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사회보장급여 수급자격의 적정성 확인과 복지재정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7월 3일부터 31일까지 수급자 264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인적정보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는 2025년 하반기(10월~12월)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앞둔 사전작업으로, 수급자의 가구원 변동사항과 부양의무자 정보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현행화하여 수급 자격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부정 수급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적정보 정비는 매년 1월과 7월, 연 2회에 걸쳐 진행되며, 대법원의 가족관계등록정보,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정보,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내 등록정보를 상호 비교하여 불일치하거나 변동이 발생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참고로 올해 상반기(1월)에는 수급자 214명에 대한 인적정보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인적정보 정비를 통해 수급자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복지재정 누수를 방지하여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위기가구 발굴도 병행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아이들의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출산통합지원센터 놀이방과 아이들행복꿈터 프로그램실의 환경개선 작업을 마무리했다. 먼저,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안계면 소재 출산통합지원센터의 베이비카페 내 아기놀이방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낡고 훼손된 바닥 매트와 벽 쿠션을 철거하고, 친환경 방염 소재로 된 새 매트로 교체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벽면에는 공룡 그림이 그려진 매트를 추가 설치해, 아이들의 시선을 끌고 흥미를 유도, 즐겁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꾸몄다. 개소 초기부터 시설을 이용해 온 지역 주민은 “오래된 매트가 새것으로 교체되어 훨씬 쾌적하고 깔끔해졌다”며 “공룡 그림이 있는 벽면 쿠션 덕분에 아이가 더 즐거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이 된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0년부터 운영 중인 보건소 내 ‘아이들행복꿈터’는 전문 어린이시설 위생관리업체를 통해 프로그램실과 아기놀이방에 대한 청소 및 소독․살균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관리 작업은 세균과 유해균 제거에 중점을 두어, 아이들이 보다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7월 9일, 전국 최초로 차세대 농업경영정보시스템 ‘농업e지’ 키오스크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농업e지 시스템의 본격 개통(7월 21일 예정)에 앞서, 현장에서 비대면 농업경영체 등록 기능의 실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점검하기 위한 첫 현장 검증으로 실시됐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조회하고 변경 신청을 시연했으며, 농식품부와 관련 기관, 시스템 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해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농업e지’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포함해 토지·소득·가축 정보 통합관리, 맞춤형 농업지원사업 추천, 온라인 민원 처리 등 다양한 디지털 농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통합 플랫폼이다. 특히 키오스크 기반 비대면 신청 기능은 고령 농업인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 최초로 ‘농업e지’ 시범운영을 수행한 만큼, 디지털 농정 전환을 선도하는 기초 지자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편의를 높이고, 농업 행정의 효율성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건전한 측량업 육성과 양질의 측량 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올 12월까지 도내 측량업체 339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공공측량업 112개소, 일반측량업 207개소, 지적측량업 20개소를 대상으로 대표자·상호·소재지·측량 장비의 법적 등록 기준 준수 여부, 기술 인력의 상시 근무 및 이중 등록 여부, 측량 장비의 성능검사 유효기한 경과 여부, 지적측량업체의 보증보험 설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방식은 사전 안내문과 함께 자체 점검표를 발송해 측량업체가 제출한 자체 점검표를 통해 법적 등록 기준 준수 여부를 1차 서면 검토하고, 등록 기준 미달 의심 업체와 점검표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 2차 현장 점검을 한다. 또한, 점검 결과 위반 여부가 경미 하면 즉시 시정토록 계도하고 법적 등록 기준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또는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지난해 지도·점검 결과 ▴등록 기준 미달 ▴변경 신고 지연 ▴측량 장비 성능검사 지연 등 5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등록 기준 미달로 적발된 1개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도는 7월 10일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농업과 재생에너지가 공존하는 ‘경북형 햇빛연금’을 목표로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개발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영농형 태양광 사업추진에 관심이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하여 설비용량 10MW 규모의 시범사업을 우선 시행하며, 장기적으로는 단지별 100MW 대규모의 발전시설을 구축해, 총 600MW 규모 정도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략회의에서는 21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군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화 방안, 주민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도는 지난해 4월 영농형 태양광 도입 계획 발표를 통해 사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한 바 있고, 영남대학교와 함께 영농형 태양광 표준모델 실증사업 공모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기조에 기반하여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농업인들의 영농소득과 햇빛연금소득 지원이 농가경제 활성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7월 10일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하고 그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인사결과는 아래와 같다.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 <2025년 7월 10일, 총 136명> ◇ 4급 승진: 3명 ▲어르신복지과장 직무대리 김희숙 ▲경제혁신추진단 권세안 ▲수자원관리과 양영준 ◇ 5급 승진: 30명 ▲예산담당관실 권오순 ▲위기관리대응센터 김경환 ▲문화예술과 박연정 ▲농업대전환과 이강미 ▲경제정책노동과 이덕우 ▲도시계획과 이우영 ▲경제혁신추진단 지주영 ▲아이돌봄과 한경남 ▲세정담당관실 정성문 ▲정보통신담당관실 박건남 ▲교통정책과 김영진 ▲회계관리과 유갑현 ▲에너지정책과 강황묵 ▲농식품유통과 김병삼 ▲스마트농업혁신과 이효준 ▲인재복지과 박소영 ▲산림소득과 이상환 ▲어업기술원 임후순 ▲환경관리과 정용철 ▲환경관리과 최창석 ▲도로철도과 김지찬 ▲재난관리과 박범동 ▲감사관실 유기권 ▲해양수산과 홍성진 ▲회계관리과 김현섭 ▲APEC준비지원단 운영지원과 백종민 ▲회계관리과 박동수 ▲디지털원예연구과 이지은 ▲풍기인삼연구소 장명환 ▲농식품환경연구과 정원권 ◇ 6급 승진: 34명 ▲정책기획관실 권오승 ▲항공산업과 권은지 ▲AI데이터과 김초혜 ▲농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안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기훈, 민간위원장 이재임)는 지난 7월 7일 안계면사무소 회의실(2층)에서 ‘사랑의 보행보조차 지원’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성금으로 운영되는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30가구에 보행보조차(실버카)를 지원해 자립적인 이동을 돕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전달식은 안계면 이장협의회와의 협력 아래 각 마을 이장들이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 실버카를 전달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진행됐다. 김재홍 안계면이장협의회 회장은 “어르신들이 실버카를 사용해 경로당이나 마을을 자유롭게 오가며, 이웃들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훈 안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늘 헌신해주시는 이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보행보조차 지원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가족센터(센터장 김수미)는 지난 7월 5일 의성읍온누리터에서 2025년 다목적교류프로그램 ‘다문화플리마켓’의 두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4월 열린 1차 플리마켓이 결혼이주민 및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대상 외국인 주민 셀러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2차 행사는 지역 청년 셀러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가족센터와 의성청년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단체 ‘의성만의’와 협업해 추진되었으며, 결혼이주민 및 외국인 주민 셀러 13명과 청년마켓 셀러 7팀(하람예술센터, 만영공방, 떡쑤니디저트, 틈, 히어로솜사탕, 땅콩캐리커처, 도동마을학교_학교분식)이 플리마켓에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캐나다, 태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한국)의등 7개국의 특색있는 음식과 함께, 뜨개 소품, 공방 체험, 캐리커처, 뽑기, 자세교정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수미 의성군가족센터장은 “2025년 다목적교류프로그램 ‘다문화플리마켓’은 오는 9월 올해 마지막 행사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7월 10일 경북도청에서 “경북 여성이 대한민국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의 첫 공식 대외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이복선 회장을 비롯한 도내 여성단체 리더 150여 명이 참석해 지방 중심의 새로운 국가 비전과 여성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특강에서,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이끈 ‘한강의 기적’이 수도권 중심의 모델이었다면, 앞으로는 지방이 주도하는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의 다음 50년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의 권역별 경제발전 전략을 소개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신산업 육성 방안을 연계하여 울진, 영덕, 포항 중심의 ‘에너지 관광벨트’ 조성, 산불 피해지역 생태관광 재생, 이차전지 산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현안과 실질적 전략을 연계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이복선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경북 여성 리더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깊이 반영되는 새로운 진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방 중심의 새로운 국가 전략을 이끄는 데 경북 여성이 앞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7월 10일, 중국 자매도시에서 파견되어 도청 및 의성, 청송, 영주 등 도내 주요 시군에서 근무 중인 교류 공무원과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담당자들을 도청에 초청해 간담회와 주요 시설 참관,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초청 행사는 경북도와 중국 자매도시 간의 교류 확대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교류 공무원들은 도청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경북도의 정책 추진 방향, 행정 운영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정 전반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이어 참가자들은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을 찾아 경북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지역 문화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이 어우러진 주왕산 일대를 둘러보며 경북의 자연과 정취를 체감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태헌 경상북도 외교통상과장은 “경상북도와 중국 자매도시 간의 활발한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지역 핵심 전략사업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대통령의 지역 공약 사업들을 우선 건의·실행하기 위해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회에 특별 건의했다. 7월 7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호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위와 지역 균형발전과 대통령 공약을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는 간담회에서다. 김학홍 부지사는 도정 주요 현안을 직접 설명·건의하면서,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교통·물류·산업 인프라,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영일만항 복합항만 확충, APEC 성공개최 등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공약의 국정과제 반영 추진을 우선 요청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지역 공약으로 제시한 바이오, 에너지, 모빌리티, 이차전지 등 경북 미래 전략 산업 육성, 지방의료 혁신과 의과대학 설립, 낙동강·백두대간 문화관광권 개발, K-콘텐츠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 구축, 사통팔달 도로철도망 확충 등 공약 실현을 위한 경북도의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관련 현안들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경상북도는 새 정부가 더 강조하고 있는 분권과 균형발전의 지역적 실현 전략 차원에서 초초광역 연계 협력 구상과 추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도는 전국적인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7월 7일부터 확성기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도내 야외 쉼터, 논밭, 비닐하우스, 관광지 등 야외활동을 하는 곳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예방 활동에 나섰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여름 전국의 기온이 지난해 기온보다도 더 높을 가능성이 크고 열대야 일수 또한 평년과 대비해 4~5일 많을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경북도 폭염일수는 2024년 33.9일, 열대야 일수는 15.9일로(역대 2위) 평년보다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선제적 폭염 대응을 위해 대책 기간(5.20~9.30.)을 당초보다 5일 앞당겨(5.15~9.30.) 운영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집중대응 기간을 애초(7.15.~8.14)보다 15일 확대 연장해(7.15.~8.31) 운영하는 등 폭염 대책 강화에 나섰다. 아울러 폭염 집중 대응 기간에 경북도는 22개 시군 중 휴가철로 인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예상되는 포항, 구미, 경산, 경주와 올해 초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본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드론에 확성기와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해 폭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도내 도로망 확충을 위한 국도․국가지원지방도 노선 승격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결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 노선을 비롯한 총사업비 3조 6천억원 규모 5개 노선 213.7㎞의 지방도가 국도․국지도로 승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도·국지도 노선승격은 5년 단위의 국가계획에 따라 결정되며 이번 노선승격은 2021년(1개노선 35㎞) 대비 5.9배로 증가한 것으로, 도는 2023년 4월 국토교통부에 노선승격을 건의하고, 그동안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11일 자로 고시되는 2025년 국도․국지도 노선승격은 전국에 국도 8건, 국가지원지방도 6건 등 총 14개 노선 총연장은 353.8㎞이다. 도는 이 가운데 국도 3건, 국가지원지방도 2건 등 5건 총연장 213.7㎞(총 연장 기준 60%)로 전국 최다 노선승격을 차지했다. 국도승격 3개 노선은 도에서 신공항 연계 교통망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김천 부곡~김천혁신도시~구미국가5산단~신공항~도청신도시 간 93.5㎞ ▴청송 현동~의성 춘산~신공항 간 59.3㎞ ▴영주 문정~첨단베어링국가산단~영주 상망 간 9.3㎞이며, 국가지원지방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산불 피해 지역을 확실하게 재창조하면, 제 암도 100% 나을 겁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암 투병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공식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7월 10일 오전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산불피해 재창조 본부회의’에서다. 암 진단 이후 1개월여 만에 공식 일정을 소화한 이 도지사는 이전과 다름없는 에너지로 회의 전체를 주도했다. 이날 회의는 3월 경북 북동부권을 휩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들의 복구 방향을 점검하고, 단순 복구가 아닌 ‘재창조’ 수준의 지역 재설계를 주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도지사는 서두에서 “이번 산불 피해는 단순히 원상복구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며 “도청 차원의 복구만으로는 부족하다.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근본적인 개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영덕군 노물리와 석리 일대는 이미 개발에 뜻을 둔 민간기업이 있다”며 “이 기업들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민간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또 “암세포가 1개월 만에 60% 사라졌다”며 자신의 건강 상태도 조심스레 언급했다. “몸이 아프다고 해서 도정을 멈출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노후 상수도 인프라 개선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의성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다. 이번 정비 사업은 금성면, 봉양면, 다인면 등 3개 공급권역에 걸쳐 총 69.1km에 달하는 노후관로를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유수율을 현재보다 높여 최종적으로 8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8만톤 이상의 수돗물 손실을 줄이고, 약 27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향후 6년간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이후 4년간 운영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13.5억 원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0%씩 투입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누수율은 대폭 개선되고, 절감된 예산은 상수도 시설 유지·보수 등 물 복지 향상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성군의 상수도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절감된 예산은 다시 군민께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사용하겠다.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