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4월 23일, 200여 명의 학생들이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을 방문하여 울릉도의 아름다운 지질을 탐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의 1학년 학생들로 한국인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자랑스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국내현장체험학습 활동 : Pride of Korea’을 위해 울릉도를 방문했다. 지난 2024년 4월 남한권 울릉군수와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육광희 교장이 면담을 통해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울릉도․독도를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하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경기외고 학생들은 울릉도의 대표 지질명소인 봉래폭포와 나리분지에서 지질공원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울릉도의 지질 특성을 배우고 자연 속에서 지질을 체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국내 제1호 국가지질공원인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에는 관음도, 봉래폭포, 황토굴, 삼선암, 저동․도동 해안산책로 등 23곳의 지질명소가 있으며, 현재까지 총 32명의 지질공원 해설사를 양성하여 연간 3만 명 이상의 많은 탐방객에게 지질명소 동행 탐방 및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외고의 한 학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고백에서 이별까지’라는 주제로 2025년 직장내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고 각 폭력의 개념 및 심각성과 피해자 보호·지원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폭력에 대한 이해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곽미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전문강사는 ▲젠더폭력 구조 알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실태와 대응 ▲스토킹 처벌 근거 법령과 사례 ▲성희롱 및 스토킹 예방을 위한 일상에서의 실천방안 제시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으로 강연했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여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하반기에는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특강을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4대 폭력(성폭력·성매매·성희롱·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전직원 교육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행정동우회는 4월 25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528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경상북도 행정동우회 120여 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5개 시군 산불 피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상북도 행정동우회는 경북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하고 마무리한 경북도청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평생을 경북의 발전에 헌신해 온 만큼, 남다른 사명감으로 산불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영재 경상북도행정동우회장은 “우리는 공직에 있을 때도, 퇴직 후에도 늘 도민 곁에 있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신 공직 선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복구와 일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4월 24일 문경시청년센터 라운지에서 공직자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문경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문경시의회 부패방지·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청렴교육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조애란 명창과 김철준 고수의 청렴판소리(별주부전) 공연이 마련되어 청렴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보다 쉽고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 김래완 청렴교육 전문강사의 특강을 통해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 주요 반부패 법령에 대한 사례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문경시의회 의원과 직원 전원이 “청렴 UP 부패행위 OUT”을 주제로 청렴 퍼포먼스를 펼치며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정걸 의장은 “지난 3월 문경시의회의 청렴의지를 다짐하는 청렴실천 서약에 이어 오늘 청렴 교육은 그 서약을 다시 되새기고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공정한 자세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4월 24일 창의관 318호에서 진행된‘행동카드로 완성하는 취업전략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진행됐다. 첫 단계에서는 희망 직무별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분석하고, 직무에 따라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목표로 하는 직무에 맞는 준비가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이 됐다. 이어지는 활동에서는 행동카드를 활용해 자신의 경험과 직무역량을 연결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이 보여준 행동을 카드로 정리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특성을 시각적으로 정리하고 구조화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마지막으로는 STAR 기법(상황, 과제, 행동, 결과)을 활용하여 도출한 경험들을 구체적인 사례로 정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면접이나 자기소개서 작성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스스로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한 참여 학생은 “막연했던 내 경험을 행동카드와 ST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는 4월 24일 오전 11시, 경북소방본부에서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상북도 지역 의용소방대원을 위한 성금 8,292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미경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진과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 석영환·정유선 경상북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시작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도내 5개 지역으로 확산한 대형 산불로 인해 주택 전소 등 실질적 피해를 본 166명의 의용소방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는 2008년 출범 이래 재난 대응과 소방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약 9만 5천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활동 중이다. 김미경 회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대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국 대원들이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피해 대원들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성금은 피해를 본 대원들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원불교 구미교당(교무 정명선)은 4월 23일, 대각개교절을 맞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와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김, 햇반, 라면 등 생필품 30세트(60만 원 상당)를 선주원남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정명선 교무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경화 동장은 “지역 돌봄에 마음을 보태준 구미교당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나눔이 계속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불교 구미교당은 2017년부터 꾸준히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농촌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경북에서 최초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매매 가능한 빈집을 거래에 필요한 빈집정보 및 주변현황 등을 조사해 매물화한 뒤,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거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빈집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지역 공인중개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천군에 중개사무소를 둔 공인중개사로 최근 1년 이내 예천에서 거래 실적이 있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공인중개사는 거래동의가 완료된 빈집정보를 매물화하고, 이를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과 귀농귀촌누리집 ‘그린대로’에 등록하여 매매 및 임대 계약 체결과 관련된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방법 및 세부사업 내용은 예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 농촌활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활력과장은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공인중개사들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4월부터 시작된 영유아창의문화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원데이클래스 수업을 운영한다. 정규 창의문화센터 강좌와 별도로 운영되는 원데이클래스 수업은 신도시 및 관내 영유아 가구를 대상으로 예천읍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또는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정기적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24일 진행된 첫 원데이클래스 수업은 ‘맷돌손두부 만들기 체험교실’로 부모-자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맷돌을 이용한 손두부를 만들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자의 호응도를 높였다. 사업 참여자는 “아이와 함께 하는 요리체험이 아이와 부모에게 큰 행복을 주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가주 주어졌으면 좋겠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원데이클래스 수업을 통해 모든 영유아 가구가 불편함 없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기적으로 개설되는 원데이클래스 수업을 통하여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4월 21일부터 약 2주간 양돈농장 28개소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방역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ASF는 전염성과 치사율이 높은 1종 가축전염병으로, 주로 야생 멧돼지를 통해 전파되며 2024년 경북에서는 양돈농장 5개소에서 발생했고, 특히 7월에는 예천군에서도 발생하여 ASF 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예천군은 이러한 위험 요소에 대응하고자,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 작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역은 멧돼지 출몰이 잦은 산간 양돈농장 주변의 급경사지 및 낭떠러지 등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드론을 이용한 정밀한 살포로 ASF의 외부 유입 차단방역 효과를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황원희 축산과장은 “기온 상승과 함께 ASF 전파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드론 방역으로 멧돼지의 농장 접근 자체를 차단하여 지역 축산농가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배낙호)는 4우러 24일 아랫장터 삼색이수상권 상인협동조합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김천시청을 방문하여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삼색이수상권 상인협동조합 이사진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으며, 협동조합 이사장 등 10명이 직접 시청을 방문하여 김천복지재단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성미 삼색이수상권 상인협동조합 이사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기부한 성금이 김천시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우리 협동조합은 쇠퇴한 상권의 회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쇠퇴한 구도심의 회복을 위한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부해 주신 삼색이수상권 상인협동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부해 주신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색이수상권은 김천의 원도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배낙호)는 4월 22일 전국혁신도시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지역 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 채택을 위한 비대면 서명식에 동참했다. 공동 건의문은 지방으로의 추가 이전을 골자로 하는 혁신도시 시즌2의 조속한 시행, 혁신도시 특별지원 규정 신설, 지역인재 의무 채용 법제화, 클러스터 용지 금지항목 재검토 등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와 이전기관들의 실질적인 안착을 위해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추가적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건의문을 통해 정부에서 의지를 갖고 혁신도시 시즌2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침체기를 겪고 있는 지방 혁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김천시평생교육원에서는 시민들의 삶에 인문학의 향기를 더해줄 특별 프로그램 ‘2025 김천시민대학’ 수강생 70명을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천시민대학은 5월 1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1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화, 목 저녁 6시 30분에 운영된다. 모든 강의는 무료이며, 퇴근 후 문화와 지식을 즐기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0가지 맛있는 인문학 다이닝’이라는 주제로 역사, 예술, 인문,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깊이 있는 강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참가 신청은 김천시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전성필 평생교육원장은 “좋은 강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하루의 끝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여유와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라며, 배움과 나눔, 힐링이 공존하는 인문학 저녁 식탁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관내 소재한 보림사에서 소장 중인 ‘지장보살본원경’이 경상북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4월 17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청도 보림사 지장보살본원경’은 조선시대에 간행된 불경으로, 불교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 불경은 상주 남장사의‘지장보살본원경판’을 인출한 인본으로, 임진왜란 이후 전적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가장 빨리 복구된 경전 중 하나이다. 당시의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크다. 이 경전은 총 3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묵서로 기입된 구결과 변상도가 학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보림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지장보살본원경’이 경상북도 문화문화유산자료 지정된 것은 보림사와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은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도군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돌발병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4월 22일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환경산림과, 읍·면 담당자, 돌발해충 시범방제단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발해충 공동방제 협의회’를 개최하고, 적기 방제를 위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돌발해충은 기후변화 및 생태환경 변화로 인해 갑작스럽게 발생하거나 확산하는 해충으로, 대표적으로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들 해충은 이동성과 확산력이 매우 높아, 개별 농가의 단독 방제로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 이에 따라 청도군은 해충 방제적기(알 부화 70~80%)에 공동방제기간을 설정하여 동일 시기에 집중적인 일제 방제를 실시함으로써, 해충의 확산을 차단하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 할 계획이다. 청도군 관내 주요 과수재배면적은 3,858ha로 경북 대표 과수 주산지로, 돌발해충 발생 시 지역 농가의 생산 피해와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이번 공동방제에는 돌발해충시범방제단은 산림연접지를 중심으로 광역방제를, 읍·면은 관내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