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박선하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은 8월 25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스마트물류 특구 지원, 신중년 맞춤 정책, 대경선 광역철도 2단계 조속 추진, 특수교육 불균형 해소 등 경북의 미래 전략 과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박 의원은 “청년은 떠나고, 지역은 늙어가고, 산업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라는 비수도권 지역의 전반적인 문제를 전하며 “이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지금이 마지막 기회” 먼저 지난달 연장된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실증특례와 관련해 국비 지원 중단과 기술 컨설팅 종료로 특구 생태계가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김천 특구는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니라 탄소중립과 생활 물류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 단위 프로젝트”라며 “도 차원의 공동협의체 구성, 실증 기술의 도내 확산, 기업 재정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신중년 맞춤 정책, “신중년, 경북의 숨은 중심세대…통합지원체계 시급” 이어 50~60대 신중년 세대 정책 사각지대를 지적했다. 경북 인구 중 신중년 비율이 2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안기동은 지난 8월 21일, 지역 내 주요 관변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낙동강변 실개천 물속 걷는 길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와 더불어 9월에 열리는 시민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단체의 지원 사항을 토의하고 주민의 참여도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실개천 물속 걷는 길이 지역 주민들의 휴식과 교류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단체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보호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미경 안기동장은 “안동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좋은 실개천 물속 걷는 길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단체들이 협력해 발전할 수 있는 안기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8월 21일 남선면 구미리 콩 재배포장에서 ‘콩 병해충 항공방제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병해충을 보다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추진 중인 ‘콩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농가에서 관심이 높은 항공방제 효과성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농약 살포용 무인항공기 안전사용 매뉴얼’을 소개하고, 드론을 활용한 콩 포장 방제를 직접 시연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방제 고도 ▲방제 속도 ▲분사각 ▲살포량 등 항공방제 시 반드시 지켜야 할 기준을 상세히 안내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항공방제가 정착되면 병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고품질 콩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연시회 현장을 찾아 “드론 방제가 가능한 작물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농가경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8월 22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24명과 관내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문경시와 2022년부터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베트남 라이쩌우성에서 파견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계절근로자들에게는 △근로계약서의 주요내용 △근로조건 △안전사고 예방 교육 △숙소 생활 수칙 △출입국 및 체류 관련 법률 준수 사항 등을 교육하고, 고용주를 대상으로 근로조건 준수, 근로자 인권 보호,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을 교육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조했다.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53명의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하여 84명의 농업인에게 인력 지원을 했으며, 다가올 10월 중 하반기 계절근로자 30명이 추가 입국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농촌 현장의 중요한 일손으로 함께하게 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라며 근로자와 농가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지난 8월 22일, 2025년도 상반기 동안 개인 5명으로부터 기증받은 101건 200점의 유물에 대해 기증유물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기증유물에 대한 진위감정, 학술적 가치 판단, 향후 활용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수증 여부를 결정했으며, 그 결과 61건 122점의 유물이 학술·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독도박물관 소장품으로 관리·보존하게 됐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과거 울릉도에서 사용한 다양한 민속도구, 1950년대 독도 폭격 사건의 일면을 보여주는 포탄두, 울릉도 학교사 관련 자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가치있는 자료들로 구성됐다. 특히 졸업앨범·졸업장·상장 등 1950년대에서 1990년대에 이르는 학교사 관련 자료 50여 점과 2000년대 학교에서 사용되었던 프로젝터 등 울릉도 지역 학교들의 통·폐합 과정과 당시 학생들의 삶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울릉도 생활문화사를 엿볼수 있는 오징어낚싯줄 8점과 대발 9점, 울릉도 궁도문화를 보여주는 활·화살 31점, 울릉도 교통사를 알 수 있는 선박승선권 1점 등도 포함되어 학술적 가치가 크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심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생명 존중 인식을 높이고 자살 예방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자살예방상담전화(109)와 인식개선 캐릭터가 담긴 일회용 앞치마 1만 장을 제작, 관내 향토·모범음식점, 안심업소, 착한가격업소 등 40개소에 배포한다. 이번 배포는 주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음식점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살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회용 앞치마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109)와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연락처가 함께 인쇄되어 있어, 위기 상황 시 누구나 신속하게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배포 대상 업소는 울릉군보건의료원 3층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센터는 이번 앞치마 배포 외에도 △자살예방 홍보부스 운영 △‘마음-잇다’ 온라인 걷기 캠페인 등 군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일회용 앞치마에 담긴 작은 메시지가 군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지켜주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울릉군은 군민과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널리 확산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8월 22일 울릉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릉군평생교육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울릉군이 추진하는 ‘주민강사 근거리 평생교육’ 사업 선정 심사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동(同) 사업은 주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생활 밀착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학습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심사 결과 ▲프랑스 자수 ▲오카리나 연주 ▲마크라메(매듭공예) ▲재활용 공예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4개 과정이 선정됐다. 강의는 울릉군 지역 내 해당 분야 자격증을 보유한 주민 강사들이 맡아 진행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배움은 멀리 있지 않다’는 울릉군의 교육 철학을 담은 소중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평생학습 공동체를 넓혀서, 나아가 울릉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8월 23일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격투기협회(회장 박명복) 주관으로“2025 구미배 전국 격투기 대회”를 개최했다. 유치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300여명의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대련부문 ▲낙법부문(멀리·높이) ▲미트치기 ▲격파 ▲줄넘기(양발모아·이중뛰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대련경기가 진행될 때에는 많은 관중들이 응원하며 그 열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75kg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가 신설돼 대회의 흥미를 한층 높였다. 이윤우(21,명지대동일짐)선수와 권오륜(18,명지대동일짐) 선수가 맞붙은 이번 경기는 세계 프로 킥복싱무에타이연맹 소속의 프로 선수들 간의 대결로, 뜨거운 긴장감과 박진감을 선사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이윤우 선수가 승리를 거두며 구미시격투기협회 초대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종합 우승팀에는 상장과 함께 우승 벨트 및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었으며, 2위와 3위 팀에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30만 원, 20만 원이 전달됐다. 또한 각 체급별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을 우수선수와 지도자들에게는 특별 표창이 수여되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레고동아리 ‘브릭누리’가 국내 최대 규모의 레고 전시 행사인 Korea Brick Party(이하 KBP)에 지난 8월 2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참가했다. KBP 행사는 백범김구기념관(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올해 5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의 레고아티스트, 작가 및 창작가들이 모여 작품을 전시하고 경연하는 자리로서, 레고 작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축제이다. 청소년 동아리 ‘브릭누리’의 출품작은 청도 9경 중 청도읍성(1경)및 낙대폭포(6경)와 대표 문화유산인 석빙고 등을 PC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설계한 작품이며,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홍보하는 역할을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 레고동아리 활동은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와 협력적 태도를 키우는 훌륭한 교육활동”이라며 “이번 KBP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 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과 대외활동 지원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구광역시 군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진열, 민간위원장 김미정)는 8월 22일 삼국유사면과 부계면을 시작으로 28일까지 각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읍면협의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사)한국융합정책연구원 송우일 강사를 초빙하여 읍면협의체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특화사업이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읍면협의체 사업의 비전과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군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진열 공공위원장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더욱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다문화가정, 시각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인 임신부들이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보이스아이앱을 활용한 ‘들려주는 임신·출산 소식지’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이번 소식지는 기존의 문서 중심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보이스아이 앱을 활용한 음성 안내 기능과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정보 접근의 장벽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시각적으로 문서를 읽기 어려운 임신부는 스마트폰으로 보이스아이 코드를 스캔하면 소식지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 임신부는 본인의 모국어로 번역된 소식지를 통해 한글 소식지와 동일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이번 ‘들려주는 임신·출산 소식지’는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다문화가정 임신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보 접근의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임신부가 공정하게 필요한 임신과 출산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역 학부모들의 자녀 이해와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예천 아이사랑 학부모 대학’ 2기 수강생을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1기 학부모대학은 다양한 강좌와 수준 높은 강사진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수강생들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2기 과정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부모들에게 또 한번 유익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기 학부모대학은 9월 22일부터 11월 17일까지 6주간 주 1회, 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 청남교육관에서 운영된다. 예천군에 거주하는 미취학 자녀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첫걸음 과정(미취학자녀 및 예비부모) △배움, 자립 과정(초등학생 학부모) △진로 설계 과정(중학생 학부모) 등 3개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또한 국내외 심리·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들이 함께해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강식에서는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가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본 강연에는 신종호 서울대 교수, 구성애 소장 등의 강연과 장동선 뇌과학자, 최성애 박사의 특별강연도 준비돼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대구군위군향우회봉사단(단장 박정호)은 8월 24일 군위읍 용대리 경로당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단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면을 뽑고 조리한 짜장면을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성껏 준비한 한 끼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박정호 단장은“마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원 군위읍장은“무더운 날씨에도 정성껏 봉사해주신 향우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맛있는 짜장면으로 마을 주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기부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마음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귀감이 되고 있다. 8월 22일 군위군 우보면행정복지센터에는 익명을 요청한 주민으로부터 지난달 발생한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민과 피해지역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전달받았다. 기부자는 뉴스를 통해 호우피해 지역의 참담한 상황을 보니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이재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50만 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직원에게 건넸다. 이처럼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지 않는 행위는‘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으로 타인을 돕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는 기부의 참된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박정희 우보면장은 “익명의 기부자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소중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 주택 복구, 이재민들의 생계 지원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8월 22일 상주시립도서관 상상홀에서 ‘2025년 제2차 개인정보보호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상주시를 비롯해 영주시, 문경시, 영양군, 예천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문경관광공사 등 여러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가 참석했다. 협의회는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거버넌스 구축과 올해 개인정보보호 수준평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개인정보 관련 제도 개선, 침해사고 분석 및 대책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함께 검토했다. 또한 정보통신행정연구원 원성만 대표의 진행으로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와 교육 계획이 소개되고, 국내외 주요 동향이 공유되면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이러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공공기관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상주시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부시장 오상철)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이 개인정보보호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공공부문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함께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