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 범죄예방계 경사 양화영)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을 씻겨주고, 들이마시는 공기마저 청량하여 운동하기 딱 좋은 계절! 가을이다!현재 대한민국은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는 트렌드가 급증함에 따라 친환경적인 운동으로 ‘자전거 타기’가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안동댐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둑까지 연결되는 낙동강자전거길 389km 중 약 26.6.km가 칠곡군 관내를 경유하여 인증을 받기 위해 칠곡보에 방문하는 라이더들 뿐만 아니라, 통학·출근·운동의 목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군민들을 어디서든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자전거는 도보 활동보다 기동성이 좋으며,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까지 진입이 가능한 효율적인 이동 수단이다. 이에 칠곡경찰서는 부족한 치안 인력을 보완하고 최근 강조되고 있는 공동체 치안활동 활성화를 위해 일상적인 취미생활과 순찰활동을 접목한 주민 참여형 치안 프로그램! ‘칠곡경찰서 시민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자전거 순찰대는 지역 자전거 동호회와 협업을 통해 평소 치안활동에 관심이 많은 시민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0월에 발대해 순찰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민·경 합동 야간순찰
(칠곡경찰서 범죄예방계 경사 양화영)올해 초 개봉한 영화 ‘도그데이즈’는 반려견과 사람이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휴먼영화이다. 해당 영화가 관심을 받았던 이유에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 구성뿐만 아니라, 반려인구 1500만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잘 반영한 것도 크게 한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풍경들이 이젠 꽤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일상에 스며들어 있다. 반려견유치원·호텔이 생겨나는가 하면, 반려견과 동반 입장하여 함께 쇼핑도 하고 식사 및 영화도 볼 수 있는 문화공간이 생겨난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더불어 사람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는 순찰활동에 대해서도 반려견이 참여하여 지역 치안을 위해 힘쓰고 있는 좋은 사례가 있기에 이에 대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칠곡경찰서는 반려동물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반려견의 일상적인 산책활동과 순찰활동을 접목한 주민 참여형 치안 프로그램인 ‘반려견순찰대’를 올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신청자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찰대원들은 반려견과 산책 도중 범죄의심 상황, 응급환자, 화재, 범죄 취약지역 등 발견 시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