터링을 추진 중이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주민 불편사항을 담당부서와 연계해 해결하며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진이동주택 입소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대형 산불로 약 3,197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안동시가 산불피해 복구 기금 마련을 위해 6월 4일 대구 달서경찰서, 달성군청, 달성군의회를 차례로 방문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재난은 나누고, 회복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전 직원이 홍보에 나선 가운데, 이번 활동에는 약 30여 명의 직원이 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아울러, 특별재난지역에 한해 3개월간 적용되는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소개했다. 안동시는 지난 3월 산불 직후 긴급 지정기부금 형태로 10억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피해 규모에 비해 복구 예산은 여전히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전 직원이 타 지역 관공서와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이어가며 산불피해 복구 기금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홍보 현장에서는 안동한우, 간고등어, 안동찜닭, 참마 가공식품, 전통주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로 구성된 답례품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이러한 답례품은 지역 특색과 전통을 담아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확정된 피해정보와 주생계수단 기준에 따라 총 1,309억 원 규모의 생활안정지원금 및 특별지원금을 6월 중순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시비 330억 원을 긴급 편성, 지난 5월 2일 인명 및 주택, 소상공인 피해자에게 선지급 방식으로 328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산불로 인해 주 생계수단을 상실하거나 생활 기반이 무너진 시민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농가 특별지원금, 주택․소상공인 피해 추가 지원금, 농기계 추가항목 지원금 등을 지급한다. 확대된 지원금 기준은 ▲주거비 전파 6천만 원, 반파 3천만 원, 세입자 5백만 원 기존 대비 추가 ▲소상공인 5백만 원 증액 ▲농․임산물 대파비 지원율 50⟶100% 상향 ▲농․어․임․축산시설 지원율 35⟶45% 상향 ▲농기계 지원율 35⟶50% 상향 및 기종 확대 11⟶38종 ▲농가 특별위로금(생계비) 1백2십만 원 기준 2~12개월분 차등 추가 지급 ▲송이임가 특별위로금(생계비) 1백2십만 원 2개월분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은 6월 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관련, 6월 8일 현재까지 각종 선거사범 135건(143명)을 접수하여 그중 3건(3명)을 종결하고, 132건(140명)을 수사중이다. 단속된 선거사범 143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우선 현수막·벽보훼손이 120명(83.9%)으로 가장 많고, 선거폭력이 10명(7.0%), 허위사실유포 및 공무원선거관여가 각 2명(각 1.4%), 금품수수 1명(0.7%) 순이다. 선거일을 기준으로 2022년에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 단속 현황과 비교하면 수사대상자는 총 86명(151%)이 증가했으며, 이번 선거와 마찬가지로 대통령 궐위에 따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17년)‘와 비교하면 총 77명(117%)이 증가했다. 이는 검찰청법 등 개정 이후 주요 선거범죄의 대부분을 경찰에서 수사하게 됐고,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사회적 혼란과 진영 간 갈등으로 인한 현수막·벽보훼손(224%), 선거폭력(150%) 등 대면형 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이 선거사범 증가의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찰에서는 이들에 대하여 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소방서(서장 한창완)는 6월 4일 경산시 백천동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119구급대 임시의료소 운용훈련’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산소방서 소속 119구급대원 및 연수생, 연수원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국토순례를 위해 연수 중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환우와 가족 100여 명이 함께해 소방안전강사로부터 심폐소생술 · 재난대피요령에 대해 교육받고, 실제로 ‘임시의료소 운용훈련’에 참가해 재난상황 대처법을 경험으로 터득했다. 한편, 소방 매뉴얼에 의하면 현장지휘관은 재난 현장이 다수사상자 발생 우려가 현저하거나 발생하였다고 판단되는 경우, 지휘통제절차에 따라 재난 초기부터 임시의료소를 설치·운용해야 한다. 이에 경산소방서는 현장지휘단장의 주도하에 올해 2분기 부터 고층건물, 불특정 다수 이용시설 그리고 대형공장 위주로 월(月) 단위로 자체적으로 임시의료소 운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창완 서장은“소방훈련에 적극 참여한 소속 직원들과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수원 관계자와 연수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경산소방서는 현장지휘체계 강화를 위한 훈련을 계속해 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6월 5일 육부촌 광장에서 ‘경북 아리랑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축제로, 경북 지역의 전통 문화 유산인 ‘아리랑’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 사회는 국악인 오정해가 맡아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이끌었다. 공연에는 △울릉도아리랑보존회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영남민요보존회 △영천아리랑보존회 △선재어린이합창단 등이 참여해 지역 고유의 아리랑을 선보였으며, 영남국악관현악단의 품격 있는 연주도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농협은행 경주시지부가 함께한‘떡 나눔’과 ‘떡메치기 체험’이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공사는 축제 개최에 앞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농협은행과 공동으로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경주 성애원’에 쌀 100만 원 상당과 라면 및 생필품 100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남일 사장은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도민 여러분과 함께 의미 있는 축제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전시를 개최한다. ‘낭만 잇-는 거리로’란 주제로 운영되는 본 사업을 통해 일상 속 열린 공간에서의 공연 및 전시로 문화의 문턱을 낮추고 예술이 스며드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올해 연말까지 기획된 총 3회의 전시 중 첫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6월 11일(수)부터 8월 10일(일)까지 구미영상미디어센터(구미시 산책길 75)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경북 최초의 영상미디어센터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미디어교육과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해당 센터는 구미역에서 금오천, 금오산으로 이어지는 ‘금오로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5년 4월부터 구미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미디어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야외전시에 적합한 조형적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해당 센터의 운영 목적과 부합되는 미디어적 요소가 혼합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취지로 구미문화재단에서는 ‘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6월 4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를 방문해 2026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남일 사장, 임채완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이 함께해 총회의 추진 배경과 준비 현황,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효과를 설명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재정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경북도와 공사의 국비 요청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비 5억원 지원 방침을 정하고, 기획재정부와의 협의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일 사장은 “2026 PATA 연차총회는 2025 APEC 정상회의로 조성되는 시설과 연계한 차별화된 여행상품 개발로 Post-APEC 시대 경북이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문체부, 경북도와 협력해 대한민국 관광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는 경주와 포항의 이원 개최 방식으로 열리며, K-Culture 중심 콘텐츠와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관광 역량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개회식, 연차총회, 라운드테이블, 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6월 6일 오전 9시 57분, 선산읍 비봉산에 위치한 선산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추모하기 위해 열린 추념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구자근, 강명구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박교상 의장, 기관ㆍ단체장, 도ㆍ시의원,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6일 오전 10시 정각 전국동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묵념, 조총 발사, 헌화 및 분향, 김장호 시장의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악대부와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이 함께 참여하여 행사에 경건함을 더했으며, 참전유공자의 손녀가 유족 대표로 추모 헌시를 낭독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ㆍ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조국을 지켜내신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오늘의 번영이 있는 것”이라며, "그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구미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의 거룩한 책무임을 마음 깊이 새겨 구미 재창조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삼성전자, LG경북협의회와 함께 6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총상금 및 상품 규모는 ‘제4회 Galaxy 사진공모전’ 6천만원, ‘제3회 LG 영상공모전’ 2천5백만원 상당이다. 이번 공모전은 구미시가 기업사랑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시민이 지역 대기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기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Galaxy 사진공모전… 올해 청소년 부문 신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Galaxy 사진공모전은 삼성 갤럭시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출품 대상으로 한다. 기존의 일반 부문에 더해 올해부터는 청소년 부문이 새롭게 추가되어 참여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일반 부문은 △나의 일터·일상, △구미, △삼성을 주제로 하며 청소년 부문은 맛집, 축제, 여행지, 산업단지 등 △자유 주제로 진행된다. ○ LG 영상공모전… 창의적인 1분 30초 영상 경쟁 제3회를 맞는 LG 영상공모전은 참가자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1분 30초 이내의 영상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으며, 주제는 △LG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지난 5월 한 달간 4만7천 건의 주문, 11억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21년 9월 출시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같은 달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 상승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특수와 구미시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대회 기간 중 주문 고객에게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기장 인근 홍보부스에서 현장 할인 이벤트를 운영해 방문객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4천만 원의 예산으로 홍보영상, 카드뉴스, 숏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 점도 실질적인 주문 증가로 이어졌다. 6월 1일 기준 먹깨비의 누적 주문 건수는 58만 건, 누적 매출은 140억 원을 넘어섰다. 구미시 내 가맹점은 총 3,572곳, 회원 수는 4만7천 명으로, 도내 공공배달앱 가운데 가맹점 수와 회원 수 모두 최다 규모다.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중개 수수료(1.5%), 광고비 무료, 구미사랑카드 결제 기능 등 소상공인 친화적 구조도 주요 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6월 중 산불 피해지역 내 임시주택단지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질검사는 임시주택단지 내 신규 설치된 상수도에 대한 먹는물 점검을 통해 이주민들에게 안전한 먹는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한다.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 임시조립주택 170여 단지를 대상으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이온류, 중금속류, 잔류염소 등 10항목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에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연구원에서 미생물, 중금속 등의 우려 항목 검출 시 우선 통보하고 검사 기간도 14일에서 8일로 단축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산불피해지역 임시주택의 수질검사를 통해 산불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의 안전한 먹는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주주형 공동영농으로 한국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경북 농업대전환의 새로운 바람이 경북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해 혁신적인 농산업 구조의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6월 5일 경주시 천북면 식량작물 특구에서 농업대전환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들녘특구’성과 보고 및 경북 ‘들녘한끼 1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부지사와 도․시군 관계관, 들녘특구 참여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솔루션인 주주형 공동영농에서부터 가공·체험까지 6차산업을 통한 농촌 활성화 모델을 확산시키는 자리가 됐다. 경주 식량작물 특구는 2023년 136농가가 참여해 110ha 농지에 여름작물인 벼와 콩에 이어 겨울작물인 밀과 조사료 재배로 규모화를 이루고 기계화할 수 있도록 이모작 공동영농을 시작했다. 참여 농가가 대부분 고령의 농업인임에도 규모화된 공동영농이 가능했던 것은 땅을 가진 고령의 농업인은 법인에 땅을 맡겨 주주가 되고 드론 등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10여 명의 청년 농업인들과 영농협업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농기계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청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