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월 10일, APEC 현장점검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행사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APEC 준비지원단, 경찰, 소방 공무원 등 근무 인력을 격려했다. 이날 취임 후 6번째 경주 현장을 방문한 김민석 총리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과 함께 직원을 격려한 후 정상숙소 PRS와 정상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를 점검하고 동국대 경주병원을 찾아 응급의료센터와 VIP 전용 병동을 둘러보면서 APEC 응급의료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 사무실을 방문한 김 총리는 지원단 직원을 비롯하여, 소방, 경찰 등 그동안 현장에서 APEC 준비를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20여 일 남은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수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추석 연휴에도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직원 격려 간담회 후 김 총리와 이철우 지사 등 일행은 PRS 숙소와 정상회의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동국대 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김민석 총리 일행은 리모델링을 마친 응급의료센터와 VIP 병동을 둘러보고, 류현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기창 안동시장은 13일 진주시청에서 경상권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진주-통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효령면 새마을회가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 스마트승강장 내 책꽂이에 도서를 기증하며 따뜻한 정서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원들은 스마트승강장 주변환경을 정비한 뒤 직접 모은 책들을 깨끗이 정리해 비치하고, 스마트승강장을 주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잠시 머무는 정류장이지만, 책 한 권이 주는 위로 덕분에 정류장은 어느새 주민들의 작은 쉼터이자 마음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성우 효령면새마을협의회장은“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에도 책 한 권이 주는 여유를 느끼며 웃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 속에 작은 행복을 더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경원 효령면장은 “일상의 공간을 이렇게 따뜻하게 가꿔가는 새마을회의 정성이 참 뜻깊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주민들의 마음에 큰 위로와 행복을 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마을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효령면 새마을회는 평소에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삶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농협 군위군농촌인력중개센터(센터장 황두호)는 10월 10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황두호 센터장은 기탁식에서 “요즘 군위교육이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늘 자부심을 느낀다. ”며 “군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개선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김진열 이사장은 “군위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해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린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기탁해주신 분의 소중한 마음을 이어받아 지역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농협 군위군농촌인력중개센터는 지난 2023년 3월 개소 이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근로인력을 알선, 중개하며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황두호 센터장은 농협중앙회에서 오랜기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센터의 현장 인력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문화관광재단은 10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달 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제3회 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유치부(만 3세이상), 초등부(저학년/고학년)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 어린이들은 대회 기간 중 삼국유사테마파크를 방문해 현장접수 후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현장에서 제공되는 8절 도화지에 자유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도구와 화판, 돗자리 등 필요한 준비물은 개별 지참해야 한다. 대회의 주제는‘내가 사랑하는 삼국유사테마파크’로,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시각을 통해 지역 문화와 삼국유사의 역사적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발표되며,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입상작은 12월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 작은미술관에서 전시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11월 1~2일에는 ‘2025 군위 바베큐 축제’도 함께 열려, 참가 가족들이 그림대회와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군위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가 전국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발휘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10월 10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베트남 까마우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앞서 상주시는 지난 8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베트남 까마우성을 예방해 찐 옌 호아 까마우성 내무부 부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사전협의를 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국가의 정세 변화에 대비하고자 상주시가 추진한 전략적 조치로 기존에 업무협약을 맺은 라오스와 필리핀 힝오옥시에 이어 베트남 까마우성과의 신규 체결로 농촌 인력 수급의 안정성과 다양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시장은“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협약 체결 국가 다양화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함으로써 농업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계절근로자 유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안동댐 수몰민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을 위해 특별수송을 지원했다. 1976년 안동댐 조성으로 와룡면, 예안면, 도산면 등 6개 면 54개 자연부락이 수몰되면서 현재까지 일부 지역은 차량 접근이 어려워 배를 이용한 이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안동소방서 수난119구조대는 귀성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쾌속정을 투입해 총 4회에 걸쳐 21명의 귀성객을 안전하게 수송했다. 이번 특별수송은 귀성객들이 조상 묘소를 찾아 벌초와 성묘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수난119구조대원들은 탑승 전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철저히 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안동소방서 수난119구조대는 최근 3년간 익수자 구조, 실종자 수색, 선박 표류 구조 등 총 95건의 수난구조 활동을 수행했으며, 월영교 일대에서는 하루 3회 정기 순찰을 실시해 수상 안전관리와 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3년 12월 월영교 수상사무실 개소 이후 전진배치 근무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그 결과 지금까지 20명의 소중한 생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 경북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는 2025년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임산부의 날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모자보건법’ 제3조의2에 근거하여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모성 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기관 및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경북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는 2021년부터 경상북도안동의료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난임임신산모 및 양육모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21,017건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경북 시군 지역 보건소와의 활발한 협력으로 지역 내 모성의 정신건강 증진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권역 난임임산부심상담센터 양회생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임산부의 건강한 정신건강증진을 돕고, 출산 이후에도 행복한 양육으로 이어지도록 상담기반을 조성하고 확장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출산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감문면(면장 이재수)은 지난 10월 2일 덕남1리 신풍마을 만들기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마을주민 단합과 화합의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오세길 시의원, 관내 단체장 및 지역 주민 150여 명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 만들기 사업은 개소당 총사업비 5억 원으로 마을별 특성에 맞는 기초생활 기반 시설 확충, 지역경관 개선,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 공동체 조성과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덕남1리 신풍마을은 △마을 공동 생활관 △마을 주차 공간 조성 △마을 쉼터 정비 △경관조명 설치 △지역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의 휴식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정호 추진위원장은 “신풍마을 만들기 사업과 병행하여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사업비 11억 원)이 함께 추진되어 참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귀촌, 귀농하는 주민들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 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천시에서는 “덕남1리 신풍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0월 10일 정오 부항면 삼도봉 정상에서 제37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 강성규 영동군 부군수,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신현광 영동군의회 의장,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3개 시군 의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초헌례와 독축, 아헌례, 종헌례 순으로 삼도의 화합을 기원하며 제를 올렸다. ‘삼도봉 만남의 날’은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이 매년 돌아가며 주관해 온 행사로, 올해로 37회를 맞았다. 행사장에 세워진 거북과 용, 검은 여의주가 상징된 기념탑 아래에서 주민들은 기원제를 지내고, 각 지역의 문화와 현안을 공유하며 화합과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은 “삼도봉 정상에서 매년 세 지역 주민이 만나는 이 행사는 동서 화합을 상징하는 뜻깊은 전통이다. 앞으로도 상생 방안을 모색해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도봉 만남의 날은 1989년 10월 10일 처음 열렸다. 당시 극심했던 지역 대립과 정치적 갈등을 극복하고, 영남·호남·충청을 잇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월 14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있는 (구)경북과학고등학교 부지에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은 체험 중심 수학교육을 통해 학생과 일반인의 수학적 성장을 지원하고, 일상에서 수학의 가치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수학문화관은 ‘모든 것은 수학이다’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며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 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 기술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수학 원리를 능동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1층은 학생과 교사․학부모 등을 위한 교육과 연수 공간으로 마련됐으며, 2층부터 4층까지는 놀이와 산업, 역사, 코딩, 인공지능, 예술, 패턴과 예측, 기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전시․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은 유아를 위한 놀이형 수학교육 공간으로, 맛있는 과일꼬치 만들기를 통해 숫자 개념을 배우고, 마트 놀이를 통해 과일과 채소를 사고팔며 금액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경제 개념을 익힌다. 또한 블록 쌓기를 하면서 도형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은 연휴기간 동안 전 경찰력을 민생치안에 투입하는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평온하고 안정적인 추석명절 분위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112신고 감소, 교통상황 안정 유지 전년 추석 대비 전체 신고는 5.2% 감소(질서유지 16.7%↓, 재해・재난 4.0%↓)하였고,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일평균 53.5만대로 전년 55.7만대 대비 소폭 감소(3.9%↓)했으며, 소통관리 및 단속⋅적발(음주 180건 / 법규위반 582건) 등 병행을 통해 대형사고 없는 안정적 교통상황을 유지했다. ◆ 약 1만1천 명 투입, 맞춤형 현장치안활동 경북경찰은 총 인원 11,658명(日 평균 1,060명) 치안현장 투입,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금융기관, 전통시장, 편의점 등 치안 취약지역 1,032개소를 사전 점검하고, 지역별 수립한 자체 시책 및 특성에 맞춘 순찰활동을 추진했다. ◆ 관계성 범죄 대응 등 피해자 보호 지원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재발 우려 대상자 991명을 전수 점검하고 이중 고위험군 311명을 선정하여 재범방지에 주력하였으며, 지자체 및 민간기관과 사전 협의해 연휴기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복지재단(이사장 배낙호)은 10월 10일, 인델.컴퓨터학원(원장 정대윤)으로부터 학원 운영을 마무리하면서 성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김천시 신음동에 위치한 인델.컴퓨터학원은 2001년부터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 향상과 자격증 취득 과정을 통한 취업 기회 확대 등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해 왔다. 정대윤 원장은 “그동안 시민 정보화 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 학원 운영을 마무리하며 준비한 이번 성금이 지역사회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정보화 교육을 위해 24년 동안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 온 학원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마무리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의 유일한 읍인 아포읍이 올해로 읍 승격 3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30년 동안 아포읍은 경부선 철도와 경부·중부내륙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교통물류의 중심지이자, 산업과, 농업, 도시 기능이 공존하는 김천시 동부 관문으로 성장해 왔다. 아포읍은 도시와 농촌의 조화 속에 새로운 활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으며, 현재 아파트 입주민이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입지적 강점과 복합적 기능을 바탕으로 ‘같이 만드는 가치, 모두가 주인되는 아포’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진정한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 ▶ 생활 인프라와 기반시설 확충, 미래 성장의 발판 아포읍에서는 총 사업비 1,434억 규모의 송천 택지개발사업을 비롯한 감포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아포 스마트시티와 514번 지방도를 연결하는 도로개설, 대성도로 확포장공사, 아포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교통·주거·환경 전반에 걸친 대규모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기반시설 확충과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0월 9일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 원산재에서 청도 유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군자정 강학계(강장 박화식)가 열렸다. 107회를 맞이한 군자정 강학계는 고성이씨 청도 입향조인 모헌공 이육 선생의 덕을 기리고, 지역의 문풍을 계승하고자 1919년 조직됐으며, 매년 음력 8월 18일에 문중 주최로 열린다. 행사는 △개회 △내빈소개 △경과보고 △강장 및 문임 인사 △내빈축사로 구성된 1부와 △강학계 절목낭송 △ 자작시낭송 및 경전강독 △강평 △기타토의 △폐회 순으로 구성된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경전 및 자작시 184편이 접수되어, 전통 학문과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계승하려는 계원과 전국 각지 유림의 관심이 깊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행사가 문중의 화합을 다지고 후손에게 선조의 정신을 전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와 공동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도군도 선현의 가르침과 정신문화가 지역의 도덕적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