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구글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한국인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91%로,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등 컴퓨터 사용률 73%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시장 분석 기업이 발표한 2017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의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한 사람이 스마트폰에 설치한 앱 수가 평균 80개로, 아태지역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높고,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삶의 스마트폰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응시한다. 심지어 길을 걸을 때에도 스마트폰을 쳐다보느라 마주 오는 사람과 부딪히기 일쑤다. 얼마 전에는 이렇게 스마트폰에만 집중하여 주위를 살피지 않거나 느리게 걷는 보행자를 가리켜 스마트폰 좀비(smartphone zombie) 혹은 스몸비(smombie)라 칭하는 용어까지 생겼다. 걸을 때뿐일까. 출퇴근 시 몸을 제대로 가누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붐비는 지옥철에서도, 이리저리 흔들려서 넘어지기 쉬운 버스에서도 사람들은 묘기하듯 스마트폰을 응시하고 있다. 그래, 어차피 혼자 가는 길이니 스마트폰으로 외로움도 달래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린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
2017년 정유년도 새해 첫날부터 중국발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됐다. 올 봄에도 미세먼지는 황사와 맞물려 우리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 악재로 손꼽힐 전망이다. 최근 수년간 자주 발생한 겨울철 초미세먼지는 중국에서 황사와 함께 난방연료 사용과 자동차 배기가스, 밀집된 공업지역에서 발생한 인체 유해물질이 우리나라로 넘어와 주로 생긴 것이다. 특히 겨울철 황사는 봄철 황사보다 황산암모늄과 같은 유해 중금속이 많이 섞여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머리카락의 30분의 1크기···마스크로도 못 막아 먼지는 입자 기름이 10㎛(1㎛=100만 분의 1m)이하일 경우 ‘미세먼지(PM 10)’라고 하고, 2.5㎛보다 작으면 ‘초미세먼지(PM2.5)’라고 부른다.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약70㎛인 머리카락의 30분의 1로 눈으로 볼 수 없는 크기다. 미세먼지(PM 10)와 초미세먼지(PM 2.5)는 ㎡ 공간 안에 24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양의 먼지가 있느냐에 따라 △좋음(파랑)=0-30㎍/㎡(미세먼지 기준), 0~15(초미세먼지 기준) △보통(초록)=31~80, 16~40 △약간 나쁨(노랑)=81~120, 41~65 △나쁨(주황)=121~200, 66~150
여성의 몸은 지방과 근육의 비율, 호르몬 체계가 남성과 다르기 때문에 화학물질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정작 여성들의 일상생활은 각종 유해요소로 둘러싸여있다. 매일매일 반복하는 일상 속 향동들로 건강에 깜빡깜빡 적신호가 켜질 수도 있다는 사실. 평범한 여성이 하루를 보내며 접하는 화학물질이 무려 126가지나 된다. 작지만 큰 대처법을 알아보자. 미세먼지, 유해물질로 가득한 주방 많은 사람들이 집안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방은 조리를 위해 사용하는 가스레인지로 인해 집에서 가장 공기의 질이 좋지 않다. 가스레인지 불이 불완전 연소될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이 주방 공기를 악화시키는 주범이다. 집안을 미세먼지와 유해물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조리하기 전에 습관적으로 가스레인지 후드를 켜고, 창문을 여는 것이 좋다. 가스레인지 후드의 관리를 소홀히 하면 후드에 묻은 기름때와 먼지가 가스레인지 열에 녹아 유해물질로 변해 음식에 들어가기 때문에 필터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섬유 필터는 최소 3개월마다 교체하고, 알루미늄 필터는 세제 물에 10분 정도 담근 후 솔로 문질러 씻는다. 환기통 내부는 가스레인지를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폐해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의 상당수가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등 정서적 문제를 함께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를 적절히 풀지 못하면서 중독성이 강한 음주·흡연 문화에 쉽게 노출되고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얘기다. ▷ 청소년 흡연·음주 습관 ‘성인 따라 하기’ 답습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15~19세 사이 청소년 중 80%가량이 최근 6개월 사이에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10대 청소년의 음주율 또한 2013년 16.3%에서 2015년 16.7%로 나타나 다소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음주문화도 습관적이다. 대한소아과학회에 따르면 음주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25.2%는 사흘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시고, 음주량도 적지 않아 한 번 마실 때 소주 5잔(맥주의 경우 3병, 양주는 5잔)이상 마신다는 경우가 무려 43.5%에 달했다. 음주만큼이나 흡연 청소년 비율도 만만치 않다. 교육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흡연으로 인해 학교에서 징계를 받은 청소년은 중학생이 1만2천22명, 고등학생이 3만3천122명이었다.
사회생활로 지친 아빠와 육아와 집안일, 직장생활로 바쁜 생활을 보내는 엄마의 건강관리, 무심히 지나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직장에서 1~2년마다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다고 해도 7% 부족하고 전업주부인 엄마의 경우는 바쁜 일상에 치여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챙겨 받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모든 검진을 다 받을 필요는 없겠지만 아빠와 엄마, 당신들에게 꼭 필요한 검진이 무엇인지 특별히 신경 써야 할 건강이슈가 무엇인지 알아야 할 필요는 있지 않을까? ▷ 엄마들을 위해 어떤 암이나 만성질환 모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많은 면에서 좋다. 대부분의 암은 1기에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90% 정도지만 4기로 진단받은 경우 20% 미만이다.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이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을 때는 보통 많이 진행된 상태라 수술만으로 완치를 바라기도 어렵다. 그래서 건강검진이 필요하고조기검진이 중요하다. ▷ 자궁경부암 만약 당신이 30대라면 단골 산부인과 병원을 정해두고 매년 정기적인 건강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출산 후에는 반드시 자궁경부세포검사와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아직까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아침, 저녁으로 운동하기 딱 좋은 바람이 부는 계절이다. 더위에 지쳐있던 몸도 슬슬 기력을 되찾고, 이쯤되면 미뤄뒀던 운동이나 시작해볼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진다. 요가에 헬스에 수영에 몸을 움직이기 위한 장소를 찾아 등록하거나 자전거를 꺼내 먼지를 털고 운동화를 신고 실외로 나간다. 그 중 간단한 준비만으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면서 심장과 폐, 체지방 소모 등 우리 몸 이곳저곳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조깅과 파워워킹에 대해 알아보자. 무조건 뛴다고 다 조깅이 아니다. 조깅이라고 하면 보통은 이른 아침이나 저녁, 간편한 차림으로 집 근처에 나가 적당히 뛰고 돌아오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짧은 거리를 빠르게 달려 ‘운동을 했다‘는 만족감을 높이기도 하고, 긴 거리를 느리게 달리며 몸을 움직인다는 느낌 자체로도 즐겁다. 이렇듯 조깅은 개인에 따라 알맞은 거리와 속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여유롭고 만만한 운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운동이란 시작 후 약 20분 정도가 지나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조깅 역시 약 20분 이상은 쉬지 않고 뛰어야 뛰는 보람이 생긴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