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서장 김진욱)는 5월 13일 봄철 부주의 및 전기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설치를 당부했다. 대표적인 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뿐만 아니라 자동확산소화기, 소공간 소화용구, 아크차단기 등의 소방시설 설치도 초기 화재진화에 아주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시 화염과 열에 의해 소화약제를 자동으로 방출해 진화하는 장치로 주방, 건조실, 보일러실 등 화재발생의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 주로 설치한다.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분전반, 배전반, 콘센트 등과 같은 작고 좁은 공간에서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소화하는 간이 소화장치이다. 패드형, 용기형, 로프형 등으로 종류가 나눠져 있다. 아크차단기는 전선의 절연 파괴, 연결 결함, 노화 현상등으로 발생하는 아크(전기불꽃)를 검출해 차단하여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의성소방서는 “소방시설의 설치는 화재를 예방하고 초기 화재를 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다양한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